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전국 천연물 소재 산업을 선도한다.

천연물 소재 표준화 시범사업 공모, 전국 22개 기업 참여, 강원허브 기술력에 기대감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천연물소재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 ‘천연물 소재 표준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22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마감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7년까지 건축이 완료될 ‘강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의 참여기관인 KIST 강릉분원과 서울대 GBST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표준화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강원, 세종,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에서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강원허브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표준화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청했으며, 주요 신청 소재로는 바늘엉겅퀴, 레드클로버, 맥문동, 초석잠, 당귀, 고추냉이, 산양삼 등이 있으며, 원재료 생산 및 규격 관리 표준화, 원료 기능성 평가, 제조공정 표준화, 분석검증에 대한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천연물산업 전문가로 구성된'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기술 지원 범위와 수준, 지원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천연물 소재 산업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전국의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여,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