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위장전입,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총 134억 5천여만 원 규모의 부동산 불법 거래를 한 23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8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불법 부동산 거래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취득한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위장전입 및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쪼개기 불법거래 ▲농업회사법인 명의 악용 등을 통해 허가를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를 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용인시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0대‧여)는 아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며 허가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대리 경작자를 물색해 마을 주민에게 농사짓게 하고 수사에 대비해 허위의 농자재 구입 내역까지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벌였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B씨(40대‧여)는 용인 남사읍 소재 원룸에 배우자와 함께 위장전입 후 토지거래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용인에 거주한 사실이 전혀 없고, 취득한 토지도 친인척에게 대리경작을 맡긴 사실이 적발됐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C씨(50대‧남)는 배우자와 회사 기숙사로 주소지를 옮기고 임업경영을 명목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조림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토지를 방치하다가 적발됐다. 기획부동산에 의한 투기 행위도 적발됐다. 인천에 사무소를 둔 법인의 대표 D씨(60대‧여)와 E씨(40대‧남)는 서로 공모해 2022년 11월 임야 1필지를 7억 1천만 원에 매입한 뒤, 주부 등 30여 명의 상담사를 고용해 ‘해당 토지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환지를 받을 수 있다’고 거짓 홍보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지분을 나눠서(일명 지분쪼개기) 거래하려 했다. 이후 해당 필지가 ‘지분쪼개기’가 허용되지 않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되지 않자, 기획부동산은 매수자를 상대로 ‘허가구역이 조만간 풀릴 것인데, 당장 거래 허가가 나지 않아 소유권이전 등기가 나지 않으니 근저당권(채무자의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부동산에 설정하는 권리) 설정 등기로 거래하자’고 합의 약정서를 작성하고, 부동산을 거래했다. 이렇게 기획부동산은 취득한 토지를 19억 3천만 원에 매도해 불과 7개월 만에 12억 2천만 원의 차익을 챙겼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 없는 부동산 거래는 불법이고, 이들이 합의한 근저당권도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 이 밖에도 화성시 거주자 F씨(50대‧남)는 농지를 매수하기 위해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누나 명의로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로 토지를 취득했으나 실제 농업에 이용하지 않고 대리 경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F씨는 농업회사법인이 거주지 제한을 받지 않고 대출이 용이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손임성 실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불법 투기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투기 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불로소득 근절을 위해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를 대상으로 부정 청약 고강도 수사를 한 후 12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8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2024년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수원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반영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이를 TSMC 위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SMC의 첨단 공정과 ㈜에이직랜드의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의 공식 ATD(Arm Total Design) 파트너로서, Arm 기반의 고성능 시스템 설계·IP(설계 자산) 활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는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시스템 온 칩(SoC) 제품 개발 등이다. 고객의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탈 턴키 서비스(Total Turn-key Service)도 제공한다. ㈜에이직랜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IoT(사물인터넷)/5G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SoC(System on Chip)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AI 반도체 설계 난도가 높아지고, 수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이직랜드와 같은 디자인하우스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종민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민선8기 경기도 교통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선8기 교통정책에 대해 7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5%에 그쳤다. 긍정평가는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과반을 넘겼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66%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남부임해권이 77%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서북부권은 60%로 가장 낮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내·수도권 철도망 확충(64%)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63%) ▲국도․지방도 등 도로 인프라 확충(60%)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57%)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편의 증진(54%)은 다른 분야에 비해 평가가 낮았다. 현재 교통환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가 ‘좋다’고 평가했으며, 최근 3년간 교통환경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76%에 달했다. 특히 북부내륙권(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의 경우 현재 만족도는 46%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최근 3년간 교통환경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86%로 높게 나타나 도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도가 지난 7월 2일 발표한 ‘민선8기 3주년 조사’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당시 조사에서 도민들은 9대 역점 정책 중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을 가장 대표적인 성과(24%)로 꼽았고, 분야별 평가에서도 교통분야가 75%로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망 확충과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교통 취약지역 맞춤형 서비스와 대중교통 품질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교통비 절감, 철도망 확충 등 경기도 교통정책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복지 확대와 실질적인 교통편의 개선에 집중해 도민 누구나 이동이 편리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넥스트리서치(주)에 