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동네 골목소방서’를 조성했다.
‘우리동네 골목소방서’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진입이 어려운 다세대 밀집지역에서 화재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쉽게 찾고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에 소화기와 자동심장제세동기(이하 AED)를 설치한 사업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통하여 보이는 소화기 5개소, 실외용 자동심장제세동기 1개 설치 위치를 선정했으며 특히 AED는 24시간 응급조치를 대처할 수 있도록 실외에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관내 CU망포빌리지 점장과 건물주가 우리동네 골목소방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설치 장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주어 실외용 AED를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 점포 앞에 설치할 수 있었다.
김태영 망포1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세대 밀집지역 주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인 우리동네 골목소방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소화기 사용법 및 AED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망포1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