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2025년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국 안성시 청소년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 등 총 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언어교류 프로그램 ▲전통 음식 체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팀빌딩 도미노' 등 협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우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고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8월 30일에는 '한·중·일 삼국삼색의 소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세 나라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융합해 선보이는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 16~19일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 LPGA 사상 최초로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대회장소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지난 8일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LPGA 서윤정 이사, BMW KOREA 주양예 본부장,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대회 개최를 공식 확정했다. 또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도 자리해 축하와 함께 전남도, 해남군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LPGA와 BMW는 해남군의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기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5∼6만여명의 현장방문이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대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들은 예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벌써부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세계적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면서 해남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금·대금 체불 접수 총 77건(총 18억 6천1백만 원) 가운데 58건, 14억 8천2백만 원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체불 접수 규모(금액)의 약 79%를 해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월~7월) 대비 접수는 36건 증가(41건→77건), 해소는 40건 증가(18건→58건)한 수치로, 도는 건설기계 관련 ‘소액 체불’ 신고와 해소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체불 금액과 해소 금액 규모는 각각 33억 4천4백만 원, 10억 9천4백만 원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체불 77건 중 72건(93.5%)이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 관련 신고였고 5건은 하도급 대금 신고였다. 처리 건수 역시 건설기계 분야가 57건(98.3%)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대금 체불은 1건이 해결됐다. 경기도는 현재 단순한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체불 예방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직접 확인제 확대(1개소→4개소)’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금체불 가이드라인을 분기마다 배포하고 착공 예정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직접 확인 제도를 설명해 현장의 법적·제도적 이해도를 높이는 예방 중심의 행정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체불 예방 및 해소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하도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홍보영상, 온라인 배너 등을 활용해 ‘경기도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신고 접수 홍보를 강화하고 불시 합동점검을 정례화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형 임금체불 예방 정책 확대 및 우수 중소건설기업 인증제 도입 기본계획 수립’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내년도에는 임금체불 예방정책을 발전·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도의 핵심목표”라며 “건설기계임대업자, 하도급업체, 근로자 어느누구도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해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도급 임금 체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등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불공정 행위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경기도청 누리집>민원신고>하도급 부조리 신고 또는 (하도급 임금체불 관련) 031-8030-3842, 3844, 3848 / (건설기계 대금체불 관련) 031-8030-4142]’로 접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청소년 대상으로 ‘쉬멍 놀멍’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안정, 심리적 이완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자연 속 힐링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마을 산책, 숲 테라피, 소도구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힐링KIVA(자기 성찰 시간)’와 명상 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사전에 센터에서는 성격유형 검사, 스트레칭 클래스, 스케치 체험 등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해 캠프의 효과를 높였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일부는 “나에게 맞는 해소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청희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와 마음의 건강을 함께 가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소식을 안내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그리코는 지난 7일 학교 급식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증화 사업을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그리코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으로, 잉여 곡물·폐기된 해조류 등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통해 식탁보, 손장갑, 랩 등 일상 생활용품과 산업용 포장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친환경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리코와 손을 잡았다. 2024년 기준 도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은 총 1,997톤으로, 이 가운데 폐기되는 양상추를 활용해 2025년 업사이클링 실증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 양측은 ▲학교급식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원료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대·소), 마대, 스크래치 랩 등 5종) 공동개발 ▲물성 및 안전성 평가 ▲환경표지(EL724) 및 식약처 인증 확보 ▲성과 공유 및 공공 활용 등 주요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산물의 수거·공급 체계 구축과 제도 기반 마련 등 공공의 영역을 담당하고, ㈜그리코는 고부가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주도하며 올해 12월까지 