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별 안전관리 실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업체의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시범 운영한다며, 25일 올해 상반기(지난해 운영 실적이 있는 87개 노선) 노선별 평가 등급과 점수를 경기교통공사 누리집(www.gtrans.or.kr)에 공시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 평가를 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사고지수(일평균 가동 대수 대비 인명 피해 수준)와 차량 안전관리 실태(타이어, 안전 장비, 연료 등)를 기준으로 S등급(관리 우수), A등급(관리 양호), B등급(부분적 노력 필요), C등급(관리 저조 및 적극적 노력 요구)으로 분류했다. 87개의 노선별 공시 결과는 ▲S등급 33개(37.9%) ▲A등급 31개(35.6%) ▲B등급 11개(12.6%) ▲C등급 12개(13.8%)였다. 도는 등급 미흡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추진해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집중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도 공시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누군가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아 곤경에 빠진다. 1948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0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2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4년생, 부모와 마찰이 생길 수 있다. 1996년생, 지나치게 행동에 제한을 받는구나. [소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1949년생, 사사로운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1961년생, 중요한 계약은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1973년생,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1985년생, 좋은 일하고도 오해를 살 수 있다. 1997년생,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라. [범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본업에 매진해라. 1950년생, 높은 집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1962년생, 쥐가 창고에 든 격이니 재물이 쌓일 것이다. 1974년생, 처음엔 힘이 드나 점점 형통해질 것이다. 1986년생, 기회를 잃고 난 후 후회할 운이다. 찬스를 잡아라. 1998년생, 어려움은 있겠지만 좌절은 하지마라. [토끼띠]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오히려 불리한 운이다. 1951년생, 현재 처한 문제는 연륜으로 극복해야 한다. 1963년생, 건강에 좀 더 유의하고 술은 멀리 해라. 1975년생,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라. 1987년생, 급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침착하게 대응해라. 1999년생, 용기있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해라. [용띠]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생긴다. 1952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4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6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8년생, 여러 시도를 하면 노력만큼 보상을 얻는다. 2000년생, 잘못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사과해라. [뱀띠]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뜻대로 풀린다. 힘든 일은 협동이 필요하다. 1953년생, 오랜만에 벗을 만나 회포를 푼다. 1965년생,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77년생, 시간을 끌수록 유리해진다. 조금 더 버텨라. 1989년생, 시간과 무리하게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 2001년생, 관심을 얻으려고 애쓰지마라. [말띠] 투자한 만큼 대가를 얻기는 힘들다. 먼 여행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피해라. 1954년생, 어려운 부탁은 딱 잘라서 거절하라. 1966년생,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 1978년생,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990년생, 기획이 잘 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2002년생,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1955년생, 호사다마라 하였다. 항상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해라. 1967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곧 호전된다. 1979년생, 욕심을 자제하고 그간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1991년생, 변함없이 노력한다면 우연한 기회에 좋은 운이 온다. 2003년생, 순리대로 해결해야 문제가 없을 것이다. [원숭이띠]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라. 1956년생, 생각은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다. 환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라. 1968년생, 좋은 재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민해라. 1980년생, 소리는 요란한데 먹을 것이 없다. 욕심을 버려라. 1992년생, 좋지않는 일은 잊는 것이 상책이다. 2004년생,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할 필요없다. [닭띠] 허와 실을 올바르게 파악함이 필요하다. 1957년생, 가까운 사람에게도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지 말라. 1969년생,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1981년생,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우를 범하지 말라. 1993년생, 금전관계의 부탁은 정중히 거절해라. 2005년생, 동기부여가 되니 집중력이 올라가는구나. [개띠] 이루기 힘든 일이라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이 좋다. 1958년생, 자신의 나이에 맞는 취미나 활동을 해야 한다. 1970년생, 밝은 마음을 갖게 되면 희망이 보일 것이다. 1982년생, 주변사람들에게는 환대를 받는 운이다. 1994년생,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에 일을 시작해라. 2006년생, 명분없는 다툼을 하면 남는 것이 없다. [돼지띠]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 1959년생, 뜻밖의 일로 쉽게 이루어진다. 부귀공명 누리는구나. 1971년생, 승부보다는 득실을 따져야 한다. 1983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라. 1995년생, 시험을 준비한 자는 합격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2007년생, 오전부터 너무 힘을 빼지마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는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R&D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제정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한다.