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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박차’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설명회 및 마을돌봄터 현판식

 

(정도일보)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주문마루센터에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설명회 및 마을돌봄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기반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4년간 약 10억여 원의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며, 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주문진 등대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공유 공간인 주문마루센터를 조성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문마루센터에서 운영 중인 세부 사업을 알리고,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제완)에서 보다 따뜻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을돌봄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과 마을돌봄터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돌봄 공동체를 조성할 것이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