의뢰해 지난 4월25일부터 28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 대상 전화면접방식(유무선RDD)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LH가 지난달 31일 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와 관련,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총 2개의 컨소시엄이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리즈인터내셔널(주) ▲에스디에이엠씨(주)이며, 각각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고려대의료원)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의료원)의 확약서 제출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최초 공모와 비교해 당시 참가했던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일부 변경이 됐으나, 참가확약 동의서를 제출했던 고려대, 순천향대 의료원은 다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각 의료원의 동탄 분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참가확약서 제출은 지난 공모 때의 확약서 제출과는 의미가 다르다. 참가확약서 제출 시 각 컨소시엄은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컨소시엄 대표사는 1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토지매각형 공모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입찰보증금은 몰수된다. LH는 오는 11월 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개발구상, 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이자, 동탄2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화성특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상업용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허용 면적을 도내 산단의 98.5%까지 확대했다.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2년 만에 시군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131개 준공산단 중 49개(37%)에서만 가능했던 태양력 발전업이 2025년 6월 현재 114개(87%) 산단으로 확대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전체 1억463만7천㎡ 중 1억305만5천㎡(98.5%)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내에서 태양력 발전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이 관리기본계획에 입주 허용 업종으로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산단이 많았고, 통상 계획 변경에는 1~2개월의 행정 절차가 소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관리기관인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권고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군의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해 도비 2억4,800만 원을 일부 시군에 지원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했으며, 변경을 추진하는 시군에는 신속한 승인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기존 산단 RE100 추진 행정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산단 RE100 전환 여건을 마련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RE100 요구 강화에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에너지 자급 기반을 확충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도내 기존 산단의 재생에너지 설치 기반이 마련돼 발전사업자들의 투자가 한층 용이해졌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기존 산단의 RE100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마서 1장 [인사]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바울의 로마 방문 계획]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시련이 만드는 인내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누가복음 21장19절 '성령의 열매 9가지 이야기'의 저자 보비 리드는 '인내심은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갖게 되는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일을 이겨낼 때 인내심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는 사람은 더욱 큰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월트 디즈니는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파스퇴르는 대학교 시절 화학 점수가 매우 낮았습니다. 톨스토이는 낙제생이었습니다. 베토벤은 음악을 가르치는 개인교사에게 작곡가가 될 수 없는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링컨은 부족한 리더십으로 장교로 참전한 전쟁에서 사병으로 강등되어 강제로 전역을 당했습니다.” 결국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이겨낸 인내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바로 서있다면, 주님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고 있다면 역경이 찾아와도 근심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시련의 순간을 통해서만 인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시련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훈련 방식임을 믿으십시오.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붙잡으며 주님의 곁을 떠나지 말고 인내합시다. "주님, 신실하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인내심을 갖게 하소서. 아멘!" 결점이라는 장점 세상 어디를 가도 사람들은 칭찬은 좋아하지만 아부는 싫어합니다. 미국 심리학 협회가 뽑은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인 엘리엇 애런슨은 칭찬에 대한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대상자들은 지인들이 자신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몰래 엿들었습니다. 지인들이 하는 칭찬은 다음 4종류 중에 하나였습니다. 1 무조건적인 칭찬 2 무조건적인 비난 3 비난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남 4 칭찬으로 시작해서 비난으로 끝남. 사람들은 실험에 참가하기 전에는 대부분 ‘무조건적인 칭찬’이 가장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실험이 끝난 뒤에는 ‘비난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나는 경우’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줄 정도가 아닌 약한 비난은 오히려 이어지는 칭찬의 강력한 근거가 됐습니다. 결점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장점에 집중할 때 결점은 오히려 장점을 드러냅니다.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께서 이미 풍성히 주신 달란트를 바라보십시오. 