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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구문화의전당 ‘아츠홀릭 판’ 안종도 피아노 리사이틀

 

(정도일보)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네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깊은 울림, 정교한 연주로 감동을 선사하는 ‘안종도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서울예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음악을 배우며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데뷔)했다.

 

이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하프시코드 연주자, 음악 칼럼리스트, 음악 페스티벌 예술감독,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교수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슈만의 ‘어린이 정경’, 쇼팽의 ‘발라드 1번’등 클래식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 곡을 비롯해, ‘프레드릭 쿨라우’, ‘무지오 클레멘티’와 같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작곡가들의 피아노 소나타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현재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며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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