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남산N타워 야외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남산N타워 점등식에 참석해 특례시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1년 화성시 승격 이후, 2025년 104만 화성특례시 승격까지 눈부신 성장의 역사를 쓴 장본인은 화성시민”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화성시를 위한 노력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으로 듣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점등식은 기념사 및 축사, 카운트다운 점등 퍼포먼스,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시의회는 지난 1월 특례시(의회)로 공식 출범하며 인구 104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무허가 영업, 취급기준 미준수 등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유해화학물질의 제조 및 사용단계와 판매단계에서의 불법요소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업소, 판매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허가 사용업 행위 1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미준수 행위 8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용기에 미표기 행위 2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 미이행 행위 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시 A업체는 전자부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연간 약 10톤의 황산, 과산화수소 등을 관할관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B업체는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하면서 비상 샤워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데도 영업하다 적발됐다.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려면 해당 물질의 취급장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비상시를 대비해 샤워시설을 갖추고 항상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안산시 C업체는 보관시설 내 붕산, 황산니켈을 보관하면서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나 구획선으로 필요한 간격을 두어야 하나 구분 없이 보관하고 있었다. 또한 안산시 D업체는 유해화학물질에 관한 표시인 그림문자, 유해·위험문구 등을 표시해야 하나 수산화칼륨을 보관하면서 보관용기에 표시를 하지 않았다. 시흥시 E업체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장비를 주1회 이상 자체점검하고 이를 5년간 보관해야 하나, 2024년 9월부터 자체점검을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비상샤워시설 미작동, 유해화학물질 혼합보관, 유해화학물질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하여 자체점검을 하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부주의 등 사소한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 준수사항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롯, 철강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3월 중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 장관은 3월 13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갖고 美 관세 관련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자리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같은 예외 조치가 모두 폐지될 것이 지난달 예고됐고 3월 12일 우리시간 오후 1시부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이 미국에 수입될 시 232조에 따른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불공정 수입에 대해 우회덤핑, 수입재 모니터링 등 통상 방어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높은 불확실성을 상수로 보고 고부가제품 중심 투자 및 수출 전략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면서 “정부도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확인된 업계 의견을 종합하여 3월 중 철강 통상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내 학교 대상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자체 감사 계획의 중점사항은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로, 도교육청의 기관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 감사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종합감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중점사항 위주, 집중 감사 분야 외 자율 컨설팅 감사 등 성과 중심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 또한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 종이 문서 없는 감사를 도입해 교육 현장의 감사 수감 부담을 완화한다. 도교육청은 감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 직무연수 개설 ▲소통 협력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 운영 ▲찾아가는 감사업무 지원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및 장려 혜택(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한다. 감사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자체 감사 계획 시행에 맞춰 ▲자체 감사 실무 자료집 발간 ▲수감자료 양식 감축 ▲감사장 비치 자료 감축 등을 통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요엘 3장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다]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다] 14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인생이란 비스킷 통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장4절 일본의 소설가 하루키가 쓴 소설 '상실의 시대' 중 일부입니다. “인생이란 비스킷 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스킷 통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 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걸 겪어 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 인생은 비스킷 통이다, 라고.” 쓰고 단 일들이 있듯이 신앙 생활에서 기쁜 일이 있으면 입에 쓴 일도 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의 존재성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기쁜 일을 배로 주시기 위해 준비해 주시는 쓴맛이라고 여기십시오. 맛있는 비스킷 인생을 누리실 겁니다. “주님, 신앙의 기복이 없이 언제나 평온하고 잔잔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올해 드럼계의 주목을 한눈에 받으며 세계를 ‘두드릴’ 신예 드러머(Drummer)는 누가 될까? 서울시는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인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에 참가할 음악인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4월 11일이다. 