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들은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속되는 강우 상황에 따라 안전시설의 작동 여부와 하천 인근 취약 지점에 대한 현장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책로변 공중공공화장실 30곳에 설치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이 공공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설치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밤에도 공공화장실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전기 연결이 어려운 산책로 등 외곽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어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화장실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점등하는 시스템으로 어두운 밤길에도 공공화장실의 위치를 잘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LED건물번호판에 표시된 주소를 경찰,소방 등에 전달하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시민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시는 태양광 LED건물번호판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등산로와 하천변, 공원 등 외곽지 공공시설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공공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지닌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공공화장실에 설치한 LED 건물표지판을 잘 관리해서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획일적인 방법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1948년생, 아무리 급한 일도 주변상황을 고려해라. 1960년생, 각종 모임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을 우선시 해라. 1972년생, 끝마친 일을 검토하거나 다시 하게 될 수 있다. 1984년생, 독단적인 의사결정은 반드시 갈등이 생긴다. 1996년생,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주변을 놀라게한다. ◆소띠: 여럿이 힘을 모으면 기적 같은 일도 이룰 수 있다. 1949년생, 친인척간의 불화가 다소 해결될 수 있다. 1961년생, 여가선용에 눈을 돌려 보도록 해라. 1973년생,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1985년생, 주위를 잘 살펴보면 큰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 1997년생, 고칠 것이 있어도 성급하게 손대지마라. ◆범띠: 전략만 잘 수립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다. 1950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의 본분을 지켜라. 1962년생, 충분한 검토없이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1974년생, 금전은 얻지만 건강은 잃을 수 있으니 유의해라. 1986년생, 놓치고 싶지 않다면 용기있게 고백해라. 1998년생, 땅에 떨어진 것을 함부로 줍지마라. ◆토끼띠: 유리한 위치에서 대응이 가능하다. 1951년생, 통이 큰 것이 문제다. 지출을 줄이도록 하라. 1963년생, 두 가지의 일을 진행해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75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87년생, 때에 따라서는 두뇌를 회전하여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1999년생, 비교하고 고민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있다. ◆용띠: 곤경에 처해도 마땅히 도와줄 사람이 없다. 1952년생, 타인의 덕을 기대 하지 말라. 해가 없으면 다행이다. 1964년생, 금전의 지출이 늘어나는 날이다. 1976년생, 과음을 하게 되면 망신수가 따르기 쉽다. 1988년생, 진로에 대해 갈등이 예상되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겠다. 2000년생, 노력보다 결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라. ◆뱀띠: 무심코 지나치면 큰 것을 놓치게 된다. 1953년생, 절대 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게 된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1965년생, 남을 도우면 훗날 보답을 받는다. 1977년생,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1989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라.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2001년생, 조직이나 모임에서 큰 역활을 맡게된다. ◆말띠: 주위 환경을 가꾸면 운도 좋아진다. 1954년생, 사소한 일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1966년생, 낡은 습관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변화를 추진해라. 1978년생, 남의 힘을 빌려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따른다. 1990년생, 정보를 잘 활용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 2002년생, 아무리 좋은 기회라도 시간을 두고 결정해라. ◆양띠: 구태의연한 발상으로는 운기가 좋아지지 않는다. 1955년생, 동업을 하게 되면 되는 노릇이 없다. 1967년생, 지나간 일로는 고민할 필요 없다. 1979년생, 마음을 편하게 갖고 현재의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1991년생,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돌이켜 봐라. 2003년생,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이다. ◆원숭이띠: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1956년생, 남의 일로 괜히 신경을 쓰이고 피곤하다. 1968년생, 지나친 겸손은 불리하다. 자기홍보가 필요하다. 1980년생, 근심걱정이 있어도 다른 사람 앞에선 내색하지 말아야 한다. 1992년생, 내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라. 2004년생, 갈대는 흔들리고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다. ◆닭띠: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과소비는 자제해라. 1957년생, 기력을 회복하려면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1969년생, 가끔씩은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는 여유를 가져라. 1981년생, 아무리 망설여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1993년생, 고민되는 일은 이성친구와 상의하면 좋다. 2005년생, 줄을 잘 서는 것이 중요하다. ◆개띠: 운기가 상승세이다. 단, 독불장군 같은 행동은 피해라. 1958년생, 권력만 믿고 행동하면 큰 곤경에 처할 것이다. 1970년생, 이중으로 계약을 하면 둘 다 문제가 생기게 된다. 1982년생, 서로 등졌던 사람과 화해를 한다. 1994년생, 예술과 문화분야에서 이름을 떨칠 것이다. 2006년생, 주변을 정리하면서 휴식함이 유리하다. ◆돼지띠: 많은 것을 바라보지 말고 초점을 하나로 정해라. 1959년생, 미루고 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즉시 추진하라. 1971년생, 옛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1983년생, 뜻밖의 재물이 들어오게 된다. 1995년생, 숨겨둔 일들이 발각될 것이다. 