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되어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가전 상품을 공급하는 본사가 대리점의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행위를 적발·제재한 사례로서, 향후 본사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가 근절되어 본사와 대리점 간의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부당한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동일한 위법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편 67장 [시 곧 노래,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것]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로마서 14장18절 제자백가의 사상가 노자가 말한 인간관계론을 추리면 다음의 5가지로 정리된다고 합니다. 1.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거짓은 아무리 아름다워보여도 금방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2. 말은 최대한 줄여라.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말만 많고 성의 없는 것보다 더욱 신뢰감을 줍니다. 3. 아는 척을 하지말라. 지혜가 있는 사람은 아는 것을 남에게 나타내지 않습니다. 4.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 돈에 집착하면 돈의 노예가 됩니다. 5. 다투지 말고 적까지 품어라. 남과 다투는 일은 어떤 경우든 손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관계를 통해서 흘러가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생활 못지않게 인간관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교회에서 헌신하고, 사람들도 신뢰하는 인간관계를 성경에서 찾아 성경의 방법대로 쌓으십시오. 성경이 말하는 인간관계의 지혜를 묵상합시다. "주님!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여행수 있으며 매매 건으로 인해 고민이 생기는 하루이다. 48년생,즐거운 여행을 떠나며 경사스러운 소식이 있겠다. 60년생,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 한 것이 울상 짓고 고통을 받는다. 72년생,, 금전적으로 쪼들림 당한다. 84년생, 애인과 미래 설계하고 행복의 미소를 짓는다. ◆소띠 : 집안에 우환이 따르고 자식들 공부 문제로 고민을 한다. 49년생, 아랫사람 문제로 지출이 있으나 기분은 좋으리라. 61년생, 동업에 주의하라. 배신수가 있으니 신중함이 필요하다. 73년생, 오늘은 서북쪽이 길하다. 특히 문서 관련 일에 좋은 성과가 있다. 85년생, 몸과 마음이 바쁘지만 그 속에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97년생, 몸의 청결을 관리해라. ◆범띠 : 정보력이 필요한 하루이다. 사람이나 학습을 통해 정보력을 키워라. 50년생, 하던 일의 결실을 보게 되는 좋은 하루이다. 62년생, 이성관계 조심하라. 망신수가 있다. 사업가는 금전 들어온다. 74년생, 집안 경사로 웃음꽃 핀다. 자식의 출생이나 직장인은 진급 소식이 전해진다. 86년생, 직장변동수가 있고 애정의 결실을 보게된다. 98년생, 새로운 사람을 반갑게 맞이해라. ◆토끼띠 : 여유는 있으나 소송 등의 시비가 생겨 골치 아픈 하루이다. 51년생, 관재수가 발생하고 집안에 돈 문제로 크게 다툼 일어난다. 63년생, 하던 일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진행할 때는 김씨를 조심하라. 75년생, 자신보다 가까운 사람에 대한 배려심을 가져라. 87년생, 열심히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하루이다. 99년생, 걱정을 너무 많이 하다가는 아무 것도 못한다. ◆용띠 : 노력에 비해 얻는 것이 약해 힘이 빠지는 하루이다. 때를 기다려라. 52년생, 고생은 많으나 빈손이다. 변화를 생각하라. 64년생, 특허품에 경사가 있고 재물은 좋아진다. 76년생, 휴직운이 있고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88년생,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00년생, 이성문제로 머리가 복잡해진다. ◆뱀띠 : 사기 당하고 보증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니 주의하라. 53년생, 보증으로 패가망신수가 있으니 조심하라. 65년생, 부탁했던 금전 들어온다. 손재주가 있으니 외출을 피해라. 77년생, 매사 되는 일이 없어 답답하다. 89년생, 이별수가 있는 하루이다. 01년생,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말띠 : 일에 막힘이 많아지는 불길한 시기이니 자세를 낮추어라. 54년생, 평화의 비둘기가 집안에 기쁜 소식을 전한다. 자식에게 경사가 있다. 66년생, 이사하면 좋은 일 있겠다. 집 방향에서 서남쪽이 길하다. 78년생,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 일사천리로 잘 풀린다. 90년생, 연수나 먼 곳에서 이상형의 이성을 만난다. 02년생, 가벼운 기분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양띠 : 타인을 믿고 횡재를 노리다가 허사가 되기 쉬운 시기이다. 55년생,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부부문제가 생긴다. 67년생, 이성운이 좋아 좋은 인연을 만나는 하루다. 부부간의 갈등이 해소된다. 79년생,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게 되는 하루이다. 91년생, 의무만 많고 권리가 없다.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하루이다. 03년생, 수레를 밀고 산으로 오르니 힘은 배로 든다. ◆원숭이띠 : 오래 끌던 일이 시원하게 해결된다. 손해는 조금 본다. 56년생, 서쪽에 사는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 기쁨이 넘치는 하루이다. 68년생,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80년생, 하는 일 마다 안 되니 하늘도 야속하다. 쥐띠에게 도움 청하라. 92년생,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놓치게 될 수 있으니 매사 신중해라. 04년생, 너무 허황된 것을 바라면 이룰 수없다. ◆닭띠 : 오늘은 자중하라. 매사 막힘이 많으니 노력이 필요하다. 57년생, 신경성 불안이나 초조함으로 잠 못 이룬다. 69년생, 하던 일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운이다. 81년생, 애정문제는 호전되나 자식에게 고민이 생긴다. 93년생, 갑작스런 병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특히 식중독을 조심하라. 05년생, 늦은 귀가를 조심해라. ◆개띠 : 실패를 거울삼아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하루이다. 58년생, 매매나 계약은 불길하니 뜻대로 되지 않는다. 70년생, 계약에 유의하라. 김씨, 최씨를 조심해야 한다. 82년생, 직장에서 기쁜 일이 생기고 가정에선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된다. 94년생, 모임이나 회식 등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즐거운 자리가 있다. 06년생, 실패를 걱정하기 보다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라. ◆돼지띠 :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되는 하루이다. 활력소를 찾아라. 59년생, 가까운 사람 경계하라. 특히 말띠와 연관된 일에 주의하라. 71년생,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 동쪽이 불길하다. 83년생, 동남쪽에 살고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95년생, 일찍 귀가하고 가급적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라. 07년생,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면 이익을 얻게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성인지 정책을 평가한 결과 9건의 우수사례와 4개의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의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 사업’은 도민감사관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25%에 불과했던 여성 위원의 비율을 40%로 구성해 성별 대표성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31개 시군 중 최우수 사례인 광주시 농업정책과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농업에서 주된 경영주가 남성이라는 인식을 개선해 여성이 독립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별 분석을 통한 여성 농업인 지속 발굴, 성별 균형참여 자체 규정 마련뿐 아니라 출산으로 인한 유예 관련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농업 분야의 양성평등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로는 정책개선안의 구체성, 성인지성, 정책개선 도출 우수성 등 6가지 평가지표를 토대로 경기도 2건(지역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시군 4건(파주시 일자리경제과, 양주시 보건행정과,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양평군 보건정책과), 공공기관 1건(경기콘텐츠진흥원)의 과제가 선정됐다. 