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해 총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정책 홍보사업’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가운데, 방학 중 소득이 끊기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비로 20만 원만 일괄 지급하는 등 비상식적 예산 사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시사통신,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각종 ‘교육정책 홍보사업’에는 총 40억 원 이상이 편성되었으며, 상당 부분이 영상물 제작, 언론 홍보 대행, 대외 이미지 제고용 브랜딩 작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방학 중 소득이 끊기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비로 20만 원만 일괄 지급하는 등 월 100만 원이 넘는 공공근로자 생계지원비와 커다란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여름방학 두 달간 40만 원으로 어떻게 생활하란 말인가”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설상가상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폭서기에는 냉방용 전기세를, 혹한기에는 난방용 전기세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도교육감의 교육 현장의 목소리 보다는 자신의 재선에만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 내부에서도 "일선 학교 예산을 다루는 사람들도 임태희 교육감 선거 캠프에 있던 분들이라 도교육청 홍보 예산이 도교육청 본청 사업에만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산하 지역교육지원청들은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해 결산에서 수천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2025년도로 이월하는 등 예산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의 타당성 검토나 적절성 판단도 없는 것이 아니냐는 원성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동탄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법을 뛰어넘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이 법보다 우선인데 화성시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물류센터 건립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오산시와 협의를 해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탄과 오산은 젊은 도시로, 학생과 어린이가 많은 곳인데, 하루 1만 5천 대에서 2만 대에 이르는 화물차가 도심을 오가는 것은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안전을 빼놓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그걸로 끝인게 아니다. 화성시와 오산시, 그리고 사업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화성시장님은 가만히 있어도 오산시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들어주니까 좋은가? 그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해선 안된다. 정치를 떠나서 지자체장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지자체장을 하는 것이니 하루빨리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서 1일 개최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토지를 매각한 경기도시공사와 LH, 최초 물류센터 용도 지정을 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대책위원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아직 백지화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른 단계이지만 시민들의 입장과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모두 고려해 현명을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권재 화성시장은 마지막으로 “오산시는 앞으로 공청회 개최, 도청 및 화성시청 앞 집회, 시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모으고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의 3년 도정에 대해 ‘일 잘했다’는 평가가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변은 70%에 달했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만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긍정 답변의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문항에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선택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자동응답)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26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또한,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3기 신도시 후속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가 사업시행자 간 지분 정리가 해결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고, 7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에 약 12.7㎢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대표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6만 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약 16만 7,5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일원에 약 5.98㎢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도 신도시 사업으로 4만 818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약 98,8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업들은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기본협약은 각 사업시행자 간의 지분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LH 79.4%, GH 20%, 광명도시공사 0.1%, 시흥도시공사 0.5%를 참여하고, 의왕군포안산지구는 LH 76%, GH 20%, 군포도시공사 1%, 안산도시공사 3%를 참여한다. 경기도는 인허가 지원과 더불어 공동사업시행자간 효율적인 업무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을 주관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협의체에서는 공공주택지구와 관련된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협의뿐 아니라 경기도의 도시 철학을 담은 일자리+주거+여가 기능 도입과 함께 고령사회에 대응한 ‘AIP(Aging In Place·살아온 집에서 노후 보내기)’ 개념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도시’ 구현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교통·주거·일자리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 거점 역할은 물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의 특화전략을 반영해 차별화된 도시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인허가와 행정지원 등 핵심 조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며,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자족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가복음 17장 [용서, 믿음, 종이 할 일]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나병환자 열 명이 깨끗함을 받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가치를 전하는 사람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9절 메이저 영화제작사인 유니버설 픽처스의 대표가 어느 날 소속 배우 두 명을 불러 동시에 해고했습니다. 