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8월 1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업 지급 기준을 변경한다.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지급조건을 완화하겠다는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운영하는 배달특급은 내달 1일 금요일부터,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 기준을 종전 2만원 이상 3회 주문과 1인당 월 1회 지급에서, 2만원 이상 2회 주문으로 변경하고 쿠폰 발급 횟수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농림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외식업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소비자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기준완화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봄과 동시에 소상공인 영업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배달특급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또, 배달특급이 제공하는 지역화폐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다양한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배달특급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은 물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배달특급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소비자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대한민국의 지방선거는 특정 지방행정구역 단위로 해당 지역 주민의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 시행되는 선거로, 4년마다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형태로 치러진다. 내년 2026년 지방선거일은 2026년 6월 3일 수요일로, 이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광역시도의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기초의회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가 있고, 기초자치단체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 광역의회의원은 특별시의원, 광역시의원, 도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이 있고, 기초의회의원은 시의원, 군의원, 구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이 있다. 교육감은 시·도 교육감이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선거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6월 3일 치러진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복지어울림센터’가 7월 말 준공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은 ▲광덕어울림센터 조성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및 거리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조성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으로 둘러싸여 지형적으로 고립된 지역으로 1990년대 안산시의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지리적 고립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주거지로의 경쟁력이 약화돼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으며,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활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복지어울림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516-10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천792㎡ 규모로 조성된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하늘정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어울림센터’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지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는 원도심의 활력 증진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이라며 “복지어울림센터가 지역에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개선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기도형 사업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25일 찾아 피해복구 등을 위해 활동하는 가평군 관계자, 소방대원, 용인시에서 지원활동을 하러 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 글램핑장의 산사태로 사망·부상하거나 실종 상태인 4명의 유가족을 만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수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소방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산사태 사고를 당한 이들은 용인시민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수색본부에서 유가족을 만났고,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수해가 발생한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재난 전문 자원봉사단체인 ’레디용 봉사단‘ 단원들이 복구작업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레디용 봉사단‘ 소속 50명의 자원봉사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일대에서 침수 피해 가정의 가재도구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주변 지역 토사와 쓰러진 나무들을 정리하는 등의 수해복구 활동에 전념했다. 가평군은 폭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레디용 봉사단‘은 지난 3월 출범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난 대응 전담 봉사단이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지난 6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가평을 비롯한 여러 고장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온 국민이 가슴아파 하고 있다"며 "가평군 등 수해 피해를 입은 고장에서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매우 무더운 날씨임에도 가평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활동을 열심히 해주고 계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 봉사단‘ 단원들의 열정과 헌신은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요한복음 17장 [기도하시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의 가능성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마가복음 4장31~32절 겨자씨는 입김으로도 날아갈 정도의 작은 씨앗입니다. 그러나 이 씨앗을 땅에 심으면 새들이 머물 수 있는 훌륭한 나무로 자라납니다. 만약 작은 겨자씨를 보고 “이렇게 작은 씨앗을 땅에 심는다고 뭐가 되겠어?”라고 생각하면 겨자씨는 바람에 날아다니다가 작은 짐승들의 먹이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에게 이러한 가능성이 생긴다는 사실을 겨자씨의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말씀하신 겨자씨의 비유가 우리의 삶에 정말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셨습니다. 