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양평군은 양평읍 원덕역 일원(면적 33,945㎡)에 대한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6일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 주변 지역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군은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2025년 5월 10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앞마당 축제 ‘소소한마당(소사공예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소한마당’은 소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예와 드론 콘텐츠, 청소년 참여 활동, 그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마당형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청소이 직접 디자인한 손그림 일러스트 등) 및 체험부스(쿠미키 만들기 등)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나무 자동차 경기(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나무 나동차로 즐기는 경기)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소소한 버스킹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Pinewood Derby(파인우드더비)인 나무자동차 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의 다양한 창의력을 담은 디자인 부문과 순위 부문으로 진행되고 참가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사청소년센터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소소한마당’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 또한 하반기에는 드론을 주제로 한 앞마당 드론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따뜻한 만남과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한 이번 앞마당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재난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조”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안정 대책 추진 보고, 군 현안 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북한의 도발, 분열된 정치 등으로 그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사회 안보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후부터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자체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4월 18일 오전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 회담에 앞서 투르크멘화학공사에서 발주하고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동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나밧 지역의 풍부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10월 본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투르크멘측과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금일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본 사업의 최종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진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 된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됐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사업’ 최종계약 체결을 제안하는 한편, 투르크멘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로 3개 사업을 선정하고, 안전·복지·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지원사업이다.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띠는 AI 기술 보유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AI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과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I 기반 119 신고접수 및 상황분석 어시스턴트 개발’ ▲부천시 ‘복지 전달 체계 혁신을 위한 온마음 AI복지콜’ ▲광주시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등 3건이다. 안전 분야 과제인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신고 내용을 즉각 문자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이다. ‘음성인식 기반의 119 신고접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반복적인 질문 없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재난 신고부터 출동 지령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복지 분야에서는 부천시가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AI 음성 분석으로 통화 중 노령층의 경도인지장애 여부를 선별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콜 시스템을 활용해 부족한 사회복지 인력을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사회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 행정서비스 과제 ‘GeniusGov(지능형 행정 어시스턴트)’는 LLM(AI 기반 거대언어모델)과 RAG(검색증강생성)를 적용한 통합 챗봇 시스템이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민원 상담, 생활정보 안내, 재난 정보 제공 등 최신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공모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설명회, 공공-민간 매칭데이 등을 운영했다. 선정 평가에서는 AI의 공공 활용성과 실증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생성형 AI, LLM, RAG, 양방향 AI 콜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선정 과제는 4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실증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경기도형 디지털 혁신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전 산업 분야의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공분야에서도 안전, 복지 등 AI 적용 시 효과가 더 큰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AI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안전 및 사회 문제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로봇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장애인 로봇재활 도입…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다 화성특례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기존 재활실을 확장·개편해 ‘맞춤형 로봇재활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로봇재활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화성특례시의 모델을 전국 장애인복지관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약 430명을 대상으로 ‘로봇 홈재활(HomeCare)’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로봇 재활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기기를 대여하고 주 1회 정기 상담을 통해 재활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 부위에 대한 재활 치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1월 장애인을 위해 효과적인 로봇 재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화성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화성특례시의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는 기본 개념부터 운영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담아 타 지방정부가 유사 사업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전국 최초 ‘옆문 탑승’도입한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장애인이동권의 실현, 화성특례시가 해낸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정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5개월간 동탄신도시에서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실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수요응답형 교통 플랫폼 앱 ‘셔클’에서 본인인증 후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은 무료로 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증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교통약자 전용 앱 ‘셔클’에 등록한 뒤, 특수개조 차량을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셔클’은 DRT, 바우처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공공데이터 기반 실시간 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장애인 인증 업무를 지원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전화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투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옆문(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이다. 