주님께서 내게 주신 장점에 감사하며 더욱 계발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본격화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아(4~5세)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유아 1인당 월 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총 68개소(300여명)의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으로부터 운영비 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첫 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추진의 하나로 ‘누리과정 5세 추가지원(2024년)’에 이어 올해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나, 외국인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유아 보육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체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2026년에는 3~5세로 확대할 예정이며, 시흥시도 이에 발맞춰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대상을 3~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신규사업은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들도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오늘 9월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열리는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통해 인공지능(AI) 비전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PATH 2025’는 평택시가 주관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첨단전략산업 포럼으로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며, 평택이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AI 비전 선포식이다. 평택시는 산업·교육·도시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선포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은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맡는다. ‘우리의 질문을 비웃는 AI,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속에서 우리가 마주해야 할 도전과 과제에 대해 청중과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세션에서는 국내 AI·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이 그리는 국가 경제·안보·혁신 전략과 화합물 반도체의 미래 지정학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반도체 국가전략 허브로의 도약 ▲AI 반도체의 미래 등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난 6월 ‘AI 비전 수립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PATH 2025’를 통해 그 방향성을 시민과 기업에 공식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PATH 2025는 평택이 AI와 반도체를 양축으로 미래 전략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통해 평택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온 4년의 기록이 곧 의정부 변화의 원동력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현장시장실’ 100회 기념 소통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과 대화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정책이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시작해 현재까지 100회를 넘기며, 총 963명이 참여하고 1천563건의 시민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87%가 처리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이다. 의정부시는 주민센터뿐 아니라 복지관, 청년몰, 도서관 등에서도 주제별 간담회를 열었고, 온라인 플랫폼 ‘META-의정부’를 통해 비대면 소통도 시도했다. 그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화된 대표 사례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아트리움(1층)에서 열리는 팝업행사 ‘동동마을’에서 유기·유실동물 입양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팝업 행사는 농식품부가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인 스타필드와 협업해 주최하는 반려동물 정책 홍보 행사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가 4개 구획 중 하나인 ‘멍놀이터’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멍놀이터에서는 입양대기견과 함께하는 교육 체험과 입양 상담이 진행된다. 반려견 전문가가 알려주는 ▲강아지를 처음 만났을 때 안전하게 인사하는 방법 ▲입양대기견과 교감하기 교육 체험과 함께 ▲예비 입양자 성향별 심쿵매칭카드 발급 ▲성향에 어울리는 보호견 소개팅 주선 ▲입양대기견 프로필 사진 전시 등 유기‧유실동물 입양 홍보 및 상담을 운영한다. 위 활동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제작한 스티커, 배변봉투, 메모지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입양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유실 동물의 놀이 현장으로 친근한 면모를 노출하고 교감 활동을 통해 입양을 독려하는 한편 예비 입양자들에게는 성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반려견을 찾아주는 매칭 테스트 등 재미있는 상담으로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하고 있는 입양대기견들과 교감활동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유실동물 입양이나 임시보호를 희망하는 경우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묘)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animal.g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유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방법도 배우고 성향에 맞는 입양대기견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소신껏 행동해라. 1948년생, 서두르지 말고 계속추진해 나가라. 1960년생, 지금 당장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972년생,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다. 1984년생, 지난친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1996년생, 문서적인 것에서 뜻을 이룰 것이다. [소띠]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방이 꽉 막혀있다. 1949년생,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되어 있으니 휴식해라. 1961년생, 무심코 지나치면 큰 것을 놓치게 된다. 1973년생, 결과에 연연하니 실력 발휘가 안되는구나. 1985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1997년생,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해라. [범띠] 마음의 걱정이 있어도 의연함을 잃지 말아야한다. 1950년생, 땅을 파서 금을 캐내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1962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74년생, 오후가 되면서 어려움이 풀릴 것이니 서두르지 마라. 1986년생, 유혹에 빠지기 쉬운 때이니 주의해라. 1998년생, 지나친 호기심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구나. [토끼띠] 실수나 실언이 따르니 방심은 금물이다. 1951년생, 아랫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여유를 가져라. 1963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75년생,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파트너다. 1987년생, 오늘은 불길하니 중요한 결정은 미루어라. 1999년생, 계획은 상황에 맞게 수정될 수 있다. [용띠] 붙어봐야 승산없고 이겨봐야 덕이없다. 1952년생, 따질만한 일이 아니니 화해하라. 1964년생, 노력없는 요행수를 바래서는 안된다. 1976년생, 분수를 알아야 흉함을 면할 수 있다. 1988년생, 경쟁자의 약점을 공격하기 보다는 계획을 가지고 움직여라. 2000년생, 윗사람과 불필요한 마찰은 피해야한다. [뱀띠]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린다. 1953년생,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1965년생, 어려움 뒤에 즐거움이 온다. 1977년생,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 한다. 1989년생, 충동적인 선택은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2001년생,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말띠] 어려운 것일수록 무리수보다는 정공법을 택해라. 1954년생,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마라. 1966년생, 남의 힘에 의지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1978년생, 이익을 너무 추구하면 오히려 손해본다. 1990년생, 분수를 알고 실력에 맞는 목표를 세워라. 2002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니 주의해라. [양띠]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하라. 1955년생, 의심스러운 일은 관여하지마라. 