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잇따른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간부들의 비위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연이은 수사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과 공직자의 청렴의무 이행이 시급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회는 공직자의 청렴의무가 곧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의 근간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태순 의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평가 지표 개선과 청렴 리더십 강화, 공익신고자 보호 등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절실하다”며 “시는 물론 의회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자세로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원 국외출장 제도와 관련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를 수용해, 행정안전부의 표준안에 따른 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온(On)-안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일 오전 상록구 해솔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상록구청,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시교육지원청, 상록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함께 참여해 통학로 안전 계도활동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안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일단 멈추기’ ‘신호 지키기’ ‘스마트폰 안하기’ 등 보행안전 실천 수칙을 전파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스쿨존 일단 정지’ ‘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운전 매너를 계도하며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 안산 히어로’ 복장을 착용한 시민 안전지킴이들이 등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형 캠페인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히어로 복장을 입은 캠페이너들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스쿨존 안전 수칙을 교육했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히어로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1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등 6개 영역에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1위 성과를 거뒀다.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성지로서 안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사업 ‘다시 찾은 빛, 80’을 8월 15일까지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먼저, 7월 30일까지 시민 참여형 사전이벤트인 ‘함께 만드는 광복절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광복절 당일 운영될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선정하고, 광복절 문화축제에서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사진 전달식에도 참여자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오는 8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이다. 3·1운동 재판에서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국내 첫 공개 심포지엄으로, 안성 등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3·1운동의 재판 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내란죄 적용의 검토 배경과 최종 포기 원인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유공자 위패 봉안 및 유물 기증식 ▲‘안성 독립운동 인물 사전’ 특별전시 ▲문학 전시 ‘다시 찾은 빛, 청록집’ ▲어린이 체험전시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 그리고 광복절 당일 안성3·1운동기념관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구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달 30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매각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면적이 1만9140㎡ 규모에 달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본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곶동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 및 공공 활용 공간 등 개발 필수 시설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다. 공모 일정은 ▲7월 10일~11일 양일간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일~3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질의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평가 후 10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대부동 지역 성장관리계획의 운영상 개선 사항과 세부 기준 정비를 위한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부동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계획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지난 1월 대부동 녹지지역 내 23개소, 총 9,712,7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의 변경은 없으나, 기존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해석상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문구와 용어를 주로 정비했다. 우선, 전면공지 확보 기준이 과도하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련 기준을 조정하고 전면공지 조성 예외 대상을 신설하는 한편, 전면공지 확보 및 조성 시 적용 가능한 인센티브 항목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당초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상인 ‘개발규모 2,500㎡ 이상으로서 진입도로를 연장 35m 이상 개설하는 경우’ 대상 기준을 폐지해 대규모 개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이밖에 ▲‘건축물 형태(지붕)에 관한 계획 준수’ 인센티브 적용 기준 완화 ▲‘도로 기부채납’ 인센티브 비율 상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27일 리빙랩 사업으로 2025년 행궁동 공유냉장고 35호점 활성화 방안 ‘골목길 북적북적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부추전을 부쳐서 공유냉장고에 가득 채우고, 골목길을 지나가는 마을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공유냉장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23일 총무기획분과 위원들과 통장들, 마을주민이 참여한 ‘리빙랩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과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리빙랩 기획단은 공유냉장고를 채워줄 음식점을 찾아가 공유냉장고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유냉장고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주변 음식점과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다회용기를 전달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공유냉장고 활성화에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일부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해 5일간 공유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소비되는 시간과 사용 인원을 체크하며, 음식물 소비량을 체크하는 실험을 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용기 회수율 실험도 하기로 했다. 공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최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000억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야외수영장을 2개소로 확대해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안성맞춤랜드 내 1개소에서만 운영하던 야외수영장을 올해는 내혜홀광장(석정동 272-10)과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공도읍 용머리큰길 20)으로 분산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야외수영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철 피서 공간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과 함께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기간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어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야외수영장 운영 확대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분산 운영과 야간 개장 도입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시화호 일대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거듭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시흥시는 거북섬에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대표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각 주체들의 공동 실천의지를 다지려는 취지다. 선포식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린 것으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함께 했다. 선언문에는 △해양레저 인프라의 조속한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의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노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세부 실행계획이 담겼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이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를 발족하기로 하고, 향후 거북섬을 둘러싼 해양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을 약속했다. 거북섬은 시화MTV 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섬으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더불어 생태체험과 과학 전시 기능을 갖춘 시화호 해양생태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의 킴 노튼(Kim Norton) 시장, 위노나주립대학교(Winona State University) 대표단이 청사를 방문해 자매결연도시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로체스터시의 방문은 지난 24일 시작해 27일까지 진행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시와 로체스터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로체스터시장의 서한을 계기로 재개됐다. 시에 따르면 로체스터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중심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위치했다. 미국 내에서도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계적 의료 허브 도약을 위해 메이요 클리닉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공공·민간 협력 경제 개발계획(DMC)을 추진 중이다. 위노나주립대학교는 지역 내 유서 깊은 공립대학으로 교육·연구 중심의 협력 거점이다. 이번 방문단은 킴 노튼 시장을 비롯해 조엘 트레버 위노나주립대 교육학 교수, 교육학과 재학생 1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시와 방문단은 교류 간담회에서 교육, 바이오메디컬, 관광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쉼터형 버스 승강장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쉼터형 버스 승강장을 도입해온 가운데, 올해에는 환경과·교통정책과가 협업해 공도중학교 안성 방향 승강장을 미세먼지쉼터형으로 새롭게 개선했다. 해당 승강장은 일명 ‘교통섬’으로 불리며 시민들이 그늘 없이 대기해야 했던 장소다. 안성시는 경사도가 높아 겨울철 미끄럼사고 우려가 있던 부지를 약 15cm 낮추고,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위치를 약 1.5m 이동해 시공을 완료했다. 특히 환경과는 공도읍에 설치된 쉼터형 승강장 내부에 IoT 기반 원격제어 냉·온열의자 시스템을 도입 중이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존 수동 관리에서 벗어나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 약 1.6km 구간에 ‘클린앤쿨링로드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의 ‘2025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시비 부담 없이 추진한다. 더불어 안성시는 오는 11월까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취약·위기 가족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추진할 수 있는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후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운영되던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등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며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부부 등 결혼식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한다. 시는 지난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 함께하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함께하자는 시흥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한 부부만을 위한 웨딩’을 제안했으며 자부담 의지와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업 계획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결혼식 지원은 위기 가족을 이웃이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돕는 사회적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건강한 결혼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시흥시에 거주 중이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이를 발전시키려는 소공인에게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직접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고 노동 조건을 개선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대상은 지역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제조업(업종별 확인 필요)을 영위하거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지원 내용은 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지식재산권과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공정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닦아온 성장 기반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지난 3년의 시정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정책과 사업들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24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임기동안 시흥시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민생과 미래’라는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시행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시민과 함께 지켜 온 ‘민생’ 분야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대표적인 정책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체 시민의 70%인 42만여 명이 사용하며 1조4000억여 원의 누적 발행액을 기록한 시흥지역화폐 ‘시루’와 민생 회복을 위해 매진한 ‘일자리 창출’이다. 총 11만24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민선 8기의 목표로 제시했던 임 시장은 ‘시흥형 은행제’와 ‘일·학습 병행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올 4월까지 8만255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당초 목표의 73.5% 수준을 달성한 상태로, 남은 임기동안 100% 달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주민자치회’의 활성화와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