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학생이 뽑은 영화상, 올해의 작품상과 남녀배우는?

'제1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20일 오후 6시30분 개막 

 

[정도일보 이재식/구형고 기자]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올 한해 제작된 영화들 가운데 어떤 작품과 남녀 배우를 '최고'라고 생각을 할까? 그 결과를 알고싶다면 오는 20~22일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학생영화제'를 눈여겨 보면 된다.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CVG압구정 개막식 등 3일간 펼쳐질 '제15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이사장 진승현, 사진)가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 및 영화 영상 관련 대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통해 상호교류와 선의의 경쟁으로 한국영화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 해 지원작은 총 306편으로 이중 44편의 경쟁작을 선정했고, 20~22일 온라인 상영을 통한 관객평가 등으로 본심에서 총11편이 수상을 하게된다. 관객평가는 2020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검색 홈페이지 사전신청(https://forms.gle/R2Bw6YEctVYmbyCG6)을 통해 설문을 제출하면 20일 당일에 선택한 영화 상영 링크를 문자로 받아 감상 할 수가 있다.

 

지난해 14회때는 총 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48편이 본선 진출을 했다. 대상 작품은 청주대학 박영찬 감독의 청년들의 취업난을 그린 '난'이 선정됐다. 
 

특히 무엇보다 올 한해 상영작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품상, 감독상, 기술상, 남자배우상, 여자배우상 5개 부문에서의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했기 때문에 영광의 수상자들과 수상작의 면면도 기대가 된다.

 

진승현 이사장은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정상적인 실습 과정 등을 받지 못한 영화관련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영화제는 ‘대한민국 대학생이 뽑은’ 작품상, 영화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등 작년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로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