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겨울보다 여름철이 가장 많았으며 계절용기기 화재는 에어컨이 가장 큰 이유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특징이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주거시설 화재의 55%를 차지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공동주택화재의 68%(2,454건)는 주방기기(808건)와 계절용기기(579건), 배선기구(278건) 등 전기기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기기에서 비롯된 화재 579건 중 에어컨이 192건으로 가장 많은 33.2%를 차지했으며 전기장판·담요류가 121건(20.9%), 열선이 80건(13.8%) 순이었다. 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44%·1,609건)와 전기적 요인(37%· 1,337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 28%(1,020건), 겨울 26%(948건), 가을 23%(832건), 봄 22%(821건) 순으로 여름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의 85%(163건) 역시 여름철에 발생했다. 이에 경기소방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실외기 내부 먼지, 누적된 열, 불량 배선 등 에어컨 사전점검을 통해 대형화재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간대별로 화재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화재가 화재 1,000건당 2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 다른 시간대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화재 사망자 23명 중 87%(20명)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건물에서 발생해 소방시설 설치 여부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소방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소방시설 미설치 주택 집중 점검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확대 ▲새벽 시간대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동대응 훈련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에어컨과 가스레인지처럼 익숙한 전기제품일수록 방심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된다”며 “경기소방은 사전점검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실외기 점검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높여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연대를 이끌어 내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양시는 공동의 실천이 바탕이 되는 책임있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건물·수송 등 부문별 전략 마련 고양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비전으로 한 ‘제1차 고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 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관리권한 온실가스의 90%가 건물과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대도시 집중형 배출 특성에 맞춰 주요 대책을 제시한다. 건물 부문은 31개 세부 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 녹색 생활 실천 확대, 미니 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수송 부문은 30개 세부 사업으로 GTX-A, 인천 2호선 등 철도 중심 교통 체계 구축,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폐기물, 농축산, 탄소 흡수원 부문에 대한 세부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시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시민공청회에서 나온 제안에 따라 장항습지 탄소 흡수능 등을 기본계획에 일부 반영했으며 향후 확대 적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양시가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세부 사업의 상당수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 창호와 단열재 등을 교체하는 건물에너지 효율 사업, 가정의 전기·가스·수도 등을 절약해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 등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92개 세부 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해 2020년부터 사업별 이행점검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고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부터 이행 점검을 추진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성료… 기후위기 해법 논의 등 글로벌 협력 강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각국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가 열렸다. 경기도와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Science-based Green Transition for All)’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29개국 82개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함께 도출한 세계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총회 공식행사에 앞서 이클레이 세계본부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과 기후행동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도 케랄라주의 대표 도시인 코치시(Kochi)와 스마트 에너지, 친환경 교통,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등 공동 관심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도시로서 이클레이 정기회의, 동시세션, 부대행사 등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공유했다. 특히 동시세션 ‘과학과 혁신 기반의 전환 2 : AI와 데이터’에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인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으며 ▲기후위기로 급변하는 기후재난 대응 안전 시스템 ▲교통정보 통제 시스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 버스 운영 계획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도시 혁신 전략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고양시는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LSNG Coalition)’, 지난 3월 ‘가오슝-이클레이 기후중립과 스마트시티 실천 커뮤니티(ComP) 이니셔티브’ 등에 가입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 성장을 추진하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최근 25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254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체육대회 예산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오산시민들의 생활 안정에는 외면한 처사”라며, 예산의 우선순위 전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254억 원이면 오산시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시민들의 