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점 만점 연극 '골든타임', 제주서 만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올해 첫 기획공연... 소방관들의 애환과 희생 담아

 

(정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골든타임’을 3월 22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골든타임’은 119 구조대의 긴박한 출동 현장과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소방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희생, 그들이 겪는 애환을 담아낸 작품으로, 송창경, 임재혁, 이세형 등 실력파 배우 11명이 출연한다.

 

이번 연극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9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기획공연과 명사 초청 행복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기획공연은 이번 연극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뮤지컬,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5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 7월 국악공연 '송소희 국악 공연' ▲ 9월 뮤지컬 '인사이드 미' ▲11월 공연 '원슈타인&블랙나인&마린 힙합 콘서트'

 

도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행복특강은 4월 ‘나를 아는 법-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의 ‘행복하게 나이 드는 마법의 네 가지 기둥’, 8월에는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한국문화의 뿌리’, 10월에는 고명환 개그맨의 ‘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연극 ‘골든타임’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의 희생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