[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민의 더 나은 삶이야말로 시정의 최종 목표이자 시작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 등 지난 3년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먼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운영과 화재위험지도 제작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한 소방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국 최초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전국 최대 규모의 출산지원금 101억 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 운영,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등 결혼·출산·육아를 포괄하는 75개 사업에 4,269억 원을 투입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연간 900여 회의 공연·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면서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 화성FC 출범,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화성특례시는 전국 지자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출생아 수 전국 1위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정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제시하며 ▲일반구 설치 ▲동탄 트램 조속 추진 ▲교통망 확충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 ▲서해마루유스호스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타닉가든과 화성예술의전당 ▲화성중앙도서관 개관 등 굵직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조성, AI 첨단산업 투자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고도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결형으로 육성하고, 현재 20조 원을 넘어선 투자유치 성과를 25조 원까지 확대해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출범한 기본사회 전담조직을 통해 생애주기별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주거·노동·교육·돌봄·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다.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된다. 단, 신청자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거주요건이 충족되는 직계존속과 본인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직계존속 주민등록초본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신청자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이자가 입금돼,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에 문의하면 된다. 이자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 이자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5년 상반기 약 1만 9천 명에게 18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누적 수혜자는 43만 명, 총지원액은 313억 원에 달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시행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전체 학자금 대출이자 수혜자의 45.5%가 경기도 거주 청년일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26주기 추모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6년 전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비극을 함께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앞서 시는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씨랜드 화재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 당시 위치에 마련됐다. 추모공원은 576㎡ 규모로,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이 유가족을 위해 쓴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의 비문 등이 설치됐다. 이날 추모제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유가족의 추도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폐식 후에는 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헌화가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추모공원이 단순한 추모의 공간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시민의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오늘 제 꿈이 이루어진 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에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인사말에서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꿈 중 하나가 오늘 실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지만, 그동안은 주로 저나 도청이 결정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었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공론하고, 숙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한 기후도민총회의 제안들이 도청 집행부에서 결코 가볍게 다뤄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 자체로 큰 전환점이자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기후대응을 넘어, 시민의회가 더 많은 정책 분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경기도정 전반에 대해 시민의회가 운영되는 것이 제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기도가 선도해온 정책들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국정의 제1 파트너로서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 대응에 있어 중앙정부를 지원하고 견인하며 대한민국이 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전 법무부 장관)는 “도지사 말씀처럼 시민의회는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모임이자, 새로운 생각의 시작”이라며 “경기도의 기후도민총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모범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기후 대응이 퇴행했던 가운데, 김 지사께서 2024년 4월 RE100을 선언하고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기후정부’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정부(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으니, 그간의 정책들이 더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의 마무리에서 김 지사는 미국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집단지성’ 사례를 소개했다. “영국 플리머스에서 800여 명이 도살 직전의 황소 무게를 예측한 결과, 평균값이 실제 무게와 0.5kg 이내로 일치했다. 