기존의 중증장애인용 차량은 후면 탑승만 가능하고 보호자와 떨어져 앉아야 했던 반면, 이번 실증 차량은 옆문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바로 옆 좌석에 동행할 수 있어 동선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장애인 좌석 앞에는 태블릿이 설치되어 운전자와 탑승자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도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의 장벽을 낮춰 장애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화성특례시, 로봇과 AI로 복지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이처럼 화성특례시가 복지행정에 로봇과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첨단 기술을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로봇과 AI가 화성특례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활용되면서, 장애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재활치료와 이동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교한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복지관 중심의 로봇재활에서 가정 내 홈재활,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까지 기술 기반의 복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점은 행정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방행정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단 한 사람의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정책을 추진했다”며,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성과 사회 참여기회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6월 18일부터 3일간 AI 특별관 'MARS 2025' 개최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 2025)'(이하 'MARS 2025'를 개최한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MARS 2025'는 혁신적인 시의 AI 정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화성특례시 특별관, 컨퍼런스, 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MARS 2025'에는 현대차, 신세계, LG U+, 아마존, KAIST, 경희대를 포함한 37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100여개의 부스와 함께 참관객 1만 명 이상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산업 간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행사에서 AI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시민은 물론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ARS 2025'의 1일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투자유치 설명회, 대학생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빅데이터 포럼 및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가 마련되어 AI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AI 기반 마케팅 교육과 AI CF 시사회, AI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MD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기도 내 주유소, 일반판매소 등 석유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 가짜석유는 정상 석유제품에 등유, 석유화학제품 등을 혼합해 차량 또는 기계의 연료로 사용하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된 것이다. 가짜석유에는 황, 중금속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연소과정에서 유해가스를 배출한다. 이는 미세먼지, 초미세민지 농도를 증가시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차량엔진 등에 손상을 일으켜 경제적 손실은 물론 도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중점수사 대상은 ▲가짜석유제품 제조·판매 ▲석유 정량미달 판매 ▲무자료 거래로 석유 판매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 ▲석유제품 불법 이동판매 등이다.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르면 가짜 석유를 제조, 보관 및 판매한 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울러 위반 사업장은 관할관청으로부터 사업 정지 또는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짜석유를 판매하는 불법 사업장을 집중 수사해 도민 안전 및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면서 “도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 소유 업무 빌딩 내 조성하려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혼인예식 장소 제공을 통해 예식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몰웨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천만 원과 물품 구입비 3천4백만 원을 편성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이 사업은 고양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인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결혼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작년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도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내 용인 등 지자체들도 실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활용하여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 삭감으로 시민예식장 조성에 큰 차질을 빚게 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4~16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은 140여 개국 1만 350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국제적 행동협의체다. 이 협약에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후 행동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매년 ‘CDP-ICLEI 트랙’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후 목표와 정책의 이행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탄소 정보공개를 일컫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참여했으며 올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대응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적 인증 배지를 획득했다. 시는 2018년 기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후 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235만톤을 감축할 수 있도록 108개 온실가스 대책과 69개 기후위기 대응 강화 정책이 포함된 ‘제1차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심의를 마쳤다. 공직자들이 텀블러 사용 일상화, 에너지 절약, 저탄소 식단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공직자 탄소배출 다이어트’와 민·관·학이 함께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도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는 만큼 용인특례시가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시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와 경기도가 공동 개최했다. 사흘간 29개국 82개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해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Science-based Green Transition for All)’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스가랴 3장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선 여호수아]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신앙의 솔트 라인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장17절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는 뉴욕의 허드슨강을 따라 바다로 나가다 보면 바다와 강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인데 누구나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강의 물 색깔이 다릅니다. 이 구분되는 선을 '솔트 라인(salt line)'이라고 부릅니다. 솔트 라인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가물어 담수가 부족하면 바닷물이 더 위로 올라오고, 강수량이 풍부해 담수가 많아지면 바닷물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솔트 라인이 강 쪽으로 올라올수록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마실 수 없는 바닷물이 강으로 밀려와 내륙지역에서 담수를 마실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역을 넘어서면 강물도 마실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데드존(Dead zone)'이라고 불립니다. 