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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 산불감시원 전문교육 운영

산불감시원 선발자 10명 대상 산불예방교육 등 실시

 

[정도일보 윤진한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0년 추기 및 2021년 춘기 가북면 산불감시원 10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역량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직무수행평가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전교육과 함께 각종 장비사용법, 산불방지 및 진화요령, 근무요령 등을 숙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강사가 초빙되어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산불초기대응능력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가북면을 찾는 관광객의 무분별한 입산금지 등 산림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감시원들은 앞으로 산불조심기간 6개월간 근무하면서 가북면의 산림을 순찰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단속 업무를 맡아 산림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