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를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궁동 주민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행궁동 주민들이 유산 보존과 활용 주체가 되기 위해 결성한 ‘행궁마을협동조합’이 중심이 됐다. 조합원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궁마을협동조합은 ▲지역 어르신 생일상 봉사 ▲궁중요리 교육 ▲행궁동 마을 해설 ▲주민 배우 활동 등을 활발히 해왔다. 이번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수원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화성행궁, 궁중음식 등을 주제로 8차례에 걸쳐 이론교육을 했고, 궁중다과 학술 고증과 실습 강의, 연기 강좌를 제공해 2025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5월 9일부터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함께 진행된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가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으로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는데, 이 영상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차 사업에는 기존 1차 선정국 중 3개국(대한민국, 미국, 독일)만 재선정됐다. 각국에 4만 2000유로(6900만 원)를 지원한다. 1차 신청 단계부터 2차 공모 신청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수원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교육·활동 전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해 사업 결과의 국내외 홍보 등을 추진한다. 세계유산과 주민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공동체가 세계유산 활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교육을 지원하고 함께 기획·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네스코 지원사업 선정은 수원시가 지닌 문화적 저력과 지역 공동체의 자생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수원시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유산 활용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21개 APEC 경제체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ㆍ차관 등 고위급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비보고 어업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 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4월 28(월)부터 30(수)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에 연이어 개최되어, 제10차 OOC의 협력 성과를 APEC 논의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해양 협력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02년 제1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3년 만에 APEC 해양장관회의를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하면서, “이번 회의는 그간 APEC 내에서 이루어진 해양수산 논의를 집대성하고, 향후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향방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절반을 넘어서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참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청 기업 중에는 이미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 운영 중인 기업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30시간으로 추가 단축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일부 기업은 경기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자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시범 운영한 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과 철저한 준비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 선정 기업은 ▲제조업 40개 ▲서비스업 12개 ▲정보통신업 10개 ▲도/소매업 9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개 ▲건설업 5개 ▲기타 2개 업체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합의를 통해 ▲주4.5일제 ▲주35시간제 ▲격주 주4일제 ▲혼합형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단축 근무제의 실효성과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031-270-9839)로 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8일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실증’이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과정으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증 기회가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에 실증 무대를 제공하고, 이를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접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의 첫 번째 사례로 참여한 기업은 무인항공기(드론) 전문 제조업체인 ㈜디알티(DRT)다. ㈜디알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외벽 청소용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실증활동에서 ㈜디알티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자사가 개발한 외벽 청소용 드론의 작동 방식과 청소 과정을 시연하고, 실제로 복지관 정면 유리창 청소를 실시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현장을 지켜본 복지관 어르신들은 드론을 활용한 생소한 청소 장면에 큰 관심을 보이며 흥미로워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결하겠다”며 “기업의 자발적 나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경기도는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31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31건의 지적사항을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레저스포츠 시설인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개 시군과 해당 소방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5개 시군은 수원·화성·안산·용인·평택·김포·하남·이천·의왕·여주·고양·포천·동두천·양주·가평이다. 점검대상은 번지점프 7개와 집라인 24개 등 31개다. 