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현존하는 지휘자 중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샤이, 리카르토 무티 등과 함께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 세계 최초로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탈리아의 별 훈장(Ordine della Stella d'Italia)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 (2022)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76년 뉴욕주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 이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의 수석 지휘자인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어시스턴트 지휘자가 됐고, 서독 자르브뤼켄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를 맡았다. 또한 1989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 극장의 객원수석 지휘자도 겸임
(정도일보) 부산시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개통식을 내일(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북구·연제구·부산진구 구청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세레모니, 사진 촬영, 시범 주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이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통됨으로써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오후 1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부산지역 교직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단체와 소통 간담회(교육감 만난 Day!)’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교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부산교사노동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등 4개 교직단체 간부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교권 보호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교원의 처우 개선 ▲교원 업무경감 등 교직단체 별로 3건씩 총 12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하 교육감은 참가자, 관련 부서장과 함께 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교원의 사기를 높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 초석으로 삼고 교원의 업무경감, 각종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늘 교직단체와 나눈 소중한 의견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부산교육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직단체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을 찾기 위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는 6월 28일 '입법정보 플러스'(제62호)를 발간․배포했다. '입법정보 플러스'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타 시‧도의회 동향 등 활용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정례회‧임시회 개최 후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제9대 의회는 지난 1년 간(22.7~23.6) 161건의 조례를 제정했고 그 내용을 '입법정보 플러스'에 담아 입법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내용은 제313회 임시회, 제314회 정례회 조례안의 심의결과와 의원발의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타 시‧도의회 동향, 법제처 법령해석 및 의견제시 사례, 최근 제‧개정 법령, 최근 제출 법안, 생활 관련 법령, 화제의 판결 등에 관한 것이다. 올해로 9년째 접어든 '입법정보 플러스'는 지난 회 때부터는 조례 발의 의원님들의 사진을 수록하기 시작했고, 시정현안 및 이슈와 연계한 타 사·도의회 동향과 법제처 법령해석을 담는 등 발전적인 입법 정책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법정보 플러스'는 부산광역시의회 전 의원, 시의회사무처, 시, 구‧군의회 및 교육청에 배부되며, 시민들이 시의회의 자치입법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6월 28일 부산광역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해안가 침수 피해가 막대한 시점에서 해안지역에 난립되는 초고층건축물로 인한 해안 경관 훼손, 도시경쟁력 저하 및 도시 안전의 문제를 주제로 부산의 해안(연안) 인근지역에 대한 방재 대책과 부산형 도시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양도시안전분과 의정자문위원이며, 현 국토교통부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김종구 명예교수가 “부산시 해안지역 초고층 개발과 도시안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자문위원들과 해양도시안전위원 등 참석자들은 주제 관련 열띤 토론을 했다.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은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도시 부산은 북항재개발 사업, 다대동 구.한진중공업부지 개발사업, 일광읍 구.한국유리부지 개발사업 등 해안가 도시개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 내습 시 잦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 등을 고찰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재 대책과 경쟁력있는 부산형 도시개발을 논의할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6월 29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보상업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국토교통부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토교통부가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관련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하고자 이뤄진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 로드맵에 담겨 있는 사업 조기 추진방안의 일환이며,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 후 보상 추진(사업인정)이 가능하도록 정동만(국민의힘),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각각 발의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월 30일 국회를 통과해 조기 보상의 근거도 마련한 바 있다.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보상 진행을 위해 어업보상이 필요한 경상남도도 위·수탁 협약을 함께 체결한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보상업무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시행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탁자인 국토부는 보상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며, 수탁자인 부산시는 편입되는 토지·물건 조사와 관할 구역 내 육지·어업보상
(정도일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다문화국제학교와 함께 부산시 우수 외국인 장학생 16명(12개국)과 다문화가정·중도입국·외국국적 동포 청소년 17명(10개국)으로 구성된 제4기『글로컬(Glocal) 멘토링』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27일 오후 3시부터 부산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화재 및 응급상황 대응 교육 및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부산119안전체험관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청소년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신고 방법,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화재 대응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직 소방관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듣고 모의 상황별 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주현후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장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처 능력 향상을 기대하는 한편, 이들의 정기적인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내국인과의 소통은