발뺌은 더 큰 화를 부른다. 2007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늦게오니 느긋함을 가져야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의정부시와 고양시를 잇는 교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폭우로 양주시 일영 구간의 선로에 대량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첫차부터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교외선은 지난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된 이후 20년 만인 지난 1월 11일부터 하루 8회 운행을 재개했으며, 5월부터는 하루 20회로 확대된 바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지역 내 도로옹벽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 중인 도로옹벽 41곳을 우선 점검하고, 법 적용 대상이 아닌 도로옹벽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보강토옹벽(보강토 블록을 쌓아 만든 옹벽)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지반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시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최근 인근 도시 오산에서 도로옹벽 붕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도로옹벽 점검을 해 왔지만 이번에 특별안전점검을 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도로옹벽 점검 뿐 아니라 산사태 등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활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권선구에 한 아파트와 도로 사이 외벽에 대한 붕괴를 우려한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신고는 시민 제보로 접수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경찰, 담당부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도 현장에 투입돼 외벽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인근 주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고, 외벽 주변 차량 통제도 이뤄졌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차량통제와 관련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도심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옹벽,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우리는 익숙한 장면을 반복한다. 재난이 발생하고,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며, 정부는 범정부 회의를 소집한다. 언론은 “예고된 인재였다”는 헤드라인을 내보내고, 지자체는 “사전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비슷한 구조, 유사한 양상의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 2022년 이태원 참사,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 그리고 2025년 7월 오산 옹벽 붕괴까지. 위험은 이미 경고됐고, 대응할 시간도 있었지만, 행정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번 오산 옹벽 붕괴사고는 민간인의 신고와 경찰의 침하 통보가 모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이 “현장 특이사항 없음”이라는 단 한 줄로 대응을 마쳤고, 그 몇 시간 뒤 시민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단순한 구조물 사고가 아니라, 이 나라 행정이 여전히 ‘사고 이후 대응’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드러낸 사건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치하는 ‘예방 설계 행정’이 부재하다.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위기를 인식하고 작동시키는 태도와 구조가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많은 지자체가 재난 CCTV, 기상 관측 시스템, 예경보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장비를 운용하고 판단하는 조직과 사람이 이를 무력화한다면, 아무리 정교한 기술도 소용없다. 행정은 여전히 수동적이며, 위험을 읽지 못하거나 무시한다. 국민의 생명을 다룰 위기관리조차 매뉴얼을 위한 보고로 전락한 채, 실질적인 선제 대응은 부재한 상태다. 위기관리란 기술이 아니라 시스템적 사고방식이다. 경고가 주어졌을 때 이를 통합적으로 판단하고, 지체 없이 실행하며, 그 판단의 이력과 책임이 분명히 남아야 한다. 지금처럼 “나는 몰랐다”는 말로 모든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구조에선 어떤 경고도 의미를 갖지 못한다. 예보는 있었지만 조치는 없었던, 반복된 인재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해외는 이미 예방설계 기반의 대응 체계로 전환을 마쳤다. 일본 고베시는 1995년 한신 대지진 이후, 내진 설계와 방재 매뉴얼을 도시 단위로 재구성했고, 이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고베 지역은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다. 네덜란드는 해수면 상승과 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 댐’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전 자동 조치를 취한다. 이들 사례는 기술보다 사람이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던 변화다. 이제 대한민국도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지역별 위험정보와 민원,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AI 기반의 예측행정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민원이나 경찰 보고가 접수되면 자동으로 관련 부서와 상황실에 연동되는 위험신호 통합 체계가 작동해야 한다. 셋째, 조치 여부와 판단 이력이 기록되는 이력 추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위기경보를 무시하거나 방치한 책임자에 대한 실질적 문책과 인사상 불이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지금은 보고 중심 행정이 아니라 실행 책임 행정으로 바뀌어야 할 때다. 필자는 수차례 칼럼을 통해 강조해 왔다. 재난의 원인은 천재보다 인재에 있고, 반복된 재해는 결국 ‘사람’의 문제임을. 시스템이 살아 있으려면, 그것을 작동시키는 사람도 살아 있어야 한다. 행정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매번 고개 숙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지만, 그 고개를 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사과가 아니라 방관이다. 공자는 “군자는 책임을 두려워하고, 소인은 책임을 피한다”라고 했다. 지금 우리는 어느 쪽인가. 이제는 묵념으로 위기관리의 책임을 대체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예보 행정이 아닌, 예측 행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예측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태도에서 시작된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오산시, #오산옹벽붕괴사고, #옹벽붕괴사고, #재난, #예측행정 플랫폼, #위기경보, #위기관리, #예방설계, #오산옹벽붕괴,