올해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은 5월 10일~11일 이틀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터치 마이 소울(TOUCH MY SOUL)’을 주제로 국내외 음악인(뮤지션)들의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새활용(업사이클링)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드럼 경연대회로 성장했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퍼커션부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 영상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4월 26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현장 실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예선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이 본선에 진출할 부문별 수상자를 2배수 내외로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평가 80%와 관람객 현장 투표 20%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로 선발된 팀은 5월 10일 '서울드럼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 예정이다. 올해 드럼 부문에서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빅뱅의 ‘Last Dance’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재즈피아니스트인 전용준이 펑크(Funk), 락(Rock), 디스코(Disco) 3개 장르의 경연 지정 트랙을 제공한다. 전용준은 예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드럼 부문 참가자는 지정곡(1.5분)과 자유곡(1.5분), 총 3분 이내의 영상을, 퍼커션 부문은 3분 이내의 자유곡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영상과 함께 참가 신청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경연을 통해 드럼 청소년부·일반부 대상 각 1인을 포함, 총 13명에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와 퍼커션 부문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자는 축제 기간 중 ‘2025 라이징 스타’ 무대에 설 기회도 얻는다. 한편 5월 1일~5월 8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후원사인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악기를 증정하는 ‘인기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퍼레이드에 참여할 시민과, 시민홍보그룹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퍼레이드 ‘서울행진25’는 사전 워크숍과 합주를 통해 다양한 퍼커션 악기를 배우고, 축제에서 퍼레이드 일원으로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홍보·아카이브 그룹 ‘드럼팬’은 축제의 홍보, 누리소통망(SNS)운영, 기록 등의 역할을 수행할 축제 자원활동가이다. 3월 23일까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4월부터 2개월간 활동 예정이다. 드럼경연대회 및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7회를 맞으며 서울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를 ‘두드릴’ 새로운 드러머의 탄생을 기대하며, 유망 음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월 13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제1차 토론회’에 참석해 시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선봉 연구위원장과 학계, 지역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또한 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 실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선봉 위원장의 개회사와 김동근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동섭 동남보건대학교 이사장의 ‘의정부시 일자리창출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정책수립방안’ ▲김장기 한국능력개발교육연구원장의 ‘의정부시 생태산업육성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패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송동섭 이사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산업 유치 및 육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협력 강화, 세제 혜택 및 기업 친화적 행정 서비스 등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기 원장은 한반도 동서축을 관장할 수 있는 중간 지대에 있는 시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한 ‘국립 DMZ 생물자원관’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통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생태환경 연구와 교육, 전시 등 생태·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설정과 비전 수립을 통해 도시 자족 기반을 확보하고 의정부시의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발전시켜 의정부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창단한 이후 첫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성공적 시작을 알린 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시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시민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오늘은 옳다고 생각한 일이 아닐 수 있으니 주변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60年生 일을 지체시키는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일을 진행할 때 확인과 반복적인 점검을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84年生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을 키워 작은 일보다는 큰 목표에 집중하세요. 96年生 윗사람 눈 밖에 벗어날 만한 일은 삼가고 불평•불만을 드러내지 마세요. 08年生 노력하면 당신이 부러워하는 대상보다 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띠: 49年生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스스로 결정하여 원하는 길을 가세요. 61年生 주변의 도움을 받을 일이 생기니 잊지 말고 반드시 나중에 돌려주세요. 73年生 일시적인 작은 성공에 우쭐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세요. 85年生 상황이 불안정하여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97年生 시작하기 전에 충분하게 검토하고 계획을 세워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09年生 인간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마음을 움직이는 건 신뢰와 믿음일 것입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오늘은 성급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거둘 수 있는 날입니다. 62年生 자존심을 내세워서 결정하여 행동하게 되면 스스로 문제를 만들게 돼요. 74年生 모든 일이 준비하는 단계이므로 큰 결실을 보려고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86年生 허황된 꿈은 그만큼 허망함이 자리할 수 있어 중심을 잃지 않음이 중요해요. 98年生 지금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세요. ◆토끼띠: 51年生 항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조급함을 버리고 일을 추진하세요. 63年生 배우자와 의논하여 일을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5年生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참고 인내해 내는 끈기가 필요해요. 87年生 당장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99年生 친구들과 만나서 기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외출을 추천해 봅니다. ◆용띠: 52年生 컨디션이 하늘을 찌를 듯이 아주 좋으니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입니다. 64年生 오늘은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6年生 조급한 마음으로 성급하게 일을 결정하면 손실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88年生 성공이 불확실한 일이나 투기적인 일에 손을 대는 짓은 하지 마세요. 00年生 조금 설쳐도 좋으나 예의는 지키면서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뱀띠: 53年生 진행 중인 일에 변화를 주게 되면 균형이 깨질 수 있으니 그대로 밀고 가세요. 65年生 준비 없이 일을 하면 성과 없이 몸만 피곤하고 결과도 낼 수 없을 것입니다. 77年生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이 커져나가는 운이니 말과 행동에 유의하세요. 