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 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단, 15회 이상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www.korea-pass.kr)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카드 신청 접수는 24일 시작됐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세청은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 명에게 ’23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4월 24일 통지한다. 의무상환액은 전년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는 경우 발생하며, 소득이 발생한 연도에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 차감된다. 2023년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은 통지되지 않는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통지되어 간단한 본인인증 후 바로 의무상환액 산정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 올해는 모바일 통지의 가독성을 높여 의무상환액 산출근거, 납부방법 등 상세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통지받은 의무상환액은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원천공제 납부) 회사에 재직 중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회사에서 1년간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의무상환액의 1/12씩을 원천공제하여 납부한다. (미리 납부) 회사에서 원천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의무상환액을 미리 납부할 수 있다. 의무상환액의 전액이나 반액을 5월 말까지 납부하면 재직 중인 회사에 원천공제 대상자로 통지되지 않으며, 6월 말까지 납부하면 급여에서 원천공제되지 않는다. 실직, 퇴직, 육아휴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납부기한이 일정 기간(2년 또는 4년간) 유예된다. 국세청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모바일, PC)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니상환유예 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조성 추진 중인 경기테크노밸리 3곳 내 첨단산업 등 우수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오세현 도시정책과장 주재로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용인플랫폼시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 기업투자·유치 부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테크노밸리 기업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현재 일산 테크노밸리(바이오·메디컬), 양주 테크노밸리(디스플레이·모빌리티), 용인플랫폼시티(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첨단기업) 등 3개 테크노밸리에 대한 우수기업 유치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기업유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토지공급) 도시개발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추진해 수의계약을 통한 조성원가 수준의 산업시설용지 공급 ▲(공공지원센터 건립) 클러스터 내·외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이용가능한 시설, 장비, 연구시설 확충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지원 ▲(기타) 산·학·연 협력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 기업성장 컨설팅 지원, 세제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인재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 클러스터 입주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업투자를 저해하는 입지·환경, 복잡한 행정절차 개선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과 MOU(업무협약) 체결, LOI(투자의향서)가 접수된 후에도 투자를 포기하거나 유보하는 등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도 있어 실제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협력, 투자유치 관리, 사후관리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세현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첨단산업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반이고, 심화되는 기업유치 경쟁에 대응하려면 세제·금융 등 기업투자 지원정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테크노밸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 2천㎡(26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21만 8천㎡(6만 6천 평) 부지에 조성되며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 1천104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주택공사,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6만㎡(83만 평)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분당선 복합환승센터, 첨단산업,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2024년 말 착공이 목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한 문화체육관광부의‘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총 12억 8천만 원(국비 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18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일원(2.98㎢)이 지정돼 2019년부터 6년 연속 복합지구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마이스(MICE) 트렌드 분석, 인천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바탕으로 전문회의시설·집적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방향을 도출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천시는 국제회의 집적시설 홍보 및 편의시설 개선 지원, 국제회의 복합지구 브랜드 홍보 및 유치 마케팅, 마이스(MICE) 참가자 대상 국제회의 복합지구 이동 편의 개선,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활성화,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마이스 최적화 도시로, 새로운 관광 마이스 변화에 발맞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천만의 마이스 전략을 마련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가 국내 최고를 넘어서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 총 10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계 최대규모’‘아시아 최초’ 중대형 마이스 행사( 2027 IUGG ,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2024 뉴스킨 글로벌 기업회의, 2024 아태풍력서밋 등)를 다수 유치했으며, 송도컨벤시아에 친환경 디지털 숲을 조성(LED 사이니지, 바이오월 설치)하고 마이스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웰컴 셔틀 지원 등 참가자 안내 및 이동 서비스 등 연계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그간 쌓아온 국제 마이스 경험과 국제복합지구 구축을 바탕으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계자 팸투어 행사 등 집적시설과 협업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의 위상을 한 층 높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를 증명했고, 볼링과 유도팀에서도 국가대표가 나왔다.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간판이자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우상혁 선수는 오는 8월 11일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향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우상혁 선수의 금빛 메달 획득 기대치는 높다. 지난 2월 10일 열린 ‘2024 후스토페체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서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고, 2월 13일 열린 ‘2024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와 2월 20일 ‘2024 네흐비즈디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3월 3일에는 ‘2024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후 파리 올림픽까지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청 씨름팀에 입단한 박민교 선수의 성장세는 괄목할 만하다. 