성인지정책 실현에 기여한 우수기관은 최우수에 용인시, 우수에 파주시, 군포시, 광명시가 선정됐다. 용인시는 기초 지자체 유일 특정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정책 전반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성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성인지 정책 평가를 통해 실질적 정책 개선이 이뤄지고, 우수사례 확산으로 모든 도민이 차별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양성평등 한 경기도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된다. 올해는 40명의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 65개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며, 5월 중 연결하면 최대 6개월까지 월 3회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한다. 조언자로 활동할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활동 수당으로 월 60만 원(도비 50만 원, 기업 부담 10만 원)씩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조언자에게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 및 기업은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누리집 : www.ggbabyboome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진행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들에게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업들에는 맞춤형 조언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자신이 보유한 경험과 경력을 전수하고 싶은 베이비부머와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 베이비부머일자리팀(031-8008-3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이하 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하고 있는 만큼 ASTC 입지로도 최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시는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산‧학‧관 전문가와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패키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ASTC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일 생활권 내에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적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여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용인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만 502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우량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정주 여건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설계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150여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약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가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원삼, 완장, 통삼, 지곡, 능서 등 용인 곳곳에 포진한 일반산업단지에도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를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계획된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이 가동되고, ASTC가 용인에 설립되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STC의 연구‧개발 성과가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넘어와 생산한 시제품을 ‘미니팹’에서 검증하고, 검증된 시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선순환 체제가 용인에 잘 갖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이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갖추고 정주 여건과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용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새로 조성되며, UNIST, 경희대, 명지대 등에서 이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착수했다. 시는 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을 통해 시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미국 상무부가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한국 ASTC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용인에 ASTC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STC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양사와 관련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야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02조원이란 초대형 규모의 투자로 조성하는 용인의 3대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ASTC와 함께 가동되면 첨단반도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에 기반해서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게 된다”며 “이렇게 돼야 우리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평군이 2020년 7월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과 협약을 맺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은 약 1년여 간의 공사 기간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다음 달 25일 전에는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루어진다고 9일 밝혔다. 5월 25일부터는 열리는 자라섬 봄꽃 축제에 맞춰 북한강 천년 뱃길을 연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 HJ크루즈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와 강원도로부터 광역 도선 면허를 취득한 환경친화적 선박 ‘가평 크루즈’도 오는 12일 공식적인 출항식을 개시하는 등 북한강 천년 뱃길 시범 운항에 들어간다. 크루즈는 본격적인 자라나루 선착장 경유에 앞서 남이섬 메타나루~설악면 송산리 가평마리나를 순회하게 된다. 설악면 가평마리나에서 열리는 천년 뱃길 가평 크루즈 출항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협약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담소를 나누며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혜(天惠)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국내 최초 해양수산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1호로 예비인증을 획득한 436톤의 전기 크루즈는 3층 구조의 유람선이다. 