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8일 수원시 인계동 여성비전센터에서 ‘2025 경기여성거버넌스 콘퍼런스’를 열고, 올 한 해 경기여성거버넌스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는 여성거버넌스 활동 결과 발표,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소개, 도지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시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해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공공문제 해결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여성리더십 ▲안심하우징Ⅱ ▲풀뿌리활동가임파워먼트 ▲경기여성기관협의회 등 4개 분과가 활동했다. 여성리더십분과는 다양한 여성 리더 유형 탐색을 통해 청계천 평화시장 ‘여공’ 출신 신순애 노동운동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생활 속 리더십’의 의미를 재해석한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안심하우징분과는 여성이 직접 공구를 사용하고 집수리 기술을 배우며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한 활동을 소개한다. 참가자는 “여성이 접하기 어려운 집수리 기술을 배움으로써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스스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풀뿌리활동가임파워먼트분과는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비영리단체 17곳이 참여하는 분과다. 이들은 경기도 인권 관련 조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인권정책 통합 관리 및 감수성 내재화’가 필요함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지사 표창은 ▲여성거버넌스 ▲여성회관 네트워크 활성화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3개 분야에서 도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개인 11명과 기관 1곳에 수여된다. 오후 2시 시작되는 본행사 외에도 국악·재즈댄스 커뮤니티 동아리 공연, 재능기부 체험부스, 정책사업 홍보부스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참가하는 도민들은 토피어리(물이끼 원예)·가죽공예·바느질 체험과 함께,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체험,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안내 등 정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경기여성거버넌스 콘퍼런스는 도민이 공공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도민이 거버넌스 과정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수원 영통지역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영통학부모협회가 주도한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을 통해 영통구 9개 초등학교 앞에 '우회전 시 보행자 확인' 표지판 설치가 완료됐다. 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영통학부모협회는 지난달 28일 영통경찰서와의 간담회에서 매원·잠원·태장·이의·매현·효동·신풍·산의·산남초등학교 등 9곳의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나원오 영통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 요구에 공감하며 수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속한 설치를 약속했다. 경찰의 발빠른 대응과 유관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요청 접수 불과 2주 만인 지난 14일, 9번째 마지막 표지판이 산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되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산남초등학교 앞에서는 영통경찰서, 영통학부모협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해 녹색학부모연합회,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 산남초등학교,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김준혁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슬기 영통학부모협회 부대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실천한 결과"라며 “영통경찰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실행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디모데전서 4장에서 바울은 후배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진리를 왜곡시키는 이단 사상을 경계할 것과 경건의 훈련을 쌓을 것, 그리고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거짓말하는 자들]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죄가 없는 사람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로마서 14장10절 북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목회자가 몰래 죄를 지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다른 목회자들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사실이라는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보다 더 권위 있는 사람이 와서 판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회자들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한 목회자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나님 말고 누구도 사람을 심판할 수 없습니다.” 거절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아오자 존경받는 목회자는 어쩔 수 없이 재판 날에 맞춰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당일 목회자는 거대한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모래주머니에 구멍이 뚫려서 모래가 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모래가 새고 있다고 말하자 목회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내 모래가 새고 있는지도 몰랐네.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흘린 모래보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지은 죄가 훨씬 더 많다네.” 이 말의 뜻을 깨달은 다른 목회자들은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사막의 구도자’로 불린 압바 모세의 일화입니다. 같은 죄인이기에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모든 심판을 공의로우신 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이 연약한 다른 이를 위해 오직 기도에 힘쓰십시오. 다른 사람의 행실을 판단하기보다 기도와 사랑으로 덮어줍시다. "주님, 저 또한 죄인임을 깨닫고 교만의 죄를 짓지 않게 도와주소서. 아멘!" 실수를 덮는 따스함 플랑드르의 유명한 화가 피터 폴 루벤스에게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로 명성을 날린 루벤스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만이라도 보려고 온 유럽의 젊은 화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한 번은 루벤스가 제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던 중 급한 일이 생겨 자리를 비웠습니다. 루벤스의 그림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제자들은 그림 가까이에 몰려들었는데 그중 한 명이 물감을 쏟아 그림에 얼룩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당황하던 차에 한 제자가 용감히 붓을 들고 얼룩진 부분을 다른 그림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왕 망친 거 어떻게든 혼이 덜 나려고 한 행위였습니다. 잠시 후 돌아온 루벤스는 제자가 덧칠한 그림을 보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려던 그림보다 훨씬 좋구나….” 이 한 마디로 루벤스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고, 덧칠을 한 제자 안토니 반 다이크는 자신감을 얻어 영국 궁정의 수석 화가가 됐습니다. 