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는 주후 64~68년경에 구약의 실체이며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구약 성경을 재해석함으로서 유대교 신자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절대적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기록됐다. 히브리서 1장은 구약의 어떤 선지자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절대 우월성과 천사보다도 탁월한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하나님이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따라 할 수 없는 것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에베소서 1장23절 2000년대 초반, 유럽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무신론자들을 위한 교회’가 여러 곳에서 생겨났습니다. 이들이 교회를 세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천사는 물론 없습니다. 성경도 물론 거짓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가지고 있는 활동은 현대 사회에 매우 유익한 것이 많습니다. 이것들을 기독교인만 누리게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이들은 교회가 사람들을 서로 만나게 하며 좋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무신론자들도 많이 생겨 처음에는 유럽 곳곳에 비슷한 교회들이 생겨났습니다. 설교 대신 명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고, 모임이 끝나고 네트워크 파티 형식으로 소모임을 운영했습니다. 이 교회를 세운 사람들은 곧 무신론자들을 위한 교회가 일반 교회만큼 세계 곳곳에 세워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을 위한 교회는 세워진지 10년도 되지 않아 전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건물을 따라 할 수 있고, 형식을 따라 할 수 있고, 모임을 따라 할 수는 있었지만, 진리는 따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건물과 형식이 아니라, 성도들이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이 주신 힘으로 다시 복음을 전하는 진리의 요람입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영육의 회복과 놀라운 평강과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교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와 모임에 적극 참여합시다. "주님,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세상의 등불이 되도록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그럼에도 믿으라 북아메리카의 체로키 인디언족은 북미 인디언 중 유일하게 기독교를 받아들였습니다. 백인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었지만 체로키 인디언은 복음이 유일한 진리라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됐고, 백인들과도 우호적으로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초창기 미국인들은 체로키 인디언족을 척박한 땅으로 다섯 번이나 강제 이주시켰고 그 과정에서 보상은커녕 재산을 빼앗기까지 했습니다. 코만치 최후의 추장이자 아메리카 원주민 교회 운동의 창시자인 쿠아나 파커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다른 인디언 부족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금도 오클라호마의 여러 인디언 교회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빼앗기고 다섯 번이나 터전을 옮겼다. 우리의 재산은 하나도 남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기도 했다. 백인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척박한 땅으로 몰아냈다. 그럼에도 그들이 전해 준 복음은 잊을 수 없는 진리임이 분명하다. 이 복음이 우리가 받은 고난보다 더 크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용서한다.' 성경은 정말로 진리이며, 믿음은 유일한 구원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이 진리가 퇴색될 수 있기에 작은 몸가짐 하나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구원의 기쁨을 아는 선한 행실로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성경 말씀대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해당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고, 올해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환경부가 진행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 ▲수질관리 ▲안전관리 ▲민원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종합 역량을 평가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이 평가에서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을 비롯해 ▲시설 운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노력 우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과 사고 대응체계의 신속성 ▲정기적 시설점검·보수 기록의 체계성 ▲운영전문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진행한 결과 폐수 처리 효율 향상과 악취 민원 감소, 시설 가동 안정성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유지관리비와 전문인력 확충,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편성,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4314억 원보다 31억 원(0.12%)이 감소한 2조 4283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 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억 원(2.69%) 증가,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억 원(14.2%)이 감소한 규모이다. 시는 내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2026년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설정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757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838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374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8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9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억 원(1.57%) 증가한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절교육관 이전 신축,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평택 연장 건설사업 등이 있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 1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억 원(3.62%)이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팽성도서관 이전 신축, 평택시 수소 도시 조성사업, 청정 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이 있다. 이를 분야별로 구분하면 ▲사회복지 9397억 원(45.1%) ▲교통 및 물류 2078억 원(9.9%) ▲환경 1668억 원(8.0%) ▲농림해양수산 1038억 원(5.0%) ▲국토 및 지역개발 988억 원(4.8%) ▲일반 공공행정 903억 원(4.3%) ▲문화 및 관광 822억 원(4.0%) ▲보건 484억 원(2.3%) ▲교육 449억 원(2.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76억 원(1.8%) ▲공공질서 및 안전 174억 원(0.8%) 순이다. 