한때 ‘연수원’으로 불리던 공무원 교육기관은 지금도 여전히 교과서와 강의실 중심의 관성에 머물러 있다. 디지털 기술이 급변하고 국민의 행정 수요가 다변화하는 시대, 그 변화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공직교육은 오히려 가장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교육기관’이라는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교육 대상과 방식 모두에서 과거의 틀을 반복하고 있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지금은 교육 그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시점이다. “지금의 공직교육은 공공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있는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정책과 성과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내고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특히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오늘날, 기존의 고정된 교육 방식으로는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2025년 공무원 인재개발 종합계획은 '성과중심의 정책기여형 HRD'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단순 교과 편성이나 교수법 개선을 넘어 정책성과와 연계된 교육 설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탄소중립, 국민 참여형 정책수립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역량개발의 접근법 역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공직교육은 단지 이론과 절차 전달이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설계력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성과에 기반한 공직 리더십을 형성하고, 정책 간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향성과는 여전히 현실에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 중 상당수는 집합교육 위주로 설계되어 있으며, 정책기획이나 디지털 리더십보다는 공직가치, 청렴, 직무기초에 초점을 맞춘 반복적 교육이 중심이다. 2025년 디지털역량 교육과정은 총 27개 과정, 78회 운영으로 1,705명 이수를 목표로 하지만, 단기 기술 습득 중심의 내용이 주를 이루며, 정책 기획 및 행정 혁신과의 연계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단지 내용의 문제만이 아니라, 평가방식과 실행 후 환류 구조가 부족하다는 구조적 제약의 문제이기도 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신규 5급 이상 대상자의 기본교육 과정은 대체로 높은 이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교육 종료 후 실제 정책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이나 효과를 분석하는 체계는 미비하다. 교육 피드백은 수료자 개인 만족도 조사 수준에 머무르며, 성과 중심의 교육성과 환류 체계는 여전히 부재하다. 이로 인해 공직교육이 정책설계역량을 배양하는 전략적 기능보다는 행정 절차 이수의 형식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해당 교육이 실질적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정책집행력을 향상시키는 데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사례 기반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민간 전문가, 정책 실무자,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 체계도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인재개발원은 민관협의체 및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확대를 강조하고 있으나, 다수의 협의체는 사례 공유나 일회성 포럼 중심에 그치며, 실제 교육과정 기획 및 실행에 반영되는 구조는 미약하다. 이러한 협업 부재는 교육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약화시키며, 전략적 HRD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흔들 수 있다. 특히 교육과정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외부의 전문지식과 현장 수요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교육 내용과 행정 현실 간의 괴리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궁극적으로 인재개발원이 현재와 같은 운영 모델을 지속한다면, AI 전환, ESG 행정, 디지털 플랫폼 정책 같은 메가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순히 전문성 있는 교육 제공기관이 아니라, 공직사회 전체의 전략적 사고와 설계 역량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 인재개발원은 이제 교육기관이 아닌 ‘정책 성과를 설계하는 거점’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행정혁신의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구조의 개편뿐 아니라, 교육 운영 전반에 걸쳐 전략적 실행과 환류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남성양육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아빠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경기도와 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도내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상담, 교류 활동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남성으로, 18세 이하(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자녀 계획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남성양육자이다. 자녀 발달 단계에 따라 준비기,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 5개 단계(Step)로 구분되며,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각 단계(Step)별 30명씩 총 150명 모집한다. 교육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5개 단계(Step)별 발달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8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8개의 교육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외에도 1:1 맞춤 상담, 마음돌봄 캠프, 입학식과 졸업식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11월까지 이어져 참여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새롭게 추진하는 아빠스쿨 외에도, 4세~7세 자녀를 둔 남성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놀이․체험활동 지원사업인 ‘경기도 아빠하이’를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양육자의 양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빠스쿨 모집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5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의 학생 맞춤형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도내 초등 교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도록 2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는 ▲미래사회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신종호 서울대 교수)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방향 안내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책 설명으로 운영해 교사가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부에서는 초등학교의 ▲학습으로의 평가 ▲논술형 평가 ▲기본학력 평가 ▲평가 결과 활용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현장 교사가 참여하는 사례 나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교감, 수석교사, 중견교사, 저경력교사 등 다양한 교직 경험을 갖춘 교사가 실제 수업 현장의 고민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 경험을 나눴다. 특히 2부 행사 내용은 8월 중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2학기 평가를 준비하는 초등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각 영역별 사례 나눔의 자리에 참관해 교사들이 펼친 학교 현장의 평가 우수 사례와 발전 방향 등을 경청했다. 