시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 인증 획득 등 과업을 순차 완수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순환경제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도행전 9장 [사울이 회개하다]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사울이 다메섹에서 전도하다]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사울이 피신하다]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다]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베드로가 중풍병자를 고치다]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베드로가 도르가를 살리다]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행복이 있는 곳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시편 43장3절 유럽을 정복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노년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생애에서 행복한 날은 단 6일 밖에 없었다.” 반면 시력과 청력을 잃은 채로 태어나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는 노년에 자신의 인생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습니다. “내 생애에서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황제의 자리에 올라 누구보다 호화로운 삶을 살며 넓은 땅을 정복했던 나폴레옹의 삶은 누구보다 불행한 삶이었고, 장애를 갖고 태어나 단 한 번도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었던 헬렌 켈러의 삶은 누구보다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하나님을 만났고, 나폴레옹은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나고 구주로 믿는 우리의 지금 삶은 어떻습니까?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더 많은 돈을 벌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다 하더라도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삶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믿는 사람만이 참된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사람입니다. 주님을 만난 그날부터 매일 하루, 바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매일 행복을 누립시다. "주님, 믿음을 통해 참된 행복을 느끼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가장 중요한 재산 유난히 튀어나온 치아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놀림에도 씩씩했던 소녀는 결국 괴롭히던 학생들과도 친구가 됐습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소녀는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노력만 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8살 때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고, 몇 달 뒤 사랑하는 남동생과 아버지까지 연달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9살의 어린 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역경이었음에도 소녀는 공부를 포기하지 않으며 남겨진 동생들도 돌봤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이 하반신 마비가 됐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행을 탓하기보다는 남편을 더 잘 위로하고 보필하고자 부던히 노력한 그녀의 노력으로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유망한 장래로 좋은 집안의 미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젊은 시절의 루스벨트는 아내로 안나를 선택한 이유가 ‘역경을 극복해온 강인한 성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외면과 조건이 아니라 내면과 성품에서 나옵니다. 용모와 재주를 보고 사람을 선택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처럼 내면을 바라보고, 내면을 가꾸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사람을 절대로 외모만으로 평가하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체험 중심의 학습 공간을 마련,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 가능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학교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학교복합시설 내에서는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교육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시흥시의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시흥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은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인 만큼, 과학 행사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인 소래초 너나들이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8월 8일 시장실에서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교통복지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고, 마을버스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3명, 일상교통(주)‧㈜용현교통‧금오교통‧㈜새말운수‧녹양교통 대표 등 5명이 참석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재정지원 예산 증액 ▲요금 인상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마을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각 업체는 운영의 어려움과 재정 부담, 인력 수급 문제를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청했다. 시는 각 업체의 실태와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국 차원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해 경영여건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내버스와 함께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시가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정책으로 시민 교통권을 보장하고 운수업계와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1948년생,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1960년생, 순간의 유혹에 빠진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니 행동에 신중해라. 1972년생,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니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수정해라. 1984년생, 헛소리에 너무 신경쓰지마라. 1996년생, 감정이 드러나는 것에 주의해라. ◆소띠: 걱정이 많아 망설이다 기회를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라. 1949년생, 주변에서 어떤 말이 들리더라도 흔들리지말고 중심을 잡아라. 1961년생, 혼자서 다하려고하면 욕심이니 주변과 적당히 나누는 것이 좋다. 1973년생, 안된다고 판단되면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준비해라. 1985년생, 적은 노력이 쌓여 자신의 능력이 될 것이니 인내해라. 1997년생,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니 답답하고 안타깝다. ◆범띠: 오래된 친구에게 연락이오니 만감이 교차한다. 1950년생, 세상에는 노력으로도 안되는 것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1962년생, 소송이나 분쟁으로 인해 하루가 피곤하다. 마음을 먼저 안정시켜라. 1974년생, 억지로 하려는 것은 오래가지 못하니 신중하게 결정해라. 1986년생,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무조건 믿지마라.