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군산시 청년뜰은 지난 26일 청년뜰 3층 청년강당에서 2024년 청년센터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청년뜰의 2024년 주요사업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안)에 대한 논의하고자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청년뜰 활성화와 지역 내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제안 및 청년뜰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여 군산 내 고3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방법이 제시됐다.
이어 청년센터에 대한 홍보와 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대상 확대 방안과 창업 분야에서는 경기 불안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청년뜰은 2025년도부터 청년들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군산형 맞춤 인력양성을 위한 개인 이름짓기(퍼스널 브랜딩) 프로그램, 미래 기술과 관련된 자격 취득 과정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의 요구에 맞는 청년 친화적 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2025년 군산시 청년센터 사업계획(안)은 ‘청년의 삶과 꿈을 잇는 커넥팅 파트너’라는 주제로 청년인재양성(WORK), 청년문화활성화(LIFE), 청년참여확대(BALANCE)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사업은 ▲ 군산형 SW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지역 연계 콘텐츠 활성화 프로젝트 ▲ 퍼스널 브랜딩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 ▲ 청년희망멘토링 프로젝트 ▲ 군산청년정책포럼 등의 14개 사업이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지역과 함께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파트너’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혁신하는 지역 우수 창업가 발굴 및 육성, 자생하는 지역창업기업 생존율 제고, 상생하는 군산형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역기반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 디지털 전환 활성화‘이커머스역량강화’, ▲ 원스톱창업컨설팅‘1:1맞춤형 컨설팅’, ▲ 원스톱창업컨설팅‘창업아카데미’, ▲ 창업루프‘창업가 네트워킹’ ▲ 창업루프‘유관기관 협업지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 청년뜰 센터장 오원환은 “운영위원회는 청년뜰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소통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식 부시장 역시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우리 지역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