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체험객들이 어촌체험과 숙박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 중구 포내마을의 경우 2019년에 고도화사업으로 실내체험장을 조성하여 연평균 약 23.8%의 체험객이 증가했으며,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인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의 카라반은 연간 약 1억 5천만 원의 추가소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간 총 8억 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하여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4개 마을의 주요 개선 사업 내용은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은 가족 단위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카라반 시설을 집중 조성하여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은 노후화된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은 폐교 시설을 현대화된 펜션으로 새단장하여 체험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은 젊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 스타일의 숙소를 조성해 마을대표 콘텐츠인 해녀문화체험과 연계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다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라며, 고도화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영진 교육 등을 통해 마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열고 시군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11개 시군 보건소장,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 공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소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서남권 지역의 전원·이송 체계 개선, 시군 간 기능 연계, 응급의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정보 공유 체계 구축과 협의체 정례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 서남권은 수원·안양·안산·과천·광명·군포·시흥·오산·의왕·평택·화성 등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도내 최대 응급의료 권역으로, 약 547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시군 간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을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응급의료 수요 또한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권역 전체에서 실질적으로 함께 이용되는 특징을 보인다. 응급의료기관은 총 29개소가 분포하고 있어 수적으로는 많은 편이지만, 의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시군이 존재하고, 시군 간 의료기관의 기능과 수용 여건에도 차이가 있어, 환자 전원이나 이송이 관할 시군을 넘어 인접 시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경기도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남권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응급의료 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와 실효성 있는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경기도는 지난해 의료대란 당시 총 413억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 바 있으나, 의료 현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권역 단위 응급의료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협력 기반을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칼럼] 우리민족은 단기 4,358년 전부터 하나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많은 대한국민들이 나라가 두쪽이 나는줄 알고 당황했다. 그 까닭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에 대한 탄핵 판결을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너무나 오래 판결을 내리지 않아 탄핵 찬성 진영과 탄핵 반대 진영의 불만들이 극대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일 헌재에서 결론를 발표하자 모두가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양쪽 진영 모두 수긍할 모범적 답변을 내 놓았기에 오랫동안 끌면서 쌓였던 불만들이 누그러졌던 것이다. 우리들의 금언중에는 '칼로 물베기'라는말이 있다. 부부 싸움이든 진영 논리이든 칼로 물베기를 해봤자 별무소용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탄핵 찬성편은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탄핵 반대편은 대통령을 파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헌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대명제인 민주주의를 설명했다. 대한국민 누가 들어도 부인하지 못한 대전제인 '민주주의 가치 수호'의 측면에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할 모범답을 냈다. 즉 서로의 이해타산과 진영의 명분 논리가 다를지라도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제1조 1항)'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헌법의 내용은 이 대전제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기에 지난 윤석열 정권의 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국론 분열을 직시했다. 정당 정치의 민낯을 모든 국민들이 볼 수 밖에 없었다. 양쪽 진영 논리가 너무나도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모든 국가는 한 시대를 살며 날아가는 기러기떼와도 같다. 기러기는 앞에서 안내하는 선두에게 울움짓과 날개짓을 보내며 함께 날아간다고 한다. 우리들도 기러기떼 처럼 멀리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는법을 배워야 한다. 특히 정치 지도자들은 협치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며 서로의 다른 진영 논리를 인정하고 타협하며 더 나은 결정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지금처럼 상대 진영을 서로 적으로 간주하고 투쟁만 하기에는 세계 경제나 안보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진영 논리에 빠져 그저 대선 승리와 집권만이 각 정당의 최고 존재 명분이 되어서는 안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정치 판도는 이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갖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많은 가짜 뉴스가 또다시 여론을 선동할 것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에는 좌우 진영 논리에 함몰되지 않고 묵묵히 더 나은 선택을 하고자하는 중도층의 대한국민이 많다. 결국 대통령 선출의 키는 중도층 표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협치를 이루고 공존의 틀이 마련된다. 더 이상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용납해서는 안된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줄 때, 비로소 같이 살아갈 수가 있다는 교훈을 배우기 바란다. 