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9개 공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업 등을 평가해 최우수도서관 1곳, 우수도서관 2곳, 장려도서관 3곳을 선정했다.
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은 2015년 개관 이후 10여 개국의 도서 8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이곳은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4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정읍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공모사업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엄마나라 책 만들기’ ▲정읍교육지원청의 ‘학교 밖 늘봄 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상주작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다문화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콘텐츠를 통해 더욱 능동적인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