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장암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5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곁에 돌아온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늘 9일 오후 5시 30분, 장암 아일랜드 캐슬 지하 1층 실내 워터파크에서 '장암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 재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워터파크의 시설 재운영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도의원, 어퍼스트리트먼트 대표,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순서로는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소외계층 대상 워터파크 이용권 전달식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7만 원 상당의 워터파크 이용권 1천 장이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으로,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돋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암 아일랜드 캐슬은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바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 레저시설로,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와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수도권 북부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레저 명소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장암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가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손잡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설립한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영국 식품환경청(FERA)이 주관한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는 식품 분야 국제 분석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가 참여해 분석 능력을 인증받는 권위 있는 시험이다. 올해 평가는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 검출 정확도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4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단 25개 기관만이 통과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성남센터는 2023년 식품 성분 분석(이화학), 2024년 미생물 분야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합격함으로써 화학과 미생물 전 영역에서 국제적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문성은 지역 식품기업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 4년간(2021∼2024년) 센터를 통해 274개 성남기업이 총 7890건의 미생물 및 식품 성분 분석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약 3억5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제품 개발 및 품질 측정 지원도 1151건에 달해, 기업의 제품 신뢰도 제고와 시장 진입 가속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80종의 분석 및 개발 장비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 덕분이다. 센터는 ▲식품 분석 ▲제조시설 환경 모니터링 ▲제품 개발 등 전 과정에 걸쳐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영양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 확보나 작업장 내 유해요소 점검 등은 시간과 공간 제약이 큰 식품제조 소공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평가에서 3년 연속 합격한 것은 센터의 시험·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분석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굴포천 맨홀 안에서 노동자가 “가스가 있다”는 마지막 외침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 뒤를 따라간 동료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되었다. 이들의 작업 환경에는 기본적인 유해가스 측정 장비도, 안전 교육도 없었다. 더욱이 이 현장은 원청에서 재하청, 그리고 또다시 재재하청을 거쳐온, 이른바 ‘3중 하청’ 구조였다. 사망한 노동자가 일한 곳은 계약서상 어디에도 이름이 명확히 기재되지 않은, 비용의 끝자락에 놓인 ‘최종 수급자’의 작업장이었다. 이는 예외적인 비극이 아니다. 건설, 플랜트, 지하 설비 등 위험한 노동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서 이와 같은 3중 하청 구조는 관행처럼 굳어져 왔다. 재하청이 이루어질수록 안전은 멀어지고, 책임은 아래로만 전가된다. 발주처는 ‘직접 시공이 아님’을 이유로 책임에서 물러서고, 원청은 하청 계약서에 ‘안전 책임은 하청에게 있다’는 문구 하나로 면책을 시도한다. 그러나 위험은 결국 가장 낮은 곳에서 터지며, 그 대가는 목숨이라는 가장 고귀한 비용으로 치러진다. 2025년 7월, 인천 계양구의 맨홀 안에서 벌어진 참사 사고로 밝혀진 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지리정보 구축사업은 지역 측량업체에 발주되었고, 이 업체는 사업을 비공식 하청 형태로 또 다른 소규모 업체에 넘겼으며, 결국 실제 작업을 수행한 기업은 대구에 있는 소규모 기술사무소였다. 이 같은 구조에서 사업 예산은 최초의 2억 8천만 원에서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실 작업자에게 지급된 공사 단가는 시장 평균의 60%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에 쪼인 구조는 필연적으로 안전을 희생시킨다. 가스 측정은 생략되고, 산소마스크 지급은 없었으며, 감독자는 현장에 없었다. 맨홀 아래에서는 국가의 법과 제도가 ‘도달하지 않는 영역’이 된 셈이다. 유사한 구조는 전국 곳곳에서 반복된다. 2023년 부산 해양배관 공사에서도 재재하청을 받은 소기업 소속 노동자가 질식사한 바 있으며, 당시 원청은 “직접 고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발주처 동의 없는 재하도급을 금지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형식적인 계약 조항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감사원이 2024년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안전관리 실태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10건 중 6건 이상이 실제 하도급 구조와 계약서상 구조가 일치하지 않았으며, 3중 하청 이상이 이뤄졌음에도 감독 당국은 이를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43%에 달했다. 즉, 제도는 있으나 실행이 없고, 감독은 있으나 실질이 없는 것이다. 해외는 다르다. 