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향후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추진과 수소 산업 육성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택수소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기업의 역할과 사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 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 도시 등 수소 기반 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특히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청정수소 기반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의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소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공부문 최대 규모(7톤/일)의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해서 수도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보급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2024년 흑자전환을 이루며 수소경제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수소의 생산에서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생태계 확산의 최적의 역량을 갖춘 도시로서, 향후 수도권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 지정을 통하여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함께 대한민국 수소경제 도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추진단을 ‘한국청정수소포럼(가칭)’으로 확대·발전시켜 평택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대학·연구기관·정부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대비 개선된 공영장례 추진 성과를 평가했고, 용인특례시는 공영장례의 혁신적 정책과 성과를 거두면서 상을 수상했다. 협약 장례식장에서 무연고자 공영장례를 진행해왔던 용인특례시는 존엄한 추모의식을 마련하기 위해 ‘공영장례 서포터즈’ 제도를 올해 도입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고령층의 경험을 활용해 내실있는 추모의식을 마련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포터즈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려하고, 대리상주 역할과 추모사 낭독을 담당한다. 올해 총 42건의 공영장례에 참여했고,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는 사회적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정책이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차별없이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영장례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9개 시군 버스정류소 43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43곳 모두 보도·차도 높이 부적정 등 법적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수원·화성·시흥·의정부·김포 등 9개 시, 경기도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 정류소는 합동 점검 시군 정류소 중에서 임의로 선정했다. 점검 항목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6개로 점검 대상 43곳 가운데 6개 항목을 모두 지킨 곳은 하나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도와 차도의 높이 차이가 15cm 이하여야 하는데 4곳이 그 이상이었고, 정류소 내 휠체어 회전반경(1.8×1.8m 이상) 및 진출입 공간(0.8m 이상)을 확보하지 않은 곳도 24곳이었다.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점형블록’을 설치하지 않거나 불량인 곳이 35곳,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의 음량 안내가 미흡하거나 조회 버튼이 1.2m 이내의 높이로 설치하지 않은 곳도 25곳이었다. 구도심과 농촌 지역 정류소의 경우 인도 폭과 주변환경의 구조적 한계로 시설개선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점검 결과에 따라 도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음량 조정 및 점자블록 보완 등은 조치하도록 했다. 신규 정류소는 설계단계부터 법적 기준을 반영하고 협소 구간은 맞춤형 설계를 적용하는 중·장기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담당자 대상 이동편의시설 전문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사전·사후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시설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관행 경기도 버스관리과장은 “버스정류소는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공시설”이라며 “작은 개선이라도 현장 체감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30일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도시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이용 시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교통・체육・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항을 제안했다. 안양도시공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호계체육관・호현복합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호계체육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많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로 이용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1월 석수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야구장이 연말 준공되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가능한 체육 환경 구축이 ‘함께 사는 도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임대주택도 언급됐다. 