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장비 지원과 기술적 업무를 공유하고 경북도는 점검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 최적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행 중인 경유차를 정차시킨 후 매연측정장비를 활용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기준을 초과하였을 경우 차량 소유자는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차량 정비·점검과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합동점검이 끝나더라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 이와 관련한 홍보 등을 계속 실시해 시·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정비·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대구경북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같이 하게 됐다”며 “상생협력의 의미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 줄이기에 시도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영천 육군제3사관학교 충성관에서 간부 및 생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사관생도, 조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3사관학교는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 미 푸에불로호 납치,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등의 무력도발과 심각한 국가안보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예 초급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영천시 고경면에서 1968년 10월 15일 창설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호국의 정신으로 태어나기 위해 교육중인 생도들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첫째, 역사인식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인간은 자유와 평화를 희구하고 전쟁을 시기해 왔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전쟁의 역사가 점철되어 왔으며 평화를 유지하려면 평상시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역설적인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군의 임무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한 국가에서 군의 기본적 기능은 그 국가의 안전보장 유지에 있다. 국가가 전쟁의 억제에 실패 한다면 군의 능력에 의해서 나라의 안녕이 결정되는바, 평소 전승을 할 수 있는 전투기술과 전략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노
(정도일보)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사과수확 등 지역 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사과수확기를 맞아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0월 하순부터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180여명을 투입해 11월 초순까지 “2019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지난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떨어진 사과 줍기와 쓰러진 벼 세우기, 사과나무 세우기 등 태풍피해 일손 돕기에 이어 이번 수확철 일손돕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차례의 태풍피해, 농자재 값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는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전국의 테니스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 동호인 비랭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역 신인부, 전국 신인부로 나뉘어 예선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9일 대구 및 경북지역 참가자 경기인 지역신인부에서는 김세태, 장인수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10일 전국 참가자 경기인 전국신인부에서는 황태억, 윤홍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청송군에서는 지난 사과축제기간부터 제3회 추계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 겸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2019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 제16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전국 및 도단위 가을 체육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16일부터 17일에는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2일간 대한탁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9회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 동호인 비랭킹대회 개최로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청송을 방문해 대회참가와 함께 주왕산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았으며 청송사과의 맛과 청송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안동시 옥야동에 소재한 디저트 베이커리 전문업체 ‘몽주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개인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1월 첫째 주를 동반성장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자발적 상생협력부문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몽주아를 비롯한 14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청년몰에 입주한 디저트 베이커리업체인 몽주아는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마트 스타상품에 선정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신규입점을 통해 판로를 지원 받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활동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그니쳐 메뉴인‘앙버터 스콘’이 tvN 놀라운 토요일과 유튜버 ‘입 짧은 햇님’ 프로그램 먹방에 소개되어 청년창업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몽주아 이하나 대표는 “현재 지역의 특산물과 지역 문화자원 콘텐츠가 융화한 신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
(정도일보) 청송군은 지난 7일 진보면과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 특화사업 ‘꽃보다 남자-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 사업은 독거중년 남성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완성된 요리를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배달해 세대 간 화합에 앞장서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가구 및 취약계층 50가구에 총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제공했고 당장 먹을 김치가 없는 독거노인들이 많아 시기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중년남성들은 김장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쿠킹클래스로 향상된 요리실력을 뽐내며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꽃보다 남자 사업은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독거 중년 남성들을 위한 진보면만의 특별한 맞춤형복지사업으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청송군은 8일 지역 사과 농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을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APC에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11월 1일자로 경상북도로부터 공판장 개설 승인을 받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송원APC가 운영하며 우선 청송사과를 주 품목으로 공판하면서 여름 과일인 자두, 복숭아 등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이미 사과농가로부터 출하 물량을 받고 있으며 8일 오후 3시 첫 경매를 시작으로 공판장은 활기를 띄었다. 공판장 운영자인 송원APC 백남진 대표는 “축적된 농산물 유통과 공판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처리물량 확대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동, 의성, 대구 등 원거리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민들에게 판로확대와 물류비 절감 등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청송사과 유통 취급량을 늘리고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예방 총력대응에 나섰다. 