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포시와 해병대 제 2사단이 상생 발전을 위한 실무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새로운 과제와 지난 과제 추진 현황 협의를 위한 2024년 제2차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MOU)에 따른 행보다.
이번 실무회에 앞서 김포시 부시장은 해병대 제2사단장을 접견하여 군과 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시는 현재 해병대 제2사단이 요청한 전역장병 김포 문화투어 외 20개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하거나 추진중에 있으며, 군도 11.3.예정된 해병대 문화축제 등 김포시민과 관련된 모든 사업들에 대해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정종범 사단장은 “우리 해병대는 국민의 군대, 지역주민은 우리의 부모형제자매”라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면서 서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요즘같이 북한의 대남방송과 쓰레기풍선으로 시민이 어렵고 불안할 때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과의 상생발전 협의체가 있어 더욱 안심되고, 김포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해병대 제2사단 사단장 이하 모든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및 대명항 해병대 문화축제 등 시민편의와 문화생활에 직결되는 사업추진에 해병대 제2사단과의 관군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더욱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