도는 교육·운영 등 행정사항과 주요시설, 주요장비 등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안전장비 점검일지 미비치, 구조물 볼트 부분체결 등 131건이 지적됐다. A시의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은 번지점프 플랫폼 바닥 구조물이 변형되고 균열이 보였으며, 지붕 강구조물에 고정된 레일지지 와이어가 처져 있었다. B시의 수련원 내 집라인은 출발·도착지 타워와 인공암벽 철골부재 접합 상태가 불량했으며, 시설·기구 안전점검 표시판이 제대로 게시돼 있지 않았다. C시의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출발지와 도착지의 목재바닥 데크가 노후화로 훼손돼 있었고 난간이 흔들렸으며, 하강코스 내 수목 등 방해물 정비가 요구됐다. D시의 실내놀이터는 집라인 도착지 주변 안전난간이나 안전망 설치와 함께 착지점 매트를 넓은 폭으로 보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녹 발생 시설 방청․도료 처리 등 92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시설물 접합부 부분체결 부분에 볼트 추가 체결 등 39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점검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번지점프, 집라인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체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 특례시’라는 비전을 목표로 행정의 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AI전략담당관 주관으로 ‘공직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기술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 전반에서 AI 기반 혁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복잡·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AI 전담부서인 AI전략담당관은 시 차원의 AI 도입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인프라 강화, 전 부서 컨설팅 지원까지 화성시 행정의 AI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의 공공데이터 담당 공무원 등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행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공데이터 평가 담당자와 화성시연구원의 도시계획 분야 염민규 연구위원이 ▲데이터 품질관리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진단 대응 전략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원 가능 사항 등 중점 강의했다. 시는 이후에도 후속 교육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시정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화성시연구원과도 적극적인 데이터 기반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상 화성시연구원 부원장은 “올해 실시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도입 지원 사업은 단편적인 기술 도입을 넘어, 시 행정 전 분야를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재편해나가는 구조적 전환의 토대”라며 “화성시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행정’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가 필요한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AI 기술 도입 컨설팅 프로그램’도 4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AI 기술 도입 수요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요 부서가 컨설팅을 요청하면, AI전략담당관이 실무 여건 파악, 관련 과제에 적합한 AI 기술 보유 기관과의 연계, 솔루션 모색, 시범 도입을 위한 기술적 사항 조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하반기에는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를 중심으로 AI 시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성과가 입증된 사례는 전 부서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4월부터 정책자료 조사나 보고서 작성 시 ChatGPT 등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업무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 대상 AI 심화 교육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 연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타 분야와 연계한 AI 융합 사업 모색 등을 통해 조직 내 AI 역량 강화를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AI 기술 발전으로 행정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공직자들이 AI를 보다 능숙하게 활용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행정 현장에서 구현돼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 특례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수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시정 비전으로 내걸고, 시를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혁신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이뤄지지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이다. 시는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코자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 Fab 조기 착공 추진을 위한 건축허가 TF’를 발족, 영향평가 심의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노력으로 지난 3월 SK하이닉스 팹(Fab)의 첫 삽을 떴다. 시는 SK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팹 건축공사 때 4500억원 규모의 인력·자재·장비 등 용인지역 지역자원을 활용토록 했다. 또 팹 건축이 이뤄지는 2년여간 투입될 연인원 300만명의 공사 인력이 용인에서 숙박과 식사, 유흥, 여가 등을 해결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특히 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이동·남사읍 일원에 728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국토교통부 승인을 1년 9개월로 앞당기는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상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승인까지 4년여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삼성전자의 팹 가동 시기에 맞춰 국도 45호선을 확장코자 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사업 소요 기간을 3년가량 앞당겼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전면 해제로 64.43㎢(1950만평)의 규제를 해제했고, 경안천 일대 3.728㎢(113만평) 한강수계 보호구역도 해제하는 등 규제 혁신에도 힘썼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전부터 용인을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세계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주요국의 전략을 연구해 왔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고, 그 결과 정부가 2023년 용인에 초대형 반도체산단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시와 협력해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속속 용인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타진함에 따라 용인에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경강선 연장(경기광주역~용인 이동‧남사), 평택~부발선 철도 연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수서~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교통망 확충 등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종사자들이 정착하고 살아갈 산업·주거·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말라기 1장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아무 걱정 없는 곳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베드로전서 1장6절 '긍정적 사고방식'의 창시자로 알려진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오랜 친구를 만났습니다. 주름이 깊게 패이고 수척해진 친구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필 박사에게 상담을 부탁했습니다. “사는 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 걱정거리가 끊이질 않아. 근심 때문에 도저히 살 수가 없네.” 필 박사가 무슨 근심이 그리 많냐고 묻자 친구는 한숨을 푹푹 쉬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한두 가지로 설명할 수가 없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이어서 또 다른 문제가 두세 개씩 생기네. 