리프킨은 이를 ‘대중의 지혜’라 평가했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기후 위기의 해법은 집단지성에서 나온다”며 “기후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성공의 키는 결국 우리 시민과 국민 생활 속에 (정책이) 체화가 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것”이라며 “그것을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조용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누가복음 15장 [잃은 양을 찾은 목자 비유]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 비유]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 비유]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믿음의 능력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장16절 암에 걸려 고생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다 해봤지만 도저히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우연히 새로 개발된 항암제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암에 효과가 있다는 기적과도 같은 치료제라는 광고였습니다. 남자는 주치의를 찾아가 자기가 본 항암제를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직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차피 별 차도가 없던 터라 주치의도 남자의 동의를 받고 투여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약을 쓰고 나서 암세포가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던 중 이 항암제를 테스트하던 FDA에서 “암세포에 아무런 효과 없음”이라는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를 본 순간부터 남자의 암세포는 다시 늘어났습니다. 아무 효과 없는 약이었지만 그 약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서 암세포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1957년에 일어났던 크레비오젠이라는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의 실화입니다. 믿음의 힘은 이토록 강력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믿느냐보다 무엇을, 누구를 믿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믿을 수도 없고, 믿음을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가짜 진리가 판을 치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 유일한 진리이신 구세주 예수님만을 믿으십시오. 살면서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주님, 매일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굳건하게 자라나게 하소서. 아멘!" 진정한 충성 외국의 한 유명 기업의 입사면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지원자 중에서 2명만 후보로 선발됐습니다. 면접관은 ‘회사를 위한 충성심 테스트 3가지’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테스트는 유리창이 깨지고 서류들로 어지럽혀진 사무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열쇠를 잃어버린 방 안에 있는 서류를 어떻게든 가져오는 테스트였는데 이 테스트까지는 둘 다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테스트는 길 가던 할머니의 품에서 서류봉투를 빼앗아오는 테스트였는데 한 명은 성공했지만 다른 한 명은 차마 할 수 없다며 포기했습니다. 면접관은 세 번째 테스트를 포기한 사람을 최종적으로 뽑으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는 어떤 일에 충성해야 하는지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을 때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주님께 충성하는 삶을 삽시다. 진리의 기준이 되는 말씀을 통해 바르게 분별할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구하십시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기관은 용인특례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재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잘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안전예산 운영 적절성, 재난유형별 위기관리와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관리 대응 체계 유지와 재난관리 정책 추진,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43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어떤 것에서도 ‘미흡’이란 평가를 받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재난 예방과 대응에 힘을 모으고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보강조치등을 성심성의껏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대부동 지역 성장관리계획의 운영상 개선 사항과 세부 기준 정비를 위한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부동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계획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지난 1월 대부동 녹지지역 내 23개소, 총 9,712,7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의 변경은 없으나, 기존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해석상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문구와 용어를 주로 정비했다. 우선, 전면공지 확보 기준이 과도하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련 기준을 조정하고 전면공지 조성 예외 대상을 신설하는 한편, 전면공지 확보 및 조성 시 적용 가능한 인센티브 항목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당초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상인 ‘개발규모 2,500㎡ 이상으로서 진입도로를 연장 35m 이상 개설하는 경우’ 대상 기준을 폐지해 대규모 개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이밖에 ▲‘건축물 형태(지붕)에 관한 계획 준수’ 인센티브 적용 기준 완화 ▲‘도로 기부채납’ 인센티브 비율 상향 ▲‘도로확보 인센티브’ 적용 기준 추가 명시 ▲단독주택의 권장 지붕형태인 ‘경사지붕’의 범위 확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상 기준 완화 ▲해석상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문구·용어의 정비 등을 담았다. 이번 변경안은 향후 주민 열람과 함께 관계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과를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대부동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민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수집·검토해 최종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 1948년생, 당신의 경험치가 빛을 발할 것이다. 1960년생, 작은 바램은 조만간 이루어지니 신경 쓰지마라. 1972년생, 숨은 매력이 이성들에게 발산되는 날이다. 1984년생, 성에 차지 않더라도 당분간 만족하고 자중해라. 1996년생, 동쪽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소띠: 현상 유지에 신경을 써야 될 하루이다. 1949년생, 흔들리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다. 1961년생, 걱정이 있어도 가급적 내색을 하지마라. 1973년생, 첫인상이 중요하다. 