독일은 하청 단계가 2단계를 초과하면 원청이 법적 책임을 전적으로 지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공 공사의 경우 계약 이력을 모든 단계에서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정부가 직접 노동감독관을 파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에는 원청 책임자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 회피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런 제도가 효과적인 이유는 단순히 강한 처벌 때문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책임을 나눌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변화를 위한 단초는 존재한다. 2025년 국회에서는 발주처 1차 책임 명문화와 다단계 하도급 제한을 골자로 한 「산업안전책임강화법」이 발의되었으나, 관련 이해관계자의 반발과 이견으로 계류 중이다. 더 늦기 전에 이 법의 취지를 살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치가 필요하다. 첫째, 공공 발주사업의 경우 하청은 최대 2단계까지만 허용하고, 그 이상은 금지해야 한다. 둘째, 공사비 원가 및 계약 이력을 단계별로 전자공개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해야 하며, 허위 기재 시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셋째, 발주처는 계약과 무관하게 안전사고 발생 시 1차 민형사 책임을 지는 구조를 법제화해야 한다. “가장 값싼 비용은 결국 가장 비싼 희생으로 돌아온다.” 이 말은 산업 현장의 현실을 관통하는 진실이다. 3중 하청의 구조는 단지 노동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책임의 최종 시험대다. 이제는 묻지 말고, 바꿔야 한다. 지금도 누군가는 이름 없는 계약서의 맨 끝에서 일하고 있으며, 다음은 그가 될 수도 있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바둑협회, 수원팔달 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23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및 수원시 초중학생 바둑대회'가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 수원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150명, 초중학생 1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부문은 최강부, 갑조, 을조, 병조, 정조, 초급부, 여성부 등 치수제로 하고 기준과 급수는 대한장애인바둑협회의 급수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각 부와 각 조의 우승자 및 8 등 까지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장애인부에 한해 장애인 선수와 보호자 1인에게는 중식이 제공된다.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032 865 1962로 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찾은 곳은 ‘양서면 청계리 54-1’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의 종점인 상징적인 곳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는 패밀리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황이 너무나 명백하다. 특검은 누가(Who), 왜(Why), 어떻게(How) 이런 일을 만들어 지난 3년을 허송세월하게 했는지,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줬는지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특검에 의해)출국금지된 어떤 야당인사는 야당탄압이라고 얘기한다. 어불성설이다. 야당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그동안 김건희 일가가 양평군민을 탄압한 것이다.”라면서 “필요하다면 경기도가 자료의 임의제출까지 해서라도, 특검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히는데 선제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제는 원안대로 빨리 추진하는 것이 답이다. 제대로 된 사업이 빠른 시간 내에 속개되도록 경기도는 적극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알려진대로 해당사업의 원안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27.0km구간(4~6차로)입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해당노선이 정권 출범 직후 돌연 변경(2022년 5월 변경안 최초 등장)됐습니다.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국민혈세인 사업비도 1000억원 가량(원안 1조 7694억원, 변경안 1조 8661억원) 늘어났습니다. 강상면에는 김건희 일가의 토지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윤석열 당시 대통령 처가의 땅값 상승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갔습니다. 그러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자체를 ‘백지화’시켜버렸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국민의 몫이었습니다. 무책임함을 넘어 무지막지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도는 그간 김동연 지사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세 번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장관의 횡포와도 같은 백지화 결정 직후 첫 번째 입장문을 내어 사업 백지화의 철회를 촉구했고(2023년7월12일), 두 번째 입장문에서 원안 이행(2023년8월3일)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지난 3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공식사과, 원안추진, 해당의혹에 대한 ‘(국토부 자체) 감사가 아닌 수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을 취재하러온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검수사 등과 관련해 문답을 나눴는데, 특검 수사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말하지만 특검이 ‘누가,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그와 같은 것들이 밝혀지도록 경기도는 자료의 임의 제출을 포함해서 할 수 있는 협조를 다 하겠다. 예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권력을 도구로 해서 사익을 채우고,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채우려다 벌어진 일이 아닌지, 그를(사익을) 위해서 정부 기관과 관련된 여러 단체들이 함께 협조 내지 사주한 것인지 특검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 비단 서울~양평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다시는 국민의 세금을 써서 우리 국민들, 도민들께 피해가 가는 일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이번에 진상규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 사안에 대해 새 정부와 어떤 식으로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원안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계까지 염두에 둔 아주 합리적인 안이다. 이 사업에 이미 60억 넘게 예산이 반영됐지만 논란이 되면서 한 해는 불용이 됐고, 다음 한 해는 아예 그 예산이 삭감됐다. 