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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개최

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열려

 

(정도일보) 경상남도는 1일 오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됐다.

 

행사에는 마술사 박종원, 안무가 우한나, 메이크업아티스트 최근원, 치유농업사 이호정이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종원 마술사는 ‘일단 도전하라’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국제마술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중요한 것은 성공이나 실패가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세라고 강조했다.

 

우한나 안무가는 ‘즐겁고 슬기로운 댄서생활’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중학교 때 안무가를 꿈꾼 후 22년 동안 노력해 온 과정과 댄스학원을 세우고 팔로워 12만을 보유한 인플루엔서로서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좋아하는 것을 후회없이 하라고 격려했다.

 

최근원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자신감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내며 어떤 직업을 갖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가느냐라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정 치유농업사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숲속애 치유농장 대표이자 창녕군 1호 치유농업사로서, 치유농업사와 농업에 대한 직업을 소개하고 치유농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여정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마련해,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스토리 발굴․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거제, 산청, 함안 등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