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 어려움 환경 속에서도 헌신한 사회복지인들에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기태)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국힘·파주1) 부위원장과 김용성(더민주·광명4)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힘·안양4)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장은 “사회복지는 정량적으로 평가될 수 없는 가치이고, 하루하루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딛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노력이 복지의 진짜 가치”라며 “고령화와 돌봄 수요의 증가 등 새로운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활동이 더 넓고 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자신을 희생하는 힘든 현실과 부딪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사회복지인의 헌신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자부심을 가질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025 안산페스타 제2회 기업인의 날 기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에는 디퍼, 김연호, 청춘소년단이 출연하며, 기념식에서는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시상과 기업 발전 유공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펼쳐지는 슈퍼콘서트 무대에는 god 유닛 '호우', 화사, 거미, 다이나믹 듀오, 전유진, 임한별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으며, 화려한 불꽃 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은 안산 경제의 근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지난해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슈퍼콘서트가 기업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어울려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an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안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당 2매씩 배포된다. 추첨 결과는 9월 24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을 주말과 야간까지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으로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은 기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김포만화도서관은 김포시 최초 만화특화도서관으로 다양한 만화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간 확대 운영으로 직장인, 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의 생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만화도서관(031-5186-4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이근배 기자]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약 5,000여 명의 향우와 내외빈이 함께 한 가운데 성료됐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 및 광주전남 지역 출향민뿐 아니라, 정계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고향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이개호, 박홍근, 신정훈, 윤병태 나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장흥군과 향우회의 끈끈한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70년 동안 고향과 출향민을 잇는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장흥군은 '노벨문학도시', '물·건강·치유의 고장'으로서 향우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군은 행사장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향우와 방문객들은 기부제 참여 방법과 사용처에 대해 문의하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퍼레이드, 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향우와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이 마련됐다. 김 군수의 참석과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장흥군의 대외협력 강화 및 향우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하며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를 타고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북부 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며 세 가지 특이점을 제시했다. 우선 김 지사는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보통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겠다”며 “두 번째는 개발을 먼저 하고 길을 내는 게 아니라 길부터 내겠다. 이제까지의 개발을 하고 교통을 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국민 펀드가 들어갈 것이다. 아마도 적정한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도로를 가지고 국민 펀드를 하는 건 최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 힘으로 해내겠다. 교통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한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 506억 원 규모의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형태로 2034년 개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문산, 서울~양주, 세종~포천, 하남~남양주~포천 등 남북축 고속도로 4개와 연계한다. 주요 지점 나들목도 조성해 경기북부 공간구조를 기존 4개 격자형에서 8개 격자형으로 세분화해 지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고속도로에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기존 자유로, 강변북로, 하남~남양주~포천 등 서울강북과 연결되는 경기북부 순환망 역할도 기대된다. 경기북부 지역 간 이동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고양시 원당동~남양주시 진접읍 구간의 경우 기존 국도 등을 대신해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통행거리가 78㎞에서 51㎞로, 통행시간이 2시간 22분에서 44분으로, 통행속도가 33㎞/h에서 68km/h로 각각 개선된다. 이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 관광지 접근성 확보, 물류비용 절감 등이 예상돼 약 2조 2,498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와 9천65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되, ‘도민 펀드’를 도입한다. 민간 수익 독점 구조에서 벗어나 도민이 쉽게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재정 투입 부담은 최소화하고, 민자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전망이다. 도는 민간 투자사(도민 펀드 운영)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기본계획 고시,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34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 돌봄(위탁) 비용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석 연휴 기간(2025.10.3.~10.12.)