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2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달려온 3년이었다. 19만 시민과 함께한 시간이야말로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민선8기 3년간의 성과로 142개 공약 중 101개 과제를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1.1%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미래 100년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특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구리테크노밸리와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역시 중점 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일 경신교차로(양주시 남면 경신리 11-14)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는 5일부터 ‘국지도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지도39호선은 양주시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기능 핵심도로로서, 그 간 도에서는 해당노선의 교통정체 해소, 지역주민 이용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사업 3개소를 추진해 왔다. 이 중,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공사’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총 5.7㎞ 구간 왕복 4차로 확포장, 교량 4개소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 1,28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구간은 북부지역 파주, 동두천과의 지역 연계성 기능 회복과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목적으로 개통 이후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 연결 및 GTX-C 노선 덕정역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 산업단지(검준, 은남, 홍죽 등)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국지도39호선에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인 장흥~광적(공사중, L=6.3㎞), 부곡~부곡(설계중, L=2.5㎞) 사업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 등 법제처 기관연계과정을 통한 경기도의회 맞춤형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자치법규 입안원칙 ▲자치법규 입안실무 ▲지방자치법 해설 등이다. 법제교육은 경기도의회가 급격하게 변하는 입법환경에 맞춰 법제처와 법제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4월에는 법제처를 직접 방문해 실무진과의 기관연계과정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번 법제교육은 경기도의회가 광역의회 가운데 전국 최초로 법제처와 연계해 실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법제업무를 담당하는 의회사무처 공직자에 대한 자치법규 입법역량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법적 전문성을 키워 향후 각종 조례 제‧개정 등 의원 입법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분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회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일본 지방정부 간 협력 사업을 비롯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한일관계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고는 했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최근에 한일관계가 아주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어서 기쁘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수상이 지난번 다자간회의에서 만나서 좋은 관계의 지속과 발전에 대한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만큼 일본과의 경제 협력을 포함해 인적 교류라든지 투자, 문화 교류 모든 면에서 더 활발한 확대가 있기를 기대하고, 대사님이 큰 역할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제관계가 아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제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협력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새 정부와 일본 정부, 경기도와 일본이 함께 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해 총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정책 홍보사업’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가운데, 방학 중 소득이 끊기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비로 20만 원만 일괄 지급하는 등 비상식적 예산 사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시사통신,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각종 ‘교육정책 홍보사업’에는 총 40억 원 이상이 편성되었으며, 상당 부분이 영상물 제작, 언론 홍보 대행, 대외 이미지 제고용 브랜딩 작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방학 중 소득이 끊기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비로 20만 원만 일괄 지급하는 등 월 100만 원이 넘는 공공근로자 생계지원비와 커다란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여름방학 두 달간 40만 원으로 어떻게 생활하란 말인가”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설상가상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폭서기에는 냉방용 전기세를, 혹한기에는 난방용 전기세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도교육감의 교육 현장의 목소리 보다는 자신의 재선에만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 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동탄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법을 뛰어넘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이 법보다 우선인데 화성시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물류센터 건립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오산시와 협의를 해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탄과 오산은 젊은 도시로, 학생과 어린이가 많은 곳인데, 하루 1만 5천 대에서 2만 대에 이르는 화물차가 도심을 오가는 것은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안전을 빼놓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그걸로 끝인게 아니다. 화성시와 오산시, 그리고 사업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화성시장님은 가만히 있어도 오산시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들어주니까 좋은가? 그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해선 안된다. 정치를 떠나서 지자체장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지자체장을 하는 것이니 하루빨리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서 1일 개최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토지를 매각한 경기도시공사와 LH, 최초 물류센터 용도 지정을 한 국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생부터 2001년 7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7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3분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정도와 관계없이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 청년복지팀(03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의 3년 도정에 대해 ‘일 잘했다’는 평가가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변은 70%에 달했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만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긍정 답변의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26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3기 신도시 후속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가 사업시행자 간 지분 정리가 해결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고, 7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에 약 12.7㎢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대표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6만 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약 16만 7,5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일원에 약 5.98㎢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4만 818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약 98,8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업들은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기본협약은 각 사업시행자 간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온(On)-안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일 오전 상록구 해솔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상록구청,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시교육지원청, 상록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함께 참여해 통학로 안전 계도활동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안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일단 멈추기’ ‘신호 지키기’ ‘스마트폰 안하기’ 등 보행안전 실천 수칙을 전파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스쿨존 일단 정지’ ‘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운전 매너를 계도하며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 안산 히어로’ 복장을 착용한 시민 안전지킴이들이 등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형 캠페인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히어로 복장을 입은 캠페이너들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스쿨존 안전 수칙을 교육했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히어로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1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등 6개 영역에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1위 성과를 거뒀다.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6년 ‘맘대로 A+ 놀이터’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맘대로 A+ 놀이터’는 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2010~2024년생)를 위해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돌봄시설은 물론, 도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공공·민간 공간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신규 설치 시 개소당 최대 4억 원, 기능보강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5:5 비율로 분담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금까지 21개 시군, 41개소에 놀이터 설치를 지원했다. 특히 보육,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부서가 칸막이를 넘어 협력한 결과, 부서 구분 없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설치돼 현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5년도 사업 역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되었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