체감도는 낮고, 사회적 박탈감만 키우는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쏟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추진 중인 운동장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에도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체육대회 예산은 사실상 1회성 소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현재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시급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시민 생활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의원은 경기도 체육대회 예산 투입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한편, 오산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화폐 또는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오산시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오산시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정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체육대회 예산 집행을 둘러싼 논의가 오산시 재정 운용의 방향성과 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공론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문제 제기는 오산시 재정 운용 방향과 우선순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체육대회 예산의 사회적 타당성과 효과에 대한 공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가랴 9장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구원을 베풀 왕]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주님의 열정, 주님의 고난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장1절 찬송가 '오 거룩하신 주님(새 찬송가 145장, 통합 145장)'은 고난주간에 성도들이 많이 부르는 찬송입니다. '오 거룩하신 주님 그 상하신 머리 조롱과 욕에 싸여 가시관 쓰셨네. 아침 해처럼 밝던 주님의 얼굴이 고통과 치욕으로 창백해지셨네.' 이 찬양은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작곡한 '마태수난곡'의 일부를 따서 찬송가로 만든 것입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바흐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수난곡을 만들었는데, 이런 노래들로 인해 지금처럼 경건하게 고난주간을 보내는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난곡은 'Passion Music'이라고 불리는데 지금은 'Passion'을 '열정'으로 알고 있지만 애초에 '예수님의 고난', 더 정확히는 '십자가 위에서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나타내는 단어였습니다. 열정이란 의미는 나중에 추가된 뜻입니다. 'Passion'의 어원은 '고난과 인내'입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떤 고난에도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훗날 열정이라는 뜻을 담게 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당하신 고난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열정, 뜨거운 사랑입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의 고귀한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이 한 주간 더욱 깊이 묵상하십시오. 말씀으로, 찬양으로, 주님의 거룩한 희생을 깊이 묵상합시다. "주님, 사랑의 십자가가 눈과 머리가 아닌, 마음과 영혼으로 깨달아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인 김포시에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김포시 각 공공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장미꽃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시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김포시 각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이용자 선착순 50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는 책을 사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스페인의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지 못한 장미꽃을 선물 받은 도서관 이용자들은 “대출받은 책에서 장미향이 날 것 같다”, “이 장미꽃이 행운을 가지고 올 것 같다”며 색다른 이벤트에 즐거움을 표했다. 또한, 시에서는 공직자들의 책 문화 형성을 위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홍보대사인 양희은 씨의 저서 ‘그러라 그래’ 도서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대한민국 독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선도 도시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독서대전 본행사 전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책 읽는 기쁨을 알리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포가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도서관법으로 정한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4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2025년 김포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명사특강, 김포시 도서관 책 축제, 책 있는 저녁, 독서대전 본행사 등 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김포시민 및 대한민국 국민이 책과 가까워지고 책을 읽는 독자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춘천시와 강원FC가 ACL 홈경기 개최를 추진한다. 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세 번째 실무회의에서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와 강원FC는 구단 최초의 ACL 홈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춘천시는 회의에 앞서 ACL 홈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식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으며, 강원FC는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ACL 개최지원금과 같이 쟁점이 된 부분들도 일정 부분 합의했다. 춘천시의 지원금 지급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대하여 강원FC도 공감했으며, 경기장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AFC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춘천시와의 K리그 협약 및 춘천 홈경기 개최에 대해서도 강원FC는 구단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FC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 축구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구단주께서 이제라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주신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춘천시는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그리고 축구인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강원FC가 진정한 도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어떤 시도도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1948년생,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운이다. 1960년생,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지혜를 발휘해라. 1972년생, 일에 대한 욕심으로 과로하지마라. 