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1인 가구가 늘어가는 현실에서 상속인이 없거나 상속인과 사실상 단절 상태로 사는 분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법률적으로 문제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무연고자가 본인의 재산에 대해 사전 의사표시 없이 사망할 경우 본인의 재산은 원칙적으로 국가로 귀속된다. 문제는 본인의 재산이 국가로 귀속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미리 재산 처리 방향에 대한 유언장을 작성해야 하지만, 유언의 엄격한 요식성 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간단한 자필증서 방식은 사후에 법원에 유언장 검인 신청을 해야 하는 절차상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고 많이 알려진 사전 공증방식은 증인 2명을 대동해서 공증사무실에 방문하는 등 소액 상속재산을 대상으로 하기는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반면 유언 의사표시 없이 사망할 경우 법원이 선임한 상속재산 관리인이 상속재산을 처리해야 하는데, 그 선임을 위한 신청절차가 복잡해서 망인의 지인들이 상속재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KEB하나은행,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20일 서울복지타운에서‘유언대용신탁 활용 기부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도일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제도의 사업대상에 대한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작년 12월‘서울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9월 집행 편의를 고려해‘서울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으로써, 유급병가지원제도의 집행실태에 대해 지적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소득이 있는 시민에게 유급병가지원제도를 통해 일실 손해액을 지원하도록 즉 대상을 보편적으로 설정했지만, 서울시는 자영업자만을 한정하고 사업을 집행해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질책하며 “질병이란 소득, 지위와 관계없는 사회적 위험이기 때문에 자영업자만을 유급병가지원의 대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닌 저소득층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오현정 부위원장은 “국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제도가 성공해 롤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저소득 시민의 의료 서비스 이용,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
(정도일보)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함도 강제징용’의 역사를 조명하는 ‘군함도 헤드랜턴’ 전시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뻗어나간 광부의 희미한 헤드랜턴 불빛이 군함도의 진실에 점점 다가가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서해상 총감독은 “관람객들이 실제 갱도를 재현한 구조물을 통과하며 군함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시·청각 전시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제징용이란 아픈 역사를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함도 노역자들은 하루 12시간 동안 강제노동하며 콩깻묵 두 덩이로 한 끼를 버티며 온몸에 쥐가 나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제대로 된 급여마저 받지 못했다. 게다가 사방이 망망대해인 군함도에서 도망치더라도 닿는 뭍은 일본 본토였기 때문에 곧 죽음과도 같았다. ‘군함도 헤드랜턴’은 이들의 절박한 역사, 국가와 기업의 이름으로 인간 약탈을 일삼았
(정도일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가상화폐로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는 미끼로 60여억원을 불법 편취한 다단계 업체 대표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최고 수배단계로 민사경 최초의 요청이다. 서울시는 불법 다단계 업체 대표 등 5명을 형사입건하고 이중 태국으로 도피한 주범 1명에 대해 경찰청 공조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조금이나마 회수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도피한 주범의 빠른 신변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색수배 요청에 앞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를 마쳤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 발부자 중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사범, 조직폭력, 전화 금융사기 등 조직범죄 관련 사범, 다액 경제사범 등의 체포 및 송환을 목적으로 하며 인터폴이 내리는 국제수배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경찰청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활용한 국제공조수사 활성화를 위해 '17년 4월부터 경제사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기준을 5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하향해 운영하고 있다. 여권무효화 조치는 여권법에 따라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람 중 국외에 있는 도피 사
(정도일보) 도심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도시농부를 위한 ‘서울농부포털’에서 도시농부회원을 모집한다. 동대문구가 서울시 도시농업 정보를 총괄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에서 동대문구 도시농부회원을 모집한다. 구는 ‘서울농부포털’에서 도시농업 정책 및 도시농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포털에 동대문구 지역으로 등록한 회원에 한해서 텃밭 분양, 상자텃밭 신청,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추후 도시농업을 운영하거나 현재 운영중인 구민이라면 가입은 필수다. 이밖에도 포털에서는 회원에게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소통의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포털 가입은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서울농부포털’에 접속해 할 수 있다. 구민은 본인인증만으로 회원이 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단계에서 거주 지역을 ‘동대문구’로 선택해야 동대문구가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동체 및 기관·단체는 해당 등록증을 첨부한 후 구의 승인이 완료되면 최종 회원이 된다. 황상준 경제진흥과장은 “도시농업의 양적·질적 확대에 발맞춰 ‘서울농부포털’를 통해 도시농업 정보도 제공하