한편, 평택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은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안성시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지역사회 관계자,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안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뒤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AI 어노테이터 교육 참여 이주민 대표가 직접 나와 교육 과정에서의 변화와 경제적·정서적 성장,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 이민정책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협력 방향을 설명했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수잔 샤키야는 “한국 노동시장이 다양성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계·정책·현장 전문가들은 연구·사례 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의 의미와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안성시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은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공동체 신뢰 회복 등에서 긍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포용성과 상호 이해 확대에 기여한 대표적 모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고, 지역과 이주민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도 이어졌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년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한 소상공인은 “입점 절차나 광고 운영이 추상적이었는데, 실질적인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7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연속 사업으로, 9~11월 진행된 ‘경기도 상생마켓’ 기획전과도 연계되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판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우수 참여기업 2곳을 선정해 G마켓의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의 제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종복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화성특례시 2026년도 본예산’ 중장년노인복지과 예산안 심의에서 노인복지관의 사업비가 감액된 것과 ‘효사랑 축제’ 예산편성에 대해 “복지예산을 줄여 축제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질책했다. 27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진행한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의 중장년노인복지과 예산을 심의하며 노인복지관 사업비 예산 일부가 감액된 사실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동탄노인복지관은 셔틀버스 임차료 5,700만원, 서부노인복지관은 급식지원비 2,900만원, 남부노인복지관은 급식지원사업비 4,600만원이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본예산에 최소한의 비용을 우선적으로 반영을 하고 부족분에 대한 부분은 추경으로 세우고자 조정한 부분"이라며, “현재 제공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액을 조정”한 것이라 밝혔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시는 식비나 셔틀버스 임차료 예산을 줄여 효사랑 축제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적정하게 예산을 편성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축제도 중요하지만 지금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는 부분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물으며,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계획안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소망이 이루어지리라. 48년생, 친구나 동료의 유혹에 동조한다면 될 일도 안 된다. 60년생, 겉으로 드러나는 재수는 평범하나 속으로는 짭짤한 수입이 있다. 72년생, 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84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 아직도 귀하의 때가 아닐 것이니라. 96년생, 다른 사람에 비해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소띠 : 반드시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겠다. 49년생, 만사가 평온할 때 한 번쯤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이롭다. 61년생, 많은 이득이 따르는 계약 건이 체결된다. 73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한다. 85년생, 하는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하다. 97년생,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범띠 :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빠른 법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50년생, 윗사람이나 주위 사람의 충고를 절대 가벼이 여기지 말라. 62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다. 74년생, 고집만 내세우다가 결국에는 커다란 위기에 처하게 된다. 86년생, 귀하의 부주의로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된다. 98년생,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라. 토끼띠 : 욕심을 버리고 주변과 함께 나누면 더욱 큰 복을 얻을 것이다. 51년생, 가문이 빛나고 자손들이 기쁨을 가져온다. 하늘에서 복을 내린다. 63년생, 욕심을 버리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번창한다. 75년생, 남성은 훌륭한 아내를 맞이하게 되며, 여성은 출가를 한다. 87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다. 99년생, 바쁘게 움직인다면 무언가 얻는 것이 있다. 용띠 :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하리라 본다. 52년생, 환경이 다소 불우하더라도 더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라. 64년생, 귀하 혼자로는 힘에 부치는 사업이다. 권력 있는 사람을 찾아라. 76년생, 모든 것은 항상 때가 있는 법이다. 88년생, 친구의 유혹을 조심하라. 특히 최근에 만난 친구를 주의하라. 00년생, 서쪽으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이다. 뱀띠 : 매사를 무사 튼튼하게 노력하고 마음을 바르게 써야 된다. 53년생, 매화는 혹독한 추위가 있어 그 빛을 더 하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65년생,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라. 77년생,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유리하나 전업이나 취직 등은 힘들겠다. 89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으리라. 01년생, 당신의 뜻을 확고하게 세워라. 말띠 :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하다. 54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된다. 66년생,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이 생기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이겨 낸다. 78년생, 장거리 여행에도 장애가 없을 것이며 어느 곳으로 가도 좋다. 90년생, 이성과의 데이트가 있겠다. 02년생, 단점 때문에 장점을 버리지 말라. 양띠 : 빨리 마음을 바로잡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55년생, 방탕한 생활 속에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67년생, 죄를 짓고는 마음 편히 살 수가 없는 것이다. 79년생, 부주의로 인해 사업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부도를 낼 수도 있다. 91년생, 성격상의 결함이 있으니 쉽게 인연이 맺어지지 않는다. 03년생, 마음 가는 곳으로 움직여라. 원숭이띠 : 일마다 곤고함이 따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56년생,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실속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다. 68년생, 다소 어려움은 있으나 그럴 때일수록 희망은 가까워진다. 80년생, 역경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92년생, 꾀하는 일이 호황을 맞게 된다. 04년생, 결과를 얻으려면 최신을 다해 노력하라. 닭띠 : 모든 일을 쉽게 이루니 이익이 그 가운데에 있다. 57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라. 허황되리라. 69년생, 일을 급히 도모하여 마음을 태우지 말라. 늦게 성취되리라. 