경기도는 새 정부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라던지 또는 관련 부처와 협의해서 당초 안대로 빠른 시간 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지나는 원희룡 전 장관 출국 금지 등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특검이 주요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시킨 조치는 타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은 정말로 특검에 수사 협조를 해야 한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 양평군 일부 관련있는 고위공무원들 모두가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 무엇이 잘못됐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전직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현장 채용에 그치지 않고,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관련 직업군 소개와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전직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1천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채용설명회 ▲채용관/홍보관 ▲취업준비관 ▲일자리체험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담당자가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발전재단 등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창업, 복지, 금융 관련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친화형 일자리 정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5070job.com) 또는 전화(1660-3352)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작성,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 등 모든 절차가 현장에서 지원된다. 기타 박람회 관련 문의는 5070 일자리박람회 운영사무국(1660-3352)에서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1964년부터 1974년 사이 출생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부터 60세에 진입하고 있다”며 “954만 명에 달하는 이 세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으로,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의 고용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가복음 23장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 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6 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 앞에 서시다]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숨지시다]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살아나시다]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한 분을 섬기는 기쁨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시편 62장6절 일본의 기독교 인구는 아주 적다고 합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무신론자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전 국민의 15%만이 자신이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과와는 사뭇 다르게 미신과 관련된 미풍양속을 따르는 사람들은 매우 많습니다. 사실상 생활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일본 전역에는 12만 개의 신사가 있고, 존재하는 신이 800만 개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신마다 한두 가지씩 싫어하는 음식이나 행동이 있습니다. 사당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미신을 따르며 이 계율을 지키곤 합니다. 일본의 신학자인 우치무라 간조는 어린 시절부터 종교에 관심이 많아 일본에 존재하는 모든 신을 믿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800만 개나 되는 신의 계율을 다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800만 개의 계율을 어기면 800만 개의 저주를 받기 때문에 우치무라는 청소년 시절 항상 근심과 걱정 속에서 살았습니다. 훗날 주님을 만난 우치무라는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 하나님이 주신 계명만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수많은 신을 믿어도 얻지 못했던 평안과 행복이 주님을 믿고 나니 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전인적인 구원과 자유를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마스터키라고 부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마스터키인 예수님을 만나고, 오직 예수님만 섬기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기쁨과 은혜가 우리 안에 늘 임하도록 예배합시다. "주님, 다른 어떤 신, 우상이 아닌 오직 살아계신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아멘!" 마음을 나누라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친구는 ‘말로만 소통하는 친구(Say to Say)’입니다. 가끔 만나면 서로 근황이나 묻고 세상 돌아가는 잡다한 이야기를 하다가 기약 없이 헤어지는 친구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머리로 소통하는 친구(Head to Head)’입니다. 잡담을 넘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입니다. 지금 빠져 있는 문제나 고민 등도 서로 편하게 묻고 도와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친구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친구(Heart to Heart)’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여도 다 같은 친구가 아니듯이 성도 간의 교제에도 말을 넘어선 머리, 머리를 넘어선 마음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독일의 작가 실러는 진정한 친구는 기쁨을 2배로, 슬픔은 절반으로 덜어준다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너무도 중요하기에 ‘지혜의 서’인 잠언에도 친구에 대한 말씀이 11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보람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동역자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상대방에게 그런 동역자가 되십시오. 주님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친구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있는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우승컵 봉납식을 개최했다.