1984년생, 때에 따라서는 두뇌를 회전하여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1996년생, 경쟁자의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소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지만 결코 귀인은 될 수 없다. 1949년생, 하늘을 원망하되 가족을 탓하지는 마라. 1961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73년생, 인내심이 매우 필요한 날이다. 1985년생,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침묵해라. 1997년생,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이 없구나. ◆범띠: 솔직한 모습이 호감을 사고 유리하게 작용한다. 1950년생, 가슴이 답답하니 여행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도록 해라. 1962년생, 금전운이 들어오지만 쉽게 나가겠다. 1974년생, 공공 기관과 관련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1986년생, 길이 험악하니 가고자 해도 나가기가 어렵다. 1998년생, 떠난 사람이 무척 그리워 지는구나. ◆토끼띠: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건아닌지 점검해라. 1951년생,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마음을 비워라. 1963년생, 남의 일 참견 말고 자기 일이나 열심히하는 것이 좋다. 1975년생, 이성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1987년생, 남 좋은 일하고 구설수가 생길 수 있다. 1999년생, 동기부여가 되니 집중력이 올라가는구나. ◆용띠: 유리하게 보여도 무리하게 추진하지 마라. 1952년생, 시비에 가담하지 마라. 불리하다. 1964년생, 노력에 공전하고 손실이 있겠다. 나중으로 연기해라. 1976년생, 약속을 지키고 구설을 차단해라. 1988년생,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2000년생, 약속 장소를 갑자기 바꾸지마라. ◆뱀띠: 막혔던 운이 술술 풀려 길운이 찾아든다. 1953년생, 숨겨왔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라. 1965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77년생, 계획을 세웠으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라. 1989년생,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 2001년생,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띠: 자기가 행한 행동에 후회가 따르는 운이다. 1954년생,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주위 사람과 상의해라. 1966년생,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78년생, 사업분야에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990년생, 반드시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일을 추진해라. 2002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구나. ◆양띠: 재주는 곰이 부리고 열매는 여우가 따먹는 모습이다. 1955년생, 감언이설에 속으면 큰 손실이 생길 수 있다. 1967년생, 자존심을 버리면 적지 않은 소득이 생긴다. 1979년생, 도움을 줄 사람은 남쪽방향에 있을 것이다. 1991년생,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도록 해라. 2003년생, 오늘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원숭이띠: 자신감을 갖고 밀고 나가라. 1956년생, 왕성한 활동은 좋지만 과로는 피해라. 1968년생, 고생 끝에 낙이오니 부정한 생각은 버려라. 1980년생, 딸은 살림 밑천이라 하였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다. 1992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 자중해라. 2004년생, 좋은 사람을 만날려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닭띠: 숨돌릴 여유가 없으니 바삐 움직여야 한다. 1957년생,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 움직일 시기이다. 1969년생, 목표달성이 눈 앞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얻을 수 있다. 1981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1993년생, 사람 마음을 움직이면 길이 열린다. 2005년생, 망설이거나 중간에 포기하지 마라. ◆개띠: 상대가 화해하면 못 이기는 척 받아들여라. 1958년생, 냉정함을 잃으면 계산 착오가 생길 수 있다. 1970년생, 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걸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82년생, 아직은 함부로 움직일 때가 아니다. 1994년생, 분쟁이나 의견충돌은 서둘러 해결해라. 2006년생, 꼼꼼하게 살피면 두번 일을 안한다. ◆돼지띠: 시간이 지나면서 꼬인 일이 서서히 풀린다. 1959년생,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처가 필요하다. 1971년생, 기회가 쉽게 달아나니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1983년생, 이익이 적다고 관심 밖으로 두는 우를 범하지마라. 1995년생, 웅변보다는 침묵하는 처세가 더 유리하다. 2007년생, 주변 분위기에 너무 빠지지마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한 결과,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6·7·9공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지표투과레이더)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 토질 관련 외부 전문가, GPR 탐사 용역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하철 공사 현장, 대규모 지하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반 침하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우려 여부 ▲굴착부 주변 도로·지하 공간 안정성 ▲지하 시설물 영향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안전관리 계획도 적절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장마철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추가로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지반 침하 우려 지역은 주기적으로 GPR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지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평군이 청평면 청평리 일대 폐철길 구간을 활용해 ‘청평 폐철길 테마형 둘레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랜 시간 방치됐던 철길과 터널이 걷기 좋은 힐링길로 조성돼 청평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2.089km 구간에 걸쳐 추진되며,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대상 구간을 폐터널 A(140m)와 폐터널 B(100m)를 포함해 기존 철도 인프라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둘레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이 중 90%는 한강수계기금에서, 나머지 10%는 군비로 충당된다. 올해는 설계와 공사에 약 9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B터널 입구까지 636m를 우선 조성한다. 