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뒤로 물러서는 것이 현명하다. 1948년생, 진지한 마음은 분명 아랫사람에게 전달된다. 1960년생,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다. 1972년생, 서쪽 방향에서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1984년생, 상대를 올려주는 유연한 자세로 나가라. 1996년생, 조금 늦거나 못해도 좋다는 생각을 가져라. ◆소띠: 즉흥적으로 시작한 일은 수습이 필요하다. 1949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세밀한 관심을 가져라. 1961년생,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이다. 1973년생, 오랫동안 노력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다. 1985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 나가서 구설에 휘말릴 수 있다. 1997년생, 점점 좋아질 것이니 내일을 기대해라. ◆범띠: 앞날의 불확실함으로 잠시 주춤하는 상태이다. 1950년생, 급할수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아랫사람을 좀 더 이해해라. 1962년생,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한다. 1974년생, 남을 위해 봉사하면 보답을 받는다. 1986년생,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1998년생,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니 생각이 많아진다. ◆토끼띠: 교류를 깊이하면 진전이 생긴다. 1951년생, 베풀어야 할 때는 인색하다는 느낌을 주지마라. 1963년생,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더라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75년생, 머리를 쓰는 일이 많겠다. 불법은 피해야한다. 1987년생, 솔직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적당히 숨길 필요도 있다. 1999년생, 오늘 하루는 즐거운 상상을 해봐도 좋다. ◆용띠: 기쁨을 주는 소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952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라. 주는 만큼 돌아온다. 1964년생,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얻을 것이다. 속단하지 말라. 1976년생, 취업이나 승진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1988년생,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 2000년생, 감정에 빠져 돌출행동을 하는 것에 주의해라. ◆뱀띠: 질투와 시기를 받아 괴로워하게 되리라. 1953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5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7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9년생, 좋고 나쁨을 명확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2001년생, 다른 사람과 자신을 자주 비교하지 마라. ◆말띠: 실패 속에서 좋은 경험을 터득해야 한다. 1954년생,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가족과 상의하라. 1966년생,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78년생, 사업분야에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990년생, 반드시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일을 추진해라. 2002년생, 칭찬받는 것을 즐거워해라. ◆양띠: 계약이나 흥정을 할 경우 잘 성사된다. 1955년생, 주위의 상황이 호전되고 껄끄러운 상대와도 손을 잡는다. 1967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라. 1979년생, 일거리가 밀려 매우 바쁜 하루가 예상된다. 1991년생,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2003년생, 작은 실수에 너무 낙담하지 마라. ◆원숭이띠: 이심전심으로 순조로이 진척되는 날이다. 1956년생,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게 된다. 마음을 준비하도록 하라. 1968년생, 남을 도우면 훗날 보답을 받는다. 1980년생,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1992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마라.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2004년생,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라. ◆닭띠: 잡힐 듯 하지만 쉽게 잡히지 않는다. 1957년생, 금전운은 따르지만 마음이 심란하다. 1969년생, 사소한 일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된다. 언행을 조심하도록 하라. 1981년생, 옛 친구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어라. 1993년생, 결정 내리기가 어려우면 포기하는 편이 낫다. 2005년생,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포기하지 마라. ◆개띠: 대인관계에 집중하면 성공으로 연결된다. 1958년생, 젊은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1970년생, 그동안 바래왔던 일이 드디어 성사된다. 1982년생, 가족들에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하루이다. 1994년생, 어디를 가든지 주변사람에게 주목받는다. 매너있게 행동해라. 2006년생, 너무 잘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돼지띠: 선택의 기로에 놓여 마음이 갈대와 같다. 1959년생, 때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과감성이 요구되는 때이다. 1971년생, 나만의 생각에 빠지면 큰일난다. 