그래서 잃어버린 '공정과 상식'이 부활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같이' '함께'라는 뜻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전제되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국민은 하나이고, 둘이 되어서는 안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8일 ‘2025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Street-White 화성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예술성 등의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수상작 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10점 등 총 19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작 ‘UNIVERSAL SUPPORTER 7(홍욱)’은 기본 구조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등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화성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의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환경과 공공시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전국의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의 공공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화성 태안3지구 등 32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총 98건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98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56건은 3월 말까지 현장 조치 완료했고, 42건은 우기 전인 5~6월 중으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적발된 98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32건이다. 한편 경기도는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지구 내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전체 304개 광역교통망 노선 중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노선은 아직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기 신도시 교통 기조인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에 따라 공정률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기 전 지구별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광역교통망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도 차원의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4월 8일 계화 옛 방조제 일원에서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새만금 유관기관, 산단 입주기업, 교육기관 등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 협력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기념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새만금의 녹지 확대와 특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의 첫 활동으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 산단 입주기업 대표,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는 환경보호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민‧학‧관 협력 거버넌스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3월 25일 새만금 유관기관, 산단 입주기업 등 5개 기관(업체)에 이어 4월 2일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계화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간척의 역사가 담긴 계화 옛 방조제길이 겹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플로깅, 해양 업사이클링, 나무 지킴이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를 통해 기후 위기 해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새만금의 개발을 목표로 민‧학‧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라면서, “새만금을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나라 농업 생산량 증대와 새만금 간척 사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 계화 옛 방조제에서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 출범식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라면서 “새만금 사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 지금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라면서 “새만금에 친환경으로 특화된 경관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은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가 2024년 발족한 ‘평택시 UAM 산업 워킹그룹’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완료한 △평택시 도심항공교통(UAM) 적용을 위한 공역 및 회랑 분석 결과(이노스카이) △K-UAM 그랜드챌린지 드림팀 컨소시엄 추진사례(한국공항공사) 주제 발표를 토대로 평택시 UAM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평택지제역을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추진한 평택지제역·평택항 중심 버티포트 후보지 입지 분석 결과 등 UAM 산업 종합 로드맵 계획을 이날 공유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한 한국형 UAM 실증 및 타 지자체 UAM 도입 사례를 분석해 평택형 UAM 도입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평택시 전략산업인 수소·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UAM 산업은 단순한 교통혁신을 넘어 수소 및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전후방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평택시가 UAM 선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박국 2장 [여호와의 응답]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크리스천의 역할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14절 중국 상하이에는 건강 서비스 숍이 모여 있는 유명한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곳만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매장이 만실이 된 뒤에야 다른 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 거리에서 가장 장사가 안 되는 가게의 사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에 무언가 특별한 비결이 있나 싶어 몰래 손님으로 가장해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가게와 비교해 하나부터 열까지 딱히 더 나은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도 비슷했습니다. 