외모에 신경써라. 1985년생,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1997년생, 답답했던 일이 조금씩 풀릴 기미가 보인다. ◆범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수용해야 한다. 1950년생, 엄격함보다는 인간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 1962년생,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도록 지인과 상의해라. 1974년생, 각종 문화공연에 가거나 쇼핑을 하게된다. 1986년생, 모임의 초대가 예상되니 과음에 주의해라. 1998년생, 거울 앞에서 외모를 체크해라. ◆토끼띠: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1951년생, 건강에 좀 더 유의하고 술은 멀리 해라. 1963년생, 자기 색깔을 가져야 어떤 대처도 가능하다. 1975년생, 새로운 일의 도모를 제안 받는다. 1987년생, 마음에 안들어도 환한 표정을 잃지마라. 1999년생,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을 해주어라. ◆용띠: 사사로운 욕심만 버리면 성취되는 시기이다. 1952년생, 금전이 오가는 계약관계는 꼼꼼히 살펴야 한다. 1964년생, 둘 만의 비밀은 끝까지 지켜야 된다. 1976년생, 나쁜 사람과 어울리면 쉽게 물들기 마련이다. 1988년생, 너무 신중하면 자칫 기회를 잃을 수 있다. 2000년생, 항삼 등잔 밑이 더 어두운 법이다. ◆뱀띠: 막혔던 운이 술술 풀려 길운이 찾아든다. 1953년생, 그동안 숨겨왔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라. 1965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77년생, 계획을 세웠으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라. 1989년생,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 긴 안목이 필요하다. 2001년생, 조금 늦거나 못해도 좋다는 생각을 가져라. ◆말띠: 주변 사람들에게 자애심을 베푸는 운이다. 1954년생, 오늘은 큰이익을 위해 준비하는 날이다. 1966년생,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이 없으니 움직여라. 1978년생, 감정에 이끌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1990년생, 마음이 들뜨고 어수선해지니 감정 조절에 힘써라. 2002년생, 욕심이 커지면 시야가 좁아진다. ◆양띠: 새로운 만남을 소중히하고 마음을 활짝 열어라. 1955년생,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1967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1979년생, 부모님의 조언을 들으면 별문제가 없다. 1991년생,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까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라. 2003년생, 공격이 최선의 수비일 것이다. ◆원숭이띠: 노력한 보람이 있다. 이제부터는 적극 나설 때이다. 1956년생, 안과 바깥 일 모두 막힘이 없고 평안하다. 1968년생,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지혜를 발휘해라. 1980년생, 실수를 해도 당당해라. 큰문제는 아니다. 1992년생, 때에 따라서는 다소 편법도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2004년생, 갈 길이 머니 서둘러서 출발해라. ◆닭띠: 긍정적인 사고로 자기 본연의 임무를 지켜라. 1957년생, 높은 집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1969년생, 쥐가 창고에 든 격이니 재물이 쌓일 것이다. 1981년생, 처음엔 힘이 드나 점점 형통해질 것이다. 1993년생,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잃고 난 후 후회할 운이다. 2005년생, 조용한 흐름 속에 변화가 생기는 하루이다. ◆개띠: 눈을 크게 뜨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1958년생, 친인척간의 불화가 다소 해결될 수 있다. 1970년생, 일보다는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얻는 것이 많다. 1982년생, 방송매체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994년생, 주위를 잘 살펴보면 도움을 줄사람이 많다. 2006년생, 감정에 빠져 돌출행동을 하는 것에 주의해라. ◆돼지띠: 환경 정리에 집중하면 성공으로 연결된다. 1959년생, 적게 투자해서 크게 벌 수 있는 운이다. 1971년생, 전화나 편지로 희소식을 접하겠다. 1983년생, 물적으로 정신적으로 얻는 것이 많아서 여유를 갖게된다. 1995년생,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2007년생, 용기는 있으나 방법을 모르니 답답하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도일보 원수연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9일 남양주시 수동감리교회(담임 안은덕 목사)에서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연합회 소속 11개 교회가 함께 참여해 국내 위기아동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 캠페인을 겸한 나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찬양사역 40주년을 맞이한 최인혁 목사와 찬양 사역자 장한이 사모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하나님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형숙 남양주시청 문화교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복콘서트를 통해 기쁨과 회복, 소망이 넘쳐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은 “월드비전의 나눔 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기대한다”며 지역 현안인 387지방도(가곡리~운수네거리) 자전거 도로 및 인도 완공 계획도 함께 전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의 따뜻한 연합으로 국내 위기아동은 물론, 해외 아동들에게도 생명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회복의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World Vision)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가난과 질병, 학대, 재난 등 위기에 처한 아동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교육·보건·식수·생계 및 아동보호 분야의 통합적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월드비전은 특히 국내 위기아동 지원과 해외 아동 정기결연, 긴급구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책 자문, 대외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시장은 “정원은 이제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자산”이라며 “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민간 앱 연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공공자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검색화면 세분화와 전면 확대 배치, ‘내 예약 현황’ 및 ‘내 관심 자원’ 바로가기 추가, 전체 화면 스크롤 적용 등으로 맞춤형 예약 환경을 제공하며, 우리은행 모바일 앱 ‘WON뱅킹’을 통해서도 공공자원 예약을 할 수 있다. ‘경기공유서비스’는 회의실·체육시설 대관을 비롯해 생활 공구·불법 촬영 탐지기·휠체어 대여, 공공 텃밭 및 무료 법률 상담 신청 등 각종 도내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이 활용 중이며, 회원 가입자 수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지난해 경기공유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도민 의견을 반영해 13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 구성과 검색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공공자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민간 앱과의 연계도 추진했다. 