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교육부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다. 교육부의 이번 방안은 학교 지원 전담 기구의 설치 근거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최근 발의된 교육자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돼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이 있다. 이는 도 단위로 보았을
(정도일보)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선정자 이상명씨가 연출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작품 ‘평화’가 북마케도니아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공연은 10월 2일현지 시간 8시 공연장 NT J.H.K - Dzinot – Veles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 ‘평화’가 북마케도니아 벨레스에서 열리는 축제 IFAD 스토비(2024 International Festival of Antique Drama Stobi)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IFAD 스토비는 ‘살아있는 고전(Living Antiquity)’이라는 주제 아래, 고대 그리스 비극부터 코미디, 고대 드라마 유산에 대한 현대 치료, 독서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결정하는 국제적인 작품들을 한데 모아 공연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한국, 헝가리,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5개국이 참여하고 선정된 연극은 고대 유산이 현대 시공간과 소통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광학을 제공해 현재의 고대 문제와 도전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작품 ‘평화’는 대구의 유망 청년연출가 이
(정도일보)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가오는 10월 19일 14:00 ~ 16:00에 'Halloween Adventur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어민 선생님 1명과 어린이 4~5명을 1개 조로 구성하여 초등 1~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총 7개 조로 나누고, 조별로 원어민 선생님과 어린이들은 영어로 소통하며, 함께 7개의 체험존을 이동하면서 순차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미라 소시지 만들기, ▲Halloween 영어 빙고, ▲Halloween 안경 만들기, ▲지킬박사와 하이드 공포 체험, ▲Halloween 코스튬 퍼레이드, ▲Halloween 타투&드로잉, ▲좀비 눈알 던지기 등 총 7개가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5-350-0495)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선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장은 “이번 'Halloween Adventu
(정도일보)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를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동아백화점 쇼핑점(반월당역 15,16,17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9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 기업 13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기업 8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모집직종은 방과후 강사 및 돌봄특강 강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경리사무원, 조리원, 간호조무사, 세척 및 검사원, 텔레마케터, 사무원 등이다. 또한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직업선호도검사, 경력단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반월당 동아백화점(쇼핑점)에서 개최하여 현장에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
(정도일보)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생활 속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걷기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걷자, 대구路’ 2024년 시민건강놀이터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부터 진행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 및 가입 후, 앱 하단 챌린지 탭에서 해당 이벤트를 선택하여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10월 1일(화)부터 자동으로 참여가 시작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한 달 동안 목표 걸음 수 15만 보(1일 7,500보 인정)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콜센터 및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2021년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39,928명의 대구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걷기 운동의 저변확대를 위
(정도일보) 사천문화재단은 2024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문화예술축제 '비토 돌당'의 일환으로 비토섬만의 설화를 스토리텔링 한 전시회 ‘비토 to be’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비토 돌당'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사천지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운영한다. 특히,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계망을 확대하고,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리고, 비토섬 특화 전시회 ‘비토 to be’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은 ‘별주부전’과 ‘황소불의 전설’을 주제로 민화, 시니어 그림책, 아크릴화, 웹툰, 캘리그라피, 펜드로잉, 한국화, 오일파스텔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사천시 내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 맞춤형 추진으로 문화 다양성 강화와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역 내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
(정도일보)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스쿨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전문가 강의와 소통을 통해 신규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주 2회(화, 목) 진행되며 총 6회 특강방식으로 운영되는 과정 중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ESG 창업아이템 기획과 활용 ▲기업 재무 회계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강연 창업을 위한 공감소통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창업자를 위한 특허 법률이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스쿨을 통해 기존 창업자나 공동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가들의 꿈이 창업으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로 문의하거나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도일보) 천안시의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거뒀다. 천안시는 산업별 맞춤형 무인이송 로봇 및 스마트 자동창고를 제작하는 제닉스(주)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제닉스는 산업용 맞춤형 무인 이송 로봇과 스마트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 고도로 최적화·자동화된 물류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체 인력의 40% 이상을 연구소에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 AI 기반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제닉스의 애로사항인 R·D 우수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호서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닉스 코스닥 상장이 맞춤형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천안시의 C-STAR 프로젝트