결국, 절박해진 사장은 솔직하게 정체를 밝히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장사가 잘 되는 가게의 사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우리 매장은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저는 우리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직원들도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목적의식에서 오는 작은 차이를 손님들이 느끼고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인 우리가 있는 곳에서 다툼이 그치고, 웃음이 피어나고, 사랑이 넘쳐나는 곳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지혜의 말씀으로 세상에서의 막중한 사명들을 감당하는 능력 있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응대합시다. "주님, 말씀이 가르치는 지혜대로 세상 가운데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도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실내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 조성된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트리는 황금빛 판다 미니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배치한 정원이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정원인 ‘꿈꾸는 정원’내 총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황금빛 판다’꽃조형물의 소형 버전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사전 공개되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4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고양국제박람회에서 초대형 크기의 꽃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화훼테마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손을 잡고 공항 이용객과 국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모든 방문객들이 최고의 꽃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행사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4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에서 장기요양기관 지도점검 우수부문 3개소와 노인인권지킴이 우수 운영부문 2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장기요양기관 지도점검 우수’ 부문은 2024년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적인 기관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총 183개 기관 중 ▲나눔의샘 방문요양센터(최우수) ▲휴마루 시니어타운 ▲사랑뜰 주간보호센터(이상 우수기관) 3개소가 선정됐다. ‘노인인권지킴이 운영 우수’ 부문은 노인의 안전한 생활 지원과 학대 예방 등 돌봄 공백 최소화 실적을 기준으로, 총 84개 기관 중 ▲나눔의샘 전문요양원(최우수) ▲호원 사랑마루 요양원(우수기관)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요양돌봄서비스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 운영 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매년 5개 기관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과 노인 돌봄 지원 기관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뒷처리는 깨끗이 하고 나서 갈 길을 가야 하겠다. 1948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1960년생, 백가지의 약보다 한 사람의 기도가 필요하다. 1972년생, 경험자를 찾아가서 직접 묻는 것이 좋다. 1984년생, 주머니는 가벼워도 마음만은 여유를 가져라. 1996년생, 자신의 잘못을 무조건 감추려고 하지마라. ◆소띠: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후일을 기약하고 참고 견뎌라. 1949년생, 현재까지는 어려우나 곧 호전된다. 낙심하지 말라. 1961년생, 서두르지 말라. 수일 내 이루기 힘들다. 1973년생, 평소하던 방식을 변경하지 말라. 1985년생, 평생을 함께 할 벗이나 은사를 만나게 된다. 1997년생, 작은 선행이 복이 되어 돌아 오는구나. ◆범띠: 잡음에 현혹되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모색해라. 1950년생, 불편한 마음은 빨리 풀어버려라. 회피하면 화근이 된다. 1962년생, 문화생활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가져 보아라. 1974년생, 금전 관련 부탁은 처음부터 거절하라. 1986년생,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노력해라. 1998년생, 혼자가 아닌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토끼띠: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도록 해라. 1951년생, 오늘 하루는 휴식이 최우선이다. 1963년생,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져라. 1975년생, 마음이 답답해지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 1987년생,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서두르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 1999년생, 의지는 있으나 주변이 도와주지 않는구나. ◆용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바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1952년생, 잊은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가라. 1964년생, 작은 일에 주저 말고 목표달성에 전념해라. 1976년생, 아랫사람의 잘못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어라. 1988년생,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단 사실을 인지해라. 2000년생, 자신의 재능으로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진다. ◆뱀띠: 예기치 못한 구설이나 시비를 주의하라. 1953년생, 어려움은 나누면 줄어든다. 자존심을 버리고 도움을 청해라. 1965년생, 계산은 가능한 정확하게 해야 한다. 1977년생, 물질적인 도움보다는 정신적인 도움이 더 값지다. 1989년생,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2001년생, 힘을 한 번에 집중해서 써야한다. ◆말띠: 정의롭지 못하면서 어찌 남을 선도하랴. 자신부터 다스려라. 1954년생, 날로 번창하니 재물과 명예가 늘어난다. 1966년생, 가는 곳마다 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 1978년생, 출장이나 여행 중 도난이나 분실에 유의해라. 1990년생, 현 상태에 만족하고 더욱 노력하라. 2002년생,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는 것이다. ◆양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1955년생,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 1967년생, 마음이 바쁘다고 일까지 서둘지마라. 서두르면 그르친다. 1979년생, 여러 번 반복하지 않도록 꼼꼼히 처리해라. 1991년생, 다수를 위해 작은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라. 2003년생,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하니 힘들구나. ◆원숭이띠: 사소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큰 문제로 번지게 된다. 1956년생, 허리나 다리질환에 주의를 요한다. 1968년생,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잘 풀릴 것이다. 1980년생, 말 한마디 실수로 상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라. 1992년생, 젊다고 건강을 과신하거나 몸을 혹사시키지마라. 