89年生 마음이 잘 맞지 않아 불편했다면 지금부터 마음을 맞춰가도 늦지 않아요. 01年生 조급함보다는 느긋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당신에게 유리할 것입니다. ◆말띠: 54年生 즉흥적인 것은 머리를 아프게 만드니 먼저 계획부터 세워 보는 것이 좋아요. 66年生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지 말고 정직한 태도를 보여주세요. 78年生 오늘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세요. 90年生 일을 어떻게 진행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조언을 들어 보세요. 02年生 문제점의 이유를 찾지 못하면 선배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의논해보세요. ◆양띠: 55年生 원칙을 지키면서 순리를 따라야 나중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요. 67年生 벌려놓은 일들은 홍보하는 것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도움이 돼요. 79年生 빠르게 행동해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91年生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니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03年生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 무언가에 쫓기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저기압입니다. ◆원숭이띠: 56年生 땅의 지기가 좋지 않으니 재테크는 부동산보다는 증권 쪽이 유리합니다. 68年生 현실에 안주하면 뒤처질 수 있으니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야 할 것입니다. 80年生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92年生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하는 일에 더 전념하는 것이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 04年生 일과표를 만들어 실천하면 지금의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닭띠: 57年生 원리·원칙만 따지지 말고 주변 상황에 맞춰 융통성을 발휘해야 좋습니다. 69年生 미심쩍은 일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확인을 자주 하면 좋아요. 81年生 원칙만 내세우지 말고 적당하게 융통성을 발휘하여 행동하면 좋아요. 93年生 오늘은 자신의 끼와 재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날이니 마음껏 보여주세요. 05年生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마음의 끈을 놓지 않으면 반드시 길을 찾아요. ◆개띠: 58年生 계획한 일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날입니다. 70年生 어렵고 힘든 일도 물러서지 말고 극복해 나려는 투지를 보여주면 좋아요. 82年生 오늘은 시비나 다툼을 부를 만한 일을 하지 말고 먼저 사과하는 것이 좋아요. 94年生 능력과 실력을 발휘하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06年生 돈이란 쓸데 써야만 진정한 가치를 얻을 수 있으니 명심해야 합니다. ◆돼지띠: 59年生 취미 활동을 통하여 대인 관계를 넓힐 수 있으나 시비가 나지 않게 하세요. 71年生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세요. 83年生 안 되는 일에 집착하거나 미련 갖지 말고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이 좋아요. 95年生 실수에 연연해서 자책하지 말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07年生 직장 운이 있어 구직자는 새로운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생깁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 장비를 보유한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1,451명을 대상으로 31개 시군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현장 징수에 앞서 건설기계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3월 중순부터 불도저, 굴착기 등 영업용 건설기계를 보유한 사업자 295명의 사업장을 수색할 계획이다. 영업용 건설기계 대여업의 경우, 대체로 고액의 매출 거래가 발생함에 따라 우선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 영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분납계획서 제출, 공매 유예 등의 유연한 체납처분을 병행한다. 이후 11월까지는 자가용 또는 폐업법인 소유 건설기계에 대한 추적조사와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고려할 때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조치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사회적 배려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액 체납자가 운영하는 영업용 건설기계 대여 사업장 282곳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1,584대를 압류했다. 이러한 추적조사와 후속 조치를 통해 징수한 지방세는 13억 5천만 원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3월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개최한『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음에도 구리시가 400여억원의 GTX-B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을 토로하며,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1천명)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계획인구 1만6천여명)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고,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은 시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지난 2024년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 이상이 도출되어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잘 마무리되어 GTX-B 갈매역 정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용역' 착수하여 올해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의 연하장을 받은 그르비치 대사의 요청으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과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환담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그르비치 대사에게 새빛민원실 등을 소개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광역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혁신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출퇴근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4일 개통한 1205번 광역버스는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연결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했다. 개통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서울 출퇴근 3시간 시대’ 광역버스 확충이 해법! 시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나섰다. 현재 의정부시의 관외 출근 인구 비율은 53%에 달하며, 매일 수많은 시민들이 전철과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한다. 하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각했고, 시민들은 장시간 이동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광역버스 도입을 추진했고, 그 결과 1205번이 탄생했다. 