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중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9일 ‘2025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수원SK아트리움 건물이 일부 붕괴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지진 직후 관람객 수백 명이 순식간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으로 확대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상황 전파),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장에 사전 배치된 인력 없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와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비상소집으로 대응반을 구성하고,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진압·대피·복구 등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뤄진 토론기반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재했고,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본부장인 김현수 제1부시장, 경찰·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훈련이 각 기관의 역할과 비상 매뉴얼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바로 보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 기관과 통합 대응 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에서 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록이 짙어가는 5월, 따스한 햇볕에 가볍게 걷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특례시에는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고루 담은 총 115.53km의 도보길이다. 도심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곳곳에는 안내판과 표지판이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매년 봄, 가을이면 14개 코스를 해설과 함께 걷는 걷기 행사가 열려 누리길마다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묘미가 있다. 울창한 숲길과 유적지, 호숫길 산책까지…취향 따라 고르는 추천코스 고양시의 공원, 산, 하천, 마을 등을 두루 엮어 2010년 5개 코스로 시작한 고양누리길은 현재 14개 코스로 확장돼 고양시 전체를 순환한다. 각 코스는 짧게는 1시간 남짓, 길게는 4시간 이내면 걸을 수 있다. 이중 봄철 걷기 좋은 고양누리길의 대표 코스는 고봉산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걷는 ‘고봉누리길’과 역사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행주누리길’, 도심 속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호수누리길’이다. ‘고봉누리길’은 고양시 대표 산 고봉산을 중심으로 걷는 내내 울창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 코스다. 황톳길이 조성된 안곡습지공원을 지나 고봉산을 오르면 정상 부근 위치한 전망대로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야트막한 황룡산 자락을 지나면 산책로는 새 단장이 한창인 탄현근린공원으로 이어진다. 원당역부터 행주산성 대첩문까지 이어지는‘행주누리길’은 숲길과 물길, 도시와 농촌이 이어지는 역사가 담긴 길이다. 피크닉 명소 성라공원을 지나 성사천을 걷다 보면 주변 풍경은 어느새 농촌으로 변한다.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강매석교를 넘어 다다르는 행주산성에서는 오는 6월 14일 투석전과 드론불꽃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을 가볍게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호수누리길’을 추천한다. 시원한 호수를 바라보며 노래하는 분수대부터 선인장전시관, 호수교까지 일산호수공원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고 웨스턴돔과 라페스타에서 맛집 탐방과 버스킹 공연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철저한 유지관리로 편리한 탐방환경…누리집·모바일엔 각종 정보도 고양시는 시민들의 꾸준한 고양누리길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곳곳에 스탬프함을 마련해 전 코스 완주 시 고양누리길 완주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다.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처음 고양누리길을 찾는 탐방객들도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 노란색, 파란색 리본 등이 설치돼 있다. 외지고 위치를 알리기 어려운 장소 46개소에는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해 설치한 안심위치표지판이 있어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구급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성라공원 내 탐방객지원센터와 일산호수공원 홍보부스에서는 고양누리길 도우미들이 홍보와 코스 안내를 돕고 있다. 화정중앙공원 홍보부스는 환경개선사업으로 현재 운영이 잠시 중단 중이다. 고양누리길 완주 대상자 중 공개모집해 선발된 도우미 51명은 환경정화활동과 리본정비에도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고양누리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이용 환경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고봉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 등에 목재데크와 난간 보수, 스탬프함 교체를 진행 중이고 방향표지판과 종합안내판 104개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누리길 공식 누리집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각 코스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각종 탐방 정보, 행사 소식 등 알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함께 걷기 회차별 50명 모집…고양누리길에서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고양시는 매년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고양누리길 코스를 직접 걸으며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느끼고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참가자는 4,7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걷기 행사는 봄과 가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봄철 걷기 행사에는 163명이 참여해 9코스부터 14코스를 함께 걸었다. 1코스에서 8코스를 걸어보는 가을 걷기 행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신청은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 누리길 함께 걷기 → 시민과 함께 걷기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며 각 회차별 참가자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누리길은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져 코스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누리길을 철저히 유지·관리해 고양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함께 즐기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및 산업단지 주변 현장식당(작업장 근처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 일명 함바집)과 한식뷔페 등 360곳을 집중수사 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최근 물가상승 및 외식 가격이 상승에 따른 외식트렌드 변화로 한식뷔페 같은 절약형 뷔페식당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식중독 우려가 큰 현장식당과 함께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면적변경 신고 미이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현장식당 