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는 4월 16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제15기) 15명을 일선 시‧군(12명)과 동물위생시험소(3명) 가축방역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 면허 소지자로서, 앞으로 3년간 병역의무를 대체하여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근무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강원도에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는 이번 신규인력을 포함하여 총 40명으로 18개 시‧군에 28명, 동물위생시험소 5개 기관에 12명이 배치되어 방역업무를 수행하며, 계속되는 상황근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기존 방역공무원들의 큰 힘이 될 예정이다. 공중방역수의사 병역의무 대체 제도는 2007년 처음 실시된 이후 매년 지속 발생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마다 현장 방역업무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새로 배치한 공중방역수의사가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치 기관별로 멘토 공무원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
(정도일보) 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는 지난 4월 13일 서면 수제맥주학교 농담을 방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13명은 Pale Ale과 Stout 2종류의 맥주 제조 실습에 참여해 곡물분쇄, 당화과정, 스파징과정, 보일링 및 호핑과정, 냉각과정, 저장과정 등 맥주제조 일련의 과정을 총 6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송영미 생활개선홍천군연합회 회장은 “시중맥주와는 다르게 깊은 맛을 가진 수제맥주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교육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도일보) 홍천군의 도시재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홍천군 도시재생센터는 도시재생의 정보 전달과 콘텐츠 아카이빙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정식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월 13일 밝혔다. 홍천군 도시재생센터는 지난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시범 운영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시스템 검수를 마쳤다. 홈페이지는 웹·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홍천군 도시재생의 종합적인 정보와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서포터즈 등 주민 참여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주민간담회, 소식지, 전단지, 각종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천군의 도시재생 정보와 사업현황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소영 센터장은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가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하게 도시재생 정보를 접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활발히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의 전통산업 이탈, 주택·도로 등 생활환경 노후화로 인한 도시쇠퇴 가속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때문에 개발에서 재생으로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물리적 개선이 아닌 경제·사회·물리·환경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춘천 내 독거노인 1만3,671명에 대한 현황조사에 나선다. 시정부 자체 독거노인현황조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 수행기관은 연구용역기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이다. 조사 내용은 독거노인의 생활실태, 사회적 관계, 신체 및 정신건강 등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이다. 조사를 추진하기 앞서 시정부는 이통장회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전 열확인과 마스크 착용, 휴대용 손소독제 구비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상안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통합돌봄시범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독고노인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춘천시정부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정부는 올해 4월부터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을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은 춘천의 대표축제인 인형극제, 연극제, 마임의 공연을 매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춘천 내 다양한 명소와 일상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면서 춘천시민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공지교~효자교 사이 산책로에서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매주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24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춘천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이 막을 연다. 인형극을 주제로 하는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 체험 등 가족 단위 맞춤형 공연으로 시민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다음 달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공지천 야외 작은무대에서는 동서양의 로맨스 명작을 바탕으로 한 트롯트 뮤지컬 공연인 로미오&춘향을 비롯해 베니스의 상인, 싸운드 써커스
(정도일보) 원유아교육진흥원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도담체험관에서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체험’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체험’은 강원도 내 3~5세 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담체험관 내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유아 체험 프로그램이다. 4월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담체험관 내 책 놀이터와 슬찬 키움터에서 거울아 거울아 표현놀이, 꼬물꼬물 땅속동굴, 에어로켓, 물 속 친구를 만나요 등 다양한 놀이를 운영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0가족에서 20가족으로 축소 운영하며, 체험 장소 당 10가족(유아 1명, 보호자 1명)이 참여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강원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토요체험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가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만족한다”며, “아이만을 위한 체험 장소에서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 4월 13일 태학리 홍천군민스포츠센터에 설치된 홍천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정도일보) 춘천 통합도시브랜드가 또 한 번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미국 시카고 아트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레드닷 어워드’, ‘2021 독일디자인 어워드’ ‘2020 잇-어워드(IT-AWARD)’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춘천 통합도시브랜드는 전 세계 도시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75년 역사의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트박물관에서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가장 혁신적이고 최첨단 산업, 제품 및 그래픽 디자인에 수여 하는 상으로 춘천 통합도시브랜드의 위상이 또 한 번 높아졌다. 춘천시 통합도시브랜드는 2019년 ‘시민주권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만들어가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컨셉으로 개발됐다. 혁신적으로 플렉서블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선구적 디자인,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정부는 춘천시 통합도시브랜드 수상 내용과 플렉서블 디자인 활용사례를 담은 ‘춘천시 통합 도시브