용인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씨름계에서 명성이 높았던 박민교 선수는 용인특례시청 씨름팀 입단 후 각종 대회에서 입상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지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도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용인의 체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볼링팀의 활약도 눈부시다. 김도희 선수는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했고, 가윤미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유도에서도 강헌철 선수가 남자 73㎏급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박휘원 선수(남자 73㎏급)와 홍문호 선수(남자 66㎏급)도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1위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검도팀에서도 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뽐내고 있다. 김관수 선수는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통합부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장예찬 선수는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 열린 ‘2024 전국 검도왕 대회’에서 4단부 개인전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김관수 선수는 4단부 3위, 장예찬 선수는 4단부 2위에 올라 입상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용인특례시청 검도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팀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한 차예은 선수는 여자부 자유품새에서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승선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는 서재하 선수가 남자68㎏이하급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동주선수가 같은대회 87㎏이상에서 3위에 올랐다. 조정팀도 지난 3월 9일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에서 에이트(9인승) 부분 2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총 7개 종목 59명의 선수들은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9명의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올해 열린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기쁜 소식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함께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안전인프라 조성, 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늘어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학교안전인프라 구축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고 ▲외부인 출입관리시스템 시범 운영과 추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위협 요소를 개선하며,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지원사업과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내 보·차도 분리 개선 사업을 통해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에 대해서는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 등 공간을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관 법인인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교원보호공제 가입과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학교안전사고 예방 홍보대사 활동 강화를 통해 더욱 철저하게 학생과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학교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학생의 안전 확보와 교육활동의 보호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핵심”이라면서 “더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지사는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에 대해 너무 감동했다”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 간의 31년 성과를 더 돈독히 하고 다음 단계로 경제, 과학, 무역, 산업 그리고 문화 인적 분야에서도 많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는 6월 중국 랴오닝성 다렌시에서 열릴 예정인 하계 다보스포럼과 9월 랴오닝성 무역투자 박람회에 김 지사를 공식 초청하며 “진심으로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투자ㆍ기업협력 확대 ▲제조ㆍ과학기술혁신ㆍ현대농업 등 산업의 기업ㆍ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문화ㆍ체육ㆍ관광ㆍ교육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랴오닝성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 체결 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과 대학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쑤이궈민(隋国民) 랴오닝성 농업과학원장은 양원 간 인삼ㆍ콩 등 작물의 재배ㆍ방제 기술, 농산물ㆍ토양 안전성 공동연구와 정보ㆍ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서,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과 자오헝신(趙恒心) 선양음악대학교 서기가 대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학교 간 학생ㆍ교직원 인적교류, 음악예술 공연ㆍ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 후에는 랴오닝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한 중국 대사,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문화ㆍ학술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랴오닝성은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오랜 벗으로 경기도의회 역시 30년 전 친선의원연맹을 맺은 이래 랴오닝성과의 인연을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면서 “양 지역 정부와 의회의 교류와 협력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랴오닝성의 중심 도시) 설치, 관광협력교류회 개최, 랴오닝성 발레단 초청공연,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1월에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가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장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랴오닝성 정부ㆍ관광업계 대표 초청 홍보 여행, 8월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12월 랴오닝성박물관 유물 초청전시 등 다채로운 교류협력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안정되고 차분한 운기가 느껴지는 하루가 되리라. 48년생, 두뇌회전이 좋은 때이므로 자신의 결정을 믿어라. 60년생, 자신 있는 분야의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결정하도록 하라. 72년생, 취미나 능력을 살려서 부업에 도전해 보기에 좋은 하루이다. 84년생,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라. 96년생, 불편했던 사람과 관계가 개선된다. ◆소띠 : 본업을 소홀히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니 주의하라. 49년생, 지루함을 느끼기 쉬운 하루다. 61년생,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활약할 수 있는 시기이다. 73년생, 평소와는 다른 애정표현이 필요한 시기이다. 85년생, 모임이나 그룹에 행운이 있는 날이다. 