선체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에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지속 가능한 여행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전기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크루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 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총거리는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 일원 뱃길 약 40km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수상레저타운, 쁘띠프랑스, 호명산, 청평호반,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수상 관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간 대부분이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의 관광지로 배를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북한강 천년 뱃길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는 등 조성 중인 공공선착장 및 친환경 선박 운항노선 운영 방안, 천년 뱃길 통합 운영관리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하는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늘봄 교육 지원을 비롯해 예산 등 사업비 집행, 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등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인데, 교감선생님은 그 학교의 기본을 제일 지켜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만큼 교감선생님의 어려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 효과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교육은 올해를 학교와 교실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학력향상 교육과정 ▲에듀테크 하이러닝 ▲지역협력 공유학교 ▲학교자율 업무개선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9일에는 임 교육감과 남부 17개 지역 교감 지구대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중심 도로인 국도 45호선의 조기 확장을 위해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진지하게 검토해달라고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첨단 IT 인재들과 자재, 물류 주요 이동선인 국도 45호선의 확장이 필수”라며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의 제1기 팹(Fab)이 가동되기 전인 2030년까지 국도 45호선을 확장하려면 예타 면제가 시급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박 수석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중심축이자 앞으로 건설될 반도체고속도로와 함께 국가산단의 주요 도로”라면서 “현재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이 도로가 조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 혼잡은 한층 더 극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산단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로 이동읍 69만평에 1만6000호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려면 국가산단과 신도시 일대에 최적의 교통체계를 갖춰 반도체 인재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도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특례시에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국토교통부도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기획재정부가 국도 45호선의 적기 확장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하도록 대통령실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시편 66장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마음을 좀먹게 하는 것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잠언 21장4절 콜로라도의 한 산에는 미국의 역사보다 나이가 많은 거목이 있습니다. 500살은 거뜬히 넘는 이 나무는 아주 오랜 세월 많은 위기를 버티며 꿋꿋이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했을 때, 이 나무는 매우 작은 묘목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상륙했을 때 이 나무는 튼튼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나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쓰러지고 뽑혀 나갈 때도 이 나무만큼은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서 자라났습니다. 벼락을 14번이나 맞았고, 기상 이변으로 폭설과 한파를 수차례, 민가를 쓸어버리는 폭풍도 여러 차례 만났지만, 뿌리를 깊이 내린 이 거목을 어떻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500년의 세월을 버티던 고목이 어느 날 완전히 말라서 죽어버렸습니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원인은 바로 작은 딱정벌레였습니다. 벌레들은 단단한 나무의 외피가 아닌 부드러운 안으로 들어가 조금씩 파먹기 시작했고, 그 결과 벼락도, 폭풍도, 한파도, 500년의 세월도 이겨내고 버틴 이 거목은 며칠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작은 죄, 걱정, 불안이 우리의 마음을 좀먹게 하는 작은 벌레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죄를 멀리하고 어떤 염려도 하지 않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은 믿음의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견고히 지키십시오. 요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주님께 맡겨 버립시다. "주님, 모든 염려, 낙심, 불안을 주님께 맡겨 버리고 마음의 평안을 갖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쁘리로다. 48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을 삼가라. 60년생, 작은 것은 이룰 수 있겠으니 크게 바라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72년생, 매매가 있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는 상이니 이루어지겠다. 84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다. 96년생, 답답하다고 쓸데없이 돌아다니고 방황하지마라. ◆소띠 : 좋지 않은 일에 휩싸여 난처해질 수 있으나 의연하게 대처하라. 49년생, 힘겨운 일들을 잘 극복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라. 61년생, 내일보다는 오늘에 충실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73년생, 소송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어라. 85년생,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 문제의 답이 나오리라. 97년생, 큰 돈은 아니더라도 하여튼 재운이 생긴다. ◆범띠 :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 50년생, 구설수를 주의하라. 말과 행동에 주의하여야 한다. 62년생, 남쪽으로 가라. 그쪽에 행운이 있을 것이다. 74년생, 사람을 가려서 만나라. 