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장모상. 고인 장곤식(향년 88세). 2025년 9월 14일 별세. 빈소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9월 16일 오전 5시 30분. ☎ 031-456-5555
[정도일보 고정희섭 기자] 수원시청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두화와 캘리의 만남' 작품 전시회가 예술을 사랑하는 수원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일반인들의 예술혼을 자극해 뒤늦게 인두화 작가의 길로 접어든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품게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 우송연 인두화 작가가 주관하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우송연 지도작가를 비롯해 인두화 부문 정옥향, 성기연, 김경호, 임민자, 이동원, 전수정, 권영일, 임영신, 김민숙 작가가 참여하며, 캘리그라피 작가로는 김은임, 박재영, 박현이, 윤중걸 작가가 빼어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송연 지도작가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수원에서는 역사상 뛰어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됐고, 그 흐름은 지금도 이어져 일반 수원시민들 역시 뛰어난 예술혼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세 70이 넘어서 인두화 작가로 등단해 새로운 예술 세계에 흠뻑 빠져 계시는 작가님의 출품작 등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13일 법률저널이 주최한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자형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촉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는 교육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관리 기준을 조례로 제정하여 학교별로 제각각이던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운영 절차를 표준화하고 보안인증 서비스 우선 이용, 구성요소별 보안인증 확인, 민감정보 최소수집 원칙 등 핵심 규정을 명문화했다. 특히 상위법과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법적 구속력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보안성 검토 없이 상용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AI·디지털 교육 확산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와 클라우드 활용 교육 환경을 동시에 확보했다. 교육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조례가 클라우드 기반 교육환경의 보안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학교 간 서비스 품질 격차를 해소하며, AI·디지털 교육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제7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경제 부문(공동수상) 김영진 ㈜린온컴퍼니 대표(31)·윤소연 퍼클 대표(37) ▲사회복지봉사 부문 장대연 한경국립대 조교수(37) ▲문화예술체육 부문 조규원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코치(34) ▲미래혁신 부문 우수지 비엔에스컴퍼니 대표(28) 등이다. 김영진 대표는 디지털 기반 창업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 ㈜린온컴퍼니를 운영하며, 매년 1,000명 규모의 창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윤소연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컨설팅 기업 ‘퍼클’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브랜드 론칭 및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대연 조교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한경국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며, 무료 멘토링과 진로특강 등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장애아동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상담과 회복지원 활동으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출범이후 ‘여당 도지사와 여당 대표, 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 열린 첫 예산정책협의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김병주·이언주·이수진·문정복·임오경·안태준·이재강·김현정·차지호 국회의원, 최재관·성수석·남병근·박윤국 지역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안명수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당·정·대’ 원팀보다 더욱 강력한 ‘당·정·대·경’ 원팀으로 국민의 성공,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자랑스러운 ‘성장 정부’의 ‘성장의 심장’으로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어울림헤라봉사회에서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의 권유로 지난 9일 영통구 관내에서 풀뽑기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수원시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된 헤라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영통구청에서 모여서 매여울도서관 옆 정자 등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장수석 영통구청장, 장지원 헤라2대 총회장 등 헤라 봉사단 10여명이 참석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보험 서비스 전문기업 리더스에셋(공동대표 이석원, 백현자)과 지역 의료기관 웃는얼굴치과(원장 강혁권)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재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리더스에셋과 웃는얼굴치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석환 리더스에셋 대표는 “치과 진료와 보험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혁권 웃는얼굴치과 원장도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리더스에셋과 웃는얼굴치과는 지역사회에 건강과 금융 안정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다양성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은평구 인권재단사람 사람홀에서 열렸다. 다양성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다양성 훈련을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미국에서 '인간의 다양성과 인권'을 전공한 김지학 팀장이 지난 2015년 설립했다. 오랫동안 소장으로 헌신해온 김지학 팀장은 작년부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1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제포럼과 토크쇼, 생일파티와 네트워킹까지 5시간을 꽉 채워 진행되었다. 각각 '다양성 훈련이란 무엇인가?', '다양성과 포함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2기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지학 팀장이 세번째 연사로 '한국사회의 다양성훈련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마이크를 들었다. 