2004년생,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표현해라. ◆닭띠: 주변상황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보수집이 성공의 열쇠이다. 1957년생, 말로 인한 구설수를 조심해라. 1969년생, 쓸데없는 미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1981년생,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하라. 1993년생,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5년생, 나만 힘들고 고생하는 것이 아니다. ◆개띠; 운기가 밝고 매사 적극적으로 임하면 행운이 찾아든다. 1958년생, 귀한 음식이나 귀한 물건을 접한다. 1970년생, 뜻밖의 손님이 나를 찾거나 전화를 받게된다. 1982년생,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선점하는 것이 좋다. 1994년생, 집에서 멀리 떠날수록 고생이 따른다. 2006년생, 현재를 바꾸고 싶다면 행동해야 한다. ◆돼지띠: 상대의 결점을 찾기보다는 장점을 취하도록 해라. 1959년생, 현재 고난은 경험에 따른 지혜로 극복해야 한다. 1971년생,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83년생, 작은 일에 동요하지 말고 큰 흐름을 봐야 한다. 1995년생,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할 것이다. 2007년생, 약간의 고집스러움이 필요한 하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적공부 등록사항과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이른바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최근 7년간 41개 지구, 14,387 필지에 대해 각종 개발사업과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간 협업 추진한 대상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국책사업 10개 지구(2,822필지)와 도내 소규모 개발사업 31개 지구(11,565필지)다. 국책사업인 여주시 안금지구(가남읍 안금리 280 일원)는 지적불부합지역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마을안길 정비, 마을담장 보수 등의 사업을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과 협업을 통해 정리했다. 이천시 오성지구(율면 오성리 48 일원)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복구사업과 연계해 현장복구 및 경계분쟁으로 인한 지적불부합을 해소해 도민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사업의 연계 효과를 증대한 바 있다. 도는 도내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지적재조사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김포시 고막2지구(월곶면 고막리 215 일원)는 마을안길 현황도로 조성사업 추진시 지적재조사와 협업함으로써 주민들은 토지보상에 필요한 측량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 평택시 팽성노와3지구(팽성읍 노와리 41-4 일원)는 도로개설공사와 협업해 신속한 경계분쟁 해소를 통해 도로보상 등 사업추진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도 국책사업, 지자체 소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과 협업가능한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 국책사업은 도에서 사업지구 내 지적불부합지 포함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토교통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개발사업은 수요조사 과정을 거쳐 사업확산 효과 등을 고려해 협업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와 타 개발사업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적불부합 해소를 통한 도민 재산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백중학교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학급행복해봄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하며 학급별 아침독서 실천 장면과 봄을 배경으로 한 단체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학교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배경으로 학급 구성원 모두가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과, 학급 전원이 함께 아침 독서를 실천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중심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학생들은 개나리꽃과 벚꽃 아래서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웃음을 머금은 채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고, 학급별 독서 시간에는 각자의 책을 펼치고 조용히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희경 한백중학교 인문사회부 부장은 “학생들이 봄을 함께 느끼고, 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학급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독서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지속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4월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조기 대선에 따른 국정 혼란 속, 시민의 일상 회복과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 대응 시스템 유지하며 공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활성화하고, 조기 대선 국면 속에서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주요 행사와 축제는 공직선거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시정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강성훈(38)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6년만이다. 강성훈은 2019년에도 KPGA 투어 시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에는 단 1개 대회만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 않았으나 올해는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 강성훈은 2007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쌓았다. 2011년부터는 PGA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했고 2019년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의 경우 DP월드투어와 PGA투어, 콘페리투어를 병행했다. 10월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참가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강성훈의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다. 강성훈은 “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일관성 있는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훈련을 잘 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보완된 점도 많다.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3~4회씩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라운드를 할 때는 직접 가방을 메고 걸어서 라운드에 임한다. 체중은 7~8kg 정도 감량했다. 대신 근육량을 늘렸다. 지구력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다가오는 17일부터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후원사, 골프장 등 대회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예전처럼 잘 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께도 보답하겠다. 올 시즌 KPGA 투어를 향한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훈은 한 시즌동안 함께 뛸 후배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강성훈은 “혹시나 내게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와 물어보길 바란다. 나도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이 골프 선수로서 큰 밑거름이 됐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페리투어의 경우 적은 상금에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경쟁해보고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