81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도리어 재물을 잃을 수도 있다. 93년생, 오래된 지병만 아니라면 조금씩 차도가 있다. 05년생, 초심을 잃지 말라. 개띠 : 힘든 일이 생겨도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럽다. 58년생, 혼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 나가야 하는데 너무 지쳐 있다. 70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다. 때를 기다려라. 82년생, 서쪽이나 북쪽 방향으로 찾아보면 있으리라. 94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다. 06년생,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돼지띠 : 달이 먹구름 속으로 들어가니 그 빛을 볼 수가 없다. 59년생, 가족이 화목하지 못하니 분수를 지키는 것이 제일이다. 71년생,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고민하는 일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 83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나겠다. 동업은 길하리라. 95년생, 사고 수가 있으니 차를 조심하라. 07년생,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5일 평택시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진행했다. 도는 25일부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옥길리까지 일부 구간(연장 2.1㎞)을 우선 개통한 뒤, 12월 1일 전 구간(연장 6.27㎞)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삼계리까지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다. 총사업비 1,68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핵심 보조간선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가 약 6㎞ 단축돼(24km→18km), 경제적 파급 효과와 주민이동 편의 개선 등이 기대된다. 도로개통전에는 산업단지와 항만 물류 차량이 장거리 우회해야 해 물류비 부담이 크고, 청북지구 등 지역주민 통행 불편이 지속됐다. 주요 시설로는 총 6개 교량(L=360m)과 6개 교차로가 있으며, 주변 지형을 고려한 입체적 도로 설계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평택항 중심의 환황해권 물류망을 강화하고,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산업단지 접근성 제고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순 행정2부도지사는 “이화~삼계(2)간 도로 개통은 경기 서남부권의 산업과 물류 그리고 주민생활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자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경기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통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세계화성이 경기도·화성특례시·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지역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경기도 화성에 미래형 혁신 관광단지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신세계화성은 25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 및 기업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지속 성장을 목표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세부적으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 신세계화성은 스타베이 시티를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관 산업 및 서비스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개장 시 연간 국내외 방문객 3000만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50년까지 생산유발효과 약 70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1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스타베이 시티 개발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127만 평)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IP 기반 글로벌 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토탈 웰니스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화성은 인간 중심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기술,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형 혁신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4년 12월 관광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8월, 화성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 제안서를 제출했다. 2030년 1차 개장 후 파라마운트 IP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스타필드 등 시설부터 순차 운영한다.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은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조속한 행정 처리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역시 “스타베이 시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K-water가 조성하는 송산그린시티에 국제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세계화성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조성을 지역 사회와 함께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스타베이 시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경기 서부권의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빌레몬서는 주후 61~63년경 회개하고 돌아가는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그의 주인된 빌레몬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받아들여 줄것을 부탁하면서, 믿는 자들에게 용서와 사랑의 도를 가르치기를 원하는 옥중 서신이다. 빌레몬서 1장에서 바울은 먼저 빌레몬을 위한 감사 기도를 하고, 빌레몬 집의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위해 간청한다. 그리고 인사와 축도를 끝을 맺는다. [인사] 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레몬의 믿음과 사랑] 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오네시모를 위하여 간구하다]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끝 인사]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나는 제자인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한복음 10장27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도로 떠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현지인들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내신 사람이라고 믿고 열심히 섬겼습니다.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섰습니다. 잘못된 관습을 바로잡으려다 목숨을 위협받아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인도인이 성경을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역마다 다른 언어를 공부하며 평생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40년 동안 개종한 현지인은 12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로만 계산했을 때는 실패한 사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선교사의 삶은 세계 선교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현지인도 이 선교사의 사랑과 헌신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 인도에서 붙일 수 있는 가장 큰 존경의 칭호인 ‘마하트마(Mahatma)’를 붙여서 불렀기 때문입니다. ‘현대 선교의 시작’, ‘제2의 종교개혁가’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의 이야기로, 그의 삶을 이끈 질문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말씀을 따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있는가? 