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국립해양박물관 신임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임명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강화 및 해양문화 확산에 역할 기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8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원 중국현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학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립해양박물관 비상임이사를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한 바 있다.

 

특히,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과 관련하여 20여 회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30여 편의 논문 발표하였고, 4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양박물관장에 적합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