이후 2026년에는 나머지 1,453m 구간을 조성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5일 국가철도공단과 유휴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해 해당 부지를 2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오는 5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생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22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자카르타 GBC를 오프라인 허브로 확장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 금융·경제 중심지인 수디르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및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GBC는 현지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수출대행(GMS), 기업별 맞춤형 파트너십 구축 ▲바이어 매칭(GBM), 현지 마케팅 효과 극대화 ▲글로벌 홍보(G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컨설팅과 법률·금융 자문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개소식에는 김병기 경과원 경영기획처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총영사,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인도네시아 건설업 협회 회장 등 한·인니 양국 주요 인사 약 120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이날 경과원과 GBC자카르타는 각 한 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과원은 자카르타 상공회의소와 유망 바이어 발굴, 시장 정보 제공, 현지 물류와 통관 체계에 대한 행정 협력을 강화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GBC자카르타는 도내 기업 전문분야 집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건설업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열린 인증 세미나에서는 할랄(HALAL), BPOM(인도네시아 식약청), SNI(국가표준) 등 현지 필수 인증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 기업 30여 개사가 참석해 실무 상담도 진행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자카르타 GBC는 2억8천만 인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도내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연내 해외 수출거점을 25곳으로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 밴쿠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하반기 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댈러스, 칠레 산티아고 등 6곳에 신규 GBC를 추가 설치한다. 올해 6곳이 신규 설치되면 세계 19개국 25개소 GBC가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들 GBC를 통해 미국에 의존하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동, 유럽 등 수출 유망지역을 새롭게 발굴해 유통망 확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1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평화를 향한 주민들의 오랜 여정을 기리고, 매향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개관식은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미군 폭격장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매향리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평화의 공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용운, 조오순, 최은희 의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매향리는 오랫동안 시민에게 슬픔과 분노, 인내의 상징이었지만,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제 매향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닌,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을 전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기념관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약속이자 진정한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관 개관은 단순한 건물의 탄생이 아닌, 주민들과 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가 함께 만들어낸 지역사회 치유와 화합의 결실로 평가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7개 동물보호센터(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를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까지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동물보호센터에 보호중인 유실·유기동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센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동물보호센터 내 보호동물에 대한 복지수준 평가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 제시 ②센터별 맞춤형 업무처리 지침서 개발 ③직원, 자원봉사자, 입양자 등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이 포함된다. 경기도에는 현재 20개 동물보호센터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의 동물들이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새 가정을 찾고 있다.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각 센터의 구체적인 현황 파악으로 센터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보호센터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세부 업무처리 지침서와 전문 교육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동물보호센터 운영과 보호동물의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신규 직원 교육, 자원봉사자 관리, 입양자 교육 등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업무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개발해 장기적인 업무 부담을 줄여 보호동물에 대한 적절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개선하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밤이면 기와지붕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피어나고 낮이면 고즈넉한 전각 아래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 세기를 넘긴 시간의 결이 지금 경기 양주시에서 다시 살아난다. 