둘째, 나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인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까? 우리는 말씀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고 있습니까? 이 두 질문에 부끄럽지 않은 대답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로 성장하십시오. 윌리엄 캐리의 두 가지 질문을 우리도 스스로에게 물으며 살아갑시다. "주님,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나의 전부이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 소원을 두고 하게 하심 미국의 한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마을에 ‘모두(Everybody), 누군가(Somebody), 아무나(Anybody), 아무도(Nobody)’라는 이름의 네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마을에 큰 문제가 생겨 모든 사람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오랜 회의의 결과 이 일은 ‘모두’ 함께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그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자 문제는 점점 커져갔고 ‘누군가’가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 일은 애초에 ‘모두’가 하기로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모두’는 ‘누군가’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영어 단어를 사용한 언어유희 같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뜻으로 미국에서 널리 퍼진 동화입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사회에서도,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스스로 나서서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일이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처리하십시오. 지금 내게 맡겨진 일은 큰 일과 작은 일을 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진행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투자유치 100+를 완성했던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그간의 투자유치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을 유치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 내용에 지역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과의 협력관계 내용이 담겨 있어 더 뜻깊다”면서 “계획한 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시간을)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24일 2040년 화성도시계획 승인 소식을 전하면서 “첨단, 문화, 지속가능, 글로벌. 이 4개가 화성의 2040년 비전이라고 하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그와 같은 화성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 일이 아니라 우리 화성시의 일이다. 화성시 미래와 관련된 아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접수됐다. 2027년 1월이 아니라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신속하게 검토해달라. 2029년도 1차 개장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해 화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신세계가 (테마파크사업에)참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시작을 한다. 발표한 내용을 보니까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신세계의 테마파크사업 성공이 K-Water 생산사업의 성공이고, 나아가 화성시, 경기도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단순하게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말 차별화된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목표가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오늘 협약은 신세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다. 신세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도지사님하고 시장님이 더 당겨주신다니까 너무 감사하고 빨리 시민들하고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으로 환류되고, 테마파크 개장 이후에도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 285만 5천㎡(약 86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개발사업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이 집약되며,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레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3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국내 최초로 유치해 글로벌 흥행작들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화성시의 검토를 거쳐 경기도로 접수되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인허가 역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불필요한 지연 없이 처리함으로써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유례없는 속도전을 통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화성시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8월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는 스타필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며,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총 7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 서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에서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으며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이를 달성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17년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5일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시 에코팜랜드 사업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17년 동안 사업을 끌고오면서 여러 차례 중단되고 좌초될 위기에 빠졌지만 민선8기 경기도가 이곳에 600억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면서 “경기에코팜랜드가 커다란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축산 연구와 체험, 치유, 복지까지 축산의 모든 것을 담았다”면서 “축산 R&D에서 우리 대한민국 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고, 승마 단지에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재활과 정서 치유의 공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최초로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가 앞장서서 반려동물단지를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구체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로,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농업과 축산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경기도가 생태와 환경, 우리 미래먹거리를 보장하는 새로운 산업의 축을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8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화성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의원, 축산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축산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은 가축개량 지원, 농가 컨설팅, 축산물 유통 및 가공 등을 수행하는 농협경제지주와 우량 암소 축군 조성 및 보급, 보증 씨수소의 선발·육성 및 활용,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경기도 에코팜랜드는 대지면적 119ha(118만 9,275㎡), 건물연면적 4만 6,670㎡ 규모로 조성된 축산 연구·체험·치유·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축산단지다. 