주변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1983년생, 주위의 조언을 새겨 들어라. 1995년생, 의상에 신경 쓰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라. 2007년생, 이름을 떨치니 주변의 부러움을 받게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성과자 부문에서는 남상은 수원시 혁신민원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상은 과장은 베테랑공무원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매년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기관·직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 성과자로 선정된 남상은 혁신민원과장은 2023년 4월 새빛민원실 운영을 시작할 때 담당 부서장으로 발령받아 베테랑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복합·고질 민원 원스톱 해결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들이 해결하기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고질 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사라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수원시의 핵심 시책인 새빛돌봄과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이 모두 적극행정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들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호국보훈의 달…수원시가 발굴해 서훈받은 독립운동가 소개 기생, 학생, 기자, 청년, 농민, 노동자 등 각계각층 활약한 수원의 영웅들 만세운동 주도, 일제 폭거 저항, 농민·노동자 보듬으며 독립의지 고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민족대표 48인에 포함된 김세환이나 독립운동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내놓은 독지가 임면수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들 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다. 현충의 달인 6월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한 11인을 소개한다. 수원의 독립운동가 김향화. ◇김향화,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선창한 의기(義妓) 김향화의 본명은 김순이다. 189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수원으로 이사했다. 생계를 위해 기생이 됐으며, 수원기생조합 중 춤과 노래 등 기예가 뛰어나 수원을 대표하는 기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919년 1월 고종 승하 소식을 듣고 20명의 기생과 함께 소복을 입은채 덕수궁으로 올라가 망곡례를 행했다. 1919년 3월29일 김향화는 기생 33명과 함께 위생검사를 받기 위해 자혜의원(화성행궁 봉수당)으로 가서 만세를 부르고 쫓겨나면서도 수원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날 김향화의 만세 선창은 주변 상인과 노동자, 학생들을 일깨우며 격렬한 만세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 일로 김향화는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석방됐다. 이후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았다. 수원시가 서훈을 이끈 첫 인물로, 2009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선경, 모진 고문으로 희생된 수원의 유관순 이선경은 수원면 산루리에서 1902년 태어났다. 지금은 생소한 이름 ‘산루리’는 수원화성 팔달문 외곽에 형성됐던 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교·중·영동 일부가 포함된다. 산루리에서는 다수의 독립운동가가 나고 자랐는데, 이선경 역시 그중 하나다. 숙명여학교에 진학한 뒤 1919년 만세 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립을 위해 투신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수원 출신 서울 유학생들과 함께 구국민단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간호원으로 독립운동을 돕고자 결심하고 1920년 군자금을 받아 상해로 떠나려다 서울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됐다. 모진 고문에도 독립운동 의지를 당당히 밝히는 기개를 보여줬다. 이선경은 9개월의 옥고 끝에 풀려났지만 석방 9일만에 가족들 품에서 순국했다. 2012년 애국장을 받았다. ◇유병기, 대한 독립 의지 고취한 언론인 수원 성호면 가장리 출신으로 1895년 태어난 유병기는 1921년 창간한 월간 잡지 ‘신천지’에서 활동한 기자였다. 신천지는 일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어 총독부의 검열과 탄압을 받던 잡지였다. 유병기는 1923년 8월 ‘모든 약자 계급에 호소하여 단결을 촉구함’이라는 글을 썼고 이 글은 9월호에 게재됐다. 유병기의 글에는 “정복당한 식민지를 해방시키고 같은 경우의 약자와 함께 정복자 또는 착취자 계급을 도괴하여 이상사회 건설에 노력하자”는 주장이 담겼다. 이로 인해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4년 8월 출옥했다. 2020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장주문, 소작농의 애환을 보듬은 청년 활동가 1906년 수원 양감면에서 태어난 장주문은 1928년부터 수원군 양감면에서 활발한 청년 활동을 한 인물이다. 양감청년회 집행위원, 야학원 교사, 수원청년동맹 순회위원, 신간회 수원지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수원군과 진위군을 묶어 창립된 수진농민조합에 가담해 소작쟁의 지도 및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이후로도 비밀결사를 조직해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총 세 차례 체포됐으나 1933년 3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석방됐다. 2020년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이겸승, 안중근 의거로 불붙은 독립운동 투혼 이겸승은 수원면 남수리 출신으로 1891년 태어났다. 18세였던 1909년 하얼빈에서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가 일어나자 이를 우국열사(憂國烈士)의 장거(壯擧)’라며 칭송했다. 이듬해 3월 제주도에서 ‘안중근 군과 이별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는데 ‘우리 2천만의 독립 정신과 4천년의 신성한 역사를 발표하였음은 안중근 혼자의 광영일 뿐만 아니라 곧 국가의 빛나는 위업이다’라고 의거의 의미를 짚고, “뜻을 계승하고, 업을 이어갈 자 그 누구인가”라며 독립운동 투신 의지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겸승은 이를 대한민보사에 게재 의뢰했는데, 이 과정에서 체포돼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월을 선고받았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차계영, 잡히고 잡히고 잡혀도 꺾이지 않은 결기 수원 산루리에서 1913년 태어난 차계영은 수차례 체포당하면서도 일제에 굳건히 맞선 강한 의지를 보여준 인물이다. 1930년 서울의 조선총독부 산림부 급사로 취직한 그는 비밀결사 독서회에 참여했다. ‘뉴우스’라는 인쇄물을 발행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만주사변에 반대하는 반전 격문을 살포하는 등 활동을 하다가 1931년 첫 번째로 체포됐다. 