모자라고 연약한 우리를 질책하기보다 따스하게 덮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처럼 다른 사람의 실수와 모자란 부분에도 관대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실수를 덮는 따스한 격려와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채우고 영혼을 살리십시오. 다른 사람의 실수에 되도록 화를 내지 말고 사랑으로 덮어줍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청사에서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어울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26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의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과 사회참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미래 정책 페스타: 정책과 참여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장단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단,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의회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고양, 시흥, 이천 등 5개 권역별 대표 의회에서 추진한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 활동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교과별 문해력 융합 수업 도입 ▲마음 성장을 위한 ‘마음 쉼터 앱(가칭 마음풀)’ 개발 등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 분리 수거통 디자인 규격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천 사례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참여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원픽(One pick)’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선정했다. 2부에서는 ‘희망 상자(Wish in Box)’와 ‘소통 라운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기교육에 바라는 점을 직접 제안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는 함께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은 서로 존중하고 배우는 교육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 리더십은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與民)’의 정신에 있다”면서 “청소년 의회가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평택 서부지역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됨에 따라 방역 대책 상황 점검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산란계 농장주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 접수 후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해당 농장에 대해 가축 살처분 명령을 발동하였으며 당일 고병원성 AI 항원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반경 500m 이내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대 내 가금 농장 이동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 추진(28호 2,426천수) ▲농장 입구 이동통제 초소 운영(24시간) ▲철새 도래지 대상 방역차량 일제 소독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야생조수 차단사업 추진 등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점검 및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주 및 지역 주민 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추가 발생으로 인한 농장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통합개인전, 6단부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11일 6단부에서 조진용 선수가, 통합개인전에서 김동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검도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5인조 단체전(이진혁, 이환희, 정용준, 정용석, 김동연, 김태연, 한솔민)에서 강원도 인제군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6단부 조진용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으며,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검도팀 조진용, 이진혁, 이환희, 김동연 선수는 17~18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 이상일 시장은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서 시장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비롯해 문화, 예술, 교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이다.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 48년생, 말 한마디에 1000냥 빚을 갚는다 하였다. 60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 써라. 큰 돈이 지출될 수 있다. 72년생, 정을 주지 말라. 헛된 노력으로 후회하게 된다. 84년생, 후회하고 있다 곧 나아지니 휴식하라. 96년생,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 너무 나서지 말라. 소띠 : 언제까지 지난 일만 돌아볼 생각인가? 49년생, 자신의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말라. 61년생, 기다리다 시간을 놓친 격이니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된다. 73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하는구나. 이 어쩐 일인가? 85년생, 돈 때문에 망신 수가 있으니 근신하라. 97년생, 마음에 안 든다고 한탄하지 말고 순리대로 풀어라. 범띠 : 뜻이 높고 원대하나 알아주는 이가 없어 마음만 공허하다. 50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다. 62년생, 자신의 뜻을 알아주는 이가 없어 마음이 아프다. 일찍 쉬어라. 74년생, 껄끄러운 관계의 사람과 빠른 시간에 화해하라. 86년생, 이상에 가까운 직종을 만날 수 있다. 98년생, 아껴 쓰는 습관을 키워라. 토끼띠 : 열심히 하는 평소의 성실한 자세가 빛을 본다. 51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다.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이다. 63년생, 허전한 곳을 채워 주고 남는 곳을 덜어 주니 일이 이루어진다. 75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방에 떨어져 있다. 87년생, 상황 판단을 빨리하고 실수가 없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99년생, 조용한 곳에서 사색을 해 보아라. 용띠 : 경망된 행동은 삼가라.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52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64년생, 벌이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다. 자본 또한 감소한다. 76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다, 그러니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88년생, 동쪽 부근에 가출한 친구가 있다. 시간을 내 찾아 나서라. 00년생,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라. 뱀띠 : 어려운 때를 만나지만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될 수도 있겠다. 53년생, 어렵거나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다. 65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면 구설수가 따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여라. 77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바람이 분다. 89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되리라. 01년생, 세상엔 뜻대로 안되는 일이 더 많다. 낙심하지 말라. 말띠 : 홀로 객지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생을 한다. 