중세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모든 사물에는 이 겨자씨와 같이 '현실태(actuality)'와 '가능태(potentiality)'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태는 말 그대로 지금 눈으로 보는 작은 겨자씨입니다. 가능태는 이 겨자씨가 땅에 심겨질 때 자라나는 나무입니다. 같은 비유로 예수님을 믿기 전의 우리 모습이 바로 겨자씨와 같은 현실태라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의 모습이 열매를 맺고 새가 깃들 수 있는 심겨진 겨자씨와 같은 가능태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또한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그 능력을 믿는 사람의 미래가 바로 비전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믿었다면, 또한 주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그 가능성 또한 믿으십시오. 주님의 가능성으로 나를 바라봅시다. "주님, 겨자씨 같은 제 삶을 통해 백배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성공을 만든 마음 대학을 졸업하고 돈을 벌기 위해 갖가지 사업에 뛰어들었던 블레이크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탁소부터 시작해, 케이블 방송, 자동차 운전학원, 옥외광고판까지 조금의 아이디어와 기회만 있다면 닥치는 대로 도전했지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하나같이 망하고 말았습니다. 수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던 블레이크는 자신의 능력에 실망해 모든 일을 그만두고 머리를 식히러 남미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떠난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주민들이 신고 다니는 ‘알파르가타’라는 신발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실용성도 뛰어나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실패한 수많은 사업들이 떠올라 마음을 접으려는 찰나 또 다른 거리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신발 없이 맨발로 다니는 가난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직도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 블레이크는 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귀국 후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기부하는 원칙으로 ‘탐스 슈즈’라는 회사를 창립했습니다. 실용적이고 독특한 디자인과 좋은 취지의 탐스 슈즈는 세계적인 신발회사로 크게 성장했고, 이 회사의 성장으로 개도국의 많은 아이들이 신발을 선물로 받게 됐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모든 일에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세상에 사랑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책무이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평범한 일상에서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 주인공들을 위해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8일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들의 연극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대학의 젊은 연극인들이 용인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번 연극제에는 총 79개 대학팀이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고, 대학생 연극인들은 팀별로 독창성을 발휘하며 연극의 지평을 넓혔다.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과 대학 연극인, 시민, 연극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 유치한 것을 계기로 대학생 연극제도 함께 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했다. 이 시장은 제2회 대회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 다운 패기와 발랄함, 상상력으로 연극무대를 멋지게 장식한 대학생 여러분 모두 훌륭했다"며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연극제가 열린 18일 동안 이 자리에 모인 대학생 연극인 여러분들이 꾸민 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저도 연극을 보면서 몰입했다"며 "제가 개회식 때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지만 AI가 흉내낼 수 없는 것이 연극일 것이라고 했는데 무대 위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표정, 감성 등을 보면서 AI가 연극을 넘보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여러분의 기획력, 연기력, 하모니가 뛰어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객석이 행복했을 것이고 객석이 행복했을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행복했을 것"이라며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내년에도 열릴테니 내년 3회 대회에도 많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한 대학생 연극인들은 용인에서 체류하면서 연극 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각 대학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젊은 세대가 교류하고 화합하는 대회로 진행된 것에 대해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큰 의미를 가진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폐막식은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에서 활동 중인 ‘레시피노트’의 감성적인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18일 동안 연극제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여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폐막식에 참석한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에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대학생 연극인들이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체류하면서 연극인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고민,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모습이 담겨 큰 공감을 얻었다. 폐막식에서는 본선에 참가한 12개팀 중 우수한 무대와 대한 연극인들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BEST 3’로는 ▲Once on This Island(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백두;한라(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레드 채플린(경성대학교 연극전공)이 선정됐다. '앙상블' 상 무대연기 부문에 ‘덜미’(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무대스텝 부문에 ‘어펙트론 클래스(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가 뽑혔다. 