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행사에서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 거봉 부문 대상을,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 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을,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 장호원 황도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평가와 외관, 착색, 식미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입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과일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협약을 맺어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매우 뜨겁다.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피치, 책쓰기 등 전문 분야의 강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영상,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등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AI, 스피치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화상학습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단가를 시간당 11,8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54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되는 제도로,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다. 다만,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시흥시의 적용 인원은 약 1,000명으로,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이다. 이번 2026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478,74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409,770원보다 68,970원이 늘어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156,88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21,8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025 안산페스타 제2회 기업인의 날 기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에는 디퍼, 김연호, 청춘소년단이 출연하며, 기념식에서는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시상과 기업 발전 유공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펼쳐지는 슈퍼콘서트 무대에는 god 유닛 '호우', 화사, 거미, 다이나믹 듀오, 전유진, 임한별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으며, 화려한 불꽃 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은 안산 경제의 근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지난해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슈퍼콘서트가 기업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어울려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과 아이들의 여가 활동 확장을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가족친수놀이터는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친수 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의 추가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시는 기상 여건 등을 감안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추가 개방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에는 안전 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호수공원 내 시설 정비로 시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기구와 펜스, 쉼터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화된 매점 현대화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갖춘 복합 편의 공간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오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청년의 날 기념 행사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들의 공감 투표 참여를 통해 선정됐다.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등 총 5가지의 신호(signal)를 통해 바라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가, 청년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과 지지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 메인행사인 공감시그널에서는 각양각색의 시흥청년들이 함께 나누는 휴머니즘 토크콘서트 '진심토크'와, 밴드 KIWI, 초록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청춘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도전시그널에서는 청춘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담아낸다. 시흥 청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시그널은 시흥시 청년작가 3인 단체전인 '청춘보존' 전시가, 응원시그널에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네가지 프로그램(증명사진, 메이크업, 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청소년·청년 통합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청소년 및 청년 정책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획 ▲ 교육 및 사업 추진 협력 ▲ 전문성 기반 인재 연계 및 교류 ▲ 정책 실행을 위한 콘텐츠, 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 ▲ 기타 필요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통합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의 청소년·청년 모두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9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이사를 초청해 청소년·청년 정책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시원스토어 in 시흥시청'을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원스토어는 기존 제품군과 추석을 맞아 준비한 곡물·떡·도라지청·비누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및 색동 용돈봉투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제품 100% 당첨 뽑기와 재방문 이벤트도 함께 연다. 추석 선물세트는 시흥시 사회적경제 전용 모바일 앱인 '시원'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나눠주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판로 활성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는 정왕동 2726-6번지에 위치해 있다.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려 시화 방조제 인근에서도 조명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의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거북섬의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홍보 및 관광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의 대표 인물이자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성호 이익 선생의 가옥 ‘성호장(星湖莊)’ 재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성호장의 전반적 재현 구상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단은 허선영 안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를 비롯해 고건축, 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단에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성호 이익 후손, 향토사 연구자, 주민자치위원, 안산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일 성호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박태순 의장과 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성호장의 형태, 배치 구상안, 활용 방안, 유사 조성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연구단은 이익 후손의 증언과 일제강점기 지적원도를 검토하고 항공사진 분석을 병행해 성호장 위치로 추정되는 곳을 상록구 일동 543-12번지 일대로 특정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호장 재현 사업을 위해 참여해주신 시민과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호장 재현이 차질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의 시흥갯골축제가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을 강화해 갯골의 가치와 축제의 예술성을 높이겠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방향을 밝혔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을 결합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연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누구나 불편 없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도 운영한다. 넓은 축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판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에 소장하고 있는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가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예기집설은 고려 말인 1391년(공양왕 3)에 판각된 판본으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서인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 진호가 주석을 덧붙여 저술한 책이다. 이번에 지정된 판본은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이 판본은 국내 현존하는 '예기' 관련 주석서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고,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에 관한 원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려 말 지방 간행의 양상과 특징을 살필 수 있어 서지학 및 향촌사회사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현재 해당 자료는 소장자가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시기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성시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문 수장고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학술 연구와 시민 대상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정성껏 보존해 온 개인의 노력에 깊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지난 5일부터 그간 흩어져 운영되던 시 청년정책 누리소통망(SNS)을 채널별로 하나로 통합해 공식 명칭 ‘시흥청년 알리미’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의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청년공간별(청년협업마을ㆍ청년스테이션) 누리 소통망을 운영해 왔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소식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을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한 것으로,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창구라는 의미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시흥시 청년정책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ㆍ창업, 문화ㆍ교육, 복지ㆍ주거 등 청년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와의 소통도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간별로 흩어진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과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식 누리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 혁신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 치료제를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으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통합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는 140억 원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의 시험, 평가 장비가 들어서며 사업에는 시흥시와 경기도, 서울대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사업에 참여해 CAR-X 치료제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점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와 유기적으로 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종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로 선정돼 내년도 육성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로 경기도는 지난해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공동체를 배출하게 됐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하고, 수산자원 관리·어장 보호·어업질서 유지·경영 개선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42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147개 공동체 가운데 지자체 추천을 받은 11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현 공동체는 자체 금어기·금지체장 설정, 생산량 제한, 바지락 종패 살포, 환경정화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수산자원과 어장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산물 공동판매, 체험·방문객 대상 간이판매장 운영, 자체 포장지 개발, 바지락 해감기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소득을 확대했다. 늘어난 수익은 회원 배당금으로 환원했으며, 신규 어촌계원 가입 조건을 없애 젊은 귀어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