바다도 바다의 쓰임이 있고, 강물도 강물의 쓰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지점이 만나는 곳이 바른 곳에 위치해 있지 않으면 강물은 식수로 쓸 수 없게 되고,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 모두 죽고 맙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도 인생의 선을 잘 정해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할 일과, 주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을 지혜롭게 구분해야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에서의 본분을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뱀처럼 지혜롭게 세상에서 본분을 다하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십시오. 믿음을 잃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주님, 바른 우선순위를 세워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4년 연속 90점 이상’달성을 알리며 ‘최상위 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사는 2021년 90.3점을 시작으로, 2022년 93.7점, 2023년 91.3점에 이어 2024년에도 93.3점을 유지했으며, 지속적인 시민 중심의 혁신을 실현한 결과다. 이는 단순한 고객 응대 수준을 넘어,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맞춤형 서비스 발굴, ESG·혁신 경영,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의 모범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시민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1.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 ‘시민중심’ 가치로 결실 맺다 공사는 ‘고객 감동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경영참여 확대,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전략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시민 중심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3년에도 CS 특화 과제와 혁신 과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왔다. 고객 응대뿐 아니라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하여, 시설의 청결, 서비스 절차의 편리함, 전문 인력의 품질 높은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2.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 소통으로 이어지다 공사는 형식적인 고객서비스를 넘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꾸준히 정착시켜왔다. 매년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시민소통위원회 5차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혁신성과와 시민 의견 반영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미래 경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공사의 세심한 운영에서 시민을 위한 진심이 느껴진다”며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냈다. 또한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시민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3. ESG와 혁신경영, 지속가능한 도시공기업을 향해 공사는 기초단위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사회책임 이행을 넘어, 시민 맞춤형 사업과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다. 2024년 12월에 개최된 통합성과보고회에서는 총 46건의 우수 과제가 접수됐으며, 국민참여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양한 혁신·CS 특화 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부서 간의 건강한 경쟁과 협업은 물론, 실제 시민 만족에 기여한 성과가 경영에 반영되는 성과도 도출됐다. 4. "시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 앞으로도 함께하는 공기업 될 것“ 유병욱 사장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상위 기관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공기업,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새로 부임한 유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 등 지역 거점 개발을 포함한 미래 전략 사업 추진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문제의 전용차로는 본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로의 기하 구조 문제로 인해 실제 운영은 BRT가 아닌 중앙버스전용차로 형태로, 전체 계획연장 8.6km 중 일부 구간(4.4km)만 2018년 10월부터 운영돼 왔다. 이처럼 계획 대비 축소된 운영과 효율성 저하, 전용차로 시종점에서의 빈번한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 혼잡, 급격한 정체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했으며, 운영 초기부터 전용차로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신평화로, 도심 교통 흐름 개선의 출발점 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교통 혼잡 해소를 주요 행정과제로 삼고,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TSM)’을 추진하며, 첫 사업 대상지를 만가대사거리와 신평화로를 선정했다. 현장 중심의 교통량 분석 결과,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오전 7~8시 사이 서울방향 일반차로 1개에는 차량 1천886대가 통행한 반면, 중앙버스전용차에는 버스 28대만 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차로 변경 혼잡, 1차로에서 우회전해야 하는 버스의 불합리한 운행 구조 등 다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차선 제한, 선형 조정, 전용차로 해제 등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주민 의견으로 완성한 정책 시는 개선안을 마련한 뒤, 실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춘수 교통국장은 시뮬레이션 결과와 예상 문제점, 대응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전용차로 해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9월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완전한 전용차로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설명하며 일시 해제를 공식화했다. 반대 여론과의 숙의, 행정 신뢰로 돌파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대중교통법)’ 제3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대중교통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법적 책무 속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일시 해제 결정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시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제기됐다. 시민사회 일각과 다수 시민들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유지 필요성을 제기하며, 다수인민원과 민원을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전용차로 해제가 대중교통인 버스의 통행권을 침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육성 책임과도 상충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일반차량의 편의를 우선시해 전용차로를 해제하는 것이 장기적인 교통체계 개선이 아닌 단기적인 불편 해소에 그치는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시는 이 같은 다양한 우려와 의견을 경청하며, 정책 추진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다각적인 설명과 안내를 병행했다. 그럼에도 시는 철저한 교통량 분석과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전용차로 해제가 일반차량의 소통뿐 아니라 버스 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기준 검토 및 시험 주행 등을 거쳐 실효성과 안정성도 검증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을 존중하면서도, 신중하고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교통 정책의 방향을 확립해 나갔다. 2025년 4월, 눈에 보이는 변화 시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공사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초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시점에 맞춰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및 도로 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약 한 달의 공사를 거쳐 4월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 진입을 허용했다. 