특히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라. 86년생,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기분전환을 해라. 98년생, 조용히 쉬면서 내일을 준비하라. ◆토끼띠 : 자중하면서 내일을 도모하라. 51년생, 자신의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말라. 63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된다. 75년생, 오랜 친구의 배신으로 마음이 아픈 하루다. 87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 있으니 근신하라. 99년생, 양보하는 일이 많고 남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용띠 : 자신의 뜻이 높고 원대하니 이를 알아주는 이들이 도움으로 명예가 절로 나겠으니 큰 뜻을 펼치겠다. 52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다. 64년생,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쫓으니 그 결과가 가히 창대하리라. 76년생, 안 좋은 관계의 사람과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라. 88년생, 우연한 기회를 만나게 되니 재능을 발휘하라. 00년생, 금전거래가 활발하고 도움의 손길도 있을 것이다. ◆뱀띠 : 본인의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이다. 53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다. 북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이다. 65년생, 허전한 곳을 채워주고 남는 곳을 덜어주니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77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방에 떨어져 있다. 89년생, 상황판단을 빨리하고 실수하는 것이 없어 시험에는 능히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01년생, 마음 속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말띠 :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매사에 신중함이 필요한 때이다. 54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66년생, 벌이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다. 자본 또한 감소한다. 78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으니 가급적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90년생, 동쪽에 가출한 친구가 있다. 시간을 내어 찾아 나서도록 하라. 02년생, 다소의 어려움은 있지만 큰 걱정은 없다. ◆양띠 : 어려운 때를 만나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겠으나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될 수도 있겠다. 55년생, 어렵거나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다. 67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구설수가 따를 것이다. 79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바람이 분다. 91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되리라. 03년생,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라. ◆원숭이띠 : 홀로 머나먼 객지에서 외로운 형국이다. 56년생, 두가지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니 무리일수 밖에 없다. 68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하다. 80년생,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라. 92년생, 이성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여 심기가 불편하다. 04년생, 용과 호랑이가 싸우니 큰소리도 나고 세상이 진동한다. ◆닭띠 : 능력이상의 것을 바라고 희망하니 근심만 쌓이고 일은 풀리지 않는다. 57년생, 기회를 놓치기 쉬우니 매사 신중해라. 69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의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게 되니 주의하라. 81년생, 이성간에 문제는 해결은 되나 유쾌하지는 않다. 93년생, 조급한 마음으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된다. 05년생, 조용하고 자중하고 심사숙고하면서 행동하라. ◆개띠 :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놓아 버렸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이니. 이를 어찌하랴. 58년생, 문제가 생기면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해라. 70년생, 마음을 비우고 사리사욕을 없애도록 노력하라. 82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휴식하라. 94년생, 마음만 급하고 실천은 안일하니 뜻대로 이루어지기가 만무하다. 06년생, 현재의 일에 충실함이 최선이다. ◆돼지띠 : 선입견을 가지고 매사를 보지마라. 59년생, 움직이는 만큼 이익이 생길 것이다. 71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만하다. 83년생, 집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95년생, 이성을 가까이 하지마라.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감당하기 쉽지 않다. 07년생, 생각했던 일들을 추진시켜 보아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 직원은 “민원인이 제 눈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며 “악성민원을 담당자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전화하며 민원을 제기한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괴로웠다”고 호소했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으면 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며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는 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악성민원 대처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하는 ‘악성민원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을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양주소방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양주시 개표소인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방화시설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개표장 내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뿐만 아니라 선거종사자들의 안전관리 의식 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율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선거 기간 총 41개 투ㆍ개표소에 108명 54대의 소방력을 투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투ㆍ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 대비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오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대미술 작가 8인(김명준, 미드데이, 박세미, 사울킴, 이윤석, 이희준, 전재우, 허성범)이 펼치는 도시이야기 ‘도시 시도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5번째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도시 건축적 미래와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간의 건물의 배열, 건물과 ‘나’의 관계, 환경과의 연결을 주제로, 물리적이고 산업적인 이주로부터 생겨난 도시의 변화와 지리적 경계를 넘어 그 영역을 구성하는 사회적, 산업적, 환경적인 모든 요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에서는 도시, 건축, 조경, 환경 등의 소재를 예술가의 관점에서 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설치, 조각,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 ‘도시만들기’와 ‘기억의 