한 청년이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계획을 묻자 최대호 시장은 “오는 2033년까지 약 3,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보넨’이라는 공공주택 모델을 본 적이 있는데, 다양한 좋은 사례를 참고하며 청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올해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의 청년주택이 공급됐으며,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도 모집 중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입주자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한 절차가 있다 보니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가 많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혜택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착한 수레’도 법정 대수보다 많은 42대가 운영 중으로 14년 동안 5만건이 이용됐으며, 지난해부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가 탈 수 있는 ‘바우처 택시’도 69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애경 장애인 활동보조사는 “착한 수레가 없었다면 교통약자분들의 이동이 너무 힘들 었을 것 같다”며 “착한 수레의 차량이 늘어나서 병원 등으로 이동 환경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여성 전용 야구강습반을 운영하는 석수체육공원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 중인 시민들도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수영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안양시민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고, 수영하는 동안은 여러 가지 고민이 사라진다”며 “강사님들이 자세도 봐주시고, 회원들과 함께 하다보면 수영이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호현복합청사에서 여성 풋살 수업에 참여 중이라는 한 수강생은 “코치님과 강습을 받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함께 땀 흘리는 팀원과 유대감이 커지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10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구장을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안양에서 정규 규격의 구장에서 여성 야구 강습이 열린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3년간 안양에 살면서 ‘여가 생활까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와 교통, 체육, 복지는 따로 떨어진 정책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흐름”이라며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자세로 함께 행복한 안양, 살고 싶은 안양 꼭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H, 내부 심사 과정을 거친 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31일 화성특례시와 LH는 지난 7월 31일 재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 사업과 관련해, 10월 30일 접수 마감 결과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고려대의료원(고려중앙학원), 리즈인터내셔널(주), 우미건설, 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동은학원), 에스디에이엠씨(주), 호반건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동탄2 신도시 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지역사회 공헌 방안, 친환경 조성 계획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유치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하여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해주길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빠른 시일 내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개발 구상 ▲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1월 중 우수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절차와 토지 매매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세상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자신을 돌아보자. 48년생, 자식 중에 효자가 나겠구나. 60년생, 서로의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다. 중개인이 필요하다. 72년생, 조금만 인내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 84년생, 자존심에 얽매여 기회를 놓치지 말라. 96년생,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라. 소띠 : 귀인이 앞을 다투어 도와주는구나. 성공을 거두리라. 49년생, 상대를 쉽게 생각하지 말라. 상대도 나만큼 알고 있다. 61년생, 특별한 어려움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루리라. 73년생, 실망이 크겠으나 인내하라. 결실이 더욱더 커지리라. 85년생,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지 말라. 97년생, 할 일이 많아 아침부터 바쁘다. 범띠 : 재물의 이익이 크고 명예가 올라가는 하루이다. 50년생, 일진이 열리는 시기이므로 사방에 기쁨이 생긴다. 62년생, 크게 일어나게 된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라. 74년생, 찾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눈에 보이지 않는구나. 안정하라. 86년생,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나가니 주위 사람들이 따르는구나. 98년생, 기다리던 사람에게서 연락이 없어 답답하다. 토끼띠 : 앞뒤를 잘 가려야 성공할 수 있다. 51년생, 소송은 불길하다. 타협하라. 63년생, 주위 상황을 살피면서 보조를 맞춰라. 75년생, 중요 결정을 혼자 하지 말라. 배우자와의 불화가 생긴다. 87년생,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다. 서쪽이 길한 방향이다. 99년생, 유행성 질병에 주의하라. 용띠 : 마음을 바르게 쓰면 큰 복을 받을 수 있다. 52년생, 산야에 봄이 돌아오니 그 빛이 새롭다. 64년생, 바른 자세로 일을 꾀하면 집안에 재물이 쌓일 것이다. 76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취하면 성공한다. 88년생, 머무르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라. 00년생, 밖으로만 나가려고 하지 말고 집안에 있어라. 뱀띠 : 발전 일로에 들어섰다. 윗사람의 자문을 받아 실행하라. 53년생, 목과 관련된 질병과 계절 질병에 주의하라. 65년생, 생각하지 않던 곳에서 희망이 생기고 활기를 찾게 된다. 77년생, 독단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하라. 89년생, 출세나 진급 수가 보인다. 01년생, 빠른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느림의 미학. 말띠 : 특이한 지혜와 재치로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된다. 54년생, 상대의 변덕이 심해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구나. 66년생, 흑백을 가리기는 힘들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라. 78년생, 일복이 많아 건강을 잃을 수 있으니 쉬었다 가라. 90년생, 사랑하는 이가 있으나 부모들이 반대하는구나. 