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미래교육준비 '화상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에듀테크 선도지역 평택교육 모델 개발

 

(정도일보)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 원격수업 내실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평택교육청이 지원하여 비전고등학교에 구축된 평택 화상교육센터 개소식을 2020년 10월 13일 비전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특성화교육과정 운영교 교장, 중학교 학교장 대표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설 참관 및 화상교육센터 활용 방안 안내, 원격수업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추후 관내 학교에 온라인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평택 화상교육센터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주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 지원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교육소외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이 매우 높은 평택지역에서 화상교육센터 구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와 온라인 교육과정 내실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화상교육센터 렌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교육지원청 양미자 교육장은 “원격교육 시대에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 및 첨단 ICT교육 인프라∙플랫폼의 학습공간 조성을 더욱 강화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평택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화상교육센터를 활용한 원격 수업이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음에 주목하고, 2021년도에는 서부지구, 북부지구에도 화상교육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하여 2025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선도지역 평택교육 모델 개발’에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