및 한식뷔페 업체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총점 33,390점을 획득하며 3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0,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종합우승기를 직접 전달받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태복음 16장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다]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죽음과 부활을 처음으로 이르시다]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죽음의 의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24절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람이 살면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이 '숭고한 죽음(Noble death)'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이야기가 그리스까지 퍼졌을 때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숭고한 죽음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기독교를 반대하던 철학자 켈수스는 예수님의 죽음은 숭고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하늘을 향해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외치며 죽음을 완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철학자들이 말하는 숭고한 죽음의 5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의에 순종 ▲타자성 ▲자발성 ▲고통의 감내 ▲희생. 그리스인들의 이 5가지 조건을 예수님의 십자가는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철학자들이 말하는 숭고한 죽음을 넘어선 고귀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지만 인류, 즉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모든 운명을 받아들이시고 직접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철학자들의 낡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유일한 구원의 기준을 전해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주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으십시오. 복음의 열매를 더욱 많이 맺는 복된 나무로 우리의 삶을 가꿉시다. "주님, 바로 나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께서 고통당하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라는 주제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의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 관계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투피크 이슬람 샤틸(Toufig Islam Shatil)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도시 용인특례시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챙기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과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님과 관계자들, 여러 봉사단체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현재 인구 110만명을 넘어 150만명의 광역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여러 민족 모두가 함께, 다같이 서로 배려하며 잘 살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행사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파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도 함께 전했다. 또, ▲커피 드립 체험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부채 만들기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한 5명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4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한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24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용인특례시에는 전국에서 14번째로 많은 인구인 3만 4556명의 외국인주민이 생활하고 있고, 다문화가구는 6126세대로 집계됐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 16일, 천만송이 장미로 화려하게 물든 중랑구 중랑천 일대에서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축제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의 첫째 날은 ‘중랑구민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한 ‘해피 로즈 데이’로 꾸며졌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중랑천을 따라 펼쳐진 5.45km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로 장식된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9일간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 오전에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중랑구체육회와 종교 단체 3곳이 공동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중화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출발해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장미 퍼레이드에는 1,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퍼레이드는 ‘오색찬란 장밋길’을 주제로, 각 동이 준비한 개성 있는 테마와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장미 퍼레이드 이후 예기치 못한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가수 송가인과 윙크 등의 출연이 예정됐던 ▲해피 로즈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 무대에서는 ▲로즈 버스킹이 진행됐고, 올해 5월부터 오픈한 중랑장미카페에서는 장미모양의 얼음을 띄운 특별한 음료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꽃빛거리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렸고, 로즈포토가든에서는 역사 공모전에 선정된 ‘추억의 장미 역사 사진’ 전시, 스트링 장미 아트, 포토존, 조각 전시 등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중랑의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랑로즈페스티벌’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장미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복잡할 때는 쉽고 간단한 것부터 해결해라. 1948년생, 지나친 호기심은 사고를 부른다. 1960년생, 가족에게 자신을 인정받으니 기쁨이 배가된다. 1972년생, 한번에 하려는 생각은 처음부터 버려야한다. 1984년생, 너무 티나게 행동하는 것에 주의해라. 1996년생, 눈치보지 말고 자신의 것을 당당하게 요구해라. ◆소띠: 내 것보다 남의 것을 먼저 챙겨야한다. 1949년생, 좋은 정보나 소식은 주변과 공유해라. 1961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잘 활용 해야한다. 1973년생, 갑자기 떠오르는 것을 잘 정리하고 기억해라. 1985년생,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1997년생, 중간에서 중재자 역활을 하게된다. ◆범띠: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고 주변에 감사해라. 1950년생, 손발을 잘씻고 물을 자주 마셔라. 1962년생,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믿어라. 1974년생,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주니 안타깝다. 1986년생, 이것저것 막힘이 있어 진행이 더디구나. 1998년생, 실물수가 있으므로 귀중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토끼띠: 순서대로 기다리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1951년생, 눈높이를 조금 낮추면 하루가 평온할 것이다. 1963년생, 모든 것에는 다 자신의 자리가 있는 것이다. 1975년생, 더 잘하고 싶을 때 잠시 주위를 둘러봐라. 1987년생, 모두가 좋을 수 만은 없으니 결단이 필요하다. 1999년생, 오늘은 모르는 것이 약이되는 날이다. ◆용띠: 지나치게 주변과 비교하지마라. 