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1998년생, 타이밍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마라. ◆토끼띠: 지나친 경쟁심은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니 주의해라. 1951년생, 모든 것을 알려고 하지마라. 불필요한 정보는 오히려 독이된다. 1963년생, 한순간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되니 바르게 행동하라. 1975년생, 너무 지름길만을 찾으려고 하지말고 정공법으로 나아가라. 1987년생, 솔직함이 무기가 될 것이니 주변 눈치 보지말고 솔직함으로 승부해라. 1999년생, 실수가 반복되면 더이상 실수가 아니다. ◆용띠: 주변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라. 1952년생, 사고나 구설수가 있는 시기이니 주의하고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1964년생,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말고 조금씩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1976년생, 지난 일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으니 집중하기 어렵구나. 1988년생, 감정기복이 생기는 날이니 주의해라. 2000년생, 평소보다 의상에도 신경을 써라. ◆뱀띠: 아님말고식으로 일을해서는 될 일도 안된다. 1953년생, 행운이 찾아오지만 준비가 되지못해 놓치기 쉬우니 철저히 대비해라. 1965년생, 빨리하려는 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지금은 힘을 모아야한다. 1977년생, 주변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1989년생, 계획대로 안풀린다고 너무 자책하지마라. 2001년생, 마음의 갈등을 잘 수습해라. ◆말띠: 답답한 것을 먼저 떨어내야 발전이 있다. 1954년생, 사람을 앝잡아 보지말고 만나는 사람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 1966년생,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게되니 감정조절을 잘해야한다. 1978년생,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구나. 1990년생, 눈물 속에 숨겨진 뜻을 알아야한다. 2002년생,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양띠: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니 자신감을 잃지마라. 1955년생,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최선을 다해라. 1967년생, 미룬다고 누가 해줄 것도 아니니 좋게 생각하고 직접해라. 1979년생, 길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1991년생, 지구력이 필요하니 서둘지마라. 2003년생, 무모함과 용기는 다른 것이니 주의해라. ◆원숭이띠: 승기를 잡았을 때 좀 더 밀어 붙여라. 1956년생, 가족들과 정신없이 놀다보니 하루가 가는구나. 1968년생, 기회가 찾아오니 마음껏 실력발휘를 해봐라. 1980년생, 엄호해주는 지원군이 필요한데 시간이 필요하다. 1992년생, 피하려고만 하지말고 당당하게 맞서라. 2004년생, 기대치를 크게 가지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닭띠: 재물로도 살 수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1957년생, 여기저기 다닐 곳이 많은 하루이니 여유를 가져라. 1969년생,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시간에 바쁘구나. 1981년생, 두뇌회전이 잘안되니 무리하지마라. 1993년생, 그리웠던 사람이 나타나니 반갑구나. 2005년생,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개띠: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기다려라. 1958년생, 안쓰럽다고 모두가 위로 받는 것은 아니다. 1970년생, 소화력이 떨어지니 밀가루 음식은 피해라. 1982년생,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란 뜻을 알아야한다. 1994년생, 경쟁자가 생각보다 강하니 긴장을 풀지마라. 2006년생, 해야 할 것을 더이상 미루지말고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돼지띠: 때와 장소에 맞춰서 말과 행동을 해야한다. 1959년생, 없는데 있는 척하지마라. 망신 당한다. 1971년생, 벼랑 끝에 있는 심정으로 상황에 맞서라. 1983년생,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감정기복이 커지는 것에 주의해라. 1995년생, 헤어나 의상에 신경쓰고 피부를 관리해라. 2007년생, 집중하지 못하면 공든탑이 무너지니 집중해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장마철을 틈타 빗물에 섞이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특정수질유해물질이나 산업폐수를 유출해 하천을 오염시킨 사업장과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해 온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수사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12개 사업장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등 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에서는 반도체 자동화부품을 절삭가공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용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무단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공공수역인 인근 하천으로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C업체는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수질오염물질을 인근 우수관로로 유출하다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특정수질오염물질을 공공수역에 유출한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유출한 행위 또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장마철이라는 시기를 악용해 폐수를 몰래 배출해오다 적발된 사례로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라며 “환경오염행위 현장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과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날이다. 국가기념일로는 2017년 처음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영화 「귀향」 OST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김숙자 위원장의 기념사와 추념사, 무용극 ‘기림’ 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헌시 낭독은 화성시 양감면 출신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매년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 활동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의 성과를 되새긴다. 시는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썬큰공원),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각각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으며, 국내를 넘어 ▲2015년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2016년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교, ▲2019년 호주 멜버른 한인타운에도 소녀상을 설치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해왔다. 