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 서산시는 27일 서산버드랜드와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역 내 관광명소 탐방을 지원하고 겨울 방학 중 자연, 문화,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초등 저학년 학생으로 서산버드랜드 야생동물 재활센터와 철새전시관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4D 영상체험으로 철새와 서산천수만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천문과 기상을 주제로 한 옛 유물 전시 관람과 더불어 천체투영실에서 실감나는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철새와 류방택 선생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현장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1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아동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아동의
(정도일보)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 4. ~ 6. 3.)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김정주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2,000매 구매 ▲대한건설협회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경남도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가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회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빈
(정도일보)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6일 구포3동 시랑골예술단가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고 한해동안 주민들의 안녕(安寧)을 기원하고자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랑골예술단은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주민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린 후 마을 곳곳을 다니며 풍악을 울리고 주민들의 번영과 다복을 축원했다. 정진효 단장은 “계묘년 새해, 우리 이웃들의 건강과 무사평안을 기원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미래 유망직종 ‘전기 · 전자공학’이라는 4차 산업시대에 맞춤형 청소년활동으로 전기전자 회로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는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사고력을 확장하고 탐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기전자 어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기전자 어서와 프로그램은 중학생 청소년 1~3학년 14명 대상,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마찰전기를 이용한 장구, 간이 검전지, 해바라기램프, 간이 전류계, 간이 전동기, 스피커와 메가폰, 삼색 신호등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한다. 모집기간은 2월 1일(수) 9:00부터 2월 7일(화) 18:00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 조성훈 관장은 “김포시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관찰과 탐구과정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미디어 특성화사업 △청소년수련활동사업 △청소년 인증 △ 청소년 공모사업 △마을연계사업 △청소년 플러스 카페 등 202
(정도일보) 시흥시가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서울대학교 이현숙 연구처장을 초청해 K-바이오밸리 거점도시 조성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바이오 분야의 권위자인 이현숙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특별강연은 ‘K-바이오밸리로 도약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열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현숙 연구처장은 “시흥은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한 데다, 바이오 R&D 창업단지가 조성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진료·연구가 융합된 미래병원으로 건립될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및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이 위치해 있다. 특히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가 있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할 최적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시흥시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처장은 “국가공모사업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를 시흥시가 유치하게 되면,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 등 투자가 이어지고, 지역의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대학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케임브리지 현상’처럼 ‘시흥 현
(정도일보)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SW(소프트웨어)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 본 캠프는 22년도에 4.7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초등학생 가족 총 150팀을 모집하여 각 학년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올해 캠프는 화성탐사를 주제로 한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화성탐사선을 창작하여 조립하고,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하여 여러 미션을 차례대로 통과해 나간다. 이런 활동을 통해 세대간의 디지털 공감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자녀들의 미래 진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캠프의 목적이다. 김포시청소년재단 진로상담본부 본부장(조성훈)은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세대와는 다른 세상을 살아갈 자녀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시어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진로 영역을 함께 알아보고 고민해줄 수 있는 부모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캠프는 2월 11일 및 12일에 걸포동에 위치한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전·후로 3D프린팅 체험, 창의융합키트 만들기
(정도일보) 거창군은 지역 내 강사를 발굴하여 군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뭐든知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 운영 강사를 오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뭐든知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는 지난해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27명의 강사가 운영한 52개 강좌에 군민 53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올해 거창군은 주민의 요구에 따라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4월에서 10월까지 100개 강좌를 운영하여 면단위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강사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강의의 질을 높이는 등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강사의 활동분야는 거창읍에서 진행하는 ‘토요 원데이 클래스’와 11개 면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 2개 분야로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공예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2시간 수업이 가능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또는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구교육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숨은 강사
(정도일보) 포항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올 한해 주요 문화유산을 재정비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시는 장기읍성 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치된 읍성 내 경관을 정비, 야행 사업 등 문화재를 체험·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기읍성 동문지 정비, 수구지 복원, 안내소·화장실 신축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읍성의 동쪽 문에 해당하는 동문지는 포항 시내에서 출발해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읍성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이지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장기읍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수구지는 읍성 안에 축적된 빗물을 계곡을 통해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성곽 구조물로서, 조선시대 고지도에 그 형태가 표기돼 있지만 현재는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성곽이 단절됐다. 이에 포항시는 장기읍성 동문지의 방치된 성곽을 정비하고 잔디와 수목을 식재해 올 상반기 준공하는 한편, 장기읍성의 단절된 성곽을 연결하기 위한 수구지 복원 공사를 올해 1월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안내소·화장실 신