누가 해결 방법을 좀 알려주면 좋겠어.” 필 박사는 자기가 해결 방법을 알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문제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네. 우리 마을 외곽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죽어서 거기 묻히면 아무런 근심이 없지. 근심과 걱정은 살아있다는 증거니 더 이상은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내도록 하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문제에 낙망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를 이겨낼 힘을 주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삶의 문제를 주님께 맡김으로, 근심과 걱정을 이겨내십시오.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고 돌보아주시는 주님이 계심을 기억합시다. "주님, 믿음을 기반한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가 엑스포 공식 포스터 속 ‘숨겨진 국악기를 찾아라’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공식 포스터 속에 숨겨져 있는 국악기를 찾는 퀴즈 형식으로, 지난 4월 2일 엑스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스터 대공개’ 게시물에서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엑스포 페이스북 채널을 팔로우한 후,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오는 5월 6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정답자 중 총 11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이달 초에 공개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 멋과 흥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해 제작한 것으로, 전통 색감과 국악엑스포 로고 컬러를 조화롭게 녹여내 다채롭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편종·편경·가야금·해금·태평소·징 등 총 14종의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를 조화롭게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조직위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의 매력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나아가 오는 9월 개최될 엑스포가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제관 및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국내 조정 최강자를 가리는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대회가 내달 1일 화천군 북한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4일까지, 나흘 간 이어지는 화천평화배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여자 대학부, 남녀 일반부에서 모두 66개팀, 41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화천군 및 대한조정협회와 주관하는 화천군 체육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황반과 경기 시설반, 홍보 지원반, 응급의료반, 경기 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출전 선수단들도 속속 화천에 캠프를 차리고 일전을 준비 중이다. 덕분에 지역 음식ㆍ숙박업소 등 지역 업소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화천군은 매년 대회 개최와 함께 연중 전지훈련단 유치에 나서는 등 수상 종목 특화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화천을 찾는 선수단들도 실내․외 훈련시설 등이 잘 갖춰진데다 훈련장과 숙소, 시내가 근접해 만족도가 높다. 화천군은 이번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이어 6월에는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화천을 찾는 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고, 수상종목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조용한 흐름 속에서 얻는 것이 생긴다. 1948년생, 마음이 급하면 길이 보이지 않으니 허둥지둥 서두르지마라. 1960년생, 싸움은 결과의 승패보다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1972년생,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게되니 주변과 기쁨을 나누어라. 1984년생, 길에 아무거나 줍지마라. 괜한 오해를 받는다. 1996년생, 심신이 지쳐있으니 충전의 시간을 가져라. ◆소띠: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니 너무 나서지마라. 1949년생, 이길 수없는 경쟁자는 없을 것이니 겁먹지마라. 1961년생,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마라. 의외로 간단하다. 1973년생,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1985년생, 그립던 옛사람이 찾아오니 반가움이 두배이다. 1997년생, 안된다고 생각되면 단념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범띠: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신중하게 대처해라. 1950년생, 속마음을 너무 감추지말고 시원하게 표현해라. 1962년생, 작은 불만이 쌓이면 큰 화가되니 미리 예방해라. 1974년생, 주변과 지나치게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장점을 유지해라. 1986년생, 잠깐이라도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해라. 1998년생, 원인없는 결과가 없으니 인정해라. ◆토끼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니 노심초사 하지마라. 1951년생, 지나치게 의지하는 마음이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1963년생, 나쁜 습관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니 반드시 고쳐야한다. 1975년생, 불필요한 갈등이나 경쟁자를 만들지마라. 1987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근처에 있으니 잘살펴보아라. 1999년생, 오늘은 하고 싶은 것을 잠시 미루어라. ◆용띠: 중요한 거래나 계약은 시간을 잠시 미루는 것이 좋다. 1952년생,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신중하게 결정해라. 1964년생, 안되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안되니 포기해라. 1976년생, 누구나 실수는 하는 법이다. 기죽지마라. 1988년생, 외로움 느끼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 잘살펴라. 2000년생, 어떻게 보면 지금이 기회일 것이다. ◆뱀띠: 움직일수록 이익이 생기니 적극적으로 행동해라. 1953년생, 자신만 모르는 일이 있을 것이니 주변을 잘살펴보아라. 1965년생, 마음이 딴 곳에 가있으니 집중하지 못하는구나. 1977년생, 늦은 시간은 불길하니 일찍 귀가해라. 1989년생, 방법은 한가지가 아닐 것이니 속단하지마라. 2001년생,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표현해라. ◆말띠: 아침이 활기차니 이름과 뜻을 널리 펼치겠다. 1954년생,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마음을 다스려라. 1966년생, 수다만 하는 관계는 더 이상 즐겁지않다. 1978년생, 남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하지마라. 손해만본다. 1990년생,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니 답답하고 안타깝다. 2002년생, 속도 조절이 필요한 하루이다. ◆양띠: 앉아서 생각만 많으니 될 일도 안된다. 1955년생, 자신과 남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라. 1967년생, 공공질서만 잘 지킨다면 무난한 하루이다. 1979년생,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1991년생, 갈수 있을때 가고 할수 있을때 해라. 2003년생, 우연한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해라. ◆원숭이띠: 마음이 가벼우니 좋은 말을 많이 듣는 하루이다. 1956년생, 갈 길이 멀다고 너무 서두르지마라. 