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사고 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디자인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신세종빛드림본부 등 여러 기관의 협력과 후원으로 마련된 총 3,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됐으며,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안전디자인센터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안전한 공원의 꿈 : Safe Park”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하여 사업 계획 심의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2개소를 대상으로 쏠라표지병과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여 ▲이용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공간의 심미성과 영역성 개선 ▲주의 환기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공단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대전경실련,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8개 기관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현장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의 이창기 이사장은 “3개 기관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보강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