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2024년 매출액은 6억 400만 달러(8154억 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한다”며 “큰 기대감을 안고 수원에 한국지사,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도와 31개 시군의 등록규제(지자체규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 3대 방향에 따른 총 46건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토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합리화가 제안됐다. 현재 A시의 경우 공장 주차장 설치 기준이 현행 시설면적 250㎡당 1대인 것을 공장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시설면적 1만㎡ 미만은 350㎡당 1대, 1만㎡ 이상은 400㎡당 1대로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공장 건축과 투자 촉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건축도로 분야에서는 B시에서 도로점용허가 신청자의 소득·재산 요건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없는 가족관계증명서·부동산·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등을 제출하도록 해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어 이를 삭제해 도민 불편을 줄이고 법령 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농민 직영매장 신청 요건 완화 등 상공업 규제 개선이 포함됐으며, 상위법과 자치법규 간 불일치를 바로잡는 규제 정비 과제 20건, 이해관계자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검토 과제 5건도 함께 도출됐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하반기 신속히 개정해 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규제개혁 신문고’와 ‘기업SOS넷’을 활성화해 도민과 기업이 직접 규제를 제안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목소리가 상시 반영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연구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규제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4개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구 설치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에 따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가 신설되면서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화성특례시는 서부생활권을 담당하는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중부생활권의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동부생활권의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로 구분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착형 예산,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정안전부 승인 직후인 22일 저녁 동탄출장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구 청사 설치, 조례 등 법령 정비, 조직·인사, 시민 혜택 사업 발굴 등 일반구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춰온 만큼 남은 절차까지 빈틈없이 챙겨 2026년 2월 구청 출범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새로운 화성시대의 출발점으로,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라며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따뜻하고 다채로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체제 개편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9월까지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구 설치와 위임사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어 조직·인사 확정과 위임사무 편성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내년 1월에는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중교통 노선 재편, 민원 종합안내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2026년 2월 4개 구청이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구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행정도 추진된다. 각 구의 비전은 ▲만세구의 경우 '풍요로운 자연과 산업자원이 어우러진 융복합 혁신도시' ▲효행구는 '모두가 누리는 교육중심의 자연친화적 정주도시'▲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사람중심의 성장도시'▲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비전이 설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4개 일반구는 각 비전에 맞는 특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일반구 승인으로 105만 화성특례시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것으로 출범 3개월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화성의 특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청 개청을 통해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행정을 펼치고 생활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문화·산업·생활 전반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경기도 내 뷰티기업 40개 사를 포함해 총 75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만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267개 사 등 총 15만여 명이 방문하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엑스포 기간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약 3,209만 달러, 계약 추진액은 전년 대비 137.9% 증가한 약 920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전년 대비 181.7% 증가한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참가기업 40개 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 각사당 약 375만 원 감면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기업인 ‘뷰티인 아시아’ 관계자는 “경기도 지원기업으로 참가하게 되어 부스 참가비, 통역원, 운송비 등 다방면으로 지원받아 감사했고, 현장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특별한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올해는 더욱 높아진 대만 시장의 K-뷰티에 대한 선호와 구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회차를 맞은 대만 최대 뷰티 전시회인 ‘타이베이 국제 뷰티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으며, 대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도내 뷰티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도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뷰티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도행전 