이어 참석한 교사와 함께 하이러닝을 활용한 평가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평가는 더 나은 방향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며, 과거처럼 성적으로 줄 세우고,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평가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면서 “경기교육은 인공지능(AI) 하이러닝 시스템을 고도화해 선생님의 평가와 여러 업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선생님께서 하이러닝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역량을 갖춰주시면 좋겠다”면서 “선생님의 마음과 행동이 교실에서 함께할 때 교육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초등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학생의 배움이 동시에 성장하는 계기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사가 주도적으로 평가를 설계하고, 평가가 학생의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요한복음 10장 [양의 우리 비유]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선한 목자]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유대인들이 예수를 돌로 치려 하다]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 16장15절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단신으로 중국 선교를 떠난 여인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던 중 중일전쟁이 일어나 한 시골 마을에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옆방에서 매일같이 기도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 가보니 주님을 믿는 15명의 학생들이 숨어서 지도를 놓고 티베트에 복음이 전해지게 해달라고 기도 중이었습니다. 기도를 듣는 순간 여인의 마음에 감동이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이 내가 저곳으로 가기를 원하시는구나.’ 여인은 동역자들과 함께 티베트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곳을 따라 열흘을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라마교의 한 승려가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승려는 여인을 보자마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군요.”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묻자 승려가 말했습니다. “몇 달 전 이 절의 승려들은 우연히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성경도 샀지만 뜻을 알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성경 곳곳에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곧 우리에게도 누군가 오겠구나’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중국을 품은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글래디스 아일워드가 간증한 내용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복음 전파의 도구로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주님의 부름에는 무조건 “아멘”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은 지금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주님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게 하소서. 아멘!" 한번 더 전하라 실적을 한 건도 올리지 못하는 보험설계사가 있었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나고도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자신의 노력을 송두리째 거절당하는 경험은 가난한 현실보다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보험설계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기로 했을 때 남편의 결심을 들은 아내가 이런 조언을 해줬습니다. “당신이 힘들면 당연히 다른 일을 해야죠. 하지만 0건의 보험설계사로 기록이 남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에요. 1건이라도 성공할 때까지 조금 더 해보는 건 어때요?” 아내의 말에 힘을 얻은 남편은 그해까지는 아무런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장 많이 찾아갔던 집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 번 더 찾아갔는데 고객은 “한 번 더 찾아오시면 가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라며 계약서에 사인을 해줬습니다. ‘한 번 더 찾아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던 보험설계사는 그해에만 무수히 많은 계약을 성사시켰고 훗날 일본 최고의 보험설계사 이찌무라 기도시로 불렸습니다. 나의 전도 실적은 어떻습니까? 주님께 부끄러운 ‘0’을 드리지 않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고 한 번 더 노력하며 전도를 향한 열정을 일깨우십시오. 거절과 무시를 두려워 말고 한 번 더 연락하고, 한 번 더 전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8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5 WSL(World Surf League)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시흥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6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32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서핑대회다. 올림픽 출전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한국 선수는 12명이 참가한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파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 서퍼들의 축제인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인공풀 QS 6000 포인트 대회로 격상된 국제서핑대회가 열리게 되어 대한민국 서핑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힘을 보태며 든든한 뒷받침에 나섰다”며 “시흥의 해양레저 산업은 물론, 경기도 전체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서로의 기분을 이해하면 일이 원만해 진다. 1948년생, 터무니없는 싸움이다. 이젠 자신을 돌아볼 때이다. 1960년생, 어려울수록 지혜를 발휘하라. 어려움이 오히려 복이 된다. 1972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라. 1984년생,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설렌다. 1996년생, 때로는 지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있다. ◆소띠: 망설임이 많으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1949년생, 집안에 큰 행사가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 1961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다. 1973년생, 의욕이 강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한다. 