마음만 아프다. 1952년생, 이기적인 마음은 자신만 힘드니 마음으로 비워라. 1964년생, 듣는 사람이 없는데 혼자서 애만 태우는구나. 1976년생, 남쪽에서 귀인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해라. 1988년생, 가야 할 곳이 멀리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2000년생, 사소한 친절이 기억되는 추억이 된다. ◆뱀띠: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게된다. 1953년생, 분노와 웃음이 교차되는 하루이니 여유를 가져라. 1965년생, 원하는 만큼 이룰 수 있으니 정성을 다해라. 1977년생, 중요한 문서는 저장 및 관리를 잘해야한다. 1989년생, 머리기 복잡할 때는 잠시 자리를 바꾸어봐라. 2001년생,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말띠: 작은 어려움에 좌절은 있어도 기죽지마라. 1954년생, 일진이 사나운 하루이니 욕심 부리지말고 쉬어라. 1966년생, 이름을 걸고 하는 일에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 1978년생, 주변 정리를 한다면 잊고 있던 것을 찾게된다. 1990년생, 쓴소리도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하는 것이다. 2002년생, 갈 곳을 잃었으니 목표를 먼저 정해라. ◆양띠: 마음이 가벼우니 하루가 즐겁구나. 1955년생, 오전부터 반가운 소식으로 하루가 즐겁구나. 1967년생, 무모한 것과 용기는 다른 것이다. 1979년생, 서두르다 실수나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라. 1991년생, 잠시 쉬는 것에 너무 불안해 하지마라. 2003년생, 깊은 잠을 못자니 몸이 무겁고 아프구나. ◆원숭이띠: 처음에 세웠던 목표를 잊지마라. 1956년생, 너무 멀리만 보지말고 우선 오늘 최선을 다해라. 1968년생, 불필요한 잔머리 때문에 일이 꼬이게된다. 1980년생, 조금씩 희망이 생기고 흐름이 바뀌고 있다. 1992년생,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면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2004년생,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시간에 바쁘구나. ◆닭띠: 계획에 차질이 생겨도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마라. 1957년생, 현명하게 내려오는 법을 알아야한다. 1969년생,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조심해야한다. 1981년생,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너무 기죽지마라. 1993년생,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활력과 희망을 얻게되는구나. 2005년생, 주변이 내마음과 다르니 한탄스럽구나. ◆개띠: 공과 사를 잘 구분하여야 뒤탈이 없다. 1958년생, 생각만 많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엔 남는 것이 없다. 1970년생, 이성의 유혹이 강해지니 때이니 중심을 잡아야한다. 1982년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클 수 있으니 잘생각해라. 1994년생,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이용하려고 하지마라. 2006년생, 조금씩 희망이 보이니 활력이 생기는구나. ◆돼지띠: 시작보다 끝맺음이 중요한 하루이다. 1959년생, 이것 저것 눈치보다 내 할 일을 못하는구나. 1971년생, 긴장감이 풀리는 하루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1983년생, 피할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해라. 1995년생, 윗사람에게 도움을 받게되니 감사함을 표현해라. 2007년생,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을 삼가해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서울 성북구가 18일 성북동(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19개국 대사관의 참여해 선보이는 자국 전통음식과 20여 개 부스의 성북 지역가게 및 단체,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등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구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가격 상한제’(8천원 이하)를 올해도 시행해 고물가 부담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즐거움을 높여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왔는데 이번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지 너무 기대된다. 딱 봐도 다 맛있어 보인다. 오늘의 목표는 5개 이상 부스에서 음식을 먹을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5월의 따듯한 봄날, 우리 성북구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서울시는 해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와 협업해,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트위티(Tweety)’가 함께 출연하는 협업 애니메이션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을 제작해 5월부터 전 세계에 방영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루니튠즈(Looney Tunes)’ 세계관에서 활약해온 트위티와 해치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숨바꼭질’ 놀이를 펼치는 에피소드로, 2분 22초 분량의 2D 무성(non-dialogue)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공간들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고 유쾌하게 구성되어, 서울의 친근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5월 1일부터 국내 카툰네트워크 TV채널을 통해 첫 방영된 이후, 5월 5일부터는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7월까지 총 3,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공개 3주 만에 서울시 공식 SNS 채널 및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서울과 루니튠즈의 콜라보가 신선하다”, “해치와 트위티가 잘 어울린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K-컬쳐 열풍 속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서울을 배경으로, 귀엽고 발랄한 해치가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트위티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전 연령층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식 영어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외국어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웨이보)과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4개 국어 및 204개 언어 글로벌 번역 제공), 서울시 공식 국문 유튜브 채널 등 SNS와 누리집을 통해 숏폼 및 풀버전 영상을 동시 게재하며, 약 920만 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해치와 트위티의 협업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세계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하며 홍보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트위티와 해치의 협업을 통해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 정책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어 서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2025년 