1967년생,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한다. 1979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라. 1991년생, 이성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2003년생, 오늘은 멋지게 이별하는 모습을 가져야한다. [원숭이띠]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울 것이 중요하다. 1956년생, 가까이있는 협력자에게 감사를 표현해라. 1968년생,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 1980년생,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1992년생, 노력해도 운이 부족하면 결실을 맺기 힘들다. 2004년생, 새로운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닭띠]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1957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69년생, 지위나 명예로만 판단하지마라. 1981년생, 호언장담을 하면 나중에 수습하기 어렵다. 1993년생, 어려울수록 지혜를 발휘해라. 2005년생, 한치앞도 모르면서 입만 놀리지마라. [개띠]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58년생, 가족들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1970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좋은 날이므로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1982년생,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이다. 1994년생,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니 느긋하게 진행해라. 2006년생, 늦게 이뤄지니 조급하지 말라. [돼지띠]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좋다. 1959년생, 유리하게 보여도 섣부른 판단은 불리하다. 1971년생, 갑작스러운 부탁은 일단 거절하고 나중에 생각해라. 1983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95년생,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도록 해라. 2007년생, 돌아올 것을 염두해두고 길을 떠나야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행사로, 고양시 중학생 2,200여 명을 비롯해 교원·관계자와 체험부스 운영진 등 8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고양시 백석별관 1~3층 전 공간을 활용했다. 오랫동안 공실로 남아 아쉬움이 컸던 건물을 임대료 부담 없이 개방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박람회에는 항공, 드론,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까지 총 8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된 '미디어판타GY'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회는 교육특구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산업과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 듀이(John Dewey)의 말을 인용해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의 법정 민원서비스가 3년 간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 7~8월, 2개월 간 법정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334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4.8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98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5.5%로 나타났다. 법정 민원 서비스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는 친절성, 시설편리성, 접근성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서별 평가에서는 건축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대중교통과, 기업경제과, 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는 민원 서비스의 높은 만족도는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리기간 단축, 협업 체계 강화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극심한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해 온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사업 계획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이하 교평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오산시는 "사전 협의 없는 불도저식 행정"이라며 정치권·주민들과 함께 강력한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 교평위는 최근 동탄2 물류센터 건립 사업 계획을 원안 통과시켰다. 오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장지동 1131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40만6천여㎡,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서울 코엑스와 비슷한 크기이다. 건축 총면적은 당초 계획 52만3천여㎡에서 12만㎡가량 축소 조정됐으나, 인근 지역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오산시는 보고 있다. 오산시는 화성시가 사전에 오산시와 건립사업 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를 충분히 하지 않았고, 최종 검토보고서도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교평위가 물류센터 완공 후 주변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의 하루 교통량이 2027년 1만2천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교통대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원안 통과시킨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오산시 측은 "화성시가 물류센터 조성 최종보고서를 심의회 개최 이틀 전에야 오산시에 통보했다"며 "이틀이란 시간은 충분한 검토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졸속 처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 교평위 원안 가결) 결정은 실질적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27만 오산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이웃 도시인 오산시와 사전 협의 없이 불도저식 행정으로 물류센터를 밀어붙인 화성시에도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정치권은 물론 오산·동탄 시민들과 연대해 물류센터 조성 계획 백지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며 "화성시는 주민 의견을 외면한 일방적인 개발행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 개막식에서 “수원시는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개막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은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개회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산학연부터 글로벌 리더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산업전이 기술 전시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ISES KOREA 2025 공동개막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앱솔릭스, 엔비디아 등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 회원사의 글로벌 임원진이 참석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산업전시회에서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