체류기간 동안 연극인들의 협력과 교류에 좋은 모습을 보인 팀에게 주는 ‘네트워킹상’의 실험적 마인드 부문에는 ‘8딱8딱’, 협력적 마인드 부문에는 ‘흥’, 창의적 마인드는 ‘S#11(씬넘버일레븐)’팀이 선정됐다. BEST 3에 선정된 3팀에겐 각 1000만원, 앙상블상과 네트워킹상에 선정된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인디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다빈 밴드’가 무대 위에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12개 대학 대표 기수단과 이상일 시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폐막을 선언하면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오른 12개 대학팀 공연은 사전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고, 실제 객석 점유율은 평균 85%였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마무리됐지만, 용인특례시는 젊은 연극인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팔로우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동창작과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 하루이다. 1948년생, 다른 인연이 나타나 변화가 생길 것이다. 1960년생,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건강을 챙겨라. 1972년생,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을 주의해라. 1984년생,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사람을 만나게될 것이다. 1996년생, 우선 하루에 목표를 정하고 움직여라. ◆소띠: 분쟁과 다툼이 많아지는 하루이다. 1949년생, 가족간의 다툼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 1961년생, 빌려준 물건이나 돈은 일찍 포기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이다. 1973년생, 문서관련 손재수가 있으니 잘 간수하여야 한다. 1985년생, 집중력이 떨어져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1997년생, 가까운 사람의 실수나 잘못을 들추지마라. ◆범띠: 마음이 무겁고 하루가 불길하다. 1950년생, 가까운 사람으로 인해 망신과 손재수를 겪게된다. 1962년생, 문서관련 작은 이익이 생길 것이다. 1974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있으니 주의해라. 1986년생,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되니 마음이 기쁘다. 1998년생, 눈에 보이는 것을 무조건 믿지마라. ◆토끼띠: 큰일을 하나씩 순서를 밟아 단계별로 실행해 나가라. 1951년생, 어려움이 조금씩 침투해 들어온다. 허물을 미리 예방해야 할 것이다. 1963년생, 일을 벌이면 안된다. 순리대로 하자. 1975년생, 승진한다든지 중책을 맡게 되나 이에 따른 책임 또한 크다. 1987년생, 새롭게 시작한다는 자세로 한 걸음 물러서야 한다. 1999년생, 호기롭게 시작하니 하루가 금방간다. ◆용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2년생, 새롭게 진행되는 일은 위태함이 조심하라. 1964년생, 실패도 없지만 큰 성공도 기대하지 못하니 기다리자. 1976년생, 자신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라. 1988년생, 윗사람의 잘못이 있더라도 우선은 따르고 보아야한다. 2000년생, 작은 습관이 승패를 결정하는구나. ◆뱀띠: 남에게 의심을 사게될 일은 하지 말도록 하자. 1953년생, 끼리끼리 모인다. 몸이 고달프지만 보람이 있다. 1965년생, 말조심을 하도록 하자. 모든 것이 시끄럽고 구설수에 휩싸인다. 1977년생, 주변에 재물이 많은 형국이며 인연을 찾는다. 1989년생, 전진을 하고 싶으나 장애물이 있어 많이 힘들다. 2001년생, 다소 지쳐있으니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말띠: 만사가 형통하다. 귀인도 있고 뛰놀 수 있는 여건도 마련이 된다. 1954년생, 뜻밖의 이성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1966년생, 훗날 큰 일을 하게될 초석을 쌓는 날이다. 1978년생, 갈등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소신껏 일한다면 인정받을 수가 있다. 1990년생, 쓸데없는 일에 나서지 말 것이다. 후회할 일이 생긴다. 2002년생, 뒤늦은 후회로 마음 고생이 많은 하루이다. ◆양띠: 남에게 도움을 주게 되며 자신 또한 남의 도움을 받는다. 1955년생, 일이 잘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걸린다. 긴장을 풀지마라. 1967년생, 양보하면 될 일을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후회하게 된다. 1979년생, 어려움 속에서 한줄기 활로를 찾아 도약의 발판을 삼는다. 1991년생, 다투기 보다는 상대를 포용하면서 감싸주어야 한다. 2003년생, 길에서 한 눈 팔지마라. 사고난다. ◆원숭이띠: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고 아는 길도 물어간다. 1956년생, 계획을 실행에 옮겨 보도록해라. 1968년생,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심을 잡고 현명하게 대처해라. 1980년생, 동행자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여유를 가져라. 1992년생,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2004년생,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닭띠: 무슨 일을 하던지 방해자는 늘 존재하니 주의해라. 1957년생,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곳곳에 숨어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1969년생, 피로감이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1981년생, 뜻하지 않은 일로 분주하게 될 것이다. 실속없이 바쁘게 될지도 모른다. 1993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으나 결과는 노력하기 나름이다. 2005년생, 어려움을 겪어본 경험이 도움이 된다. ◆개띠: 만사가 뜻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958년생, 지나치게 욕심이 많고 생각이 앞서니 실패만 있을 뿐이다. 1970년생, 마음만 바쁘고 매사가 불안하며 소득이 적다. 1982년생,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으나 방어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1994년생, 갈등이 해소되고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다. 2006년생, 단순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것이다. ◆돼지띠: 발전하기를 기대하기보다 현상유지에 만족하길 바란다. 1959년생, 힘이 있지만 그 힘을 엉뚱한데 소모하는 형국이다. 1971년생, 계획이 뜻대로 풀려가며 특히 서류상의 일이 잘 풀린다. 1983년생, 어려움이 생기면 계획을 조금 더 꼼꼼하게 세워라. 1995년생, 충돌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07년생,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원을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6일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 214번지 일대 포도농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 의원, 유재광 의원, 김은경 의원, 김경례 의원, 정광량 의회사무국장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35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된 농작물 정리,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해 임했다. 