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진화대 조직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 강화 등 산불예방 및 진화에 관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21개소 및 등산로 폐쇄 4개 노선 20km구간과 청송군 전체산림에 대해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과 산불감시원 78명을 투입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가동해 산불조기 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주 HICO 1층 전시홀에서 스타트업기업, 투자자, 기업지원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핵심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기술협력 등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경북IT융합기술원 등 R&D연구기관 및 도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 하얼빈시도 참여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포럼,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협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창업·벤처기업 50개사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 전시하기 위한 부스 운영 수도권지역의 VC, AC가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4차산업 핵심기술 및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중국 하얼빈 연사의 포럼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시군 벤처기업 담당자, 관계 연구기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6일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모여 김장 400포기를 담아 지난 10월 태풍 미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컸으며 최근 배추, 무 등 김장채소가 큰 타격을 입어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로 경북생할개선회에서는 이런 사정을 알고 침수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은 영덕과 울진지역에 각 200포기씩 총 400포기 2톤을 각 군청에 전달해 피해농가에 골고루 나누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김장은 겨울철 준비해야 할 큰 먹거리인 만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진희 한국생할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어렵고 힘들때 일수록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 생활개선회가 할 일이며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미탁으로 경북 동해안에 집중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침수되어 아직도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
(정도일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도 예산 및 지역 현안사업을 갖고 지난 5일 국회를 전격 방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재원 예결위원장, 최교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 김석기·송언석 예결위원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도정 상황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경북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SOC분야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화, 중부내륙 단선전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울릉공항 건설, 북구미IC~동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무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 문경~김천간 단선전철화,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이다. R&D분야는 수요맞춤형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 플랫폼 개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로봇직업혁신센터,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포항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들 현안 사업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액이 도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사업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비확보는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노인복지시설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노인복지시설 직원 서비스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노인복지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역할에 대한 이해 및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통해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노인복지시설 직원들 간 정보교류를 통해 친선을 다지고 노인복지실천가로서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배진석 도의원,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 김영신 경상북도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 유공자 표창, 시설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형주 한빛기획 대표가 강의한 ‘윤형주의 사랑노래 이야기’와 화합한마당 시간은 시설 종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며 각 시설 전문가들이 참석한 시설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노인복지서비스
(정도일보)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경상북도 지역특화사업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치매예방과 치매증상 진행지연을 목적으로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일반 어르신들이 모두 참여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소 경로당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2회, 총 51회기에 걸쳐 음악, 미술, 감각자극, 회상, 신체활동 등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수료식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이 너무 좋고 재미나고 이 시간을 통해 만나지 못한 이웃도 만나 얼굴을 마주하면서 서로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기 삶의 질이 더 향상되고 치매환자도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지난 4일부터 양일간 경주시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도 및 시·군 법무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행정의 전문성 제고 및 규제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자치입법의 다양화,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의 급증 등 행정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법제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혁하기 위한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개혁담당 전문가를 초빙해 ‘지방규제애로 발굴, 개선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법제처 입법담당 전문가에게 듣는 자치법제 실무교육, 변호사 출신인 경상북도 법률지원팀장의 소송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무사례 위주의 맞춤형 강의를 통해 담당공무원의 이해력과 적용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강돈영 경북도 법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법무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이자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업무에 복귀하면 자치법규 적기 마련 및 불합리한 규제개혁 등을 통해 신나는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포항 철길숲’이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고 ‘2018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구미 도계고등학교 명상숲’이 ‘2019 명상숲 우수사례’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 철길숲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 일원에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중 도심구간 폐선으로 남아있는 철도유휴부지 4.3km, 12ha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단풍나무 등 16종 21만본을 식재하고 천연가스 분출공을 활용한 불의 정원, 음악분수, 유아놀이숲, 산책로 등 주민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조성했다. 포항 철길숲 조성으로 도심 내 대규모 녹색공간이 조성돼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열섬현상 감소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 인구의 약 40%인 20여만명이 철길숲 도보권 거리 내 거주하고 있는 특성상 녹색공간 이용도가 뛰어나고 기존 철로변 불량주거지의 정주여건이 개선됐으며 도보 및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확산되면서 골목 내 유동인구 증가와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개최로 지역 내 커뮤니티 형성 및 참여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