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포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10일과 31일 2회에 걸쳐 치매환자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및 사회적 교류 활동을 위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해병사단 제1해병여단 장병들과 어르신이 1:1로 짝을 지어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통진읍 소재 연보람 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동물 먹이주기, 젖소 우유짜기를 통해 만들어진 스트링치즈를 이용해 직접 피자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트랙터에 탑승하여 주변 풍경도 감상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장병들과 손잡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여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포시보건소 담당자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의 기회를 높여 일상 속 기분전환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