이후로도 치안유지법 위반, 조선공산당 재건 및 반제동맹 재건 사건 등으로 총 세 차례 고초를 겪었다. 2020년 애족장을 받았다. ◇구현서, 태평양전쟁 관련 소문내 잡혀간 기차 수리공 1921년 수원 반월면 초평리에서 태어났다. 태평양전쟁으로 패망이 가까워진 1944년 8월 용산역에서 기차 수리공으로 근무하던 그는 동료들에게 태평양전쟁에 대한 말을 전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1년의 옥고를 치렀다. 그는 “미국 공군이 북큐슈를 폭격하는 도중 조선을 통과하면서 폭격하지 않은 것은 그 비행기에 조선인 비행사가 타고 있었기 때문”이며, “조선인 비행사가 미국을 위하여 노력한 것은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때 조선 독립을 실현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일제 재판부는 그에 대해 안녕질서 위반으로 징역 1년 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2020년 애족장을 받았다. ◇박기서, 임시정부 군자금 모금 위한 묘수를 내다 수원 성호면 오산리에서 1891년 태어났다. 1920년 서울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파원 정태유를 만나고, 12월에는 나상필과 만나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아 상하이 임시정부에 보내기로 의기투합했다. 군자금 모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임시정부 공채 발행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둘을 소개해 공채증서를 발행하는데 일조했다. 이후로도 삼남지방 군자금 모집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였던 박기서는 결국 체포돼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종갑, 계급 투쟁으로 독립운동을 모색 홍종갑은 수원 성호면 세교리 출신이다. 동향인 최경창, 홍종례와 교유하며 무산자와 청년, 여성 등에 대한 사회제도의 모순을 비판했다. ‘모순된 사회제도를 변혁해야 한다’는 비밀결사 적색노동조합을 접하고 이에 참여했다. 수원에서 공장 노동자를 조직하고 운동 자금을 조달하다가 1935년 체포됐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가 중지되는 ‘면소’ 처분을 받았다. 2020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최경창, 공장에서 사회개혁을 꿈꾼 노동 독립 투쟁가 홍종갑과 동향이다. 수원 성호면 세교리에서 1918년 출생했는데, 부친인 최병찬이 수원에서 사회운동을 하다가 일찍 세상을 등져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 1933년 적색노동조합에 가입해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고, 이를 통한 개혁을 꾀하고자 노동자 규합을 실천했다. 1934년 안양 종연방직공장에서 근로자로 근무하면서 격문 배포에 참여했다. 또 서울에서 반제국주의 비밀결사 ‘콤그룹’에 참여해 서울의 여러 공장과 거리에서 동지를 규합하는 활동을 했다. 1937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유예를 선고받았다. 202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홍종례, 노동운동으로 독립투쟁 고취한 여성노동자 수원 성호면 세교리 출신이다. 최경창, 홍종갑과 함께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규합해 사회개혁을 실천하려 했다. 1934년 5월 안양 종연방직공장 직공으로 근무하다가 영등포경찰서의 일제 단속으로 검거됐으나 기소중지로 풀려났다. 이후 반제국주의를 표방한 ‘콤그룹’ 조직활동을 전개했다. 여러 공장과 거리에서 동지를 규함하는 적색노동조합 운동에 참여하다가 1936년 12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됐다가 1937년 5월11일 기소 유예로 풀려났다. 2020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지원대상에 선발된 청년 1,091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비, 적성검사,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혁빈 대표의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도왔다. 연극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인 이진아 씨가 함께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년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며 한 번에 20여 명씩 두 차례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 계획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어 청년들에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바깥에서 알을 깨려고 어미 닭이 쪼는 노력, 두 번째는 알 안에 있는 병아리가 알을 같이 깨려고 하는 노력”이라며 “여러분들을 가두고 있는 틀을 바깥에서 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저도 같이 그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알) 안에서 같이 쪼아줘서 강고한 틀을 깨고 나오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저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갈 형편도 못돼 직장 다니면서 나중에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공무원이 됐는데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몇몇 차선에서 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각각 자기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각자 각자가 다 용이 되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여 청년들은 행사장 입구의 트랙과 아치를 지나 입장하며 새로운 도전의 출발을 기념했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슬로건 앞에서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갭이어, 사다리, 청년참여기구 등 다양한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의 경험담이 소개됐으며, 면접에 함께한 청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2023년 시작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경쟁률을 바탕으로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091명으로 참여자를 확대했다. 