25장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바울이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 앞에 서다] 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 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20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설교를 듣는 마음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장24절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총리로 손꼽히는 윌리엄 글래드스턴은 주일마다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외진 곳의 한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목사님의 설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듯 어설펐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글래드스턴을 알아본 한 남자가 다가와 인사를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총리님 아니십니까? 그런데 왜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교회에 오셨습니까? 나라에서 학식이 가장 뛰어나신 분이 이런 어눌한 설교를 들으러 오시다니요. 저는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글래드스턴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유창한 설교를 들으러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영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에 온 것입니다." 글래드스턴의 대답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지혜를 배우려고 온 것일 수도 있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고 예배하는 자리에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려고 온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곁에 서서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 전심으로 주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예배합시다.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아멘!" 인간관계의 지혜 요즘 시대의 화두는 ‘개인화’로 많은 청년들이 직장과 사회에서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말 한마디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사회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고, 관계가 건강할 때 인생이 행복해지며 복음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명한 심리상담가인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말한 '단단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6가지 지혜'입니다. 1. 사실이 확인되기 전에는 오해하지 말라. 2. 내 기억과 감정으로 상대방의 의도를 예측하지 말라. 3. 약간의 손해는 괜찮다는 생각으로 먼저 베풀라. 4. 약점을 감추지 말고 적절한 방법으로 나타내라. 5. 진짜 나의 모습으로 상대방에게 나아가라. 6. 관계를 통해 받을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라. 관계를 통해 사람은 성숙해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혹독한 훈련이 있어야 승리의 영광이 있는 것처럼 관계를 통해 말씀을 실천할 수 있고 세상에 복음을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과 말씀의 지혜로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가꾸십시오. 위에 있는 6가지 목록 중에 내게 부족한 부분을 기도하며 보완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98%가 분양되는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로 관련 일반산업단지들의 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50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지난 2월 24일 시작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의 보상 절차도 시작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속속 용인으로 모여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되는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곳 산업시설용지 등 분양 대상인 46개 필지 가운데 45개 필지, 면적 기준으로는 19만 2,124㎡ 중 17만 9,164㎡가 분양됐다. 이곳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신규 사업장 설치를 위해 5만 3,292㎡(1만 6,120평)를 분양받는 등 다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던 인근의 기존 일반산업단지들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인근에 조성되는 원삼 일반산단과 원삼2 일반산단 등은 초기에 플라스틱 제조업을 포함한 다수 업종의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 사업이 장기간 지체됐으나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진입계획을 밝히면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당초 GS에너지를 비롯한 화학업종 기업들이 입주를 타진했던 이들 산단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에스티아이, 나노엑스코리아 등 반도체 기업들로 대체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원삼 일반산단 내 4만 5,069㎡의 부지에 9동, 연면적 6만 1,788㎡ 규모 R&D센터(TEL Technology Center Korea-Y)를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에스티아이는 앞서 2020년 이곳에 제2공장을 부분 준공해 가동 중이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한국법인과 ㈜서치앤델브 등이 입주한 기흥구 지곡동 지곡 일반산단의 경우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된 것은 물론이고 입주기업에 시설 인계까지 완료돼 조만간 준공 처리될 예정이다. 양지면에 조성되는 제일 일반산단 역시 ㈜테스와 ㈜피티씨, ㈜에스엔씨솔루션 등 반도체 기업들을 주축으로 조성 공사가 80% 이상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인근의 일반산단 사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시는 원활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는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후속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용인반도체협력 일반산단에 대해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원삼면 죽능리 578-1 일대에 조성될 이 산단은 26만 378㎡ 규모로 지난 2023년 7월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심의회에서 물량 공급을 받았고, 지난 7월에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했다. 