1968년생, 분위가 휩쓸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한다. 1980년생,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드러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1992년생,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내게된다. 2004년생,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주변을 놀라게한다. ◆닭띠: 때로는 아는 것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1957년생, 너무 늦은 시간의 약속은 취소하는 것이 좋다. 1969년생, 돌고 돌아 제자리니 너무 애쓰지마라. 1981년생, 건강한 생각에서 좋은 결과가 생겨난다. 1993년생, 지나친 경쟁은 얻는 것이 없으니 적당히 타협해라. 2005년생, 너무 많이 기대하는 건 무리다. ◆개띠: 지난 일에 신경쓸 여유가 없으니 집중해라. 1958년생, 믿는 도끼에 발 등을 찍히니 항상 경계해라. 1970년생, 세상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니 한탄스럽다. 1982년생, 의상이나 헤어 등 자신의 패션에 변화를 시도해보아라. 1994년생, 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관리를 잘해야한다. 2006년생, 오해가 다른 오해를 불러오는 형국이구나. ◆돼지띠: 반가운 사람과 시간을 보내지만 큰 이득은 없다. 1959년생, 자신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니 하루가 바쁘구나. 1971년생, 여러사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1983년생, 손을 자주 씻고 위생관리를 잘해야한다. 1995년생, Step by Step 순리대로 풀어야 문제가 없다. 2007년생, 자신의 잘못을 무조건 감추려고 하지마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을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촉 31명, 재위촉 49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촉직 위원은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 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이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제언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 주요 사안에 대한 총괄 지원을 하고, 특별위원회는 둘 이상 분과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제언·자문 역할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수원위원회 1기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2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수원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3월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시간 준수율이 99.9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산동구 민원의 접수시간 준수율은 100%를 달성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역시 99.82%로 집계됐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접수된 모든 민원을 법정처리기간 내에 처리해 준수율 100%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준수율 향상에는 매일 당일 마감 민원을 처리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처리를 독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 한 달간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47,234건으로, 1월과 2월에 이어 47,000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접수 민원은 '굴착 행위 신고'와 '지하수 개발 이용 신고' 등으로, 봄철 계절성 민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안내'에 따른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신청 민원도 2월 대비 82.38% 급증했다. 이 가운데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는 2월 대비 91.59% 증가한 민원을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리기간 준수율 98.93%와 처리기간 단축률 48.05%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법적으로 10일 소요되는 민원 처리기간을 절반 수준인 5일 만에 처리한 것과 같은 성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증가하더라도 처리 속도와 품질을 모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안전관리, 토목, 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지난 3월~4월 하천, 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4곳이다. 집중 점검으로 총 132건의 시정·권고 사항을 제시해 125건을 시정 완료했으며, 나머지 7건의 권고사항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굴착공사로 지반침하 발생 우려가 높은 철도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지반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현장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과 6월에는 도로, 하천, 건축 분야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공공건설 현장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 이행 실태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공사 관계자들과 공유해 후속 시정조치 및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감리단의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감리단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성시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그간의 적극행정 성과를 격려하고, 각 업무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상호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자 추진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자원순환과와 화성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자원순환과는 화성특례시의 더 나은 청소 환경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반복되던 관행을 깨고 청소 서비스 대행 구역 조정 및 경쟁체제를 적극 도입한 점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 지원 인프라인 덱스터(deXer)를 화성시에 적극 유치하고 화성시 관내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하여 디지털 해외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으로는 ▲AI영상관제시스템·지능형 방범CCTV 구축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스마트도시과 ▲횡단보도 이설로 교통정체 해소와 어린이 안전 동시 확보한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 ▲주민과 함께 만든 에코센터 운영을 정상화한 화성시 환경재단 사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등 화성시 소방력 확충에 힘쓴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서비스를 운영한 안전정책과 ▲교통안전거버넌스 적극 추진한 화성도시공사 사례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우수사례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25일 열린 최종 본선 심사에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설문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시청 홈페이지‘적극행정人 명예의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