김지학 팀장은 "우리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회가 아닌 모두에게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모두가 있는 모습 그대로 환대,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끼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는 공동체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특히 각급단위 공교육 체계 내에서 다양성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간 다양성연구소의 교육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을 개시하는 상견례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노조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너무나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부임한 지 3년 남짓 됐는데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 부지런함, 정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가평·포천에 수해가 났을 때 같이 한 마음으로 가서 땀 흘려서 복구하면서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민들이 도청 공무원들을 보면서 깊은 신뢰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노조에서 한꺼번에 같이 단일 교섭안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주 기쁘다”며 “단일 교섭안이니까 우리 직원들 대표한 전체 총의가 그 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일상이 즐겁고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야 도민들에게도 좋은 정책과 행정을 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기를 정말 기대한다. 좋은 결과를 내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4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화성시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9개 사업의 2026년도 예산안 반영을 건의하면서 2025년 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신설 승인을 비롯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인천발 KTX 직결 사업,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을 비롯한 철도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 건설(갈천~가수, 우정~향남) 등 도로 확충 사업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국화도 해안데크 정비 등 문화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퇴직하면 여행 다니며 쉬고 싶다던 친구가 있었지. 그런데 막상 나오니 무릎이 아파 멀리 갈 수도 없더군.” “맞아. 나도 시간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 자유가 주어졌는데, 정작 쓸 수가 없는 거야.” 이 짧은 대화는 퇴직 이후 삶에서 건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시간이 많아도, 돈이 있어도, 건강이 무너지면 그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된다. 영국 철학자 칼라일은 “건강은 모든 행복의 토대이며, 그것 없이는 인생의 즐거움도 사치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퇴직 이후의 품격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축은 결국 건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6세지만 건강수명은 66.8세에 불과하다. 평균적으로 17년을 질병이나 장애와 함께 살아간다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보유율은 88%를 넘어섰고, 치매 환자 수는 90만 명을 돌파했다. 건강을 잃으면 여가나 재무 설계는 빛을 잃고, 관계도 단절되기 쉽다. 결국 품격 있는 삶은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은 준비가 부족하다. 재직 시기에는 건강검진을 받더라도 바쁜 일정 탓에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퇴직 이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 큰 잔치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새빛으로 어울림’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축제다. ‘신나는 북소리 난타’와 ‘우쿠누리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해 국제자매도시 8곳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 상영, 발달장애인·수원시티발레단 합동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굿윌희망합창단, 샌드아트, 패션쇼, 태권도, 합창 등 발달장애인들이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국제자매도시와 연계, 예술 장르 확대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넓혔다. 부대행사로 AI(인공지능) 전시, 스포츠 체험, 가죽공예, 미술, 키링 만들기, 커피 시음 등 21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지원팀 김소현 팀장은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3일 문을 연 가천대학교 천원매점 일일 점원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학생들과 매점 음식을 나누며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소통했다. 경기도는 고물가로 늘어난 대학생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성남 가천대와 평택대학교에 3일 개소했다. 가천대 개소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민성 가천대학교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학생 자치 기구가 직접 운영하며 경기도가 행정적 지원을 하는 가게로 청년층 지원을 위한 새로운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먹거리와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 30여 종을 취급한다. 재학생 인증 후 물품 4개를 ‘꾸러미’로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해 월말·학기초 학생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점원용 조끼를 입고 일일 천원매점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매점 오픈 시간은 오전 1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용노동부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3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열고,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노동권 보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하는 회의에서는 노동부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같은 노동법 보호를 받지 못하는 ‘권리 밖 노동자’ 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또한 이들에 대한 권익 보호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준 한국노동공제회 프리랜서권익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 원탁회의에는 가사노동자·웹툰작가·대리운전기사·프리랜서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보험을 포함해 △교육훈련 및 취업정보 △근로환경 △보수 수준 등 의제별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소규모 회의를 통해 심층 토론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직종별로 약 500명이 참여해 20여차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원탁회의 논의를 적극 반영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보장을 위한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당·정·대 간 논의를 거쳐 연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국가간병책임제를 중심으로 복지와 돌봄에 있어서 확실한 한 획을 긋고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간병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3월에 첫 수혜자분을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만났는데 48년 전에 수술을 받다 시신경을 잘못 건드려 실명을 하셨다고 한다. 실명한 상황에서도 침술과 지압을 배우면서 버텨오셨는데, 병이 재발해 끝없는 와병 생활이 이어졌다고 한다. 간병 중인 아내분께서 저를 붙잡고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가족 한 분이 편찮을 때 일상이 중단되고 벼랑 끝에 몰림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병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다. 간병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책임, 국가의 책무로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며 “경기도는 1년 전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