이 산단에 대해 사업자 측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를 고려해 착공과 준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설치 공사가 지난 2월 24일 착공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보상 절차가 진행되면서 다수의 소·부·장 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되는 용인으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용인엔 이미 세계 5대 반도체 장비업체 가운데 램리서치코리아가 지곡 일반산단 내에 용인캠퍼스를 완성해 가동 중이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원삼 일반산단과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R&D센터 신축 사업에 들어갔다.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또 세메스㈜를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주), ㈜원익IPS, ㈜고영테크놀로지 등 국내 굴지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 90여 사가 이미 진입했거나 진입을 확정한 상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팹(Fab)을 조성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ASML이나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속속 용인으로 진입하는 것도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용인으로 들어오는 훌륭한 기업들의 인허가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엔 8월 현재 21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용인테크노밸리, 패키징, 통삼, 농서, 한컴 등 5곳이 준공됐고, 원삼, 지곡,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8곳이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죽능, 통삼2 등 6곳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용인반도체협력 산단 등 2곳이 산단물량을 공급받았거나 지정계획 신청 단계에 있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에 산단을 조성하려는 기업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나 산단물량 공급이 쉽지 않은 만큼 용지가 필요한 기업들은 시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엔 기흥ICT밸리 6개 도시첨단산단이 조성되는데, 이 가운데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단만이 준공된 상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체육공원 일원에 복개천 공영주차장 242면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정왕동 2155번지 일원 7370㎡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인근 체육시설과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영주차장은 시흥시 최초로 임산부 배려 주차공간 3면을 도입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 주차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유료로 운영된다. 다만 오후 6시 이후와 일요일·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해 일반 공영주차장보다 유료 운영 시간을 줄여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동 체육공원 복개천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합리적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의정부시가 지난 22일 호원권역을 방문해 지역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와 생태, 미래 성장 기반을 결합한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은 의정부 최초 시립미술관 건립이 추진 중인 백영수미술관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의정부시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문화역 이음, 회룡문화제를 중심으로 문화 기반시설 확충과 전통문화 계승을 추진하고 있다. 백영수미술관은 신사실파 거장 고(故) 백영수 화백이 작품 활동을 이어간 공간으로 재단 운영을 바탕으로 시립화가 진행 중이다. 시는 재개발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해 교육·체험·연구 기능까지 갖춘 시민 중심 문화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코레일과 연계해 2024년 8월 의정부역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전시와 공연, 강연과 창작 활동을 아우르는 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이다.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 이음갤러리와 크리에이티브룸, 모둠홀과 화음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개관 1년 만에 시민과 예술단체 참여로 260회 이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전통문화축제인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회룡사 설화를 바탕으로 1986년 시작됐다. 올해 제40회를 맞는 축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회룡난장,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어린이 과거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문화원과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해 집중도를 높였다. 생활 환경과 생태 공간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중랑천 산책로는 초록빛 청보리길과 가을 메밀길로 변모하며 거리 공연과 맨발길을 체험할 수 있다. 직동근린공원 진입 광장은 벙커 철거와 광장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잔디마당과 전망광장, 조명 시설을 갖춘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바뀌었다. 망월로는 보도 확장과 불필요 시설물 정비로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편되며 상권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호원권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진행 중이다. 2024년 9월 착공한 바둑전용 경기장은 2026년 9월 완공하며 바둑전시관과 대국실, 국가대표실과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캠프 잭슨 그린벨트를 해제해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개발하며 국도 3호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전철 1호선 등 교통 입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예비군훈련장 이전도 가시화되며 호원권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호원권역은 문화와 예술, 생태와 생활환경, 미래 성장 기반까지 도시 전반에서 변화가 이어지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 의정부 전역이 더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력자립도를 높이는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발굴에 나선다. 