(정도일보) 홍성룡 서울시의원은 지난 15일 실시된 2019년 서울시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칙 없이 지급되고 있는 홍보대사 활동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홍보대사는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주요 시정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에 관한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문화 관광 활성화에 관한 활동 등을 수행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되, 홍보대사가 임무수행을 위해 활동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여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현재 38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돼 있다. 그런데, 주최한 행사 또는 홍보대사에 따라 ‘예우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활동비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조례상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개최된 ‘제로페이 홍보캠페인 써보자 제로페이’ 행사에 참여한 모 가수에게는 무려 1천만원이 지급됐다. 반대로 일부 홍보대사들은 활동을 하고도 위촉이후 현재까지 활동비 지급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일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료원은 관행적 수의계약으로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사전 점검이 소홀함을 지적했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 지적한 ‘서울의료원 직무능력향상교육 수의계약의 법령위반’ 사항을 언급하며 “서울의료원은 매해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을 전문교육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서울의료원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입찰에 부쳐야 했지만 그 규정을 위반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직무능력향상교육의 위탁교육기관과의 계약 시 모두 수의계약로 체결했다”고 말하며 “서울의료원은 법률위반 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관행적 업무처리를 탈피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오현정 부위원장은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수의계약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정도일보)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은 입동이 지나고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간 지난 16일 상계 3,4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25가구에 총 5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 해로 6회째를 맞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청년네트워크인 ㈜워밍코리아가 주관하며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각각 2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이 연탄은 가장 추운 두 달을 버틸 수 있는 양이다. 송아량 의원은 도시가스가 일반화된 시대에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아직 많이 있다며 연탄 한 장 평균가격은 700원 정도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평소에는 작은 티끌만 묻어도 씻어내기 바쁜 요즘 아이들도 이 날 만큼은 얼굴에 연탄재를 묻히고도 밝은 얼굴로 웃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이들이 이끌어 갈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0년도 복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를 편성해 청년지원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나 송 의원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소홀해선 안된다고 언급하
(정도일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평소 실력을 발휘해 만족하는 수험생도 있지만 벌써부터 재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도 있다. 가채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아직 전략전이 남아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시험 이후 본격적인 대입을 위한 치열한 전략싸움을 통해 수능 점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동대문구가 전략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가채점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백승한 동대문진학상담센터장이 나서 수능 가채점 결과와 작년도 대입결과를 철저히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2020학년도 대입 최신 정보,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 등 대입필승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2부에는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시험 이후 대입전략을 전수한다. 설명회와 동시에 1:1 입시 컨설팅도 진행된다. 각 학교 진로부장 등으로 구성된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 12명이 선착순 9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위해 당일 오후 12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상담
[서울=이성열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고객들의 매달 적립금을 관리 소홀 하거나, 해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상조업체 총 6곳을 적발해 1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조업체는 가입회원들이 다달이 회비를 내면 그 돈으로 향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의 대표적 업종이다. 소비자의 대금 지불 시기와 서비스의 수혜 시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일반거래와 구별되는 ‘할부거래법’으로 특별 규제하고 있다. 계약 당시 예상하지 못한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통상거래에서는 사업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와 소비자가 대금을 지불하는 시기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선불식 할부거래는 그 시기 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간 가입업체가 폐업하는 등 계약 당시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수사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의 의뢰를 받아 시작했다. 할부거래법 위반 유형은 무등록 영업 소비자가 미리 낸 회비의 50%를 금융기관·공제조합에 미예치 계약해지 시 해약환급금 미지급이다.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서류를 갖춰 서울특별시장에 등록해야 하고 소비자
(정도일보) 중장년 은퇴자 규모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2863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올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전선에서 빠지는 중장년규모는 올해부터 한 해 80만명을 웃돌고 있고 내년에는 9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서울시의 사회·도시·환경·경제 문제 해결에 발맞춘 일자리 발굴 및 이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초 ‘일자리사업 2.0’을 선언하고 시행했다. 일자리사업2.0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활동 모델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일을 통한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가져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일자리사업2.0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서울50+인턴십, 우리동네자영업반장, 도시재생창업 프로젝트 점프업5060 등 새로운 일자리 플랫폼을 확장, 운영했다.
