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025 양주 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역사·전통 유적지부터 체험·견학 명소,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으며, 올해 1월 재개통한 교외선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방문지는 ▲회암사지, 관아지, 온릉 등 역사유적지 ▲필룩스 조명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서울우유 견학홍보관 ▲두부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초록지기 마을 ▲양주 대표 축제인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이 출시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양주로 이동한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전 일정 동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명소의 숨은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인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주요 관광거점 맞춤형 코스 설계와 출발지 조정이 가능하며, 테마별 해설 구성과 일정 조율도 할 수 있어 기업 연수, 동호회 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티투어는 교외선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규칙에 얽매이지 말고 현실에 맞춰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현명해요. 60年生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가면 바라는 것을 반드시 이뤄요. 72年生 소원을 성취하려면 그만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버려야 할 순간이 와요. 84年生 의문점이 풀리면 마음의 틈새가 채워지는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96年生 폭넓게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신중히 고민한다면 소망하는 것을 얻어요. 08年生 사소한 문제에는 대범하게 넘기고 중요한 문제는 신중하게 확인해야 돼요. ◆소띠: 49年生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당신이나 열심히 놀 줄도 알아야 삶이 행복해져요. 61年生 대인 관계를 잘 관리하면 이번에 만나는 인연과의 시작을 기대해도 좋아요. 73年生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85年生 시간을 잘 활용하면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97年生 세세한 부분까지 잔소리를 하면 주위까지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09年生 가까운 곳에 행운을 놓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먼 길을 떠나지 마세요. ◆호랑이띠: 50年生 하고 싶은 말을 참고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표현하면 좋아요. 62年生 물건을 분실할 수 있어 사람이 분주한 거리는 되도록이면 가지 마세요. 74年生 허세를 부리지 말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관계를 잘 키워 나가세요. 86年生 당장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로 힘들어 할 수 있으니 환상에서 벗어나세요. 98年生 기력이 돌아오니 오늘부터 외부 활동의 폭을 넓혀보는 것도 괜찮아요. ◆토끼띠: 51年生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초록색이나 식물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아요. 63年生 사람들을 만나서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대인 관계의 폭을 넓히면 좋아요. 75年生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일을 막힘없이 일사천리로 해결해 나가게 돼요. 87年生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매너를 갖춰서 대해야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99年生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우쭐할 수 있으나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용띠: 52年生 가능하면 외출은 삼가고 쓸데없는 상상으로 시간 낭비를 말아야 해요. 64年生 미루던 일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어야 좋아요. 76年生 잘못된 정보로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직접 나서서 확인해 봐야 좋아요. 88年生 새로운 일을 찾는다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00年生 부모님이나 선배의 조언에 대해 반대하지 않고 따라야 이로워 져요. ◆뱀띠: 53年生 돈으로 인한 유혹이 여러 곳에서 있을 수 있지만 무시하는 것이 좋아요. 65年生 행동하는 도중에 어려움과 곤란한 일이 있으나 믿고 맡길 사람이 있어요. 77年生 에너지를 보충하면 일의 능률도 끌어올리고 인간관계도 좋아질 것입니다. 89年生 긴장감을 가지고 노력하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어요. 01年生 슬럼프에 빠질 수 있으니 초심을 다시 한번 새겨 보면 좋을 것입니다. ◆말띠: 54年生 생각을 맞춰주고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요. 66年生 자신의 개성을 살려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며 보면 멋있을 것입니다. 78年生 거짓말이라는 것은 눈사람 같아 계속 커지니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해요. 90年生 사업적으로 재운이 하락하니 반등을 위한 조짐이지 염려할 필요 없어요. 02年生 여유가 없을 때에는 하던 일에서 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양띠: 55年生 동료나 이웃과의 기분 좋은 모임이 예상되니 행동을 조심해야 해요. 67年生 신속하게 처리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79年生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91年生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바람대로 이룰 수 있어요. 03年生 개성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으니 외모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면 좋아요. ◆원숭이띠: 56年生 오늘은 기력이 쇠하게 되니 오늘은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조심해야 해요. 68年生 늦지 않았으니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게 돼요. 80年生 포기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여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92年生 자신에게 공적인 일을 부탁하면 거절하기 힘이 들더라도 거절해야 해요. 04年生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이루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움직여야 좋아요. ◆닭띠: 57年生 뚜렷한 목표 없이 움직이거나 즉흥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69年生 혼자 하는 것보다 사람들의 조언과 함께 일을 하게 되면 성과가 있어요. 81年生 돼지띠와 합이 좋으니 함께 일을 추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93年生 감당할 수 없는 범위의 일과 관련된 미팅이라면 나중으로 미뤄야 좋아요. 05年生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아요. ◆개띠: 58年生 혼자 이겨내려고 노력하면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입니다. 70年生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보이게 되면 자신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돼요. 82年生 미련으로 현실에 적응하기가 어려우니 냉정하게 판단하여 정리하세요. 94年生 유연하게 행동하면 이미지도 개선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도 좋아져요. 06年生 신뢰를 중요시하여 지키지 못할 약속을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돼지띠: 59年生 색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으니 재능을 발휘하여 틈새시장을 노려보세요. 