매사에 자중하라. 54년생, 두 가지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니 무리일 수밖에 없다. 66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하다. 78년생, 이제라도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90년생, 이성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만나 주려 하지 않으니 심기가 편치 않다. 02년생, 깔끔하게 옷을 입어라. 양띠 :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니 근심만 쌓이고 일은 풀리지 않는다. 55년생, 기회를 놓쳤으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67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의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게 되니 주의하라. 79년생, 이성 간의 문제는 해결되나 유쾌하지는 않다. 91년생, 새 직업을 구하려 해도 구해지지 않을 뿐더러 전공을 살리지 못한다. 03년생, 버릴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려라. 원숭이띠 :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이다. 56년생, 마음을 비우고 사리사욕을 없애도록 노력하라. 68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휴식하라. 80년생, 마음만 급하고 실천은 안일하니 뜻대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92년생, 평생을 함께 보낼 배우자이니 따뜻하게 대하라. 04년생,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아진다. 닭띠 : 사람을 가려서 만나야 한다. 사람들 속에 귀인과 방해자가 함께 있다. 57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가득하다. 69년생, 집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밖에 나가면 오히려 편하다. 81년생, 여자를 가까이하지 말라. 구설수에 오르면 감당하기 쉽지 않다. 93년생, 좋은 인연이 생기니 진심으로 생각해 볼 시기이다. 05년생, 눈에 보인다고 무조건 믿지 말라. 개띠 : 새벽의 정적을 깨고 아침 닭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되니 기쁘다. 58년생, 크게 바라지 않으면 작은 것을 이룰 수 있다. 70년생, 매매가 있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는 형국이다. 82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94년생, 지금까지의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잡는다. 06년생, 칭찬하는 것을 아끼지 말라. 돼지띠 : 나쁜 일에 휩싸이지만 의연하게 대처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다. 59년생, 확장이나 다른 것을 구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71년생, 소송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어라. 승소하기 어렵다. 83년생,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 문제의 답이 나오리라. 95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을 삼가라. 07년생, 다른 사람의 도움을 너무 기대하지 말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는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업체와 판매자분들께서는 원산지표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소비자는 구입시 원산지를 꼭 확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며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도시, 화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차 PBV 전용 공장인 중형 PBV 제4공장(EVO Plant East)의 준공과 대형 PBV 제5공장(EVO Plant West)의 기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아 PV5의 본격 양산 개시와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준석 국회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정·관계 및 산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준공된 EVO Plant East 시설을 직접 방문해 조립 라인을 시찰하고 송호성 기아 사장의 PBV 전략 발표를 청취한 뒤, EVO Plant East에서 생산되는 PV5 차량 전시를 관람했다. 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수출항 '(가칭)화성항' 신설을 건의했다. 이는 포화상태인 평택·당진항의 물류난을 해결함으로써 기아를 비롯해 국가 주력 사업인 자동차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 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기아는 화성 EVO Plant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Plant West 등의 조성을 위해 30만 375㎡의 부지(약 9만 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 원을 투입한다. 준공된 East 공장은 9만 9976㎡(약 3만 243평)의 부지에 건설됐으며, ▲패신저 ▲카고 ▲샤시캡 ▲WAV(휠체어용 차량) 등 PV5를 연간 10만 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EVO Plant West 공장은 13만 6671㎡(약 4만1343평)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며, 2027년 6월 PV7와 PV9 양산을 목표로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RE100 실현 정책'에 부응해, 오토랜드 화성 내 장기 방치된 국유지 34만7645㎡(10만 5000평)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등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준공에는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신속한 인허가 지원 체계, 기업 친화 행정이 든든한 기반이 됐다. 시는 기업 투자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기반시설 확충, 교통인프라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첨단 제조, 모빌리티 서비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가 결합된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성장과 시민 생활이 함께 진화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ASM 혁신제조센터, ASML 화성캠퍼스 조성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벨트 ▲기아 PBV 전용공장을 핵심 거점으로 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남부권 중심의 K-바이오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민자치 소통·성과공유회 ‘통(通)한 데이’를 열었다. 도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우수사례·문화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사업을 발굴·확산하는 등 주민 주도형 자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밸런스 토크쇼’ ▲세대별 경험 공감 퀴즈 ‘니맘 내맘 퀴즈쇼’ ▲가수 김현정의 축하공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통(通)하는 밸런스 토크쇼’에서는 청·장년층 주민자치 대표가 활동 소감과 경험을 나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회의,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 유공자 30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모데전서 3장에서 바울은 교회 직분의 자격에 관한 지침을 주고 있다. 곧 감독과 집사의 자격 기준을 언급한 후, 경건의 비밀을 논한다. [감독과 집사의 자격]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경건의 비밀]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겨울이 없는 벌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장17절 카리브해 동쪽에 있는 서인도제도의 섬 바베이도스는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바베이도스의 환경이 양봉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벌을 대량으로 가져와 꿀을 채취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꿀을 잘 만들어내던 벌들이 어느 순간부터 아예 일을 하지 않고 놀고 있었습니다. 곤충학자들이 조사를 해보니 원인은 기후에 있었습니다. 바베이도스는 중남미 기후로 1년 내내 여름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가져온 벌들의 원래 지역에는 겨울이 있었습니다. 