(정도일보)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27일 오전 9시 30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에서 비틀즈가 태어난 영국의 항만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영국의 도시연합체로 리버풀시를 비롯해 할튼시, 노우슬리시, 세인트헬렌시, 세프톤시, 위럴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해 스티브 로더람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방문 요청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을 모아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정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초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인 스티브 로더람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양 도시는 클린에너지, 디지털(스마트 도시), 지산학협력(인적교류, 과학연구), 경제․통상,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주한영국대사관의 참여 제안으로 시작된 ‘한․영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2025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비틀즈와 축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립서동도서관은 오는 8월 2일부터 18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동래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3교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가는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방학 중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진로탐색과 바른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체험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직업별 관련 도서와 연계해 CSI과학수사, 건축가, 스마트팜ㆍ미래농업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학교는 6월 28일 오후 3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동도서관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최인경 서동도서관장은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인성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으로 찾아오는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 콘서트는 교육사랑 인문학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독자가 작가 강연과 공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예술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총 3회 운영되며, 7월 13일 곽재식 작가, 9월 23일 타일러 라쉬 작가, 10월 28일 안희연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콘서트는 예술공연 15분, 작가 강연 90분, 질의 응답ㆍ작가사인회 15분 총 120분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 중 15명에게 작가 친필도서도 증정한다. 7월 북콘서트에는 곽재식 교수 겸 작가가 우리나라 도시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대면 강연과 동시에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진행한다. 대면 참여자 100명, 비대면 참여자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희망자는 6월 28일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 북콘서트는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지식수준을 높이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6월 29일과 7월 6일 2차례에 걸쳐 관내 공·사립 유치원 성장기 교사 36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 성장기 교사 자신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력 5년 이상 성장기 교사들의 놀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전문성 신장과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6월 29일 프로젝트에는 김희동 통전교육연구소 소장이 나와 ‘유아 발달에 적합한 음악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 소장은 노래와 목소리를 통한 음악교육의 사례를 알려준다. 7월 6일 프로젝트에는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박정현 인천 자유유치원 원감이 나와 유아 디지털 교육의 방향과 실제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내실 있는 미래형 유아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말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인 ‘2023학년도 선비문화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교육청의 역점과제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추진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지식 위주가 아닌 체험과 실습을 통해 겸손과 배려의 가치를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인성교육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고도화된 산업화·정보화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우리 전통문화 기반 인성 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14교 등 35교, 학생 1,088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해 학교 급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45인승 버스도 지원한다. 초등학생들은 탁본 체험, 유교문화박물관 탐방, 도산서원 모형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펼치고, 중학생들은 퇴계태실, 온계종택 방문, 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 활동을 한다. 고등학생들은 도산서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학부모 350여 명, 유관기관 담당자 50여 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운영한다. 마약류의 인체·사회적 피해를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문가 3명의 강의로 진행한다. 박상규 꽃동네가톨릭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가 ‘약물중독 청소년 가족과 교사를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의 측면에 살펴본 청소년 마약중독’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홍성민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청소년 마약 예방과 회복을 위한 가정과 지역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강사진과 참가자들 간 강의 주제 관련 토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의 마약류 예방교육과 생활지도,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지역사회의 제도와 정책 마련 등 체계적인 마약류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가정·지역사회에 마약
(정도일보) 부산박물관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음악이 머무는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이 선보인다. 부산시립예술단 소속의 부산시립교향악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의 자존심을 지닌 국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오케스트라이다.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정기연주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음악회를 통해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은 이들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피치카토 폴카 ▲사계 중 여름 2 · 3악장 ▲여인의 향기 ▲헝가리 무곡 ▲문어의 꿈 등 현악 4중주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입장은 공연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여름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부산시는 '2023년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참여할 배우를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제관광도시 사업 중 365영화이벤트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3개년간 추진된다. 올해 사업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및 중구 용두산공원 등 역사적 명소와 영화드라마 현지촬영(로케이션)이 됐던 장소들을 도보로 투어하며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immersive theater)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9~10월 예정된 공연에 나설 배우 35명 내외를 모집한다. 다양한 배역을 맡을 배우들을 지역 예술인 대상으로 모집해 지역 내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고, 맡은 배역을 무리 없이 수행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화드라마 현지촬영(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문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