71年生 꾸준한 인내심이 날이 지날수록 돋보이니 주위에서 칭찬을 받게 돼요. 83年生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날이니 진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아요. 95年生 재물이 사라질 수 있으니 욕심을 버리고 지금 가진 것을 잘 지키세요. 07年生 일에 막힘이 없고 에너지가 충만해 중요한 일이 있으면 지금 결정하세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행정 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통합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심판 선고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경찰, 소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수원시는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한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치안·질서 유지, 시민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각종 단체 집회에 따른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경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집회 신고 단계에서 무질서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지역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특별한 대학생멘토단‘고양유니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니브’는 지역 대학생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유니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열정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양시만의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년째 이어지는 진로 상담…1,105명 멘토, 11만명 청소년과 함께한 고양유니브 고양유니브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분야 전공생으로 구성해 매년 약 200명을 선발한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선발해 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첫 운영을 시작한 2017년 36명의 멘토로 시작된 고양유니브는 해마다 그 규모를 키워 올해는 총 213명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2024년까지 누적 멘토 수는 총 1,105명, 멘토링을 받은 중·고등학생은 114,582명에 달한다. 초기에는 ‘고양대학생멘토단’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했으나, 2020년부터 ‘유니버시티(University)'의 줄임말을 활용한 ‘고양유니브(UNIV)’라는 명칭을 병행 사용해 대학생 중심 멘토링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인문, 공학, 사회과학, 예체능 등 170여 개 전공 학과에 속해있는 대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번 달부터 68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각자 PPT 제작 등 진로 콘텐츠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채로운 진로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한 전공 설명을 넘어 직접 겪은 고충과 극복 과정 그로 인한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진로 상담을 제공해 중고등 학생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영도, 기획도 멘토들이 참여해…대학생들이 채워가는 유니브 성장스토리 고양유니브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의 성장 또한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출범식, 중간평가회, 수료식 등 주요 행사들은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멘토와 시 관련 부서, 고양시청소년재단이 함께 협업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멘토단의 원활한 운영과 소통을 위해 12명을 선발해 운영진으로 구성한다. 운영진은 단장단, 총무팀, 교육기획팀, 홍보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직접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시해 고양유니브 활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3월 출범식에서는 멘토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슈퍼멘토로 위촉하고 운영진에게만 수여되던 단증을 전 멘토에게 확대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사회를 맡은 고려대 4학년 강규민 멘토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만나 전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같은 고민을 가진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스스로도 진로를 다시 고민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2월에는 멘토 간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니브 새내기 배움터’ 행사를 열어 멘토 간 교류와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향후 멘토가 선배 멘토를 만나는‘멘토 홈커밍데이’, 소규모 기획 모임 등 멘토단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멘토들은 고양유니브 참여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진로를 되짚어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 단장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 이채영 멘토는 “행사를 직접 진행하고 사회를 보면서 성장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며 “친구들의 칭찬과 격려 속에서 매 행사마다 보람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멘티였던 청소년이 성장해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아름다운 순환 구조도 고양유니브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올해 처음 멘토로 참여한 덕성여대 1학년 손채민 멘토는 “과거에 멘토링을 받으며 진로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제가 멘토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2번째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을 인용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 피청구인은 헌법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하면서 국가긴급권 남용 역사를 재연해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정치, 외교, 경제 전반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다른 손해를 압도할 정도라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협의하고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3월 12일, 20일 두 차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촉구 공문을 보낸 바 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에 따른 방문이다. 도는 경기북부 전체면적의 42.3%가 군사보호구역인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피해복구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며, 그 중 하나로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군 관련 사고에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정 시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23조에 따르면 수도권의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경기·인천)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은 신청이 가능하나, 지방시대위원회는 법 제정 후 2년여간 수도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현재까지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의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신청 절차 진행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이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일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인 지역 회복과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그 중 하나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주요정보를 사전공개 했다. 