원래 살던 지역에서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벌들이 꿀을 모았는데 어느 순간 벌들은 겨울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꿀을 모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벌들은 그 순간부터 꿀을 만들지 않았고, 오히려 여기저기 창궐하면서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은 하지만, 천국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전도를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겨울이 없는 벌처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쓸데없는 일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즉, 주님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우리 입술의 고백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말씀으로 살아내십시오. 나 자신만을 위한 신앙생활에 갇히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주님,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이 주신 사명에만 집중하게 하소서. 아멘!" 인간의 본성 전 세계의 동전들은 대부분 바깥쪽 테두리에 홈이 파여 있습니다. 은이나 금으로 화폐를 만들던 시대에 사람들은 미세하게 동전을 갉아서 떼어냈습니다. 이렇게 모인 조각들을 주조해서 비싼 값을 받고 팔았는데 워낙에 동전을 갉아내는 사람이 많아 멀쩡한 동전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이 홈이 있는 동전 테두리를 개발하고 나서야 동전을 갉아내는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몇 십 년 전 일본에선 한국의 500원짜리 동전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 자판기가 일본의 500엔으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대략 6배에서 10배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밀수를 하는 범죄까지 생겨났습니다.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정도여서 결국 일본 정부는 500엔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범죄도 스스럼없이 저지르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본성은 타고난 것이기에 우리의 힘으로는 다스릴 수 없고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죄악을 깨달을 때 작은 죄에도 넘어지지 않고 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의로워진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공로를 힘입어 이길 은혜를 구하십시오. 아주 작은 죄도 되도록 멀리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지역 보육의 가치를 높이고 보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보육인 한마당’을 열어 보육현장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1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오산시 보육인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공동체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육현장의 변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 수여, 열린어린이집 인증 현판 전달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 온 기관과 교직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공보육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육교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 최희정 회장은 “보육교직원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오산 보육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부모와 아이, 보육인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3일 용이동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제75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 이사장,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박중환 참모장, 보훈·안보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5주년 추모기념식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 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념식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 외교정책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남아공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든 국제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낯선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에 헌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전사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 전사자 37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동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내년에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계속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이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세출 재구조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2025년 본예산 대비 1,856억 원(5.57%) 증액한 3조 5,17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 예산 1,149억 원(9.3%) 증가 부문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복지 예산의 경우 2025년보다 1,149억 원(9.3%) 늘린 1조 3,399억 원을 편성했는데 생활 공감형 복지서비스사업과 다양한 노인 돌봄 인프라 사업,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교통과 물류 예산은 5,261억 원을 책정했는데, 보개원삼로를 완성하는 등 지역의 병목구간을 신속히 개통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예술·관광·체육 예산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안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확대, 문화예술 도시 사업 추진 등에 주안점을 두어 5.1% 증가한 1,143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시정운영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에 주력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제품 국산화와 조기 상용화를 돕고,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도체고등학교를 2027년 3월 개교한 뒤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주민과 이주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해 도로망 확충 등 기반시설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동탄-부발) 신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강선 연장과 함께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그래서 둘 중 하나는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기 팹(Fab)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선 공공기여 사업에도 신경을 써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센터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산단 배후도시와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해 하이테크형 주거지를 확보하고, 교육·문화·체육 등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미리부터 챙기겠다”면서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에는 교통 허브, 호텔·컨벤션 