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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 동아리 발표회 또래상담반 ‘행복발견여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받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성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동아리 발표회의 '또래상담반, 행복발견여행'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5일 수성고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동아리 발표회에서 또래상담반이 준비한 ‘행복발견여행’ 체험 부스는 긍정심리학에 기반을 둔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상담 도구를 활용해 본교 또래상담반이 재학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경험행’, 긍정적인 사고를 습관화하도록 돕는 ‘좋게생각행’, 긍정 확언을 통해 마음 챙김 연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긍정주문행’, 주위에 있는 감사의 대상을 알아차리도록 돕는 ‘감사행’ 등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한 체험형으로서 긍정적 정서 회복을 돕는 활동이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 그동안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을 되찾은 것 같아 기뻤다. 행복을 얻기 위해 더 자주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또래상담반 동아리를 지도한 본교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또래상담반은 친구의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연간 다양한 상담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감을 증진함으로써 위기 학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오늘 활동을 기억하고 일상에서 행복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