에 한해 일반시민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은 명절·휴가 등 장기간 부재 시 시에 등록된 관내 동물위탁관리업체 139개소에서 위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시에 주소지를 두고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대상이 제한됐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인 경우 1박 기준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 1만 5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인 최대 4박 5일간 이용 시 각 12만 원과 6만 원 한도 내에서만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위탁 대상은 추석 명절 기간 전에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1인당 1마리까지만 지원되며, 관내 등록된 동물위탁관리업체(139개소) 이용 시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뒤, 반려동물 소유자 또는 위탁관리업체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화성시청 동물보호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보호자가 장기 부재 시 반려동물을 집에 홀로 두지 않고 위탁관리업체에 맡기도록 유도해, 동물복지 향상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혜정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반려동물을 위탁하는 경우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심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무료 집중상담을 한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은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계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권리 구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대표전화(8030-4541)로 연락하거나,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gg.go.kr/nodong)에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노무사를 배정해 임금체불 청산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방문상담도 한다. 수원역, 의정부역, 춘의역에서 찾아가는 임금체불 집중상담도 진행할 예정으로 상세한 일정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단순 법률 상담을 넘어 고용노동부 진정 등 권리 구제 절차 전반을 적극적으로 조력할 방침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임금은 노동의 정당한 대가이자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집중 상담과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통해 단 한 명의 노동자라도 체불임금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린도전서 3장 [하나님의 동역자들]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일만 번 감사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역대상 16장34절 일본의 해군 장교 가와가미 기이치는 전역 후 고국에 돌아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그를 향해 “당신 부대의 군인들이 무능해 전쟁에서 진 거 아닙니까?”라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당하는 멸시와 천대로 얻은 마음의 병은 어느새 육체의 병이 되었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마비되어 목 아래로는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검사를 해봐도 이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정신과 의사인 후치다가 가와가미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장교님, 정말 병이 낫고 싶으십니까?” "이 병만 나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가와가미의 대답을 들은 후치다는 “하루에 일만 번씩 감사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가와가미는 처음에는 살기 위해 “감사합니다”를 매일 반복했는데 어느새 감사하는 마음이 샘물처럼 솟아났습니다. 매일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가와가미는 덕분에 가정도 화목해졌고, 몸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감사를 일만 번씩 반복하던 어느 날 가와가미는 아들이 건네주는 과일을 받으려다가 거짓말처럼 온몸의 마비가 풀리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감사는 우리 마음에 심는 꽃의 씨앗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베푸실 수 있는 최고의 큰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셀 수 없는 은혜를 우리 삶에 베풀어 주신 전능하신 주 하나님 아버지께 매일 최고의 감사를 올려드리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아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주님,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주님의 큰 뜻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주님 덕분에 코로나19 발생 후 우리 사회를 휩쓴 이슈 중에 ‘덕분에 챌린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수개월 동안 땀을 쏟아가며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시작된 작은 사회 운동입니다. SNS 등에 특정한 손 모양의 사진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글을 함께 올리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면 그 사람이 이어서 같은 사진과 글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챌린지’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의료진에 이어 소방대원, 각종 불치병을 앓는 환자에 대한 감사와 공감을 나누는 운동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덕분’은 ‘덕을 함께 나눈다’는 뜻의 한자어입니다. 나에게 은혜와 도움을 베푼 사람에게 쓰는 말로 이 열풍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유지되기 위해서 매우 많은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됐습니다. 평범한 하루의 삶을 위해서도 많은 사람의 도움과 은혜가 필요한 것처럼 구원받은 우리의 새로운 삶도 전적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혼자 간직하지 말고 날마다 간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십시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고 누려야 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의 삶을 통해 전하십시오. 오늘 나에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합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충훈동 둔치주차장에서 2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으로 훈련의 실효성과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 실시된 경기도의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 직원 비상소집 응소를 시작으로, 기관장 중심 도상연습과 화생방 대응 실제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 능력 제고가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에는 비상대비연습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교육실적·기반조성·기관장 관심도·협력체계·우수사례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점검한 것으로, 68개 전 안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교육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 역량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3대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안양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15일 경상북도 울진군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보유한 수소 산업 기반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에 상호협력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미코파워,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평택도시공사 등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경기 평택 청정수소 