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에서 공공형 생리대 도입에 대한 선제적 모델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격 거품을 걷어낸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중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 문제를 제기한 데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3일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과 조승문 제2부시장, 이현주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직무대행 등과 함께 LG생활건강 선승조 책임, 라이맥스인터내셔널 김주혁 대표이사, 해피문데이 박민아 팀장, 김미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리요 생리대’의 공급 방식은 ‘그냥드림’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그냥드림’의 현장 운영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생리대 그냥드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내 비치도 검토 중이다.
정 시장 “화성에서만큼은 단 한 명의 시민도 생리용품 때문에 경제적 부담 느끼지 않게 하겠다”며 “공공형 생리대 제작을 면밀히 검토해 그동안 월경으로 인해 겪어온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하나씩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