사람들을 만나로 나아가도록 해라. 97년생, 남쪽에서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된다. ◆범띠 :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0년생, 모임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을 수 있다. 62년생,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초조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74년생, 마음이 다급해질수록 실수를 줄이는 것이 오늘의 최대 관건이다. 86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98년생, 아랫사람과 즐거운 시간이 생긴다. ◆토끼띠 : 거칠고 바람이 많이 부는 하루. 51년생,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 했던 이유로 발생하는 실수가 많다. 63년생, 사람의 외모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주의하라. 75년생,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행동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87년생, 거짓말은 바로 들통이 나게 되므로 절대로 피하라. 99년생, 예상 밖의 수확으로 하루가 보람차다. ◆용띠 : 바라는 것이 매우 잘 풀려 바라는 것이 없겠다. 52년생, 새로운 발상도 많이 나오는 하루이며 유익한 날이 된다. 64년생, 오늘의 당신은 왠지 모르게 기운이 없고 무언가를 빠진 듯한 기분이 들기 쉬운 하루다. 76년생, 업무 등에서 상당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하루이므로 자신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도록 하라. 88년생, 한 발짝 물러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사람을 관찰하도록 하라. 00년생, 귀인을 만나게되어 상황이 역전된다. ◆뱀띠 : 첫 만남의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하루이며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다. 53년생, 업무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라. 65년생, 머리의 회전이 빠르고 아무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날이다. 77년생, 도전정신이 왕성하기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최적인 하루이다. 89년생, 최근에 만나기 시작한 이성이 있다면 그 역시 조심하라. 01년생, 마음 속의 갈등이 생긴다. ◆말띠 : 참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져있다. 그래도 비상구는 있으니 큰 걱정은 마라. 54년생, 사방에 고통과 어려움이 펄 처져있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66년생, 지금 상황에서는 노력을 해보아야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한다. 78년생, 큰 성과를 올리지도 못하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90년생, 여행을 떠날 일이 있으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길하다. 02년생, 과감하게 일을 추진해라. ◆양띠 : 주위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라. 55년생, 타인의 눈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라. 67년생, 우선은 자기 자신을 꾸미는 일이 중요하다. 79년생,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의 말은 신뢰감이 없다. 믿지 마라. 91년생, 연인을 만들고 싶다면 나름대로의 행동이 필요하다. 03년생, 기쁨이 있을 때는 주변과 나누어라. ◆원숭이띠 : 자신을 쉽게 드러내서는 안 되는 시기이다. 조심하게 행동하라. 56년생,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언을 할 때, 쉽게 말했다가 쉽게 후회하게 된다. 68년생, 누군가를 추천해주는 자리가 생기는데 이 자리에서 귀하에게 결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80년생, 같은 맥락에서 남보다 앞서서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92년생, 타인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 04년생, 명분없는 일에 나서지마라. ◆닭띠 : 상대방과 싸우기보다는 일단 화해를 하고 일을 처리하도록 하라. 57년생, 득과 실이 공존하는 하루이다. 욕심을 버려라. 69년생, 음양의 화합으로 사랑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운이다. 81년생, 작은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93년생, 연애운이 굉장히 좋은 하루다.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라. 05년생, 이익이 생기고 이름을 떨치는 날이다. ◆개띠 : 안으로 손해와 좌절이 숨어있는 시기이다. 58년생, 일이 조금 잘 풀린다하여 전진이 지나쳐서 일이 잘 안 풀릴 수도 있다. 70년생, 스스로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걸 줄 알아야 한다. 82년생, 오랜 가뭄이 계속되어 비가 쏟아지길 바랄 뿐이다. 94년생, 귀하의 세력이 너무 강성하기 때문에 주위가 압도된다. 06년생, 진지한 마음으로 기회를 잡아야한다. ◆돼지띠 : 자신의 주장만 너무 내세우다 보면 오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 59년생, 예의를 바르게 갖추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행동에 신경 써야 한다. 71년생,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 써라. 83년생, 귀하를 오랫동안 걱정시켰던 문제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95년생, 융통성있게 행동하도록 하라. 지금은 융통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07년생, 자만 하지말고 겸손해라.
시편 81장 [아삽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1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아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6 이르시되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9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16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올바른 선택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장21절 ‘좋은 생각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나쁜 생각은 사탄이 주는 것이다’라고 많은 성도들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신학자는 이런 개념은 매우 중대한 잘못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우리가 실수로 나쁜 생각을 실천했다면, 하나님이 사탄한테 진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의 초점을 하나님께 분명히 맞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은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 목사님이 말한 '건강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 내려야 할 3가지 선택'입니다. 1. 내 마음을 진리로 채우겠다고 결심하라(마 4:4). 2.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라(롬 8:5). 3. 마음과 생각의 초점을 오로지 선한 일에 맞추라(딤후 2:8). 성경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7천여 개가 넘게 나와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지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옳은 길을 벗어나지 않는 하나님의 큰 복을 받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 죄의 곁길로 빠지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정도를 따라 걸어가십시오.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아무리 몰려온다 하더라도 오직 하늘의 주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위 3가지 선택을 읽고 내게 약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찾아 개선합시다. "주님, 마음과 생각의 초점을 오로지 주님의 말씀과 선한 일에 맞추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정조대왕이 건립한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수원시는 24일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 우화관 현판 제막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행궁 복원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원된 화성행궁에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훼철됐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화성행궁 복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한 후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하는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2002년 완료했다.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을 2024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수원시 우수사례 5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원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 모든 발달장애 정보를 이어주는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최우수) ▲지상철로 계획된 수인선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수인선 하늘숲길 10여 년 만에 완성(우수) ▲전국 최초, 공립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BF) 인증 획득(장려) ▲규제 완화, 500m→200m,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 기준 규제 완화(노력) ▲사당까지 바로 가는 ‘당수동 전용’ 광역콜버스 개통되다(노력) 등이다. 협업 기관은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수원컨벤션센터)가 최우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원의 공공재개발사업 대상지를 발굴하다’(수원도시공사)가 우수로 선정됐다. 