(정도일보) 제30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거제종합운동장과 거제중앙로 일대 등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늘의 거제, 내일의 우리’를 주제로 남녀노소 시민이 한데 어울리고 흥겹게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0월 4일 오후 6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날 에이핑크, 기프트, 위나, 김연자, 김태연,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태버, 한요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튿날(10월 5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거제종합운동장~고현근린공원 구간에서 시민 걷기 대회가, 사곡해수욕장에서 거제 해양 웰니스 프로그램이, 지역 유적지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거제 시티투어가 각각 진행된다. 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각 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가을 운동회, 가수 브브걸과 우원재 공연, 불꽃 드론 라이트 쇼, 거제 영화 OST(드라마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천연물소재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 ‘천연물 소재 표준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22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마감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7년까지 건축이 완료될 ‘강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의 참여기관인 KIST 강릉분원과 서울대 GBST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표준화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강원, 세종,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에서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강원허브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표준화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청했으며, 주요 신청 소재로는 바늘엉겅퀴, 레드클로버, 맥문동, 초석잠, 당귀, 고추냉이, 산양삼 등이 있으며, 원재료 생산 및 규격 관리 표준화, 원료 기능성 평가, 제조공정 표준화, 분석검증에 대한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천연물산업 전문가로 구성된'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기술 지원 범위와 수준, 지원
(정도일보) 구미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야외조각전 '조각산책'을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 개관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야외조각전으로, 한국조각가협회 경북지부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은 전시장의 틀을 벗어나 야외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한국조각가협회 경북지부(이창호 회장) 소속 14명이며,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들은 경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업작가들로,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인 만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설치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가을에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구미시가 오는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명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게 되면서,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덕션 역시 아시아컬처어워즈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았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 3D팝업북을 펼쳐
(정도일보)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기업이자 부안 수소연료전지 전문 벤처기업인 ‘테라릭스(주)’가 주력 생산제품인 공랭식 연료전지 기술 기반의 정격출력 1.5kw급 이동형 수소 발전기의 유럽인증(CE인증 Conformité Européene)을 획득하고 26일 H2 MEET 2024(수소전시회)에서 SZU Korea로부터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CE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럽인증이란 유럽연합(EU) 시장에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안전성 및 소비자 보호 요건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유럽 통합규격 인증마크로 유럽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려는 경우 취득해야 하는 인증마크를 뜻한다. 이번에 CE인증을 받은 제품은 정격출력 1.5kw(최대출력 2kw)급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로 소형특장차 작업용 전원, 가정용 비상발전기 등과 같은 특수목적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로 충전횟수나 장기 운전에 어려움이 있는 배터리 틈새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화재와 같은 폭발 위험성이 거의 없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개발된 공랭식 연료전지 기술의 경우 가볍고 부피가 작은 장점을 가진 반면 내
(정도일보)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5일 저녁 율곡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이 흐르는 인문학 강연 '반 고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인문학자인 이동섭 작가가 진행을 맡아 반 고흐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플루트(김혜정), 클래식 기타(김경태), 첼로(김혜정)로 구성된 연주단과 영국 왕실 만찬회 연주를 비롯해 유럽 7개국에서 활동 중인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가 특별출연하여 클래식 협주가 진행됐다. 이동섭 작가는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언변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재미나게 소개했으며 당시의 시대상과 반 고흐의 대표작을 조명하며 화가의 의도가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청중들과 예술적 감흥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강연은 반 고흐의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현장에서 연주되는 독특한 형식의 렉처 콘서트로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의 섬세한 연주를 메인으로 플루트, 클래식 기타, 첼로가 더해진 연주가 반 고흐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며 음악적 감동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며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행사 전후에는 김천시의 유일한 국보 문화재
(정도일보) 부천시가 지난 추석에 시행한 특별 관·경 합동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 가정방문이 가정폭력 예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치로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023년 107건에서 올해 73건으로 전년 대비 약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명절 기간 고부 갈등, 재산 문제, 가사 노동 스트레스 등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심화해 가정폭력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해 시와 경찰이 협력하는 특별 관·경 합동 가정방문을 추진했다. 시는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50가구에 경찰·상담사·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범죄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자가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 키트’(여행 가방·구급함·생필품·간편식품 등)를 배부했다.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관·경 합동 조치로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부천시 바로희망팀(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