이재식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재난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 복구가 하루속히 마무리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그간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 수해 복구 활동, 김장나눔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정책 마련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정도일보 최명구 기자]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한편, 일반인(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홍규 강릉시장은 25일(금) 오전 11시 20분 연곡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시승하며 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을 제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208건(1,44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심사 결과, 공사 분야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 등 총 34억 원(심사금액 대비 2.4%)의 예산을 절감하여 최근 3개 연도 대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과다 계상된 제경비를 줄이고, 자재 직접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물품 분야에서는 전문 생산·설치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과도하게 산정된 비용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유도했다. 아울러, 평균 계약심사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기준인 10일보다 약 6.8일 단축했고, 지난해 계약심사 성과로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약심사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한 여름밤 대표 축제인 '2025년 제22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8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설봉산 별빛축제 공연은 8월 2일(토) 개막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8월 30일(토) 5회차 폐막공연은 장호원 복숭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무용, 국악, 클래식, 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카더가든, 로이킴, 천록담, 추혁진, 춘길, 황가람, 정인, 송실장, 장윤정 등 국내 인기 초청 가수들이 한 달 동안 한 여름밤 하늘 아래 열정적인 공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연을 주관하는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축제인 만큼 행사 당일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라며, "가능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을 권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청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공연 여부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이근배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내 주요 물놀이장을 연계한 '곡성의 썸머 트리플! 물놀이 삼총사 대모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곡성군의 대표 여름 관광 명소인 ▲섬진강기차마을 ▲도림사 오토캠핑장 ▲대황강자연휴식체험장 세 곳을 배경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참여자는 곡성군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팔로우한 뒤, 3곳 중 2곳 이상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로 #곡성여행, #섬진강기차마을, #곡성물놀이장 등이 포함된 게시물을 올려 인증하거나 3곳을 모두 방문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군은 이벤트 참가자 중 총 40여 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8월 29일 곡성군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올해 이벤트는 특별함도 더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놀이장이 처음 임시 개장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 리뉴얼을 통해 새단장한 도림사 오토캠핑장도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군은 다만 이번 이벤트와 연계된 물놀이장별 운영 기간과 이용 요금이 다르다며 방문 전 확인을 당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여름 곡성의 시원한 자연 속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인증샷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물놀이 시설 안전 관리와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가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승강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의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광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전기 소비가 집중되는 아파트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시의회는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전은 사업 운영 및 재정 지원을, 승강기안전공단은 기술·홍보 지원을 담당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민관 공동 추진을 통해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다른 회로의 전원으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10∼30% 절감하는 장치다. 기존에는 승강기 하강 시 발생하는 전력을 방열판으로 보내 열로 소모했지만,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면 이 전력을 인버터를 통해 공용전기로 변환해 건물 내 다른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8월 중 참가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총 200대의 승강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설치비는 광주시가 대당 25만원, 한전이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내용은 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접수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담당해 신청과 지원 절차를 일원화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062-613-3792)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단순한 부속장치를 넘어 도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광주를 위한 중요하고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오산시 요청에 따라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7월 25일자로 인가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세교동 일원 약 16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59세대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실시계획 인가일로부터 환지처분일(2028년 이후 예정)까지다. 이 지역은 폐업한 공장시설 등이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해지면 주변 도시환경 및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족기능이 확보된 복합개발구역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사업 예정지를 통과하고 북측 태안로 일부와 남측 세남로14번길 확장 등이 공공기여 사업으로 계획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