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부장] 제주교육청은 몰도바공화국 현지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던 몰도바공화국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는 상호방문 시매회 20명 내외로 연수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호방문이 어렵게 되자, 작년부터 온라인로 진행하면서 연수인원도 6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연수는 몰도바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제주의 원격수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최근 관심이 많아지는 인공지능과 마이크로비트를 위주로 연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실있는 연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인공지능 등에 대한 10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전에 이수토록 함으로써, 실시간 쌍방향 연수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은 물론 몰도바공화국 선생님과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연수를 통해 몰도바공화국 선생님들이 원격수업은 물론 최신 정보화 기술을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인한 초등학생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경기초등온배움교실’을 운영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초등온배움교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배움 교실로 방학 기간 등 연중무휴로 운영될 방침이다. 학습 내용은 초등 전 학년 국어ㆍ수학 교과 동영상 자료, 1~2학년 학교 적응 학습꾸러미로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경기초등온배움교실(www.온배움교실.kr)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다. 배움 교실은 월 기준 과목별 10차시 내외로 운영하며, 학습지와 개념 설명, 문제 풀이를 포함한 5~10분 분량의 동영상 자료를 탑재한다. 참여 학생이 질문하고 현직 선생님이 답변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 계정(on-admin@ssem.re.kr)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 교재는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기초학력 보정자료 '국어나라', '수학나라'를 활용하며, 학습 시작 전 해당 사이트에서 교재를 내려받을 수 있다. 백경녀 학교교육과정 과장은 “온배움교실은 다양한 사정으로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열린 배움
[정도일보 이재식 기자]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장형옥)'가 지난 1일 인천 만수동(인천 남동구 구월로 336번길 9)에 '굿윌스토어 인천남동점'을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 받은 물품을 수집·판매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형 스토어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되며,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특히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굿윌에 기부하거나 구매를 함으로써 참여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 운동과 자원봉사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할 수가 있다. 또한 굿윌스토어는 인천시민들의 기부품과 후원금을 받아 투명한 경영과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공익법인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인천남동점 개점 행사에는 서편탐 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는데, 서편탐 장학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선교재단이다. 업무 협약 내용은 함께하는재단의 고용 기회 제공, 서편탐장학재단의 교육 기회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만남이며 특히 재단의 사회 공헌 사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대전시가 올해 2,0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년간 1조원 규모의 대전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형 뉴딜펀드는 지역 내 유망창업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산업구조의 대응을 위한 지역거점 新산업 창업의 육성‧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비와 민간자본을 포함한 총 6,294억원 규모의 16개의 펀드를 결성하여 투자 중에 있고, 그동안 대전지역 136개사에 1,402억원을 투자하여 창업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신생법인과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지역 내ㆍ외 투자기관의 대전지역 기업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뉴딜펀드 조성으로 창업열기가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형 뉴딜펀드는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 등 DNA( Data, Network, AI)분야, 반도체ㆍ바이오ㆍ미래차 등 BIC3 분야, 비대면 산업 분야 등 급성장중인 신성장 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대전이 과학기술 선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대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창녕군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고 지역 청년의 스마트 분야 접근성과 지역 사업장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창녕형 스마트 청년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은 총 8개 사업장(부광식품, 한국정밀, 케이에스지, 셀바이오랩, 디자인남영, 뉴디자인랩, 은성고소애, 청아)로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다. 선발된 청년 근로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관리 및 운영, 온라인쇼핑몰 관리, 홈페이지 기획 및 제작 등 비대면·디지털 기술과 일 경험을 결합할 수 있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참여 사업장 및 근로자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월 10만 원의 청년교통복지비용, 50만 원의 직무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직무교육비에는 기본적인 직무 이해를 위한 교육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등 스마트 분야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비도 포함된다. 참여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정기소득이 있는 자, 3억 원 미만의 재산 보유 가구의 구성원 중 2021. 1. 1.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및 사업개시일 기준 1개월 이내 창녕군으로 전입할 수 있는 자이다. 신청서