02년생, 모르는 것이 약이 될 것이다. 양띠 : 모든 일에는 이치가 있는 법. 순리에 역행하지 말라. 55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된다. 67년생, 정신은 풍요한데 물질은 빈곤하구나. 79년생, 동북방에 귀인과 재물이 있다. 91년생, 오늘은 아무 근심 없이 지나게 되리라. 03년생,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주위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원숭이띠 : 뜻을 이루려 하는데 누군가 음해하려 하니 주의하라. 56년생, 운때가 좋지 못하니 매사에 신중하라. 68년생, 계약이나 매매는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80년생, 뜻을 이루기 어려우니 먼저 마음의 평안을 찾자. 92년생, 고열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을 다스릴 때이다. 04년생, 모르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하루가 뿌듯하다. 닭띠 :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도전하라. 57년생, 바라는 바가 너무 크다. 인생사 욕심낸들 무슨 소용인가? 69년생, 스스로를 위로하라. 81년생, 상대가 먼저 화해를 요청하는구나. 받아들여라. 93년생, 가까운 사람과 갈등이 생긴다. 고집을 버려라. 05년생, 늦은 시간의 외출을 삼가라. 개띠 :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법. 주위와 협동하라. 58년생, 무작정 벌인다고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70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다. 82년생, 주위 사람과 상의하여 함께 도모해야 한다. 94년생, 사기를 당하거나 속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06년생, 오늘의 땀이 내일의 살이 될 것이다. 돼지띠 : 안일한 행동은 삼가라. 주색을 조심할 때이다. 59년생, 고집부리지 말고 주위를 돌아보아라. 71년생, 조금 잘 풀린다고 방탕하면 쓰겠는가? 자중하라. 83년생, 미래가 불투명하고 마음이 답답하니 위태롭다. 95년생,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것은 이루겠다. 07년생, 잊고 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쁘구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9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가족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보훈단체 회원, 보훈가족, 수원시의회 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립합창단·경기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정다경·양하영 등이 공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라며 “이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받들어 나가며, 국가보훈대상자들께서 존경받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퇴직 후 가장 큰 불안은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돈이 돌던 리듬이 멈췄기 때문이다. 매달 급여가 들어오던 계좌가 조용해지는 순간, 사람들은 숫자보다 ‘흐름의 부재’를 먼저 느낀다. 여전히 통장에 퇴직금이 남아 있어도 마음은 불안하다. 익숙했던 현금의 순환이 끊기면 삶의 리듬도 함께 멈춘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24)」에 따르면 60대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으로, 50대의 63% 수준에 그친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가입자 중 절반만이 연금을 받고 있으며, 평균 수령액은 62만원이다. 연금 개시 전 공백기(55~64세)엔 지출이 소득의 112%에 달해 이미 적자로 전환된다. 여기에 부모 돌봄, 자녀 결혼, 의료비 등 예기치 않은 지출이 겹치면, 흐름은 금세 마르고 불안은 커진다. 이처럼 은퇴의 위기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흐름이 관리되지 않아서 생긴다. 금융감독원 「금융생활조사(2024)」에 따르면 은퇴자 10명 중 4명이 “예상치 못한 지출로 예산이 붕괴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40% 이상이 의료·돌봄비용을 이유로 꼽았다. 정년 이후 삶이 불안정한 이유는 자산의 크기가 아니라, 돈이 순환하지 않는 구조 때문이다. 퇴직 이후의 재무설계는 ‘자산관리’보다 ‘현금흐름 설계’가 먼저다. 필자는 컨설팅 현장에서 “12개월 현금흐름표” 작성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다. 소득·지출을 월 단위로 구분하고, 고정비와 변동비, 예기치 않은 지출 항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도록 한다. 핵심은 ‘소비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고정비를 월소득의 60% 이내로 줄이고, 변동비는 필요에 따라 조정하며, 마지막으로 6개월분 생활비를 위기버퍼로 확보해야 한다. 이 단순한 습관이야말로 불확실한 미래를 지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패다. 고정비는 삶의 골격이다. 주거·통신·보험·교통비 등은 최소화하되, 예기치 않은 의료비나 가족지원비를 위해 ‘6개월 버퍼 자금’을 따로 확보해야 한다. 가계의 안정은 총액보다 ‘예측 가능한 흐름’에 달려 있다. 변동비는 지출 항목의 의미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비용이 나의 다음 생애 단계에 어떤 가치로 남는가’를 묻는 순간, 지출은 전략이 된다. 또한 은퇴 이후에는 소득의 다변화가 필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가구 소득 중 연금이 57%, 근로 17%, 사업 14%, 기타 12%를 차지한다. 여기서 근로·사업 소득이 30% 이상을 유지해야 삶의 리듬이 유지된다. 이를 위해 프리랜스, 지역멘토, 강의, 사회공헌형 활동 등 작더라도 ‘정기적 흐름’을 만드는 직무 설계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니라, 돈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도 흐름 중심의 지원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예상서비스, 금융감독원의 재무진단 시스템을 통합해 ‘12개월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기반의 개인별 재무코칭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한 자산 안내가 아니라, ‘소득의 리듬’을 함께 설계하는 정책으로 진화할 때 제도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된다. 이제 독자에게 묻고 싶다. • 나는 지난 1년 동안 월별 소득과 지출의 흐름을 기록해본 적이 있는가, • 고정비와 변동비의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 예기치 못한 지출에 대해 최소 6개월치의 버퍼 자금을 마련해두었는가, • 연금 외 근로나 활동 소득이 전체 소득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가, • 그리고 나는 지금 돈을 단순히 모으는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흐르게 만들고 있는가. 