자신을 낮춰야 한다. 1985년생, 사랑보다는 우정이 우선이다. 1997년생, 사람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범띠: 기대한 바를 이루기는 어려운 운기이니 근신해라. 1950년생,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켜 마음고생이 따르겠다. 1962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좀 더 기다려라. 1974년생, 주변과의 부조화로 구설에 오른다. 1986년생, 성공률이 낮으니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1998년생,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지 마라. ◆토끼띠: 막혔던 운이 술술 풀려 길운이 찾아든다. 1951년생, 그동안 숨겨왔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1963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75년생, 계획을 세웠으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라. 1987년생,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 긴 안목이 필요하다. 1999년생, 가뭄 끝에 오는 반가운 단비와 같구나. ◆용띠: 주변 사람들에게 자애심을 베푸는 운이다. 1952년생, 가까운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주어라. 1964년생,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1976년생, 감정에 이끌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1988년생, 마음이 들뜨고 어수선해지니 감정 조절에 힘써라. 2000년생, 서두르다 일을 두번 할 수있으니 주의해라. ◆뱀띠: 고립되지 말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 1953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 1965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 1977년생, 약간의 고전을 겪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1989년생,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하루를 임해라. 2001년생,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행동에 주의해라. ◆말띠: 능력을 넘어서는 무모한 방법은 포기해라. 1954년생, 인간관계는 한 사람씩 상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1966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1978년생, 조그마한 손실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1990년생, 생각은 많으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2002년생, 지나친 장난과 호기심에 주의해라. ◆양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운이다. 1955년생, 동업이나 협력과 관련된 일이 생길 수 있다. 1967년생, 부동산이나 금전 관련된 일로 머리가 복잡해진다. 1979년생, 배우자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라. 1991년생,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발휘하겠다. 2003년생, 작은 선행이 복이 되어 돌아 오는구나. ◆원숭이띠: 과감히 움직여라. 상하가 협조한다. 1956년생, 옳고 그름은 명확하게 가려야 뒤탈이 없다. 1968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단 부정한 생각은 버려라. 1980년생, 포상이나 승진의 기쁨 있으니 주위 사람과 함께 해라. 1992년생, 개방적인 태도도 좋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라. 2004년생, 이성의 관심을 받게되니 외모에 신경써라. ◆닭띠: 운기가 상승되더라도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겠다. 1957년생,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조상님께 기도해라. 1969년생, 일이 마무리되면 또다른 일이 생긴다. 1981년생, 앞서 나가기보다는 뒤를 보는 여유를 가져라. 1993년생, 만만한 일도 없고 만만한 상대가 없는 상황이다. 2005년생, 지나간 일은 가급적 빨리 잊는 것이 좋다. ◆개띠: 어떠한 위기라도 지혜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1958년생, 두가지 희망은 모두 이루기 어려우니 하나를 포기해라. 1970년생, 주위의 참견은 한 귀로 흘려 들어라. 1982년생, 해외여행의 기회가 올 수 있다. 1994년생,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해라. 적어도 손해는 없다. 2006년생, 우연한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해라. ◆돼지띠: 산더미 같은 일이 있지만 일손이 부족하다. 1959년생, 지혜란 수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사실을 명심해라. 1971년생, 노력해도 운이 부족하면 결실을 맺기 힘들다. 1983년생, 옛 친구나 동료를 멀리 하지 말라. 1995년생, 서두르면 손실이 생기니 순리를 따르라. 2007년생, 안 좋을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소재 선도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에 반도체 첨단 소재 연구개발 센터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를 설립했다. 지난 17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몬트레이 리비(Montray Leavy) 인테그리스 부사장,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KTC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미국 출장에서 비롯됐다. 인테그리스는 김동연 지사와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의 면담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경기도 및 한양대학교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KTC를 설립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KTC를 통해 한국 내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합·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과 미래 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C는 첨단 증착 소재, 습식 화학공정, CMP 슬러리, 액체 여과 및 정제 등 반도체 핵심 공정 관련 첨단 소재의 연구개발과 응용 기술 분석을 수행한다. 인테그리스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분야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신규 채용과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산업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KTC가 경기 서남권을 대표하는 R&D 거점으로 성장해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 경기도는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술혁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1966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설립된 인테그리스는 전 세계 8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반도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핵심 소재 및 정밀 부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원 본사를 비롯해 화성, 평택, 원주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국내 직원 수는 약 500명에 이른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ALAM Korea)가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ALAM CEO, 손우호 ALAM Korea 대표,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LAM Korea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의 제조·공급기업이다. 2024년 세종 디보란과 2025년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의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증설 투자로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고순도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총 20조103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계획 대비 1년 빠르게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