생산·공급허브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수도권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와 브레인시티산업단지 일원 약 59만 평 부지에 2033년까지 총 3조 3899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울진군은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 단지인 한울원자력본부를 보유한 에너지 중심도시로, 원자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전해(물·전기분해) 공정에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청정수소 실증화 센터의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역량과 울진군의 청정수소 생산 역량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특화단지 조성 협력 ▲청정·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전주기 산업 공동개발 ▲기업 유치 및 투자 촉진 ▲인재 양성 협력 ▲수전해 기술활용 청정수소 생산·유통 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수도권 최대 산업도시로서 수소 수요처와 활용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울진군은 원전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2030년 국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오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청년의 날 기념 행사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들의 공감 투표 참여를 통해 선정됐다.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등 총 5가지의 신호(signal)를 통해 바라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가, 청년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과 지지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 메인행사인 공감시그널에서는 각양각색의 시흥청년들이 함께 나누는 휴머니즘 토크콘서트 '진심토크'와, 밴드 KIWI, 초록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청춘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도전시그널에서는 청춘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담아낸다. 시흥 청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시그널은 시흥시 청년작가 3인 단체전인 '청춘보존' 전시가, 응원시그널에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네가지 프로그램(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타로카드)이 준비됐다. 회복시그널에서는 도-시군 공동프로그램인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과,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시흥시 청년정책 공식 블로그 '시흥청년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희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아이디어 공모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청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행사가 청년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만든 대표 캐릭터 ‘봉공이’가 전국 규모의 공공캐릭터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봉공이가 콜라보혁신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캐릭터 전문 시상식으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축제,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봉공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캐릭터의 스토리가 담긴 도민 맞춤형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며,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공이의 인기는 상품(굿즈) 판매로도 이어졌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smartstore.naver.com/bonggong) 개설 직후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경기도청 1층(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에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 역시 판매 11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8월 말 기준 봉공이의 온·오프라인 스토어 누적 판매액은 2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봉공이 굿즈 인기 비결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기획과 함께 수익금 전액이 우리 이웃에게 돌아가는 ‘가치 소비’를 꼽았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의 2년 연속 수상은 도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만들어주신 기쁜 결과”라며,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유연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경기도를 더 친근하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비롯해 상설 브랜드 홍보관 설치, 온라인 콘텐츠 확대 등 도민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는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눈 위에 종자를 뿌리는 격이니 결실을 맺기 어렵다. 사기를 주의하라. 48년생, 말만 잘하는 사람을 아직도 구분 못 하니 발등을 찍히리라. 60년생, 껄끄러운 얘기를 머뭇거리지 말고 직설 화법으로 표현하라. 72년생, 신용 카드를 감당 못 하여 또 다시 만드는 것은 바보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84년생, 하는 일은 없으나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이로다. 96년생, 하루를 정리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소띠 : 집안에 근심과 우환이 생길 수 있는 하루이다. 49년생, 늦게 나온 내 형제가 앞서 길을 가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구나. 61년생, 모든 일에 대한 결과는 결국 자기 몫이다. 73년생, 아이가 아프면 지체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라. 85년생, 염불엔 관심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갖는구나. 97년생, 어려움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정면 돌파를 시도하라. 범띠 : 풀릴 듯하면서 안 풀리니 허욕을 부리면 큰 것을 잃게 된다. 50년생, 무리한 것을 피해야 하는 하루이다. 행동, 음식 등에 주의하라. 62년생, 너무 큰 기대치는 실망감도 크게 오는 법이니 마음을 잡아라. 74년생, 가족에게 나쁜 소식을 듣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 86년생, 지갑 조심, 사고 조심. 불량배를 조심하라. 98년생, 답답하다고 쓸데없이 돌아다니면서 방황하지 말라. 토끼띠 : 이동과 변동 수가 지배하는 날이다. 51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된다. 63년생, 문서상의 문제로 좋은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75년생, 사업상의 일이나 남편과의 여행 수가 보이는 날이다. 87년생, 근사한 주말을 위해 애인과의 여행을 준비하라. 99년생, 큰 돈은 아니더라도 하여튼 재운이 생긴다. 용띠 : 꿈자리가 사나우니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하루이다. 52년생, 형제자매로 인해 망신을 당한다. 64년생, 계약이 만료됐으면 줄 돈 줘서 내보내야 망신을 안 당한다. 76년생,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해이하면 업무 처리에 곤란함을 겪는다. 88년생, 물건을 파손하거나 입고 있는 옷이 찢어지니 조심하라. 00년생, 조용히 쉬면서 내일을 준비하라. 뱀띠 : 비록 분한 마음이 들더라도 감정 조절에 힘써라. 53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 65년생, 서류상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77년생, 물리적인 충돌 사고가 나도 감정보다 법으로 대처하라. 89년생, 이성과의 외출에 주의하라. 흉하다. 01년생,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린다. 