시설 건립을 통한 MICE 산업 토대를 닦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보고 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민 출퇴근 편의성 올리는 일에도 주력 이상일 시장은 기존 시가지의 철도망 연결과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 여건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광교연장’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규모 택지나 시경계 지역은 노선을 신설하고, 배차시간 조정과 좌석예약제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겠다”면서 “마평동과 모현읍 등 교통취약지역은 수요응답형 버스를 신규 운영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지중앙공원 등 3개구에 대표공원 조성 지역별 대표공원 조성과 맨발길 확충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으로 27년 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기흥호수공원은 수변산책로 개설과 하상 정비를 통하여 시민 여가활동공간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이동저수지는 둘레길 하상과 수변산책로를 정비하고, 문화와 힐링이 어우러지는 처인구 대표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맨발길은 올해 연말까지 60곳이 되는데, 내년에도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계속 조성하겠다고 했다. 품격 높은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지속해서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를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마케팅도 잘해서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문화의 날’ 정례화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립박물관 유물조사 등을 통해 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건 신부 석상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이 가능하게 된 포은아트홀 외부광장엔 스마트 관광도시 거점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미디어 외벽 조명과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생활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데, 내년 초 용천초 학교복합시설이 준공되면 시가 수영장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는 것이다. 23개월간 중단됐던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은 내년 12월 준공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 점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고, LH, GH와 협력하여 청년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키로 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2026년 시행 추진 이 시장은 복지 부문에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도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확대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적극적 예우를 실현하고,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여 노인 돌봄을 강화”하겠다며 “AI와 함께하는 영유아 놀이터 조성으로 단순 돌봄이 아닌 학습권까지 다각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민선7기 때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를 지금까지 17곳 지정했다”며 “내년에도 지정 확대를 통해 골목 상권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에 더해 내년에 상권활성화센터를 출범해 소상공인과 상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역북지구, 구갈상점가, 수지구청 상권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해 “내년에 용인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처음 개최해 용인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팜앤포레스트는 27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반도체 생산에 맞춰 1단계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교통망 구축 등 큰 진전 이뤄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의 여러 곳 모습이 바뀌는 등 우리 용인특례시는 발전과 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말로 그간의 성과를 압축해 설명했다. 단일도시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선 지난 2월 1기 팹을 착공하여 27년 상반기에 1단계 클린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플랫폼시티 사업은 지난 3월 1-2공구를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17만㎡ 규모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 이곳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이 시장은 “올해 8월, 경강선 연장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갔다.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수도권, 그리고 청주 공항 등 충청권까지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며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와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는 얼마 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고, 남용인IC는 올 연말 개통된다”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도 지난해 말 국토부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8년 말이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이에 맞춰 지방도 318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임시 개통하고, 내년에 6차로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 예산 투자 경기도 1위 이 시장은 “교육 분야 예산 투자는 경기도 1위이며, 학교 앞 승하차 베이 설치 등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말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투자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취임 후 총 39회에 걸쳐 191개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고, 91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 안동·괴산·울릉·화순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스페인 세비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 부문도 업그레이드해 시의 위상과 품격을 높였다. 이 시장은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인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29개 캐릭터가 함께 했다”며 “(제2회) 대학연극제는 올해 79개 대학팀이 참여하여 대학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용인FC 프로축구단의 창단을 선언하고, 내년 K리그2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날아올라 올해 국제대회 7차례 우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이란 값진 성과를 일궈냈고, SERI PAK WITH 용인과 기흥국민체육센터도 개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좋은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체육 부문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인구정책과 관련해 출산과 임신 지원은 물론이고 아동과 교육 정책, 청년 자립지원과 노인을 위한 정책 등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계기로 미군 반환공여지의 단계별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