중앙정부의 분산형 에너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력 소비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9월 중 시군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역 서울비즈센터(1호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취지와 신청 방법을 설명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과 시민 등 전력 소비자가 유리한 전기요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앞서 도는 올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도심형 저장전기판매사업’(LS일렉트릭·LS사우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전력이 남는 심야 전기나 잉여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수요가 많은 시간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전력 저장 사업이 수도권에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기도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산형 전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2024년 전체 전력 소비량이 연평균 약 3.5%씩 증가하고 있는데, 이중 산업 부문이 약 52.8%를 소비해 산업단지의 전력수요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군(사업자) 후보지와 사업모델을 선정하고, 이후 사업계획 수립·지역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산업단지 RE100’ 정책을 선도해 최근 2년 사이에 도내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의 60%가 설치될 정도로 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확산됐다”며 “이제는 산업단지가 분산에너지의 혁신 거점이 되도록 분산에너지 산업단지 모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3년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등 RE100 선언 기업들과의 전력 거래를 지원했으며, 제도개선과 금융지원, 인센티브 도입 등으로 RE100 생태계를 확산했다. 또한 도는 산단 내 기업도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업’을 업종에 추가하는 관리 기본계획 변경을 적극 지원했다. 2023년까지만 해도 도내 산업단지 193곳 중 50곳(25%) 에서만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140개 산단까지 확대됐다. 올해 말까지 도내 전 산업단지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그 결과, 최근 2년(2023~2024년) 동안 산업단지 내 인허가를 받은 태양광 설비는 총 138MW로, 과거 10년간(2013~2022년) 누적 설치량인 107MW를 넘어섰다. 도는 태양광 설치가 어려운 노후·임대 산단을 제외하면 전체 산단 태양광 시장 잠재량의 약 40%가 설치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산단 분산에너지 활성화 모델을 통해 ‘산단 RE100’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www.gge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RE100정책팀(031-985-0573)으로 하면 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아는 척하는 태도는 나중에 궁한 일을 불러온다. 1948년생, 시비에 가담치 마라. 불리하다. 1960년생, 노력으로 인한 대가는 없고 손실만 따른다. 1972년생,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1984년생, 겸손하게 행동해라. 들뜬 마음으로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 1996년생, 아무런 원인없이 이루어지는 결과는 없다. [소띠] 욕심이 지나치면 크게 전락할 위험이 있다. 1949년생, 오늘보다는 내일을 걱정할 처지이다. 1961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1973년생, 근검절약하고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더 크게 보답받는다. 1985년생, 눈앞의 어려움을 회피하지 말고 부딪혀 이겨내라. 1997년생, 사람들이 안보는 곳에서 행동을 바르게해라. [범띠] 서두르지 말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1950년생, 계획대로 밀어 붙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1962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74년생, 좋은 인연을 새롭게 만나는 운이다. 1986년생, 준비했던 계획이 취소될 수 있으니 대비해라. 1998년생, 내 마음을 몰라주니 답답하구나. [토끼띠] 마음 태우지 마라. 생각보다 늦게 이루어진다. 1951년생, 사사로운 재물을 탐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라. 1963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차근차근 성취하라. 1975년생, 술집 가까이 가지마라. 오늘은 금주하라. 1987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고 본분을 지켜라. 1999년생, 주변의 자극적인 말에 현혹되지 마라. [용띠]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는 한 잠시 미루는 것이 좋다. 1952년생,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날이다. 얻는 것이 없다고 불만을 갖지 마라. 1964년생, 새로운 것을 너무 좋아하지마라. 1976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는 가급적 피해라. 1988년생, 지금 흘린 땀은 보상받을 수 있다. 2000년생, 욕심부리지 말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뱀띠] 앞으로 부딪힐 어려움을 미리 대비해라. 1953년생, 오랜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진다. 1965년생, 힘든 일은 정면으로 돌파해라. 1977년생, 다른 사람의 덕을 기대하지 말라. 1989년생, 내 것 주고서 구설수 생긴다. 남의 일에 참견을 하지마라. 2001년생, 주변의 관심을 받게되니 부담감이 커진다. [말띠] 모든 상황은 유리하게 흐르니 밀고 나가라. 1954년생, 실속 없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관심도 갖지마라. 1966년생, 소송 중에 처했다면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다. 1978년생, 과거지사를 논하는 사람이 있거든 무시해라. 1990년생,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면 낭패를 본다. 2002년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을 것이다. [양띠] 고립되지 말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 1955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 1967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 1979년생, 약간의 고전을 겪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1991년생,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하루를 임해라. 2003년생, 높을 수록 떨어지면 더 아픈 법이다. [원숭이띠] 내 가족부터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라. 1956년생, 인간관계는 한 사람씩 상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1968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1980년생, 조그마한 손실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1992년생, 생각은 많으나 실현 가능성이 없으니 일찍 단념해라. 2004년생, 말을 많이하면 그만큼 실수도 많아진다. [닭띠] 베푼 것만큼 대우를 받는다. 