화성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은 민·관이 함께한 결실이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기업,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았고, 시는 건립 대상지 선정과 위원회 구성, 실무 협의, 성금 모금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주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여 년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이는 일본군 전쟁 성폭력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와 인권, 정의의 가치를 세계 시민과 공유해온 실천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기억하고, 그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억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도시, 시민과 함께 정의를 실천하는 도시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소녀상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살아 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동탄 센트럴파크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정기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에 설치된 두 개의 평화의 소녀상은 모두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작품으로, 각각 동상(동탄)과 입상(매향리) 형태로 조성됐다. 이들 조형물에는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 존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뜯긴 머리카락은 고향과의 단절, 꽉 쥔 손은 일본 정부의 사과 없는 태도에 대한 분노, 맨발은 끝내 안식을 얻지 못한 귀환의 상처를 상징한다. 소녀상 뒤편의 그림자는 반성과 사죄 없는 세월에 대한 피해자들의 한을, 옆에 놓인 빈 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과 함께 앉아 기억하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계와 나누고,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를 실천하는 도시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과 포천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개 사업,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385호로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동두천시·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포천시·포천도시공사 시행) ▲광명학온(S1, 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23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일자리연계형’ 등 다양한 유형의 특화주택 사업을 공모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 귀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총 262호(동두천 210호, 포천 5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며, 경기도 북부의 인구 유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청년 주택 126호와 신혼부부 주택 84호가 공급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입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가족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특화주택은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군부대 주거수요를 반영한 군무원 및 청년을 위한 특화주택 32호, 고령화에 대응한 고령자 복지주택 20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고령자 커뮤니티 시설과 청년 라운지도 함께 조성해 포천의 주거 복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주 근접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명학온 특화주택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123호(S1 블럭 98호, S3 블럭 2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도행전 8장 [사울이 교회를 박해하다]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다] 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누룩과도 같은 죄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태복음 16장11절 암에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의사가 서둘러 암세포를 제거하자고 하자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갑자기 암세포를 전부 없애면 몸에 좀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일단 반만 제거를 해보고, 그다음에 또 조금씩 제거를 해보시죠.” 이 사람을 제정신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암이 죄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정신 나간 사람의 모습이 종종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당장 끊어내야 할 죄인 걸 알면서도 주님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경건 서적의 고전 '죄 죽이기'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니들러는 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음 약속을 기약하는 친구들과 헤어지듯이 죄와 작별해서는 안 됩니다. 죄에 대해 친근함을 느껴서도 안 됩니다. 바울이 손에 붙은 독사를 불 가운데 떨어버리듯이 우리도 죄를 떨어내야 합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그만두지 못한 행동들이 있습니까? 주님 앞에 지키기로 서원해 놓고 미루는 것들이 있습니까? 방안에 핀 작은 곰팡이가 온 집 안에 퍼지듯이 죄가 우리의 삶을 점철시키지 않도록 속히 마음에서 전부 떨어내십시오. 주님의 공로를 힘입어 죄의 유혹을 매일매일 이겨냅시다. "주님, 주님이 싫어하시는 모든 죄를 제 삶 속에서 몰아내게 도와주소서. 아멘!" 위험을 감수하라 두 가지 섬이 있습니다. 한 섬은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여기저기에 남아있고 지금도 화산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른 섬은 화산이 터질 위험이 전혀 없으며 사시사철 울창한 열대우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두 섬 중 거주지를 고를 수 있다면 대부분 화산폭발의 위협이 없는 섬을 선택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지금도 화산폭발의 위협이 남아있는 자바섬에는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폭발의 위험이 없고 4배나 넓은 보르네오섬에는 5분의 1에 불과한 2천만 명만 살고 있습니다. 빽빽한 숲이 있는 보르네오섬은 토양이 메말라 과일나무같이 중요한 나무는 자라지 않지만 자바섬은 화산폭발로 쌓인 화산재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농사도 가능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갑니다. 화산폭발이라는 재해가 오히려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가꿔줬기 때문에 비록 위험하다 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바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하고 때때로 ‘위험’과 ‘불안함’이 동반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 역시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내린 결단은 실패함이 없었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확신이 있다면 과감히 결단하십시오. 중요한 결단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인도를 구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읽고, 보고, 생각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중심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소개 및 체험 ▲디지털 리터러시 사전 진단 및 요구 측정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체험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교사) 에듀테크 활용과 디지털 윤리 ▲(학부모) 자녀와의 디지털 소통 및 정보 활용 ▲(학생) 디지털 세상 속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격차 해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