사전공개 기간은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이며, 이후 조달청에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을 거쳐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동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트램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철도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 공사에 적합하고 공기 단축 및 적기 개통을 위해‘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실시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도입하여, 기존 방식에 비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와 같은 기술형 입찰 방식을 통하여 2025년 하반기 중 우선 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트램은 시민 여러분이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사업임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 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일상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시는 그 어떤 절차도 지체하지 않고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며 “조속한 착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철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올해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인재 추천제’를 운영한다. ‘우수인재 추천제’는 도내 고등(기술)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요건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습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기술직 경력경쟁임용시험은 기존에도 시행됐으나, 행정직까지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우수인재 추천제’를 도입했다. 응시를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서 접수 기간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경기도청 및 소속기관에서 일정 기간 수습 근무를 한 뒤 심사를 거쳐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성실히 학교 교과과정을 학습한 우수인재들이 학력과 상관없이 당차게 공직에 도전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수인재 추천제는 경기도의 ‘청년층 공직 진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우수인재 추천제’를 통해 정식 임용된 한 주무관은 “학교에서 배운 회계 지식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수습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워 정식 임용 후에도 큰 도움이 됐다. 공직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우수인재 추천제를 통해 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수습 근무 중에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희생자 유족과 도민, 정부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제주4·3의 보편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린 묵념사이렌과 함께 추념광장의 ‘평화의 종’ 타종으로 시작됐다. 4·3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번 타종은, 세계평화의 섬 선포 20주년을 맞아 4·3의 평화 메시지를 세계로 확산하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 4·3기간 7년과 77주년을 상징하는 7번의 타종은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창범 유족회장, 정영남 재향경우회장, 유족 문혜형 씨, 유족 김해나 양이 함께했다. 이들의 타종 장면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영상으로 상영됐다. 제주4·3의 역사적 여정을 담은 경과보고 영상에서는 4·3희생자 유족 해설사와 미래세대가 함께 4·3의 역사와 완전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특히 행방불명 유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진상조사 마무리,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 생존 희생자와 유족을 돕기 위한 복지와 심리 치료 확대,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설 지원,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국민적 통합이 매우 절실한 때, 4·3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화합과 상생의 가르침을 준다”며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다시 일어선 4·3의 숨결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4·3의 진실은 민주주의와 함께 전진해왔다”며“실종자 확인, 유해 발굴, 재심 재판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위해 국회가 제주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3은 ‘국가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제주가 아픔을 극복한 과정은 우리에게 공정과 상생의 길을 보여주었다”면서 “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제주의 역사가 세계적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4·3 극복 과정이 과거사 해결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했음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라는 두 줄기에서 시작된 제주4·3의 극복 과정은 국가폭력의 상처를 평화와 인권이라는 절대적 가치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으로 3기 진실화해위원회가 반드시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지에서 희생된 제주도민들의 유해를 찾는 노력이 중단되면 김천 돌고개, 전주 황방산 등지에서 희생된 분들을 찾아내는 컨트롤타워가 사라진다”며 유해 발굴과 유전자 대조 과정의 지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지사는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언제나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며 “4·3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헌법의 가치 위에 흔들리지 않는 정의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빛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3을 함께 기억하며, 과거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불멸의 다짐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창범 4·3희생자 유족회장은 “그동안 유족들은 가족이 학살당한 슬픔을 하소연할 곳도 없이 엄혹한 시절을 보냈으나, 유족과 도민의 노력으로 희생자 보상금 지급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며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원과 유해 발굴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반복된다”면서 “대한민국이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정의와 양심의 공동체로,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념식에서는 데옥시리보핵산(DNA) 검사로 75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희숙 희생자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손자 김경현 씨는 지난해 여름 아버지를 위해 직접 나서 유가족 채혈을 했고, 그 결과 섯알오름이 아닌 제주공항에 묻혀 있던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다. 증손녀 김해나 양은 “한강 작가님은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작별할 수 없는 아픔을 얘기했는데, 우리 가족은 이제 오랫동안의 아픔과 작별하고 이제는 증조할아버지를 잘 보내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추념식은 종교의례를 시작으로 평화합창단의 ‘잠들지 않는 남도’와 ‘4월 동백’ 공연, 제주도립무용단의 진혼무가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대한민국 해군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가 참여했으며, 시인 김수열의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평화의 시’ 낭송과 벨라 어린이 합창단, 가수 양희은의 추모공연 ‘애기 동백꽃의 노래’와 ‘상록수’가 이어졌다. 