갭이어에 참여한 청년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1인 최대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참여자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우수사례집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과 창업까지 연결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결심이 아니라 실천이 통치다. 국민은 말보다 결과를 기억한다.” 2025년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이 새롭게 시작되었지만,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바뀌는 인물이 아니라 “말뿐인 정치가 반복되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은 곧 국가의 방향이며, 장관의 발표는 행정부의 약속이고, 고위 공직자의 결심은 행정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말’은 넘치고, ‘실행’은 자주 실종된다. “결정은 있었으나 행동은 없었다”는 말은 재난 대응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 예산, 규제, 개혁에 이르기까지 각종 선언은 화려했지만, 정작 실행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었다. 그 간극은 결국 국민이 메우고, 그 대가는 시민의 삶으로 고스란히 전가된다. 이 간극의 반복은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에서 비롯된다. 첫째, 보고 중심주의가 낳은 왜곡이다. 정책은 실적 중심 문서로 시작되지만, 그 끝은 종종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회의록에 불과하다. 둘째, 보신주의와 면피 문화가 낳은 무기력이다. “잘못된 판단보다 움직인 것이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구조 속에서, 행동은 곧 리스크가 된다. 이로 인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되는 역설이 발생한다. 셋째, 성과보다 연줄이 작동하는 인사 시스템이다. 실적보다 충성, 실행보다 정치적 연계가 중시되는 구조는 유능한 공직자를 소외시키고, 무사안일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현실은 ‘성공하는 공직자’가 아니라 ‘무탈한 공직자’를 양산하고, 결국 책임을 기피하고 시선을 의식하는 조직 문화를 고착화시킨다. 이러한 구조를 직시하지 않고는 아무리 대통령이 혁신을 외쳐도 실무에서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는 보고만 하지 말고, 판단하고 결정하라”고 반복해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성남시장 시절 불법 계곡 정비, 보도블록 교체 중단 등은 단지 행정 조치가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었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실효성 있는 사업만 하라”는 지시는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태도이자, 행동하는 통치 철학이었다. 행정에서 중요한 것은 큰 말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며, 그 시작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으로부터 출발한다. 해외에서는 이 ‘실천 없는 결심’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은 2010년 이후 '공공서비스 실행 책임 프레임워크(Delivery Framework)'를 도입해 각 부처의 목표와 성과 지표를 구체화하고, 분기별 실행 성과를 평가하고 장관의 책무를 명확히 했다. 캐나다는 '시민 중심 정책 실행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시민 권리청구제'를 통해 공직자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시정 요구를 제도화했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히 제도 개혁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통치의 파트너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우리도 바꿔야 한다. 첫째, 고위 공직자의 결심은 발표에 머물지 않고 실행계획과 후속 점검으로 연결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최소한 ‘100일 이행 보고’ 원칙을 도입하고, 이를 공공포털에 등록해 국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일한 자가 인정받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평가 지표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 면피성 보고서 대신 행동을 문서화한 실적보고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문서 포맷의 전환이 아니라, 책임의 기준을 바꾸는 일이다. 셋째, 국민이 참여하는 ‘정책 실천 점검 플랫폼’을 운영해 각 부처의 약속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간의 피드백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공무수행 공개 플랫폼’과 시민단체의 협업을 연계해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정의 신뢰는 ‘말의 무게’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정제된 워딩이라도, 그것이 현실에서 체감되지 않으면 국민은 냉소할 수밖에 없다. 조선 정조는 “군왕의 명이 실현되지 않으면 백성이 해석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석이 달라지면, 신뢰는 무너지고, 정당성은 흔들린다. 