기존에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을 통해서만 회의실, 축구장 등 공공시설을 예약할 수 있었지만, 지난 27일부터는 우리WON뱅킹 앱에서도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예약이 가능해졌다. 박성환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누리집과 민간 앱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으로 도민이 공공자원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서비스 이용 환경을 다양화하고, 도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신읍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6월 중 완료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포천시 신읍동 일대를 재정비해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읍동은 포천시청 등 행정 중심지가 인접한 지역임에도, 신시가지 개발과 노후화된 주거․상업시설로 인해 원도심 기능이 약화됐다. 이로 인한 상권 침체, 고령화 심화,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누적돼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새로운 시작, 신(나는) 읍(邑) 만들기’를 비전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공간 조성, 공동체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울림센터Ⅰ․Ⅱ 조성 ▲포춘(FORTUNE) 길막 스트리트(STREET) 특화가로 조성 ▲청년가게 & 다문화샵 운영 ▲실버힐링센터 운영 ▲빈집철거 및 집수리 지원 ▲이야기 안심마을 조성 ▲도시재생대학 등 마을역량 강화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사업참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 단계까지 설명회·간담회·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어울림센터Ⅰ은 방치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인일자리 상담, 코워킹 스페이스, 공동작업장 등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어울림센터Ⅱ는 공유상가, 문화예술 창작공간, 스타트업 지원센터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읍동의 낙후된 생활환경과 부족한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공공기능과 상권이 회복되고, 도시 전반의 활력과 정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니어층의 사회참여 확대, 청년과 다문화 주민의 일자리 창출, 세대 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신읍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져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내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기도형 사업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27일 리빙랩 사업으로 2025년 행궁동 공유냉장고 35호점 활성화 방안 ‘골목길 북적북적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부추전을 부쳐서 공유냉장고에 가득 채우고, 골목길을 지나가는 마을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공유냉장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23일 총무기획분과 위원들과 통장들, 마을주민이 참여한 ‘리빙랩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과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리빙랩 기획단은 공유냉장고를 채워줄 음식점을 찾아가 공유냉장고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유냉장고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주변 음식점과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다회용기를 전달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공유냉장고 활성화에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일부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해 5일간 공유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소비되는 시간과 사용 인원을 체크하며, 음식물 소비량을 체크하는 실험을 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용기 회수율 실험도 하기로 했다. 공유 냉장고를 운영하는 남수연화경로당 이용재 회장은 “아침에 가득 채워둔 음식과 물품들이 오후에 보면 없다”면서 “그만큼 많은 이웃들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을 했다. 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황철성 이사장(행궁동 주민자치위원)은 “우리 조합에서는 좋은 취지의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행궁동 공유냉장고 35호점’을 위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 등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해 오고 있다”면서 “공유냉장고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지역 민심을 훈훈하게 밝혀줄 수 있다면 행궁동은 물론 수원시 전체가 조금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눔과 기쁨,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수원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의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6월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출자 할 수 있게 되었으며 GH는 이를 기반으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12만 6천㎡, 3만 8천 평) 및 건물 등으로 기준가격은 약 1천90억 원이다. 향후 용도지역 변경 등을 고려한 추정가격은 감정평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 및 임대주택 등을 도입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덕원·과천·광교·용인·판교를 연결하는 ‘경기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남부권역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도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GH와 협력해 향후 감정평가, 실시설계,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민간기업 유치 및 연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일자리와 주거, 여가, 돌봄 등 도민의 삶에 밀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회타운’의 제1호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3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