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시, 2025년 제12회 청렴대상 시상식 개최

우수부서 시상, 우수사례 공유 및 내년도 청렴 실천 의지 다져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관에서 ‘제12회 안성시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청렴행정 실천에 기여한 우수부서 시상과 함께 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장’을 시작으로 ‘안성맞춤 청렴1번지 안성시’, ‘더 나은 내일 풍요로운 안성’을 주제로 3부로 나누어 안성시 청렴영상 상영 및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청렴대상은 청렴교육, 청렴노력, 자율적 내부통제 등 3개 분야 7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부서별 ‘1인 1시책’을 핵심 목표로 총 52개 부서가 160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추진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청렴 행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시상결과 최우수상(△하수도과△안성2동), 우수상(△도서관과△건축과△서운면), 장려상(△토지민원과△산림녹지과△대덕면), 청렴도약상(△상수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안성2동은 ‘청렴보물찾기’, ‘부패사격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렴 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점이 주목받았으며, 하수도과는 청렴 UCC 제작을 통한 내부 인식 개선과 함께, 공기업 윤리경영 헌장 제정, 지출 및 계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부서 관계자는 “청렴을 특정 업무가 아닌 일상의 기준으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내년도 청렴 실천 다짐의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규정이나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과 실천이 모여 하나의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며, 앞으로도 청렴 실천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