도시’가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다음달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시는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로얄엑스 R2동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변화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번 ‘도시 시도’ 전은 화성시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도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에서 ‘핑퐁 민원’ 사라지게 하겠다” 약속… 지난해 4월10일 새빛민원실 운영 시작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 9명, 해결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 매끄럽게 해결 ◦전국 지자체·기관에서 베테랑 팀장 제도 벤치마킹 잇따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근처에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서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행정절차가 부부가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 지난해 4월,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해결했다.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에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하고, ‘새빛희망매표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판식에 함께해 장애인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지난해 여름 80세가 넘은 어르신 두 분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수원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몇 년 전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 최근 동생이 노숙인이 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병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수원 A요양원에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생은 건강이 악화됐는데, 무연고자로 처리돼 B요양병원에 이송돼 있었다. 무연고자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동생을 베테랑 공무원 덕분에 찾게 됐고, 동생은 형제들을 만난 후 두 달 후 세상을 떠났다. 어르신들은 “베테랑 공무원들 덕분에 동생을 찾아 돌아가신 부모님께 죄스럽지 않게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운영 1주년을 맞은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수원시 혁신행정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을 제기하면 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2022년 11월 ‘혁신통합민원실(가칭)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시민 공모로 ‘새빛민원실’이라는 이름을 정했다. 준비를 거쳐 2023년 4월 10일 새빛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들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사라졌다. 베테랑 팀장 9명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사업부서와 소통하며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민원을 처리하는동안 민원인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실내정원 휴게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새빛민원실은 베테랑 팀장이 사업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와 민원 안내 직원이 담당 공원을 호출해 민원인과 연결해 주는 ‘바로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까지 새빛민원실에서 처리한 민원이 53만 8000건인데, 그중 베테랑 팀장이 담당한 원스톱서비스는 1566건에 이른다. 베테랑 팀장들은 해결이 요원해 보였던 민원을 잇달아 처리하며 ‘복합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해결될 때까지 몇 개월이 걸린 민원도 있었지만, 끝까지 책임지며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 관행을 개선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걸림돌을 해소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전력 변압기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전력공사는 공공기관 내에 전력 변압기를 설치할 때는 사용료 납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를 거부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먼저 경기도 내 변압기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 실태 조사를 하고, 관련법을 꼼꼼히 살펴본 후 베테랑 팀장들이 지난해 10월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이 공유재산 사용료를 납부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전본사는 법리 검토를 한 후 수원시에 “충전기 변압기를 설치할 때 한전이 공유재산 사용료를 납부하는 게 타당하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11월 30일 한전경기본부, 충전사업자, 수원시 관계부서 공직자들이 모여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간담회’를 열었고, 한전경기본부는 공공기관 내에 전력변압기를 설치할 때 공유재산 사용료를 납부하기로 했다.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감정이 격앙된 상태로 새빛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도 적지 않다. 베테랑 팀장들은 화가 난 민원인의 말을 차분하게 끝까지 들어주고,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토지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고함을 치고 항의하던 민원인에게 두 명의 베테랑 팀장이 보상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민원 처리 상황을 설명했다. 화가 나 소리를 지르던 민원인은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새빛민원실을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무척 높다. 지난해 새빛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 2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전반적 만족도 점수가 94.9점에 달했다. 응답자의 95.5%는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하는 지자체, 기관, 정부 부처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고객만족센터장이 새빛민원실을 찾았고, 지금까지 천안시·연천군·구미시 등 17개 지자체·기관 관계자가 수원시청을 방문해 베테랑 팀장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베테랑 팀장들이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베테랑공무원’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제1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임수정 베테랑 팀장이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 제도를 칸막이 행정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이라며 “민원인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민원을 처리해 주는 베테랑 팀장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칭찬받은 공직자들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민원실이 전국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