통치는 결심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천 없는 결심은, 존재하지 않은 것과 같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대규모 엑스포 'MARS 2025'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MARS 2025'는 아마존, SK, 현대차, LG유플러스, KAIST 등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전시회로 도시형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생활 AI 등 7개 분야에 걸쳐 산업별 기술 흐름과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코엑스 C홀에서 상시 운영되며, 포럼·콘퍼런스·투자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엔 화성시 소재 AI 강소기업들도 참여해 반도체 로봇 기업 제우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아비만엔지니어링, AI 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트윔, 드론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 등이 자사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이스트(KAIST), 경희대, 수원대 등 대학들도 이번 행사에서 연구 성과와 창업사례를 소개하고, AI 기반 스타트업의 부스 운영과 데이터 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중에선 경기도 미래산업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참여하며, 화성시는 자체 부스를 통해 방범 CCTV AI 관제, AI 화재 감지,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스마트 행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AI 기술과 산업, 정책과 행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전시 부스 하나하나에 AI 미래도시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철학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10개 시를 순회하며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도 4D 디지털 트윈 롤러코스터 ▲초고화질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 터치 VR ▲AI 기반 독도 포토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독도 디지털북 ▲독도 미니게임 총 2종이 올해 새롭게 추가된다. ‘디지털북’은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미니게임’은 독도의 생태와 지리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체험관은 6월 10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안산, 성남, 안성, 의왕, 구리, 김포, 광주, 용인, 고양 등 총 10개 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은 물론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031-243-8425)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올해 체험관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재미를 한층 강화해, 청소년들이 독도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처음 추진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은 안산, 구리, 군포, 파주, 평택 등 5개 시를 찾아 약 1만 3천 명의 도민을 만났다. 도는 독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영토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고양시는 철도, 도로, 보행환경 등 전방위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며 수도권 핵심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광역철도 노선이 31개 역을 지나며 시 전역이 ‘펜타 역세권’으로 거듭났고, 환승주차장과 도로망 확충,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져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명을 돌파하며, 킨텍스~서울역 이동시간을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시켜 출퇴근길 혁신을 이끌었다.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줄었고, 교외선 운행 재개로 경기 북부 지역 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신규 택지지구와 서울을 잇는 교통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구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높아졌다. 역세권과 신규 택지지구에는 환승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대폭 확충되고 있다. GTX-A 킨텍스역에는 189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시범 무료운영 후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대곡역에도 226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마련됐으며, 지축·삼송·창릉지구 등에는 2027년까지 총 456면의 환승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잔디블록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녹지공간과 보행로를 확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환승객에게는 50%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도로망 역시 대규모로 확충되고 있다. 2022년부터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 등 주요 간선도로 4개(1.5㎞), 원흥동 등 비도심도로 6개 노선(2.2㎞)이 개설됐고, 행주나루IC~제2자유로 연결도로, 사리현IC 주변 도로 확장 등으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됐다. 도심과 신도심, 주요 개발지구를 잇는 도로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대형 보도블록, 무장애 설계, 보도 유효폭 확대 등 시민 참여형 ‘라온길’ 사업이 올해 7곳에서 추진되며, 대곡역 진입로 등 주요 생활도로와 통학로 24곳이 정비됐다. 차량 속도저감 유도시설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확대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동서남북으로 뻗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화, 고양은평선과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주요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가복음 10장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시다]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재물이 많은 사람]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이르시다]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야고보와 요한이 구하는 것]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맹인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아이젠하워 지도력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로마서 3장28절 제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바 있는 미국 제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 평소 그의 지도력에 감탄하던 기자들이 어느 날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뛰어난 지도력의 비법은 무엇입니까?”