한때 조선의 목사가 집무를 보던 그 고요했던 관아의 마당에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흐르며 일상이 역사를 품는다. ‘양주관아지’, 과거의 그림자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문화로 그리고 내일의 명소로 거듭난 ‘살아있는 유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시간의 문이 열린다ⵈ ‘양주관아지’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조선의 숨결을 품은 ‘양주관아지’가 새로운 역사 문화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양주시는 조선시대 관청 유적인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관광 벨트’ 조성에 나서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역사와 문화를 스며들게 하는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원에 그치지 않고 인근의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과 양주향교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를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조선을 살아보다ⵈ ‘상설 체험존’으로 떠나는 몰입 여행 지난 4월 1일, ‘양주관아지’에 ‘상설 체험존’이 개방되며 역사 체험의 장이 더욱 풍성해졌다. 대표 콘텐츠인 ‘양주목 발굴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발굴 도구를 이용해 가상의 유물을 찾아내고 퍼즐을 맞추며 지역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내아 놀이터’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고누, ▲쌍륙,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문자센터에는 ▲양주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몰입형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또한, 한복을 대여해 전통 의상을 입고 관아지를 거니는 체험도 가능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기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옥사 체험존’은 ▲형틀, ▲포토존 등을 실감 나게 재현해 조선시대 형벌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사계절을 수놓는 문화의 향연ⵈ ‘양주관아지’는 늘 축제 중! ‘양주관아지’는 이제 연간 5만여 명이 찾는 대표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전통 다례를 경험할 수 있는 ‘양주목사의 찻집’에서는 정조가 신하들에게 하사했던 제호탕과 정조의 다례 기록에 등장하는 인삼차를 맛볼 수 있으며 ‘양주목사를 만나다’는 미션형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주관아지 일원 탐방 프로그램인 ‘양주관아야 놀자’에서는 양주관아지 일원을 탐방하며 ▲어사대비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목판 찍기, ▲전통 금박 서표 제작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은 소중한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 함께 양주관아지 한 바퀴’는 ▲대북치기, ▲화살쏘기, ▲퍼즐 맞추기, ▲별산대 탈 만들기, ▲다과 만들기 등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밤을 품은 조선ⵈ 황홀한 ‘야경의 미학’ 해가 지면 양주관아지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전각과 담장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고즈넉한 조선의 정취 위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하며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를 제공한다. 시는 단순한 조명 연출에 그치지 않고 야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지역 상권의 변화다. 관아지 인근 카페 및 음식점 등에서 야간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에게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경제 활력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 살아있는 문화유산ⵈ 미래를 품는 ‘양주관아지’ ‘양주관아지’는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진화 중이다. 이번 활성화 사업은 양주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를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양주에서 펼쳐지는 가장 특별한 시간 여행’ 조선의 바람이 다시 분다. 그 바람을 따라 당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라. “당신의 하루가 역사가 되는 이곳 바로 ‘양주관아지’에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22일 ‘온빛마음 성장 캠프’를 시작한다. ‘온빛마음 성장 캠프’는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특성에 맞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4월 22일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 각 3기,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연계형으로 각 기수당 최대 30명(학생 15명, 보호자 1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음 열기 공감 활동 ▲학생·보호자 개별 및 집단 상담 ▲가족 상담 ▲음악 테라피 ▲연극 테라피 ▲목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육운영부(☎032-930-564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계남 원장은 “온빛마음 성장 캠프는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랴 8장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10 이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나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풀어 주게 하였느니라 1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13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금식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1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20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유일한 진리의 가치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6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다이아몬드와 완벽히 똑같은 모조품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완벽한 인조 다이아몬드입니다. 만약 우리가 두 다이아몬드 중 하나를 가질 기회가 생겼다면 어떤 다이아몬드를 고르시겠습니까? 제아무리 사람의 눈으로 구분을 못한다 해도 누구나 모조품이 아닌 진짜를 고를 것입니다. 완벽에 가깝게 만들었다 해도 진짜는 진짜고, 가짜는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화가 조르조 데 키리코는 세계에서 위작이 가장 많은 작가입니다. 그런데 이 위작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원작을 그린 화가 본인이 위작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몇몇 작품만을 유독 광적으로 좋아하자 돈을 벌려고 같은 그림을 여러 장 그린 것입니다. 키리코는 작가 본인이 그린 것인데 뭐가 문제냐며 직접 그린 위작들을 '베리팔시(verifalsi, 진정한 가짜'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진짜가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 진리이기에, 키리코는 세상에서 위작이 가장 많은 화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유일한 진리가 무엇인지 알고 전하는 것은 독선적인 것도 아니며, 배타적인 것도 아닙니다. 화가의 진짜 작품이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진리도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한 분뿐이심을 믿으십시오. 유일한 구원의 길이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선포합시다. "주님, 분명한 진리를 떠나지 않고 거스르지도 않도록 마음을 지켜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