대표는 한 배우를 앞에 두고 다음과 같이 혹평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네에게는 배우가 될 자질이 하나도 없네.” 다른 한 배우에게는 더 심한 혹평을 했습니다. “자네는 말을 너무 천천히 하고, 앞니도 하나 깨져 있어. 목의 울대도 튀어나와 아주 괴상해 보이네. 다른 일을 찾는 게 낫겠어.” 첫 번째로 해고된 배우는 197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버트 레이놀즈였습니다. 그리고 더 혹평을 당한 두 번째 배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배우이자 명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두 사람은 배우가 될 자질이 부족했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소속사 대표가 자신들의 재능을 알아봐 주지 못한 것입니다. 한 번의 혹평으로 꿈을 포기했다면 세기의 스타는 탄생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가치를 규정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뿐입니다. 세상의 잘못된 평가에 낙담하지 말고,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실 만큼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믿고 용기를 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매일 기억하며 자존감을 잃지 맙시다. "주님, 사람들의 잘못된 평가로 마음에 낙인이 찍히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아멘!" 일상의 하나님 호주의 신학자이자 선교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프로스트 목사님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저에게는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요?” 입니다. 목사님은 비슷한 내용으로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이 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초자연적인 기적이 지금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만 추구하다보면 더 많은 은혜를 놓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을까요? 넓은 모래사장에서, 굽이치는 파도에서 하나님을 느낄 수 없을까요? 해맑은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길가에 핀 장미 한 송이, 가까운 친구와의 대화, 가족과의 친밀한 사랑고백을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수 있는 진짜 눈을 여는 것이 기적의 체험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 있고 마음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면 매일 스쳐 지나가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하신 놀라운 능력과 풍성한 은혜가 있는 기적 같은 오늘을 누리십시오. 오늘 내 삶에 펼쳐진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1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등 6개 영역에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1위 성과를 거뒀다.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6년 ‘맘대로 A+ 놀이터’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맘대로 A+ 놀이터’는 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2010~2024년생)를 위해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돌봄시설은 물론, 도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공공·민간 공간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신규 설치 시 개소당 최대 4억 원, 기능보강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5:5 비율로 분담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금까지 21개 시군, 41개소에 놀이터 설치를 지원했다. 특히 보육,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부서가 칸막이를 넘어 협력한 결과, 부서 구분 없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설치돼 현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5년도 사업 역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마감될 만큼 도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맘대로 A+ 놀이터’가 설치된 시설의 5월 평균 이용자수는 설치 전인 지난해 5월 대비 64.7% 증가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3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사업 성과 또한 고무적이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창의적인 디지털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이라며 “시군과 유관기관이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되었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모진 바람이 불어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다. 1948년생, 하는 일의 변동이 예상되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1960년생, 쉽게 처리하면 나중이 문제가 생긴다. 1972년생, 금전의 지출이 늘어나는 날이다. 1984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안부를 묻다보면 희소식을 접한다. 1996년생, 먼 길을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소띠: 충동적인 행동은 위험한 고비를 맞는다. 1949년생, 남의 힘을 빌려도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1961년생, 자기 뜻에 어긋나도 불평하지 말라. 1973년생, 자기 분수를 깨닫고 실력에 맞는 목표를 세워라. 1985년생, 손위 어르신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해법이 보일 것이다. 1997년생, 오늘은 멋지게 이별하는 모습을 가져야한다. ◆범띠: 스스로를 다스리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1950년생, 감언이설보다는 진심 어린 충고를 받아 들여라. 1962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어 구하면 충분히 얻는다. 1974년생,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울 것이 중요하다. 1986년생, 서두르지 말고 일에 진척을 살피며 차근하게 진행하라. 1998년생, 주변이 내마음과 다르니 한탄스럽구나. ◆토끼띠: 베푼 것만큼 대우를 받는다. 조금 부족해도 만족해라. 1951년생, 노력하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라. 1963년생,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75년생, 이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실속은 없다. 1987년생, 서운한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려라. 1999년생, 분위기 때문에 할 말을 못하는구나. ◆용띠: 선견지명을 가지고 하루의 목표를 정하도록 해라. 1952년생, 낯선 환경이 닥쳐도 굽힐 것 없다. 스스로를 믿어라. 1964년생,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1976년생, 믿음이 없다면 절대 계약하지 말아야 한다. 1988년생, 자격증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00년생,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니니 집착하지마라. ◆뱀띠: 매사 잘 풀리는 듯하다가도 막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1953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65년생,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공익을 추구해라. 1977년생, 코 앞에 닥친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다. 1989년생, 연장자나 경험자의 조언을 들으면 득이 될 것이다. 2001년생, 눈 앞의 것에 현혹되니 판단이 흐려지는구나. ◆말띠: 지난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라. 1954년생, 아직은 때가 아니다.