이 다섯 질문 중 두 가지 이상이 ‘아니오’라면, 당신의 현금흐름은 이미 멈춰 있을지 모른다. 퇴직 후의 안정은 재산의 많고 적음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얼마나 건강하게 순환하느냐의 지속성에서 결정된다. 돈이 돌면 마음이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면 계획이 다시 돌아간다. 자산은 언젠가 줄어들겠지만, 흐름은 관리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은퇴는 소득의 종료가 아니라 삶의 리듬을 다시 설계하는 기술의 시작이 될 것이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로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은 A건설업체에 농수로 개선 건으로 전화했다며 위조 명함을 보낸 후 접근했다.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에 앞서 다른 급한 사안이 있다며 다른 업체 자재를 대신 구매하고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A건설업체는 5,750만 원을 송금했으며, 사칭범이 추가 대납을 요구하자 경기도종자관리소에 관련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와 유사한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 사칭 사건이 총 5건 발생했으며, A건설업체를 제외한 다른 곳은 사전에 신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칭범은 경기도 도정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을 사용하고, 허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했으며 실제 근무하지 않는 직원의 이름을 넣었다. 도는 피해 사례 접수 직후 피해업체에 경찰 신고를 안내하고, 최근 5년간 경기도종자관리소 계약업체 35곳을 전수조사해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최근 공직자를 사칭해 물품 대납이나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수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도청 직원 사칭 건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확인된 금전적 피해사례다. 서기천 총무과장은 “도청 공무원이 업체에 직접 연락해 거래를 요청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공공기관 명의의 공문이나 명함을 받을 경우, 반드시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가지고 있는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이 경기 해양과 평택 항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는 제부마리나와 전곡마리나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다양성과 범위를 넓히고, 축제 기간 외에는 ‘천해유람단(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항만 인프라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벨트 조성과 지역 특화형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국화도 등 경기도 바다에 속한 우리 시의 해양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성특례시를 경기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 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국 방콕,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된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기업 1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81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태국 방콕에서는 총 85건 상담을 통해 1,0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고, 이 중 85건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83건의 상담을 통해 1,18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 중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수처리 설비,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총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안산시 소재 환경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제조하는 ㈜미리코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관계가 끊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기도의 지원 사업으로 동남아 수출길을 다시 뚫을 수 있었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해군에 직접 납품하는 거래처를 만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 것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수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 소재 스마트 초음파 검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쿠기 관계자는 “해외 전시나 상담회에 직접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현지 시장의 흐름을 몸소 느끼고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며 “통상촉진단에 참가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도 얻고 양질의 바이어를 만나 해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질 정화·녹조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 수원시 소재 코리아엔텍(주)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통상촉진단 지원 사업으로 만난 바이어는 방콕시청에 납품이 가능한 기업이며 향후 1년 이내에 방콕시청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속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는 수처리·폐기물 처리·신재생에너지·대기환경 등 친환경 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화와 산업화, 녹색전환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 통상촉진단 지원을 통해 도내 환경산업 중소기업이 유망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향후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추진 중인 동남아 시장은 향후 수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골로새서 2장에서 바울은 올바른 기록론에 근거해, 당시 골로새 교회를 어지럽히던 각종 이단 사상들(세상 철학, 율법주의, 천사 숭배, 금욕주의)을 비판하고 경고하고 있다.