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50센티미터 가량 되는 실을 책상 위에 똑바로 펴놓았습니다. “여러분, 이 실을 뒤에서 밀어 앞으로 나가도록 해보십시오.” 기자들이 열심히 밀어보았지만 실은 구부러지기만 할 뿐 앞으로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실을 앞에서 끌어당기자 실은 곧게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이처럼 앞에서 끌면서 솔선수범을 해야 합니다. 짐승은 뒤에서 몰아도 되지만 사람은 앞에서 인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행하면서 가르칠 때, 그 가르침은 비로소 힘을 얻고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은 행하지 않고 남에게 시키기만 한다면 권위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율법학자들은 말로만 가르쳤지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던 것은 그분이 한 말씀이 행동과 일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행함을 묵상하며 행동해보십시오. 당신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행동하는 믿음을 주소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9일 ‘202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24년 실적)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로, 평택시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 확산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에 대해 시군 규모별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예산 확보 노력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간 적정성 ▲정신건강증진업무 전담팀 구성 ▲정신질환자 정신재활시설 설치 및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 ▲정신건강사업 우수 시책 추진 등이 있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평택·송탄보건소가 함께 거둔 성과로, 평택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ㆍ정비 서비스 행사를 연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약칭, '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정비사들이 시흥시에 등록된 승용, 승합, 1톤 이하 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ㆍ정비를 해준다. 단,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조합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현업을 잠시 멈추고 시민을 위한 뜻깊은 봉사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카포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무상점검이 차량 점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가계 부담 완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마른 버드나무에 꽃을 피워야 하는 상황이다. 1948년생, 옛 일을 지키고 변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1960년생, 흐름대로 살면 편안해진다. 순리를 따르라. 1972년생, 질질 끌어오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 1984년생, 아직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이르다. 1996년생, 횡재수가 있으니 뜻밖의 기쁨이 생길 것이다. ◆소띠: 미지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49년생, 친구나 지인의 도움을 거절하지마라. 1961년생, 도덕적이지 못한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마라. 1973년생, 떠난 연인은 돌아오지 않는다. 기다리지 말라. 1985년생,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포기하는 것은 이르다. 1997년생, 여러가지를 고민하지 말고 한가지에 집중해라. ◆범띠: 잘난 녀석과 못난 녀석이 서서히 가려질 때이다. 1950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2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려우니 지혜가 필요하다. 1974년생,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파트너다. 1986년생,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임해라. 1998년생, 지나친 경쟁과 방해로 힘만 빼고 남는 것이 없구나. ◆토끼띠: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면 좋은 성과가 기다린다. 1951년생, 오랜 어려움이 드디어 해결되니 웃음이 가득하다. 1963년생, 고민하지 말고 윗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1975년생, 안 풀리는 일은 술 한잔으로 풀어라. 1987년생,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화합에 실패할 수 있다. 1999년생,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용띠: 겉치레나 허영심보다는 소박함을 중요시 해라. 1952년생, 거주문제로 마음고생이 따른다. 외출을 자제하라. 1964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이 없다. 1976년생,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하다. 1988년생, 새로운 방식을 찾고 낡은 습관은 과감히 버려라. 2000년생, 준비가 잘 됐으니 두려울 것이 없구나. ◆뱀띠: 허황된 바람이 아니라면 이루어질 수 있다. 1953년생, 선심을 쓰다가는 과도한 지출이 우려된다. 1965년생, 장거리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77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한 발 물러서라. 1989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지는 형국이다. 2001년생, 챙겨야 할 것이 많아지니 생각도 많아진다. ◆말띠: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 1954년생, 욕심만 버리면 지금 추진 중인 일은 큰 성과를 얻으리라. 1966년생, 동쪽에 귀하를 도울 귀인이 있다. 