(정도일보)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지난 20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재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총 60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특히, 이번 600억원의 지원규모는 작년 384억원 대비 대폭 증액되었으며, 업체당 지원금액 또한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되었다. 한편 천안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의 연계를 통해 연 1.7%의 이자를 2년간 우대 지원하고, 연 0.8% 이내의 보증료율을 적용하여 천안시 소상공인의 보증료와 이자상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천안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신속한 유동성 자금 지원으로 경영애로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금년도 출연금 증액과 지원한도 상향으로 천안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대출 시 보증심사를 통해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도일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9일 3월 개교(원)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 신축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꿈유치원, 현송초, 송담초, 미송중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1일에는 영종국제도시의 하늘중과 중산고, 청라국제도시의 푸른빛유치원과 청호초·중학교 점검을 실시한다. 송도와 청라에 개원 예정인 단설유치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며, 새롭게 신설되는 초·중·고 등 6개 학교는 송도·청라·영종의 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개교업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인사, 시설, 급식, 안전 등 전 분야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학부모 위원을 위촉하여 개교 준비 과정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 참여를 확대 및 강화할 계획으로 1월 중 학부모 위원을 모집 후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송도·청라·영종 신도시의 유입인구 및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적기에 학교를 세워야 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코로나 19로 전 세계 교역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충청북도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월간 기준 최고치인 28억불을 기록하며 2020년도 수출이 역대 최고인 249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그동안 최고 수출액인 2018년 232억 달러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는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무역환경이 악화되면서 상반기 수출실적이 저조하였으나 하반기 들어서면서 수출이 안정화되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2.8% 증가하였다. 특히 2010년 이후 10년간 한국 수출이 1% 성장에 그친 반면 충북 수출은 9.2% 증가하면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0년 한국 수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5.4% 감소세를 보인데도 불구하고 충북 수출은 6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2위를 차지하고 한국 수출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1%에서 2020년 4.9%로 0.8%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 국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반도체가 9.8% 수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충북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수출 마케팅 사업의 뒷받침에 힘입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의무취학대상자 예비소집에 미응소한 학생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최종 3명의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부터 예비소집 미응소 학생 562명 중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12명에 대하여 소재 파악 중이었으며, 19일까지 타·시도 전출, 해외 출국 등 9명의 소재와 학생 안전을 확인하였다. 19일 현재까지 소재 및 학생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학생은 3명으로, 경찰 수사 결과 해외 출국 서류만 확인한 상태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마지막 1명의 학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소재 파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9일 화요정책회의부터 노트북을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해 종이 없는 전자회의방식을 도입했다.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각종 회의 시 회의자료 및 보고서 등의 출력과 정리 등에 낭비되는 자원 절약, 신속한 업무공유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증가, 회의자료 관리 측면 등에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낭비는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혁신적인 회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며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른 회의에도 점진적으로 디지털 업무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미래 창의적 사고역량을 키우고자 IoT와 코딩으로 로봇을 제작하는 코딩융합교육을 2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4시간)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오는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이고,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40명(2개반 구성)이며 ‘제주미래교육연구원 홈페이지→수학정보교육→코딩융합교육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교육은 IoT 및 코딩을 통해 움직이는 4족 로봇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며 누구나 쉽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고자 마련하였다. 교육 내용은 △알기쉬운 코딩(Python) 8시간 △기본 IoT(Raspberry Pi) 활용 4시간 △움직이는 로봇 구현 8시간 △센서로 동작하는 4족 보행로봇 제작 4시간 등 총 24시간으로 구성하였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 8명으로 강사를 구성하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동기 및
(정도일보) 충주시가 이커머스 기업 쿠팡(주)과 손잡고 새로운 판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쿠팡(주)과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앞으로 충주시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소싱, 입고, 출고 등 고객의 상품 주문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농산물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중심으로 충주사과, 복숭아, 충주청정한우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을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쿠팡(주)과 상생협력 및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역농특산품 판매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지난해 도 전체 966건 1조 2,175억 원에 대한 계약 원가심사를 진행하여, 적정 원가 반영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하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한 조정을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예산절감 주요내용으로는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하여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한편, 계약원가가 적게 반영되어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1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증액시키기도 했다. 기관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시․군이 615건 403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5.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도 본청은 310건 122억 원으로 22.8% 이며, 출자출연기관이 41건 11억 원으로 2%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510건 473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8.3%로 가장 많았고, 용역분야가 234건 54억 원으로 10%이며 물품․인쇄 222건 9억 원으로 1.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는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배포하여 원가산정 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