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 상록구청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께 안산시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사무실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민간 업체, 피의자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상록구청 6급 공무원 A 씨가 업체 관계자 B 씨로부터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당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특정 민간 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관련 첩보를 지난 4월 입수 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씨가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A 씨와 B 씨 2명이 형사 입건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청년 창업과 정책,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025 안산청년페어'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전국 단위 청년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이틀간 18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 청년 창업의 가능성...'천년식향' 대상 영예 행사 첫날, 청년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3개 팀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한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참가팀 대부분이 기술 혁신성과 안산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용적인 접근을 보였다"며 "향후엔 상금 외에도 PoC(개념검증)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 제공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알티'와 '팀패스'가, 우수상엔 '뉴런소프트' 등 4개 팀, 장려상에는 '세움' 등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0일 종근당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인 경기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 3-1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은 지난 10일 양측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계약 대상 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일대 7만9791㎡(약 2만4000평)로 종근당은 이 부지를 활용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시흥시가 추진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방위적 행정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 거점지역에 안전·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기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290.67㎡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 시설은 영유아를 위한 ▲유아놀이실 ▲장난감(도서)대여실 ▲프로그램실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자율방범대실 ▲주민회의실 ▲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다하겠다”라고 말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안성시는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을 6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5년 6월 9일 산업단지승인 신청 서류를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157만㎡ 규모로 총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본 산업단지는 인근 평택, 용인과 연계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안성시의 위상을 높이고, 1만 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2조 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성시 농업진흥지역 전체 면적의 약 1%에 해당하는 사업부지 일원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규제 해소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서명운동은 안성시청 누리집 QR코드,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산업 기술 트렌드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전시회’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SPS 전시회는 매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2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연간 10만여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순회하며 전시회 참관, 현지 우수기업 탐방, 산업 세미나 참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안산시는 참가 기업 임직원에게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전시 입장료 등 실비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 관내 제조기업 임직원이며, 접수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안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 선정은 정량(80%)과 정성(20%) 평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현재 실정과 맞지 않은 2개소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단원구 원곡동 993-7번지)와 주공4단지사거리(단원구 원곡동 906번지) 두 곳이다. 시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이들 교차로 명칭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폼(https://naver.me/Fdohvra6)이나 전자우편(ismman@kor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단원구 원선로 31) 또는 건설도로하천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지명의 경우 국립국어원 고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따라 명확히 작성돼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도로하천과(031-481-24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살림도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통해서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위 두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제공되는 가사서비스에는 청소, 세탁, 빨래,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이 포함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온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내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10%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시의 수도 요금은 수도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의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공단2대로’ 구간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2.3㎞ 구간을 정식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2대로(정왕동 2120) 정비공사는 시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약 1년간 진행한 사업으로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와 더불어 소공원(면적 314㎡)까지 조성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67억원(국비 233억 5000만원, 도비 46억 7000만원, 시비 186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의 핵심 구간 중 하나다. 시는 이번 공단2대로 정비로 인해 교통 정체가 다소 완화되고, 물류 효율은 물론 보행자 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미관 개선과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환경도 질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공원에 대한 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이번 재생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와 안전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 접수를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접수는 연령·지역·국적 제한 없이 공연 단체 및 동호회 등 모든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축제 전날인 10월 8일, 아양동 일원에서 구 새벽시장과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 내혜홀광장을 잇는 약 1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올해 퍼레이드 주제는 '동화와 함께하는 전통퍼레이드'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약 12개 팀 내외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7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에는 실비 지원금으로 인당 3만 원(최대 인원수: 팀당 최대 60명, 한도: 최대180만 원)과 재료비(최대150만 원)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사전 멘토링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퍼레이드는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우수팀 네 팀을 선정해 ▲대상(500만원)▲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동상(1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25개소의 명품점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 가맹점 중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5년 이상 운영된 모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명품점포 중에는 하중동의 '연잎명태조림', 정왕동의 '소문난양꼬치', 배곧동의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은행동의 '시흥문고', 산현동의 '오똔느플레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 점포는 매출액과 영업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명품점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민의 추천서 제출을 필수로 해 사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명품점포로 선정된 업체들은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받았다. '시흥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이 유지되어 브랜드 가치 향상과 고객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 사업은 우리 시의 대표적인 혁신 정책"이라며 "어려운 경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선발된 전국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하며, 총 2억 9천만 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진다.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또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
[정도일보 깁선자 기자] 안산시는 동춘서커스(대표 박세환)가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문화나눔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창단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 서커스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시의 문화관광자산이다. 현재는 대부도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 상록노인지회 수석부회장, 단원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서커스의 재능기부 전달식이 개최됐다. 동춘서커스는 오는 7월부터 상록노인지회와 단원노인지회 소속 어르신 600여 명을 대부도 공연장으로 초청해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은 입장료 약 1,500만 원 상당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는 “100년을 이어온 전통 서커스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동춘서커스를 즐길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이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경기안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폐교된 초등학교를 지역사회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2일 오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과 함께 폐교된 (구)경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2월 폐교된 성포동 소재 (구)경수초등학교를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자원 공유, 종합 계획 수립, 안산지역 교육 발전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폐교를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재생의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복합시설 조성은 기존 인근 학교, 도서관, 청소년시설,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자아를 실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소통 공간, 취미활동 공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