주요 시설은 ▲가축 실험 및 종축 관리를 위한 축산 연구·개발(R&D) 단지 ▲말 문화 체험과 조련을 통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치유·힐링 승마 단지 ▲입양센터와 동물복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단지 등이다. 축산 연구·개발(R&D) 단지는 2만 9,359㎡ 규모 부지에우사, 퇴비사, 격리 축사, 사료 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8,474㎡ 규모 부지에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공공 승마장 운영,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임대, 국산승용마 조련․유통 등이 이뤄진다. 반려동물단지는 1,406㎡ 규모 부지에 고양이입양센터, 운동장, 반려동물 교육관, 놀이터 등이 들어섰다.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입양, 교육, 반려동물과의 놀이 등을 진행한다. ‘에코팜랜드’ 조성 구상이 처음 시작된 때는 화성시 마도·서신면 화옹지구 간척지 4공구 조성이 완료된 2008년부터다. 쌀 증산을 위해 조성된 간척지는 1990년대 말 이후 쌀 소비 감소로 활용 효율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간척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경기도가 대규모 축산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정부가 이 제안을 수용하면서 에코팜랜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기도는 농축수산 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등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17년간 에코팜랜드에 총 1,246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전체 투입 예산 가운데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 재임 기간 609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결실을 봤다. 경기도는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축산기술의 연구·개발·보급 강화, 말 문화 체험 및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존중 문화 확산과 말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축산농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친환경·동물복지형 축산 모델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평택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서 창의적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이 선정되었다. 본선에서 발표된 주요 우수사례는 ▲적극적 지침해석과 대안 제시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적측량 원격입회시스템 구축 ▲로봇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10건이다. 본선 참가팀은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부서 간 협업 강화,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상 사례는 향후 전 부서에 공유하여 우수사례 확산과 혁신 행정 정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협업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틀조선일보 주최·주관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의 훌륭한 캐릭터를 발굴해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틀조선일보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ㆍ대학ㆍ기업ㆍ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 지명에 있는 ‘용(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들어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나타낸 것이다. 2016년 처음 만들어진 '조아용'은 한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조아용'을 정식 시의 상징물로 등록하고 와이페이 카드 디자인 등에 '조아용'을 사용했다. 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또 기흥역 환승센터 내에 머그컵과 볼펜 등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취약계층의 자립과 취업·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맡겨 판매 수익금을 자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했다. '조아용' 활용이 본격화한 것은 2022년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이후다. 시청과 수지구청에 '조아용in스토어' 오픈, 기흥역 스토어 리뉴얼, 삼성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을 통한 굿즈 판매,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유튜브 협업, 지역 내 이마트에 ‘조아용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사업을 민선8기에서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27~28일 시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이 축제엔 용인의 자매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 29개가 동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축제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아용'은 행사 첫날인 27일 열린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과 ‘용인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 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의 마스코트로 채택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캐릭터 '조아용'이 매우 사랑스럽고, 이름도 부르기가 좋아 2022년 취임 직후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조아용'을 외치거나 소개하고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를 비롯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도 고양시키고 있는 만큼 '조아용'을 더 널리 알려 시의 문화 경쟁력 뿐 아니라 캐릭터 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수지구청, 기흥역 등에 마련된 '조아용in스토어'에서는 '조아용'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굿즈를 많이 구매하고 있고, 지난해 에버랜드에선 '레시'와 함께 하는 '조아용' 굿즈도 많이 팔렸다"며 "시민의 '조아용' 사랑이 앞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할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용인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경관·시민 편의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사업과 연계한 시흥시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다. 공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 주관하고,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며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을 설치하고,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기존의 태양광발전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는 경관조명, 자전거 이용자 맞춤 편의시설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재생에너지 시설이 생활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그늘·휴식 제공, 도시 경관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친화형 태양광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시민이 변화를 함께 이끄는 주체가 되는 도시, 시흥형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