그 결과, 버스 운행 시간의 큰 변화 없이, 일반차량 통행 시간은 약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후 신평화로 일대 교차로 6개소를 대상으로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신평화로로 차량이 집중될 경우를 대비해 장암역삼거리 중앙선 위치 조정 등 후속 조치도 검토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4월 16일 개선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현장에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나아가야 한다. 1948년생, 가끔씩은 남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 것이 좋다. 1960년생, 서서히 세력이 생기니 마음이 든든하다. 1972년생,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지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1984년생,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1996년생, 지나친 장난과 호기심에 주의해라. ◆소띠: 지나간 일로 고민 말고 스스로 희망을 찾아라. 1949년생,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너무 허탈하지 마라. 1961년생, 부동산 매매나 계약 등이 일어날 수 있다. 1973년생, 사업자는 자금이 들어오고 구직자는 일을 얻는다. 1985년생, 실력을 인정 받아 지위가 상승된다. 1997년생, 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봐라. ◆범띠: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1950년생, 밝게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1962년생, 자신의 실력보단 친화력이 더 중요하다. 1974년생, 좋은 파트너와 만남이 있겠다. 외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986년생, 술로 인해 오점을 남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1998년생,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토끼띠: 좋은 말과 검을 얻고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와 같은 운이다. 1951년생, 먼저 양보하면 그이상 보답을 받는다. 너그러움을 베풀어라. 1963년생, 어떤 승부라도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다. 1975년생, 순수한 의도가 왜곡될 수 있다. 1987년생, 비밀이 있으면 끝까지 지켜라. 1999년생, 안정된 마음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나온다. ◆용띠: 공정성을 잃지 않는다면 유리하게 흐를 것이다. 1952년생, 편법이나 불법의 소지가 있는 일에는 관심도 갖지 말라. 1964년생, 들뜬 마음으로 방향을 잘못 설정할 수 있다. 1976년생,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이 있거든 무시해라. 1988년생, 예의 바른 행동이 중요한 때이다. 2000년생,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구나. ◆뱀띠: 고립되지 말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 1953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 1965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 1977년생, 약간의 고전을 겪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1989년생,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하루를 임해라. 2001년생, 조금 느리다고 조급해 하지마라. ◆말띠: 내 가족부터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주어라. 1954년생, 인간관계는 한 사람씩 상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1966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1978년생, 조그마한 손실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1990년생, 생각은 많으나 실현 가능성이 없으니 일찍 단념해라. 2002년생, 특별한 이유없이 속도감이 느껴진다. ◆양띠: 베푼 것만큼 대우를 받는다. 조금 부족해도 만족해라. 1955년생, 서운한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려라. 1967년생,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79년생, 이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실속은 없다. 1991년생, 베풀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라. 2003년생, 사람의 마음을 억지로 얻을 수는 없다. ◆원숭이띠: 다른 사람도 내 뜻대로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마라. 1956년생, 무리한 진행은 피하고 흐름을 파악해라. 1968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80년생, 일처리는 야무지고 깔끔하게 해야 한다. 1992년생, 이성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하라. 감정조절이 필요하다. 2004년생, 무엇보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닭띠: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뜻대로 풀린다. 힘든 일은 협동이 필요하다. 1957년생, 오랜만에 벗을 만나 추억을 나눈다. 1969년생,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1년생, 시간을 끌수록 유리해진다. 좀 더 버텨라. 1993년생, 시간과 무리하게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 2005년생, 먼 곳에서 좋은 사람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해라. ◆개띠: 결과가 좋든 나쁘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1958년생, 시비에 가담치 마라. 불리하다. 1970년생, 두 번 넘게 부탁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1982년생,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1994년생, 들뜬 마음으로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 2006년생,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돼지띠: 현재의 과제는 해 볼만한 승부이니 피하지마라. 1959년생, 통이 큰 것이 문제다. 지출을 줄이도록 하라. 1971년생,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더라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83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95년생, 때에 따라서는 처세술을 발휘할 필요도 있다. 2007년생, 물건관리를 잘하고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복지박람회를 열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담아봄’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체육관 밖에서 열린 복지박람회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 등을 홍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가는데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파주시가 세계 29개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한데 모인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연대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된 대규모 국제회의로, 전세계 29개국 82개 도시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정책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하여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파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가해 ‘파주 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PAJU ENERGY BLOSSOMS)’라는 구호를 전면에 부각시킨 '파주시의 알이100(RE100)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 첫날 29개 지방정부 수장들이 모인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서 직접 연단에 올라 선언문을 발표한 김경일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알이100(RE100)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알이100(RE100)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공공이 앞장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구조를 현실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파주시는 지난해 알이100(RE100) 전담팀을 신설한 지 1년 만에 공공이 주도하는 전력구매계약제도(PPA) 기반 재생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해왔고, 오는 11월 무렵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처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체계로서의 파주형 알이100(RE100)이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어 전세계 지방정부를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기후경제: 알이100(RE100)’ 세션의 연사로 초청받아, '기업과 시민의 알이100(RE100) 실현을 위한 PAJU 알이100(RE100) ROAD'를 주제로 정책을 발표하고,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 실무회의 등에도 참석해 각 지방정부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 이클레이(ICLEI) 협력 경험 등 세계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최대일 파주시 기업지원과장은 “RE100은 기후대응을 위한 방안일 뿐 아니라 산업의 핵심 전략”이라며 “파주형 RE100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시민의 전력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업의 무역장벽을 낮춰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옥 파주시 기후대응과장은 “기후변화 위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현재,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후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이번 총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힘을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