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새 사람]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진리의 실천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야고보서 2장14절 성도의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던 남자는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어떤 삶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삶입니까?” 목사님은 먼저 오늘 식사를 잘했는지 물었습니다. “네, 때에 맞춰 잘 먹었습니다.” 목사님은 다음으로는 직장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물었습니다. “오늘 만나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마지막으로 가정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집안일을 돕고 있습니다. 방금도 아이들을 씻기고 성경까지 읽어주며 잠을 재우고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역으로 남자에게 질문했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왜 저를 찾아왔습니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계속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신 하루하루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 그런 삶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주님, 오늘 하루를 보내는 곳이 바로 사역의 장소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목숨을 걸고 지켰던 것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1장12절 윌리엄 틴데일 목사님은 종교개혁 당시 모든 사람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번역했습니다. 다음은 틴데일 목사님이 성경에 관해 생전에 했던 말씀들인데, 이 말들을 통해서 성경 번역에 목숨까지 걸었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모국어로 된 성경 없이는 제대로 된 성도를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율법은 모든 사람들을 죄 아래 두게 해서 입을 막게 하는 자물쇠이고, 복음은 이 자물쇠를 열고 나오게 만드는 열쇠이다. 이것이 율법과 복음의 핵심이다.” “훗날 내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내 양심을 거슬러 하나님의 말씀을 한 글자도 바꾼 적이 없고 의심한 적이 없다는 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옥에 갇히면서도, 죽마고우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틴데일 목사님은 번역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화형을 당하면서까지 “영국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는 말을 남기고 소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류를 구원할 길을 보이는 유일한 안내서입니다. 이 진리에 목숨을 건 성도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받은 복음도 아직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말씀을 깨닫고 진리를 전하기 위해 희생한 선인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목숨을 다해 말씀을 믿으십시오. 말씀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귀하게 여깁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믿음의 선배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남부청사에서 중국 사천성 청두시 교육 최고 책임자인 스빈(石斌) 총독학(차관급)을 비롯한 교육국 정책 핵심 인사들에게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4일부터 양일간 운영하는 ‘웰컴 투 경기교육 연구 페스타(FESTA) 2025’에 참여를 희망하고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한 청두시 교육국 요청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두시 방문단을 대상으로 ▲ 경기도교육청 교육연구회 운영 ▲ 경기교원 디지털역량강화 과정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등 핵심 교육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수원외국어고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청두를 사랑한 시인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의 ‘좋은 비는 때를 안다(好雨知時節)’는 구절을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김 부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수업, 프로젝트·탐구 수업, 다문화·다언어 역량 교육이 세계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청두시 교육국과 함께 이 흐름을 더 넓고 깊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향후 청두시 교육국과 ▲교사 상호 방문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 이후 대륙을 넘나드는 국제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대륙 국가와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네팔 등에 이어 이번 중국 청두시 교육국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경기교육은 세계적 교육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장현주 오산시 환경과장은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체내로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겨울철 특별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불법 현수막 ZERO!’ 캠페인을 전개하고, 강력한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아파트·상가 분양 등 상업적 목적의 불법 현수막이 급증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행정력을 투입해 근본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평택시는 광고물 관리 부서(읍면동 포함) 및 매년 초 위촉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 명예시민감시단’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단순 정비에 그치지 않고, 불법 현수막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상시로 빈틈없는 불법 현수막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불법 현수막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