특히 1205번의 종점인 상봉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이 만나는 주요 환승 거점으로, 서울 강남‧강북뿐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핵심 교통 허브다. 상봉역을 경유하면서 의정부 시민들은 다양한 노선으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게 됐으며,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1205번 광역버스, 시민들의 요구로 탄생하다 1205번 광역버스는 민락‧고산지구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반영해 신설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전철과 기존 광역버스의 혼잡이 심화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수요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1205번 노선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특히, 시는 이 노선이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수단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1205번 노선은 빠른 이동과 환승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전철과의 연계를 극대화하고,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활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 시민들은 서울 중심부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광역버스 신설은 운영 수익성이 낮아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일부 재정을 투입하며 노선 개설을 추진했고, 지난해 3월 4일 1205번 광역버스의 운행을 시작하며 시민들의 출퇴근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1년간의 운영 성과, 시민들의 변화된 출퇴근길 1205번 광역버스는 5대가 20~40분 간격으로 편도 31.4㎞를 하루 30회 운행 중으로,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4월에는 고산지구 서광로 개통에 맞춰 노선을 일부 조정해 교통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운행 실적을 살펴보면, 개통 초기(2024년 4월) 월 이용객이 7천592명이었으며, 2025년 1월 기준 월 이용객은 8천696명으로 약 14.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평일 이용객은 6천179명에서 7천74명으로 895명 증가했고, 토요일 이용객은 844명에서 882명으로 38명 증가, 일요일 이용객은 569명에서 740명으로 171명 증가했다. 이처럼 1년간 꾸준한 이용 증가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다. 출퇴근길 시민과 함께한 김동근 시장, 개선점 직접 챙겨 개통 1주년을 맞아 김동근 시장은 13일 직접 1205번 광역버스를 탑승해 출근길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승차 후에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안전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며 버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한 시민은 “1205번 버스가 생기면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상봉역에서 환승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기존에는 출근길에 전철이 혼잡해 불편했는데, 광역버스가 생긴 후 부담이 줄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혁신, 앞으로의 계획은? 김동근 시장은 “1205번은 의정부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추진한 민선 8기 첫 번째 광역버스 노선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대중교통 정책을 시민 중심으로 설계해 더욱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버스 노선을 최적화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교통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나아가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12일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국방부·지방시대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가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이는 단기적 피해복구와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간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비수도권은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비수도권과의 균형발전을 이유로 신청 가능지역 결정 자체를 고심 중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부산시 등 비수도권 48개 지구가 3차에 걸쳐 지정되고 4차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내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인 포천시는 국가안보에 대한 희생에 추가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투자·규제완화·청년 인구유입 기회가 배제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시 포천시는 드론방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군사격장을 민·관·군 상생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수도권 접경 및 인구감소지역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등 조속한 행정처리 ▲포천시의 지역경제 회복 및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주기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공군 오폭사고와 관련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복구뿐이므로, 75년간의 희생과 불안한 마음에 대한 보상으로서 정부는 미래 경제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특단의 대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포천시를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국내 공공조달시장 입찰 및 해외조달시장 벤더(공급업체) 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입찰하고 해외 조달 벤더(공급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내용은 ▲나라장터 공고 분석 및 입찰 참가 자격 검토 ▲입찰제안서 작성 지원 ▲나라장터 입찰공고 분석 및 메일링 서비스 ▲해외조달시장 벤더(공급업체) 등록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강화(공공조달) 교육’을 수료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8개 기업의 나라장터 입찰을 지원했으며, 일부 기업이 입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을 병행한 결과, 2개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조달 벤더(공급업체)로 등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2일 2025년 1차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고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임진강 유역은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및 유역 변경, ’96년 이후 연이은 대홍수 등으로 물 이용 및 하천관리 상 예측이 어려워 하천범람 등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과 물재해 대응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축하고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임진강) 위기대응체계 개선 시범운영 결과와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여름철 집중호우 및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된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을 활용한 주민대피 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임진강 유역처럼 물재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