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한다. 1966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지나친 신중함은 해가 된다. 1978년생, 전화번호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90년생, 사소한 문제로 오해를 살 수 있다. 2002년생, 언제까지 힘빠지는 갈등을 할 것인가. ◆양띠: 걱정했던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 언행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955년생, 새로운 구상을 하기에는 시기가 빠르다. 1967년생, 옛 일을 지키고 변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1979년생, 흐름대로 살면 편안해진다. 순리를 따르라. 1991년생,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2003년생, 포기하려면 빨리 할수록 좋다. ◆원숭이띠: 남보다 빠르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956년생, 사소한 오해가 주위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맺는다. 1968년생, 대체로 원만하지만 계약과 관련되면 미루는 게 좋다. 1980년생, 분수는 모르고 눈만 높아 불리한 형국이다. 1992년생,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요행수를 노리게 된다. 2004년생, 부정한 마음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닭띠: 보다 시야를 넓히고 세계적인 것에 관심을 가져라. 1957년생, 계약문제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1969년생, 결정한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1981년생, 자녀의 교육문제와 관련해서 고민이 필요하다. 1993년생, 배움에 투자를 하면 그 이상으로 결실을 얻는다. 2005년생,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개띠: 잡다한 일은 미루고 목표대로 움직여라. 1958년생, 자기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1970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잘 풀린다. 헛된 과욕을 버리고 일을 하라. 1982년생, 요령을 피우지 말고 성실히 행하면 얻을 수 있다. 1994년생,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라. ◆돼지띠: 기회는 자신이 만들지만 함정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1959년생, 급할수록 돌아서 가는 것이 좋다. 1971년생, 주변 상황에 동요되지 말고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1983년생, 욕심을 뒤로하고 힘을 모아 달성해라. 1995년생, 마음을 안정시키고 앞날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라. 2007년생, 갈등이 잘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페스티벌)'이 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구성된 공간과 더욱 다채로워진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중앙 무대에 마련된 치맥을 상징하는 '대형 치맥 응원봉'과 관람객의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면서 축제의 서막을 밝힌다. 이어지는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폐막일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가 축제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이뤄져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까지 전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먼저 메인 행사장인 2.28 자유광장은 여름 공연의 트렌드를 반영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전자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콘서트'가 개최된다. 두류공원 2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치맥 더 클럽'은 DJ와 관람객 모두 호러 분장을 하고 치맥과 클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에는 달걀 모양의 대형 투명 '에그돔'을 설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플랫폼을 통해 치맥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해 해외단체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아울러 축제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에 걸쳐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주최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 개최 전 모든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식음 중심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과 소방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행사 기간 경찰, 소방, 민간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안전 통제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한 냉방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도심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콘텐츠와 몰입도를 강화한 만큼 관람객이 즐겁고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6월 30일 승인했고,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해 공급 계획을 7월 1일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수원권역 내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해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로 구성된다. 7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를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www.suwonudc.co.kr)에서 볼 수 있고,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팀(온비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 김포·인천공항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고,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도 가까워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KTX, GTX-C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 영동, 과천·의왕 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수원을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기,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토지공모 문의 : 031-369-2933, 수원도시공사 도시개발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 제1차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디지털 유해환경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있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이 역할 구분 없이 모든 걸 열어놓고 논의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9월 3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성장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다룰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놀이공간 필요성, 정신건강과 중독 실태 등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시민 사전 의견 조사를 수렴해 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성배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안지구 회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수원시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등을 심의·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청소년 관련 기관, 시의원, 경찰,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기자의 질문은 언제나 비슷하지만, 대통령의 자리가 바뀌면 질문이 던지는 힘도 달라진다. 