말띠 : 억울함이 해소되며 그동안의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풀린다. 54년생, 서류상의 문제가 풀릴 기미가 생긴다. 66년생, 명예를 양보하고 실리를 취함이 이득이다. 78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은 이득을 창출한다. 90년생, 경거망동하여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매사에 신중하라. 02년생, 양보하는 일이 많고 남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양띠 : 떠난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아픈 하루이다. 55년생, 임자를 못 만난 경매 물건이 도처에 널렸구나. 67년생, 안방 문이나 현관문의 방향은 정북만큼은 절대 피하라. 79년생, 자식으로 인한 기쁨도 따르고 하루가 즐겁다. 91년생,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 03년생, 마음 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원숭이띠 : 재앙이 물러가고 복이 깃드니 편안한 날이다. 56년생, 명예도 높아지고 하는 일도 잘 풀린다. 68년생, 금전적인 이득이 따라오고 이성 문제도 잘 풀린다. 80년생, 서운했던 장모님과의 화해도 모색되니 아랫사람의 모양을 갖추어라. 92년생,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을 들으니 입장이 난처하다. 04년생, 용과 호랑이가 싸우니 큰소리도 나고 세상이 진동한다. 닭띠 : 신수가 태평하니 재운도 좋아지고 가정도 화기가 돌아 안정된 날이다. 57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지는구나. 69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물건은 많이 팔리리라. 81년생, 형제가 일을 벌이려 하니 도움을 준다면 이득이 된다. 93년생, 돼지띠나 용띠의 도움은 이득을 달고 온다. 05년생, 가족의 문제나 친구의 관심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개띠 : 천지 사방이 혼란스럽다. 먼저 흉하고 뒤에 길함을 얻게 된다. 58년생, 때로는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된다. 70년생, 지금은 속을 상하게 하는 자식이 나중엔 효자가 된다. 82년생, 멀리 있어도 핏줄의 정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구나. 94년생, 책 보는 것도 공부이지만 현장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06년생, 생각했던 일들을 추진해 보아라. 돼지띠 : 재수는 있지만 큰 이득이 안 따르니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59년생, 한 가지 문제를 깊이 파고들면 실속이 따른다. 71년생, 오늘은 하는 일마다 만족하지 못하니 욕심을 버려라. 83년생, 비자나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이다. 95년생, 명예는 돈으로 살 수 없음을 명심하라. 07년생, 얽히고설킨 가운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9월 12일 마감 결과, 총 1,342만 명의 도민이 총 2조 1,593억 원을 신청·수령했다. 특히 지급 개시 단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가 소비쿠폰을 받는 등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확인됐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가계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카드사 7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카드 매출이 7조 3,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 1,341억 원)보다 1조 2,007억 원(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쿠폰 사용액이 4,569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비쿠폰 사용 외에도 전반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경기지역화폐 역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용액이 2,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1,076억 원) 대비 119%나 증가했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며, 신청은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2차 지급 때도 지급 첫 주에는 생년에 따른 요일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소득 상위 10%는 올해 6월 부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되, 고액자산가는 건강보험료와 상관없이 해당 가구원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선정 기준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2차지급 대상인지 여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신청을 통해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2일부터는 카드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 또는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2차 지급 관련해 1차에서 도출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경우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 제시만으로 신청이 가능하게끔 하고, 의무복무 군 장병은 복무지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신청 할 수 있게 하는 등 도민들의 신청 및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소비쿠폰은 도민 개개인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대상이 되시는 도민 여러분께서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지역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자특생화 축제가 읍면동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생특화 축제는 각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주제로 기획한 것으로, ▶삼봉삼담축제(봉담읍) ▶뽐축제(동탄3동) ▶청계온(溫)축제(동탄4동) ▶도시락(樂)축제(동탄5동) ▶동탄호수마당(동탄7동) ▶신리다올축제(동탄9동)등 총 6개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게 열렸다. 특히 봉담읍 ‘삼봉삼담축제’는 지역 지형인 삼봉(三峰)과 연못(三潭)을 테마로 연잎을 활용한 먹거리와 보트 체험, 지역 역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천여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센터의 원데이 클래스와 연계한 작품 전시도 호평을 받았다. 동탄3동 ‘뽐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도한 체험·문화 축제로, 댄스·보컬 경연대회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돼 미래 세대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발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탄4동 ‘청계온축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재활용을 활용한 체험부스, 전시회와 함께 관내 아파트 단지들과 연계한 플로깅, 환경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계천 산책로 일대를 활용한 걷기대회와 업사이클링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동탄5동의 ‘도시락(樂) 축제’는 다원이음터(다원중학교) 축구장에서 식전 공연인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 모델 워킹, 다원 중학교 청소년 댄스 ‘플레어’ 등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들로 채워졌다. 동탄7동의 ‘동탄호수마당’은 동탄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만든 자생화 화단과 포토존이 조성됐고, 버스킹 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동탄9동의 ‘신리다올축제’는 왕배산 체육공원에서 신리천 수변 생태환경 탐방과 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벤트를 열여 눈길을 끌었다. 정명근 시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자생특화 축제들이 지역공동체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하고 단단한 도시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