(정도일보) 송암동 일대에 100억 규모의 에어돔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춘천시정부는 전국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춘천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심사 결과 부지 여건,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주변 환경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정부는 국비 50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송암스포츠타운 내 카트장 일대에 에어돔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어돔은 공기압을 이용해 만든 돔형태의 구조물로 내부에 기둥과 대들보를 만들지 않고 공간 형성을 할 수 있는 건축기법이다. 건축 규모는 에어돔 1만1,000㎡, 부대시설 1,000㎡다. 평상시 에어돔 내부는 축구장(9,000㎡)과, 웜업존, 배드민턴장(2,000㎡)으로 활용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현장상황실, 병동, 피난시설 등 재난 관련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전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 후 2022년 5월 착공하여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정부 관계자는 “에어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춘천시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전지훈
(정도일보) 춘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합창축제로 2017년부터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이 2021년 ‘이음과 엮음’이라는 주제로 돌아온다. 춘천문화재단은 4월 30일까지 축제의 주인공 가족합창단원과 합창 지도 멘토, 합창 반주를 담당할 피아니스트를 모집한다.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합창으로 세대를 잇고 가족을 엮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족과 노래하는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시민들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코로나19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축제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맞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상황을 역이용하여 오히려 확장성을 가진 모습으로 준비중이다. 모든 연습은 언택트(비대면)와 온택트(온라인 대면)가 융합하여 진행된다. 가족 혹은 개인이 집에서 합창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연습을 진행하는 ‘집콕 합창’, 온라인으로 연습 음원을 공유해 멘토링을 받는 ‘1:1 멘토링’ 등 공간제약 없이 원활한 비대면 연습이 진행되도록 다양
(정도일보) 홍천군은 북방면 하화계리에 위치한 ‘무궁화테마파크’일원에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송학 무장애나눔길’을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기존의 송학 무장애나눔길(0.6㎞)을 순환형 무장애나눔길로 완결하기 위하여 올해 군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데크로드, 황토포장, 보행매트 등 무장애나눔길 0.7㎞를 추가 조성한다.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는 북방면 하화계리 산10-1번지 일원은 기존의 무궁화테마파크, 송학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홍천읍과 거리가 가까워 많은 군민이 찾던 곳으로 2020년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된 후 소나무 숲 체험, 산책을 즐기려는 이용객이 대폭 증가하였다. 아울러 인근에 현재 128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건립 중으로 향후 보행약자층의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장애나눔길 이용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이 좋아 향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무장애나눔길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산림휴양시설 혜택에서 소외된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도일보) 춘천시보건소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만 19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5,315명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읍·면지역 출장검진, 근로자, 농업인 등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또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수시로 우편과 전화를 통해 검진을 알릴 방침이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 촬영을 공통적으로 실시하고 성별, 연령에 따라 콜레스테롤검사,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생황습관평가, 정신건강검진, 노인신체기능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기관은 강원대학교병원 등 35개 병·의원에서 실시한다.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 또는 생리 전·후 2~3일은 건강검진을 피해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 미수검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검진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보건소 방문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지난 4월 1일 시청 직원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춘천시자원봉사센터,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이 강남동의 한 가정을 찾았다. 이곳에는 신장 투석을 하는 중증 장애인 아내와 남편이 거주하고 있었다. 문을 열자 식탁과 의자, 싱크대, 바닥 등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남편이 생계를 위해 일을 나가면 중증장애인인 아내는 홀로 집에 남겨져 있지만, 신장투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시력도 안 좋아 집이 방치되다시피 한 것.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잡동사니가 쌓이면서 결국에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해당 가정은 오래된 집을 소유하고 있어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결국, 주변 이웃에 의해 지난 2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례가 의뢰됐다. 사례 이후 춘천시 복지정책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춘천시자원봉사센터,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 차례 대상자와의 상담을 통해 최종 지원 협의를 거쳤다.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한 중증 가정의 수년간 방치되어온 3톤 가량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