길을 나서라. 1978년생, 카리스마와 지도력이 때를 만났으니 빛을 보게 되리라. 1990년생, 이성문제로 고민을 할 수 있겠다. 2002년생, 오전부터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구나. ◆양띠: 무리하게 나가는 것은 본분에 영향을 끼친다. 1955년생, 마음을 다부지게 먹어야 한다. 만만한 것이 없다. 1967년생, 숨기는 것이 있다면 떳떳하게 알려라. 1979년생, 사교술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자존심은 잠시 버려라. 1991년생, 미래를 향한 희망이 넘치는 날이다. 2003년생,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숭이띠: 작은 질병도 쉽게 보지 말아라. 나중에 큰 화가 될 수 있다. 1956년생, 오늘 하루는 휴식이 최선이다. 1968년생,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져라. 1980년생, 마음을 잘 다스려야 몸이 편하다. 1992년생,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서두르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 2004년생, 작은 위로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구나. ◆닭띠: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라. 1957년생, 투자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1969년생, 결정한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밀고나가라. 1981년생,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1993년생, 나간 금전보다 들어오는 것이 많다. 2005년생, 오래된 습관을 고쳐야 거듭날 수있다. ◆개띠: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미련만 남는 상황이다. 1958년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아랫사람을 좀 더 이해해라. 1970년생,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한다. 1982년생, 혼자 결정하기 보다는 제3자의 조언을 구해라. 1994년생,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06년생,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돼지띠: 좀 더 멀리 내다보면 의사소통이 원활해 진다. 1959년생, 먹고 마시는 데는 지출을 아껴라. 1971년생,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더라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83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95년생, 때로는 잔꾀를 부리는 것도 유용하다. 단, 불법은 좋지 않다. 2007년생, 언제나 편하고 좋은 것만 할 수는 없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6월 18일 고양시 꽃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47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수종사자를 모집한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 절차와 양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은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운영의 핵심인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031-8030-3624) 및 한국교통안전공단(031-8053-9891~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www.gbus.or.kr. 031-246-4210∼3, 내선 104),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www.gtownbus.or.kr. 031-244-4707) 누리집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7일(토) 농업생태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정원문화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본행사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1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 때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 때 34쌍 △ 6월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 때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 때 27쌍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며 올해 1~4차 합계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4차례 동안 총 400명(남녀 각 20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올 상반기 커플 매칭률은 55%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처음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개최한 13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288쌍까지 합치면 3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398쌍이다. 이중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사가 이른바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가장 최근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5.23) 했고,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촬영(5.25)해 갔다. 업계도 저출생 극복과 대응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측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커플이 결혼식을 해당 호텔에서 하면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 하반기에 4차례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