(정도일보)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얼굴 발굴에 나선다. 접수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모집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3개 파트로 현재 김해시에 거주하는 10세이상 19세 이하의 청소년중에서 주2회(화,금요일 18:00~21:00) 정기연습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신규단원 신청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원서를 작성해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 후 2월 11일 실기·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2월14일 누리집에 공고한다. 합창단원에 선발되면 향후 정기연습을 비롯해 정기연주회, 합창대회, 지역행사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열심히 활동하는 단원에게는 표창, 상장의 기회도 주어진다. 응시원서 다운로드 및 단원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해와 일본 오카야마 지역의 도시 문화를 교류하는 포럼이 열린다. ‘김해-오카야마 국제 교류 포럼’은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역사·가야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두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트는 첫 행사로,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며 역사 문화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포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두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역사· 시민·문화를 키워드로 한 오카야마 지역의 활동가, 공방 대표, 예술가 3인의 사례발표와 김해를 소개하는 특강으로 구성된다. 먼저 역사 파트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오카야마’라는 주제로 오카야마의 섬유 대표 기업 ㈜르쁘라의 대표 와케지마 에이지(分島英二)가 발표를 맡는다. 다음으로 소리 그림(音の絵) 섬유 공방 대표 마노 나나에(間野菜菜江)가 ‘지역 문화 자원 활용 디자인, 상품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끝으로 오카야마 출신 유명 작가인 나기라 코우타로(柳楽晃太郎)가 ‘오카야마 예술 문화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 발표 후에는 ‘가야왕도, 김해’를 주제로 임학종 前김해국립박물관장의 특강이 이어진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포럼은 두 지역 교류의 초석
(정도일보)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책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엔 ‘독서왕 선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으로 구성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했다.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로 나눠 각 1권씩 선정했다. 문학 분야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선정했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기후 변화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가 선정됐다. 김미승 작가의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이 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제 강점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선 최초 여성 제빵사의 꿈을 키워가는 내용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어린이 분야는 윤영주 작가의 ‘마지막 레벨 업’이 선정됐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게임 속 세계에
(정도일보)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월 31일(화) 오후 2시에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과 은행원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로 개관한 지 12년이 된다. 이를 기념해 근대역사관 건물인 조선식산은행을 주제로 2층 문화강좌실에서 특별강연회와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강연회, 2부 근대역사관 특별관람으로 이루어진다. 1부 강연은 한국 근대 금융 연구 전문가인 고려대 정병욱 교수가 진행하고, 2부는 미개방된 공간을 둘러보며 조선식산은행 당시 모습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2011년 1월 24일, 일제강점기 대구 산업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이용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이 대구 근대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대구근대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시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함께 세 번째로 등록된 공립 박물관이다.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의 철거를 전후한 시기부터 1970년대까지 대구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대구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조선 후기부터 대구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 역사 문화를
(정도일보) 양주시는 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미지의 세계, 우주’를 주제로 불가사의하기에 아름다운 우주와 그 우주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와 관련된 전수경 작가의‘우주로 가는 계단’과 김상욱 작가의‘떨림과 울림’을 선정했다. ‘우주로 가는 계단’(아동도서/전수경 지음·소윤경 그림/창비)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지수가 월드아파트에 사는 이웃집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또 다른 우주의 세계를 경험하며 따뜻하게 위로받는 이야기이다. ‘떨림과 울림’(일반도서/김상욱 지음/동아시아)은 우주를 통해 우리 세상을 과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시 관계자는 “2월 테마 주제인 ‘미지의 세계, 우주’와 관련된 추천 도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보다 높은 차원으로 확장되어 다가올 인류 미래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빅 픽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월 추천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이용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시립도서관 도서관관리1팀
(정도일보) 문화재청은 미래 역사문화자원인 비지정문화재를 향토유산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권역별로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체계적 보호·관리·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기존 지정문화재 중심의 ‘중점보호주의’에서 비지정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미래유산까지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 포괄적 보호체계’로 보호·관리·활용 방안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훼손, 멸실 우려가 큰 건조물과 역사유적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비지정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체계적인 보호·관리·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년간 대구·경북·강원 지역 14,248건(2020년), 서울·인천·경기 지역 12,343건(2021년), 부산·울산·경남·충청 지역 약 18,000건(2022년) 등 약 44,500건의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했다. 올해에는 광주·전남·제주 지역, 내년에는 전북·대전·세종 지역의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할 예정으로, 조사가 완료되면 전국 약 6만 건의 미래 역사문화자원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지정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정도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내에 있는 나무화석 중 처음으로'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浦項 金光里 新生代 나무化石, Cenozoic fossil wood from Geumgwangri, Pohang)'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이 0.9~1.3m, 두께 0.3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특히 건물 3층에 해당하는 높이와 지게차 3대가 동시에 들어 올려야 될 정도의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다. 2009년 한반도 식물화석의 보고로 알려진 포항 남구 동해면 금광리의 도로 건설을 위한 발굴조사 현장에서 당시 부산대학교 김항묵 교수팀이 발굴한 이후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옮겨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약품 도포, 파편 접합 등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 내에 보관되어 있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다수의 옹이와 나무결, 나이테 등 화석의 표면과 단면이 거의 원형의 상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약 2천만 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 환경을 이해할 수 있고, 표면에서부터 중심부로 갈수록 화석화의 정도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