조금 부족해도 만족해라. 1957년생, 서운한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려라. 1969년생,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81년생, 이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실속은 없다. 1993년생, 베풀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라. 2005년생,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을 조심해라. [개띠] 다른 사람도 내 뜻대로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마라. 1958년생, 무리한 진행은 피하고 흐름을 파악해라. 1970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82년생, 일처리는 야무지고 깔끔하게 해야한다. 1994년생, 이성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하라. 감정조절이 필요하다. 2006년생, 길에서 재물을 얻는 횡재수가 있다. [돼지띠]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뜻대로 풀린다. 1959년생, 오랜만에 벗을 만나 회포를 푼다. 1971년생,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3년생, 시간을 끌수록 유리해진다. 조금 더 버텨라. 1995년생, 시간과 무리하게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 2007년생,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3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온데이’를 개최했다. 육아하는 아빠들을 응원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아빠와 자녀 등 100가족이 함께했다. ▲마술 공연 ▲아이스브레이킹 ▲아빠 육아 약속 인터뷰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는 지난 7월 시작한 수원시의 아빠 육아 프로젝트다.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놀이 미션(요리하기, 책 읽어주기, 산책 지도 그리기, 아빠 어릴 적 이야기, 생태놀이) ▲여성자문위원회 재능기부 프로그램 ▲외부 체험활동(케이크 만들기, 허브체험, 치킨캠프, 반찬 만들기) ▲부모 심리상담 등이다. 온라인 미션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육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덜고, 부부간 원활한 대화와 이해를 돕기 위해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빠들이 함께 모여 자녀 양육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빠 중심 육아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육아하는 아빠들의 여정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연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연강(회장 유순복)’은 지난 23일 토요일의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지역 전곡역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연천역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연천'을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이를 통해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미산면에 사는 박모(63세)씨는 "우리 연천군은 서울보다 1.14배가 크지만, 인구 4만 여명의 북한 접경 지역의 최대 피해지역"이라면서 "오늘 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들 연천군에서 알만한 분들이신데,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 놓지 않고 조용히 봉사 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경기도 북부의 지역 경제가 다 무너지고 있는 와중에 우리가 이렇게 간신히 견디며 버티고 있는 것은 이런 봉사자들의 정감어린 활동과 연천 주민들의 애향심이 있기 때문"이라며 "서울이나 큰 도시의 분들이 우리 연천을 방문해서 따스한 연천 군민들의 배려와 정을 꼭 느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연강의 함순주 홍보부장은 “연강 자원봉사단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연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연천을 좀 더 따뜻한 지역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강 봉사단은 50여명 회원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연천 사랑 홍보 및 차를 대접하는 나눔을 실시하는 등 지역 환경 정화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38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경기도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보면, 이번 항구복구비는 국비 2,246억 원, 도비 373억 원, 시군비 419억 원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 복구에 2,845억 원, 사유시설 복구에 193억 원이 각각 배정된다. 3,038억 원에는 항구복구비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추가 지원이 모두 포함됐다. 가평군과 포천시는 각각 7월 22일과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평군 피해 금액은 1,154억 원, 포천시는 187억 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추가지원 가평 756억 원, 포천 27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경기도는 호우 피해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7월 18일 오산시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한 것을 시작으로, 7월 24일 가평·포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8월 6일에는 일상회복지원금 28억 원과 재난지원금 26억 원을 선지급했다. 항구복구비 중 공공시설에는 하천 1,876억 원, 산사태 373억 원, 소규모시설 256원 원, 기타시설 339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가평군 2,440억 원, 포천시 361억 원순으로 복구비가 투입된다. 사유 시설은 기존 재난지원금보다 대폭 상향된 수준으로 지원된다. 전파 주택 기준으로 기본 정부지원금에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신축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한다. 주택 침수의 경우 기존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두배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 수박·오이·딸기·고추 등 10개 농작물과 고사리 약용류, 조경수 등 8개 산림작물은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에게는 기존 1개월의 생계비에 더해 피해 정도와 작물 특성에 따라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8월 말까지 복구계획을 시군에 통보하고, 9월 초까지 공공 및 사유시설 복구 예산을 신속히 편성·교부할 예정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도민이 큰 고통을 겪은 만큼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6~20일 경기도 전역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우량은 가평 402㎜, 포천 420㎜를 기록했다. 특히 7월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를 넘는 폭우가 집중됐다. 총피해액은 1,38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공공시설 피해 1,238억 원, 사유시설 피해 146억 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