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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 첫눈과 함께 훈훈한 수요독서클럽 2회차 운영!

 

(정도일보) 별빛나루도서관은 첫눈이 쏟아지는 지난 11월 27일 저녁 7시 2층 강의실에서 ‘수요 독서클럽’ 2회차를 운영했다.

 

한파와 첫눈도 독서클럽 참여자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자리가 채워질 때마다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도서관 사서의 진행에 따라 참여자들은 미스터리 · 추리 소설을 소개했다.

 

스펙터클한 이야기, 매력적인 캐릭터, 짜릿한 반전을 차례차례 이야기할 때마다 참여자들의 눈이 반짝였고,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각자가 소개한 소설 중 겹치는 작품이나 작가가 없었다는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책을 소개하며 함께 이야기하는 독서 모임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참여자들은 “이렇게나 다양한 미스터리 · 추리 소설이 있는지 몰랐으며, 오늘 소개된 매력적인 책들을 빨리 읽고 싶다”라며, “다음에는 한 도서를 정해 같은 주제로 토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인식 교육체육과 과장은 “군민과 독서클럽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군민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누릴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