수원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새빛이음’은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으로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새빛이음은 ‘발달지연’, ‘복지서비스’, ‘자녀 평생설계’, ‘시설 및 기관’, ‘소식 알림’ 등 5개 대메뉴로 구성된다. 협업기관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원을 팝니다. 수원 숙박과 관광 예약을 한 번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관광 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30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100만 원, 노력 50만 원이다. 협업 기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 가점 부여, 표창,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교육이 끝나고 직원이 내부 공모로 제출한 청렴 슬로건인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을 언급하면서 “우리 간부들이나 기관장 등 직원 모두가 흐리고 우중충하고 비 오는 마음이 아니라 맑은 마음으로 도민들 위해 진정성을 다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 실천 선언에는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도청 실국장, 도 공공기관 기관장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도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반부패 법령 교육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 ▲청렴퍼즐 맞추기를 진행됐다. 청렴 실천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언제나 공익을 우선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라는 실천 다짐을 외쳤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28개 도 공공기관 기관장이 퍼즐 조각을 모두 함께 부착했고, ‘부패 0 청렴 100, 청렴하면 경기도다!’라는 청렴 슬로건이 담긴 대형 청렴퍼즐을 완성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17일까지 청렴에 대한 전 직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청렴하면 경기도다’, ‘내가 지킨 청렴, 나를 지킨 청렴’, ‘신뢰받는 경기도, 청렴은 우리의 약속’, ‘No라고 외칠 때, 내 마음 무게는 Zero’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문구를 선정했으며 행사장 입구에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더불어 도는 공직자들의 청렴 수준을 높여 도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바로 서는 공직사회 ▲서로가 연결되는 청렴가치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실천 ▲부패요인 사전예방 등 4대 전략 20개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참여형 청렴 시책으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기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학습동아리 ‘청렴시그널’ 운영 등 주도적·자율적인 청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청렴정책을 경기도, 시군, 도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이행하는 공동과제로 선정해 추진함으로써 청렴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반부패 시책을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천363만 1천 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시군별 노인 비중을 보면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에 이어 안성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 10.3%다. 경기도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0.5%, ‘100만~200만 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가구가 월 200만 원 미만 소득 구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전인 2019년 월 200만 원 미만의 노인가구 비중은 69.4%로 저소득 노인가구 비중이 10%p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노인 중 66.7%가 노후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는데 2019년 57.1%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69.1%), ‘예‧적금 및 저축성 보험’(43.6%), ‘부동산 운용’ (15.3%) 순(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노인도 전체 노인의 33.3%로 적지 않은 비중이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노인 중 59.8%는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35%는 자녀에 의존할 계획이라고 각각 답했다. 생활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은 의료비(41.5%)와 식료품비(21.5%)로 나타났고, 필요한 노인복지서비스로 ‘가사서비스’(26.9%)와 ‘건강검진’·‘취업알선’(16.8%) 각각 1‧2순위로 꼽았다. 노인들이 원하는 노후생활은 취미활동(40.9%), 여행·관광(23.8%), 종교활동(13.7%) 등이지만 실제 노후생활은 취미활동(33.0%), 소득활동(20.5%), 가족돌봄활동(14.5%) 등으로 나타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줬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인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 모두가 직면할 문제이므로 경기도 인구정책에서도 고령화 정책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노인통계 등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작성해 도와 시군의 정책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까지 올라가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23년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존 방식대로 방문 접수한 후 등기우편으로 결과 통지를 받을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자 결정 절차가 효율화되어 보다 신속한 피해자 결정 및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전세사기피해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의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지놈센터 건립이 본격 착수한다. 대기업 위주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주를 이루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구조가 다변화되고 산업 생태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마크로젠의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과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크로젠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구축에 착수한다. 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필지(송도동 210-2번지)에 연면적 약 18,000㎡,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지놈센터가 송도 글로벌지놈센터로 확장 이전돼 통합 운영된다. 센터는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산업 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역량을 갖고 있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153개국, 18,000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와 함께 마크로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규제특례 1호 기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전자 검사 실증특례 연구를 진행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송도국제도시 생활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 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개인 유전자 분석 검사 실증 연구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송도글로벌지놈센터의 착공은 마크로젠이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전체 빅데이터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개인별 정밀의학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마크로젠이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 산업 구조를 한층 고도화하는 등 상호 윈윈을 기대한다”며, “입주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