제7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이장호, 석진수 선수가 R1 10m공기소총 입사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은메달은 무려 7개를 기록했다. P3 25m권총 종목에서 김성희 선수가 은메달을, P3 25m권총 단체종목에서 김성희, 박철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P4 50m권총 종목에서 김성희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P4 50m권총 단체 종목에서 김성희, 박철 선수가 은메달을, P1 10m권총종목과 P5 10m스텐다드권총에서 박철 선수가 은메달을 2개를 획득했다. P5 10m스텐다드권총 단체종목에서도 박철, 김성희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동메달도 5개를 획득했다. R1 10m공기소총 입사에서 석진수 선수, R7 50m소총3자세에서 이장호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9 50m복사에서는 이명호 선수, P1 10m권총단체종목에서 박철, 김성희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R6 50m소총복사에서 이장호 선수가 동메달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2025년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17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는 내외국인 5000여 명이 함께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외국인 주민 100명이 참여한 세계민속의상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해피 스타트 합창단’은 한국 전통민요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아리랑 모음곡’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JAS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복주머니 나눔 퍼포먼스, 이주민이 함께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는 기념식 중 모범 외국인 등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이 서로를 이행하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 소하동에서 추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광명 제로에너지주택’이 이달 말 준공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광명시 소하동 일대는 주택과 골목길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나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 등 입지 여건상 전면 재개발이 어려워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준공되는 ‘제로에너지주택’은 노후 단독·다가구·공동주택 15호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소하동에서 추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저탄소 에너지기반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제로에너지주택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공원사업 ▲탄소중립 집수리교육 ▲탄소중립챌린지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4월부터 지붕, 외벽, 창호, 담장, 공동현관 등 외부 수리와 단열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미니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건물 외관 개선과 함께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한 냉난방비 부담 감소, 거주자 쾌적성 증가 등 효과를 동시에 거둬 저탄소 도시재생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체 15호 중 10호가 지난해 11월 우선 준공했는데, 이들의 2024년 12월 전기 사용량이 2023년 동월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명 제로에너지주택을 시범사업으로 고려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사업효과를 널리 알려 이와 같은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점차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가져오는 저탄소 도시재생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태복음 15장 [장로들의 전통]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가나안 여자의 믿음]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많은 사람들을 고치시다]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사천 명을 먹이시다]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저절로 전도가 되는 삶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장47절 한 사역자가 교인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전도를 나갔습니다. 첫날 사역자는 교인들과 함께 거리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다음날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녀올 수 있게 안내를 하고 간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다음 날은 음식을 준비해 거리의 부랑자들을 찾아가 나누어 주고 축복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동네 곳곳에서 봉사만 하던 성도들은 마지막 날 사역자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희들은 언제 전도하는 겁니까?” 이 말을 들은 사역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직접 말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예수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 또한 훌륭한 방법입니다. 일주일 동안 우리는 말이 아닌 삶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미국의 전도자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의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의 작가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매일 실천하는 작은 선행을 소금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음식에 조금씩 들어가지만 반드시 필요한 소금처럼 선행은 세상에 꼭 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소금처럼 세상의 곳곳에서 녹아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소금처럼 선을 행하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입에서 그치는 전도가 아니라 삶으로 이어지는 전도를 합시다. "주님, 어디서나 어떻게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경건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켜 주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경기도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경기지부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지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민주영령 추모 및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렸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0년 뜨거웠던 광주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범한 일상을 가능하게 했다”며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 용기 있는 행동으로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은 45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5월의 숭고한 외침을 가슴에 새기며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더욱 굳건한 민주주의를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