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앞두고 열린 봉납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전국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축구 유망주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선수들은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둬 용인의 명예를 높이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고의 결과를 거둬 용인을 빛낸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한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바라고, 이번 대회 우승 경험이 그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 K2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창단을 진행 중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은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구단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프로축구단을 좋은 구단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소속 선수들은 빠른 공수전환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전통의 강호 한양공고를 결승에서 4-1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내년부터 K2리그 참가를 앞두고 창단을 진행 중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은 완성도 높은 유소년 시스템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고, 성공적인 구단 운영과 선수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팀에서는 우수한 기량을 자랑한 선수들의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팀의 주장인 장현준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시영 선수는 공격상, 골키퍼 변지환 선수는 GK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에는 정보빈 선수가 선정됐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단을 우승으로 이끈 박재철 코치와 방형곤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고학년부 대회인 ‘제49회 문체부장관기 축구대회’에 참가한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고학년은 16강에서 패배해 아쉽게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좋은 경기력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면서 향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정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 완료 후 6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선임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 후 임시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늘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알이(RE)100 대응전략' 주제 특강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세계적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모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한 기업탄소액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지역 내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협회장 이준기)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차원과 제14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2025 안산시 인구주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기업 대표로 구성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선언문을 통해 ▲임직원 삶의 균형 존중 ▲육아·돌봄 제도 적극적 활용 지지 ▲소통·배려가 일상화된 조직 문화 확산 등 구체적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김지윤 USTORY연구소 소장이 ‘일·가정 양립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니 방심하지마라. 1948년생, 혼자라고 너무 힘들어 하지마라. 1960년생, 대중교통에서는 오해 받기 쉬우니 행동에 주의해라. 1972년생, 창작의 고통을 느끼게되니 머리가 아프다. 1984년생, 아군과 적군이 잘 구별되지 않으니 조심해라. 1996년생,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소띠: 승부를 걸 때는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걸어라. 1949년생, 주변에서 말리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 1961년생, 막혔을 땐 예전 자료나 사람을 찾아봐라. 1973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찾기 어려우니 포기하는 것이 좋다. 1985년생,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있는 법이다. 1997년생,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범띠: 관계의 처세술이 필요한 하루이다. 1950년생, 깊은 잠을 못자니 몸이 무겁고 아프구나. 1962년생, 쓸데없이 나서지말고 모르는 척해라. 1974년생, 동쪽으로 이동하면 귀인을 만나게된다. 1986년생, 과거의 일이나 옛사람이 그리워지는구나. 1998년생, 심신이 지쳐있으니 충전의 시간을 가져라. ◆토끼띠: 기다리는 연락이 늦어지니 애가 타는구나. 1951년생, 작은 차이가 승패를 결정하는구나. 1963년생, 당장을 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거짓말을 하지마라. 1975년생, 호흡기 관련 질병에 주의해야한다. 1987년생, 다른 사람이 다한 일에 이름만 올리지마라. 1999년생, 주변 사람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용띠: 버릴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야한다. 1952년생, 이것저것 하기보다 우선 하나를 제대로 해야한다. 1964년생, 자신도 모르게 나가는 지출이 있으니 잘살펴라. 1976년생, 자신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 1988년생,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지마라. 혼란만 생긴다. 2000년생, 작은 일에 주저 말고 목표달성에 전념해라. ◆뱀띠: 경쟁자의 능력을 인정해주면 마음이 편해진다. 1953년생, 고생 뒤에 찾아오는 기쁨과 결과라 더욱 기쁘다. 1965년생, 부정한 생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라. 1977년생, 시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니 신경쓰지마라. 198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니 아픔이 두배이다. 2001년생, 방법이 없다면 사람을 믿고 기다려라. ◆말띠: 너무 앞만 보지말고 가끔은 뒤를 돌아봐라. 1954년생, 보이지않게 자신을 믿고 지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1966년생, 우연하게 길에서 행운을 만나는구나. 