특히 추모공연과 함께 전국 23개 대학의 4·3분향소 추모 현장과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평화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됐다. 현재 4·3평화공원에 있는 행방불명인 표석 4,064기 중 147명의 신원이 DNA 검사를 통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나, 아직도 3,917기의 표석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추념식 현장에서는 DNA 채혈 부스가 2개 동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추념식 사회자의 안내와 KBS 생방송 자막을 통해 유가족들의 채혈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추념광장에는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라는 주제의 특별 전시가 마련됐다. 진실과 화해의 여정을 담은 사진과 패널 30여 점이 전시됐으며,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참여 공간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2025학년도 연구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과제 실행 절차와 지원 방향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안 연구를 통한 교원의 연구역량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지정 63교를 비롯해 교육부와 타 부처 요청, 자율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교 등 111교를 신규로 지정한다. 2년 차 연구학교 30교를 포함해 모두 141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구학교 지정은 도교육청 연구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최종결정하며, 연구과제에 따라 1년에서 3년 이내로 운영한다. 신규 지정 연구학교는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다문화 학교 ▲학교 업무개선 ▲신규교사 교직 적응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정책․실무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시 컨설팅과 현장 자문단 운영 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이정현 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연구학교 운영 절차와 지원 방향을 공유해 현장 중심의 연구학교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연구역량을 높이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가 7장 [이스라엘의 부패] 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구원하시는 하나님]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기도와 찬양] 14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불화의 씨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장32절 시어머니가 쌀을 불리고는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일렀습니다. 갓 시집온 며느리는 밥 짓는 경험이 없는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며 며느리를 위로했고, 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서 그랬다”고 했으며, 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 와서 그렇게 됐다”고 했습니다. 길 건너 술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고 역시 밥은 타고 솥은 깨졌습니다. 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을 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 시아버지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쳤으며, 이를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습니다.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반응은 대조적입니다. 당신은 어떤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까? 가정에 불화의 씨가 생겼을 때,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이제부터는 화해의 물꼬를 트는 장본인이 되십시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이 땅에 필요한 것은 이해와 사랑입니다. “주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화해의 윤활유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안성시민의 염원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 최종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추진 사업에 반영됐으며,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62.2km에 이르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이다. 지난 ‛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소외 지역을 해결하고 의료 및 교육, 관광 등 교통 생활 여건을 증진할 수 있는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밀접한 협의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주민들의 철도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일자리 효과, 생활 여건 개선,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강조한 정책성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는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경제성(B/C) 분석을 수행하고, 도로・건축・환경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정책성 분석을 실시한 후, 평가결과를 합산하여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한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시 그동안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 등 주요 수도권 접근에 불편을 겼었던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부선, GTX, 경강선 등과의 연계성도 좋아져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노선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혁신과 교통정책 강화,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안성의 철도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20만 안성시민의 꿈인 안성 철도시대의 개막을 향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 통과시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 및 실계설계 등 후속절차가 진행된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4월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最高)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뛰어난 경영 전략과 비전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 수여한다. 김 시장은 지난해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각종 규제 개선과 첨단산업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취임과 동시에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 도시, 의정부’를 핵심목표로 내세운 김 시장은 기업 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워킹그룹 운영 및 전략회의 정례화를 통해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가용부지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중앙부처 건의 및 법령 개정을 지속 추진해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변경 ▲용현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침 개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기업 유치 설명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유치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업무협약 ▲의정부농업협동조합과 500여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 ▲㈜시지바이오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 등을 성사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용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의정부 역세권 개발,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성남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시와 지역 주민, 기업인,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기분에 따라 움직이지 말라. 1948년생,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후일 받기 힘들 것이다. 1960년생,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 면밀히 판단해라. 1972년생, 충동적인 행동이 나오니 신중함이 요구된다. 1984년생,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1996년생, 이성과의 즐거운 만남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소띠: 기분에 들떠서 무리하게 행동할 수 있으니 유의해라. 1949년생, 과로하게 일을 하거나 과음하지마라. 