오는 7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연다. 역대 대통령들이 통상 취임 100일 즈음 기자회견을 해온 관행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이번 회견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단상에 올라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기자들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마주 앉아 묻고 답하는 방식의 공개 소통이 예고되어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에 대해 “국민의 궁금증을 수집한 뒤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광주에서 진행된 시민 간담회의 흐름을 떠올려보면, 대변인이 사회를 맡고 대통령이 중간부터 직접 질의에 응답하거나 진행을 병행하는 즉문즉답 형식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크다. 이는 단순한 형식 변화가 아니라, 정치적 소통의 방식과 리더십의 태도까지 바꾸는 실험적 시도로 해석된다. 기존의 기자회견은 질문자가 통제되고, 응답자는 메시지를 방어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타운홀 형식은 질문의 자유도와 응답의 책임성을 동시에 높인다. 권력은 말을 통해 검증되고, 책임은 실시간으로 발생한다. 특히 응답의 형식 자체가 신뢰의 기반이 되는 시대에,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소통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회견장의 구성 역시 중요한 상징이 된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회견이 ‘동그란 탁자에 둘러앉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광주 간담회처럼 단상이 없는 원형 좌석 배열과 자유로운 좌석 배치 방식이 더 유력하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일반 테이블에 시민들과 함께 앉아, 직접 질의를 받고 진행을 병행했다. 공간 배치는 권력 구조의 은유이기도 하다. 권위의 상징인 연단이 사라지고, 대통령이 그 자리를 내려와 시민과 눈을 맞추는 방식은 질문에 대한 태도 자체를 바꾸는 신호가 된다. 이 회견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형식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감한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질문을 통제하지 않으며, ‘말’보다는 ‘듣는 태도’가 리더십의 핵심으로 작동해야 한다. 아무리 열린 구조라 해도, 응답이 낡은 정치 언어로 채워진다면 국민은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 둘째, 회견에서 나온 응답이 실행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 말에 그치는 응답은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린다. 대통령의 발언이 정책화되고 제도화되는 과정을 국민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은 하루에 끝나지만, 답은 구조가 되어야 한다. 셋째, 소통의 범위를 디지털까지 확장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기자단에 국한된 소통은 참여의 제약을 만든다. 누구나 질문을 제안하고, 회견 이후에도 후속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참여형 플랫폼이 필요하다. 타운홀의 핵심은 포용성과 확장성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견은 정치·외교·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을 다룰 것으로 보이며, 취임 후 30일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완성된 정책이 아니다. 불확실한 시대에도 중심을 잡고 있다는 태도, 질문을 회피하지 않는 용기, 말한 내용을 실행하겠다는 신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00일 회견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간담회와 비교할 때, 이번 회견은 질문과 응답의 리듬, 권력과 시민의 거리 모두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한다. 대통령이 직접 흐름을 주도하거나, 대화를 병행하게 될 가능성은 형식 이상의 정치적 상징성을 담는다. 사회는 대변인이 보더라도, 대통령이 그 흐름을 직접 가로채는 순간, 기자의 질문은 기성 정치의 검증을 넘어서 국정 공동 설계에 대한 참여로 확장된다. “민주주의는 끝없는 질문의 기술이다.” 정치는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듣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이번 타운홀 회견이 그 구조를 여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 대통령이 먼저 말을 바꾸면, 정치의 미래도 함께 바뀔 수 있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
◆내년이면 실업 급여 적립금 소진, 단기 근무 반복 행태 근절해야 시행 30주년을 맞은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적립금이 내년이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전망. 작년의 경우 적립금은 3조5000억원 늘어났는데 지출금은 10조원을 훌쩍 넘겼으니 그야말로 물먹는 하마꼴이라고. 그럼에도 고용부에서 내 놓은 정책이라고는 고작 실업급여 신청이 많은 기업에 더 많은 고용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 정도라고. 이렇게 되면 권고사직이 아니어도 단기 계약 근로자는 실업급여를 받기 때문에 계약직 고용이 많은 기업의 불이익이 예상. 무엇보다 단기 근무를 반복하며 계속 실업 급여를 타는 관행부터 어떻게 근절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 아닌지 우려. ◆취약 계층의 '폭염 나기'에 지자체 등 총력 기울여야 올 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고령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 등 취약 계층의 '폭염 나기'에 벌써부터 근심걱정. 특히 온열질환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정신적 스트레스 등 2차 피해도 예측되는 만큼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야. 또한 도와 각 지자체는 무더위쉼터, 이동형 냉방차량 등 기존의 대응 수단을 재점검하고, 냉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상정보와 건강수칙, 응급 대처 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신속 대응팀도 구성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22대 국회는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 지원 법안 마련 하기를 6·25 참전 소년소녀병 관련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20여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고 해서 깜놀. 더군다나 6.25 발발 75주년인 2025년 현재 소년소녀병 생존자는 이제 2700여 명뿐이라고. 세상에나 이런 현실이라면 대한민국 경제대국이 무슨 필요일까 싶은 필자 생각.... 지금이라도 22대 국회는 소년소녀병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지원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