(정도일보) 인헌고 사건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문제를 학생 민주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결하자는 취지의 토론회가 개최된다. 주제는 “우리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에게 사회적 쟁점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이다. 서윤기 서울시의회 의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등이 주관하는 ‘인헌고 논란을 통해 본 학교 민주시민교육’ 토론회가 바로 이 문제를 다룬다. 시간은 11월 18일 오후 4시, 장소는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이다. 토론회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여는 말로 시작해, 강민정 징검다리공동체 상임이사와 김원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홍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 천희완 교사노조민주시민교육연구소장, 전은영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넷 공동대표, 배경내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학교 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안’ 제정을 주도했던 서윤기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인헌고 사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논의를 넘어 학생들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관악구 인헌고 출신이기도 한 서윤
(정도일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기재 의원은 지난 14일 문화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과 종로구청 도시관리국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했다. 서울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 중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사업’은 2015년 시행계획안이 수립되었는데, 2003년 교남뉴타운지구 지정과 2005년 뉴타운개발기본계획 승인 시에는 ‘공원부지’였으나, 2015년 동 계획서 수립과 동시에 ‘문화부지’로 변경됐다. 이날, 박 의원은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사업은 2017년 6월, 종로구청의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 고시’와 함께 서울시와 종로구 간 동 부지 조성 및 관리 주체를 따지는 소유권 분쟁이 발생해 현재까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나아가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 조성 사업 추진에 있어 종로구와의 사전 협의를 매우 등한시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책임소재와 함께 향후 대책을 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박기재 의원은 “토지 소유권에 대한 문제로 법리적인 공방을 따지며 지리한 갈등의 모습을 보이는
(정도일보) 서울시의회 오한아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본부의 문화시설 조성 사업추진이 편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크게 질타했다. 특히 이번에 감사 지적사항으로 거론된 연구용역 예산 집행은 2018년에도 동일하게 문제가 되었으나, 1년도 되지 않아 재적발되어 위원회의 공분을 샀다. 2018년 서울시 문화본부는 시장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청각 주차장 부지의 ‘한식문화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문화본부 예산이 아닌 기획조정실 시책 연구용역비를 사용해 편법적으로 진행했다. 문제는 2018년 예산안 심사 당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삼청각의 한식문화관 건립 후보 장소가 협소하고 한식 콘텐츠가 부적합하다는 의견과 삼청각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신규 문화관광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재검토를 요청하며 연구용역비를 전액 삭감해 의결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본부는 시장역점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을 편법적으로 편성받아 연구용역을 시행했는데,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가 의회의 예산 의결권을 침해했다며 크게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11월 14일 문화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본
(정도일보) 서울시가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복지분야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보급·확산을 위해 개최하는‘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열린다. 2017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복지분야의 기업사회공헌우수프로그램 8개를 선정, 사업을 수행한 기업과 파트너 기관을 함께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의 우수한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본 시상식은 선정된 프로그램 수행 성과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닌, 본상개념으로 수상 기업과 기관 모두에게 사회공헌 대상이 주어진다. 기업에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파트너 기관에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기관 당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방대욱 심사위원장의 심사총평을 비롯, 수상기업 소감 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3년째 이어오면서 서울시민의 복지를 위해 수행된 우수한 기업사회공헌프로그램을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복지기관의 파트너십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