1978년생,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니 미리 신경써라. 1990년생, 시작만하면 일사천리인데 시작하기가 쉽지않다. 2002년생, 무모함과 용기는 다른 것이니 주의해라. ◆양띠: 씨를 뿌리고 때를 기다릴 줄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5년생,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해라. 1967년생, 미루었던 일이 벅차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1979년생, 하나를 얻으려다 열을 얻게되니 기쁨이 배가된다. 1991년생,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라. 2003년생, 말 때문에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니 주의해라. ◆원숭이띠: 새로운 것을 용기있게 받아들여야한다. 1956년생,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같아 슬프구나. 1968년생, 작은 약속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정성을 다해라. 1980년생, 노력없이 요행만 바라고 있으면 될 일도 안된다. 1992년생, 주변 눈치나 생각을 걱정말고 소신껏 결정해라. 2004년생, 손발을 잘 씻고 몸의 청결을 유지해라. ◆닭띠: 작은 불씨가 큰 화가 되니 매사 주의해라. 1957년생, 오늘의 아픔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 1969년생, 용기와 지혜 중에 오늘은 용기가 필요하구나. 1981년생, 고정관념을 버리면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다. 1993년생, 망신수가 있으니 이성의 유혹에 주의해야한다. 2005년생, 길게 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것이다. 1958년생, 너무 무리해서 능력 이상의 것을 욕심 내지마라. 1970년생,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니 신중해라. 1982년생,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지루하구나. 1994년생, 상대의 말 속에 뼈가 있으니 신중 해야한다. 2006년생, 남들이 안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 ◆돼지띠: 강한 의지가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1959년생,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주어라. 1971년생,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한다. 1983년생, 고집 부리지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한다. 1995년생, 듣기 거북하고 싫은 소리에 귀를 열어야한다. 2007년생, 두개를 합하여 하나로 만들어라.
수원시, 구체적 자료 부족하거나 후손 없는 독립운동 인물 찾아 포상 신청 횃불시위 주도한 김노적, 선각자 이현경, 일제 치하 옥고 치른 5인 등 2010년 이선경부터 2024년 홍영유·한인택까지…수원 출신 13인 서훈받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지역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 ‘김노적’과 국내외 항일 활동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는 ‘이현경’은 아직 국가의 포상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수원의 항일 인물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최근 김노적과 이현경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부족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그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부족한 자료와 사라진 행적을 보강해 포상 신청 구체적 자료가 부족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인물의 대표적인 수원의 독립 인물로는 김노적과 이현경이 있다. 김노적(1895.~1963.)은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수원중고등학교인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초등과와 고등과를 다녔는데, 당시 소장(교장) 겸 소감(교감)이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었다. 은사와 제자로 만난 이들은 1919년 만세 운동을 수원에서도 일으키기로 했고, 김세환은 김노적을 만세운동 인원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정오에 시작하려던 만세운동 계획이 발각됐다는 정보에 따라 시위는 저녁때 방화수류정 앞에서 횃불시위로 대체됐다. 이때 주도자로 체포된 김노적은 심한 고문과 구타를 당해 머리 한쪽이 함몰되고, 왼쪽 손목이 거의 으깨져 불구가 됐다. 이후로도 김노적은 기차로 통학하던 수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원학생친목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등에서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는 한편 신간회 수원지회 창립회장으로 사회운동을 이끌었다. 1941년 일제의 탄압이 심해져 교직을 그만둔 뒤 중국으로 떠났다가 1945년 해방 뒤 귀국해 10여년간 투병생활 끝에 1963년 사망했다. 수원시는 향토사 자료 등을 추가해 올해 김노적에 대한 포상을 신청했다. 이현경(1899.~미상)은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의 언니이다. 1899년 4월 수원면 산루리에서 이학구의 장녀로 태어난 그는 수원사립진명여학교를 졸업하고, 1914년 관립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했다. 1917년 졸업을 한 뒤 잠시 경남 밀양에서 교원 생활을 하다가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다. 만세운동 2주기이던 1921년 3월1일 동경 히비야공원에서 140여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펼쳐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체포됐다. 약 11년간 일본에서 지내며 삼월회 등 여성운동 단체 활동을 했다. 귀국 후에는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해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며 근우회 활동에 주력했다. 이후 일제 탄압을 피해 남편 안광천과 중국으로 망명, 1930년대 초까지 김원봉과 함께 북경에서 활동한 흔적이 남았다. 하지만 이후 행적은 물론 생사 조차 확인되지 않아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수원시는 이현경의 항일 행적을 밝힐 수 있는 재일 조선인 관계 자료 등을 근거로 포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5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흔적 발굴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인 2025년 추가로 포상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들은 주로 독립 및 민족 운동을 하다 체포되고 그로 인한 판결문이 남아 있어 공적 확인의 근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문용배(1916.~미상)는 수원군 성호면 오산리 출신이다. 용산공작소 직공으로 일하던 중 조선공산당재건운동(경성콤그룹) 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1937년 5월 수감됐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약 2년여의 옥고를 치른 뒤 1939년 4월 14일 출감했다. 윤경의(1893.~미상)는 수원군 서신면 매화리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인물이다. 그러나 1937년 전시 체제기 일본군이 진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금고 6월을 선고받았다. 