1961년생, 불필요한 약속은 미루고 일찍 귀가해라. 1973년생, 끝마친 일을 검토하거나 다시 하게 될 수 있다. 1985년생, 의사표현에 있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마라. 1997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예의있게 행동해라. ◆범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타인과 교류해야한다. 1950년생, 기존에 있는 것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962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1974년생, 주변 사람과의 트러블은 곧 해소된다. 1986년생, 너무 앞을 보고 달리다간 사고가 생긴다. 1998년생, 길에서 재물을 얻는 횡재수가 있다. ◆토끼띠: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 조심이 우선이다. 1951년생, 주변 상황에 동요되지 말고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1963년생, 욕심을 뒤로하고 힘을 모아 달성해라. 1975년생, 마음을 안정시키고 휴식시간을 가져라. 1987년생, 방해받는 일이 많다고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도록해라. 1999년생, 내가 아니라도 할 수있는 사람은 많다. ◆용띠: 남의 일은 신경을 끄고 내 본연의 임무만 생각해라. 1952년생, 떠도는 소문은 무시해도 좋다. 1964년생, 부부간의 애정과 가족간의 화목을 위해 노력해라. 1976년생, 외출할 때 잊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해라. 1988년생,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친구와 다툼이 따른다. 2000년생, 갈 길이 머니 서둘러서 출발해라. ◆뱀띠: 즐거운 마음으로 매사 임해야 한다. 1953년생, 생각은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다. 환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라. 1965년생, 좋은 재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민해라. 1977년생, 소리는 요란한데 먹을 것이 없다. 욕심을 버려라. 1989년생, 좋지 않는 일은 잊는 것이 상책이다. 2001년생, 생각보다 복잡할 것이니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라. ◆말띠: 변동이나 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1954년생, 한가지 일에만 몰두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1966년생,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 한다. 절대 후퇴하지 말라. 1978년생, 급할수록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90년생, 수입이 생기는 만큼 지출도 크다. 2002년생,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띠: 용기있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자신을 가져라. 1955년생, 유리한 상황이다. 먼저 선수를 쳐도 좋다. 1967년생, 우연히 재물과 명예가 따르니 여유를 지녀라. 1979년생, 들뜬 마음은 자제하고 한가지만 바라보고 나가도록해라. 1991년생, 자신이 없어도 당당한 표정을 잃지마라. 2003년생, 가만히 있으면 이룰 수가 없으니 움직여라. ◆원숭이띠: 집안에 즐거운 일이 생기고 건강도 회복된다. 1956년생, 추진해 오던 일에 가시적 성과가 생긴다. 1968년생, 하는 일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움직인다. 1980년생, 익숙한 일도 실수할 수 있으므로 매사 신중을 기해야 한다. 1992년생, 진로나 취업에 있어 희망의 빛이 보인다. 2004년생, 이것저것 신경쓰면 될 일도 안풀린다. ◆닭띠: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긴 안목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 1957년생, 예기치 않은 이사나 변동수가 따른다. 1969년생, 떠나는 사람은 굳이 붙잡지 않아도 된다. 1981년생, 주위에서 인기와 명성이 갑자기 올라간다. 1993년생, 좋은 일이 생기지만 늘 경계해야 한다. 2005년생, 결과를 예상하지 말고 오늘에 최선을 다해라. ◆개띠: 새롭게 만나는 사람은 다소 경계할 필요가 있다. 1958년생, 자신의 과오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1970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단, 투자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1982년생, 인내심이 매우 필요한 날이다. 1994년생, 신중한 처세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2006년생, 주변 사람의 기념일이나 생일을 잘 챙겨라. ◆돼지띠: 현재 시련은 가볍게 여겨라. 머지 않아 행운을 맞이한다. 1959년생, 안에서 지내는 것보다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1971년생, 쌍방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라. 1983년생, 웃어른을 모시고 대접하면 그 이상 보답 받는다. 1995년생, 급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침착히 판단해라. 2007년생, 망설이거나 중간에 포기하지 마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등의 혐오 표현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도민 6,3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인권 관련 도민인식 조사’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여론조사는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인식, 도내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인권 행정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1%는 경기도민으로서 인권이 보장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3.2%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직·간접적 혐오표현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의 39.4%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자 2,516명을 대상으로 경험한 혐오 표현 종류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성별 56.5% ▲국적, 인종, 이주민, 소수종교 46.9% ▲연령 46.7% ▲장애인 44.5% ▲외모 37.6% ▲성적 지향 3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특정 집단의 인권이 얼마나 존중받는지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67.1%)과 노인(61.5%), 여성(60.9%)은 비교적 높게 나왔으나 비정규직 노동자(34.1%), 난민(31.5), 성소수자(28.2%)는 40% 미만이었다.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다뤄야 하는 주요 인권 문제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아동 등)의 이동권 보장’, ‘이주노동자의 근로와 생활환경 개선’, ‘청년 주거권 지원 정책’ 등이 제안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https://survey.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된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는 인권정책 등을 추진할 때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당사자로서의 도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산하 및 공공기관·지원 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신청은 유선 또는 누리집(031-8008-2340 / 031-120 + ARS 8, www.gg.go.kr/humanrights)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