임학수(1923.~미상)는 수원군 반월면 출신이다. 경기중학교 학생이던 1940년 사회주의 활동을 하면서 조선인해방동맹을 조직,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았다. 정재억(1910.~미상)은 수원군 송산면 지화리가 본적이다. 전남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에 다니며 일제에 반대하는 동맹을 조직해 활동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학교 선후배 학생들과 민족차별교육·식민지노예교육에 반대하다가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최병두(1925.~미상)는 수원군 음덕면 남양리 출신으로 1939년 4월 경성부 수송공립심상소학교를 졸업했다. 1941년 서울의 일본고주파중공업주식회사에 취직하려다가 일본인과 조선인을 차별하는 것에 항의하며 회사 변소에 ‘천황은 빠가야로우(바보같은 놈)’이라는 낙서를 해 징역 2년을 받았다. ◇수원의 독립 인물 찾기 ‘잊지 않는 수원’ 수원시는 수원 출신 또는 수원에서 독립운동이나 항일운동을 한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흔적을 찾아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인물의 명예를 밝힘으로써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과 포상 신청의 역사가 십수년에 달할 정도로 수원시는 오랜 시간과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수원시의 지원으로 포상된 독립운동가는 13명에 달한다. 수원시가 후손을 대신해 포상을 신청함으로써 사라질 뻔했던 13명의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기록에 남게 된 셈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발굴의 중심축이다.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찾아냈다. 첫 결실은 2009년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김향화가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이었다. 이어 2012년에는 이선경의 독립운동 행적과 순국 사실을 확인해 애국장 포상을 이끌었다. 수원시는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숨겨졌던 독립운동가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히 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7년에는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년 동안 수원학연구센터와 함께 전문 조사를 거쳐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13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국가보훈처 등 관련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여러 증언 자료를 분석해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19년 15명의 포상을 신청해 9명이 업적을 인정받았고, 2022년에도 7명의 포상을 신청해 지난해 2명이 추가로 서훈을 받았다. ◇홍영유, 학생들의 독립 정신 깨우는 격문을 배포하다 수원시 신청으로 지난해 애족장을 받은 홍영유는 1911년 1월 수원 서신면 전곡리 출신이다.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3년 반제·반전을 선전하는 격문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홍영유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해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고,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려 했다. 권우성과 함께 ‘노동자농민과 근로학생제군’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작성해 2월3~4일 이틀 동안 450여매를 인쇄한 뒤 2월5일 밤 11시쯤 학교에 이를 배포했다. 함께 격문을 만들고 배포한 동지들과 치안유지법과 출판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한인택, 항일 의지 전파하고 투쟁하며 민족의식 고취 수원시의 포상 신청으로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인택은 1913년 4월 수원면 남창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서울 경성농업학교에 재학 중 비밀결사 활동을 하며 독립 의지를 떨쳤다. 학생이었던 한인택은 ‘소척대’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 표면적으로는 독서회였으나 민족주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비밀출판물 ‘소척’을 발행해 항일 사상을 전파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모임이었다. 총 18명이 가담한 모임에서 그는 병사부장을 맡아 투쟁에 관한 일을 총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척대 사건으로 체포된 그에게 검사는 징역 1년형을 구형했지만,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으며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도 기존 1,415명에서 3,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등록 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다만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의 기능제한 배변 36점과 배뇨 24점 이상)와 중증 와상장애 확인서에 기저귀나 흡수용 패드의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일상생활동작검사서 제출이 면제돼 진단서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분기별로 구매영수증을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매월 기저귀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8만 원 구입시 4만 원을 지원받으며, 월 12만 원 구입시 최대 한도인 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대소변흡수용품은 단순한 위생용품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필수품”이라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기사화한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일부 언론이 객관적 자료나 구체적 증거 없이 ‘익명 제보’ ‘전언’ 등을 내세워 시 공직자에 대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가짜 뉴스가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함께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공갈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현재 이 같은 일부 언론의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한 저널리즘 위기 시대에 ‘참 언론’과 ‘참칭 언론’을 구분하는 것이 저널리즘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자세이며 언론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의 책무”라며 “저널리즘을 망가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사이비 매체의 행태에 철퇴를 가하는 것이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